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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서여치 신임 조선경 회장, '우리문제에 주력' 다짐

23차 정기총회… 수석부회장 김희경, 감사 강종미‧조은수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 이하 서여치)가 지난 13일 팔래스호텔에서 제23차 정기총회를 열고 조선경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앞으로 서여치는 조선경 신임 회장을 필두로 여자치과의사들의 현실을 살피고, 치과계 회무 참여 및 개원환경에서 보다나은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정기총회 전 가진 개회식에서 허윤희 회장은 의기소침했던 시기에 여성회원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회장이 선출됐다며 조선경 신임 회장 선출을 축하했다.

이어 현재 치과계에는 201명의 대의원 중 여성이 5~6명 정도로 미비하다. 앞으로는 여성치과의사가 뒷전이 되는 일이 없길 바라며, 대의원 수 등 여성 회원의 비중이 늘어날 것을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2년간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정기총회는 최희영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총회는 2013년 회무보고결산보고를 통해 지난해 사업을 돌아보고, 고성희 감사의 감사보고로 이어졌다.

 

고성희 감사는 지난해 3월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신규 개원의 사업, 가을 기행, 소식지 발간, 해외 의료봉사, 2014 신년하례식 등 모든 사업이 수지를 맞춰 잘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2014년 사업계획() 심의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어 13대 신임 임원진 선출이 이어졌다. 회장에는 조선경 부회장이 선출됐고, 수석부회장으로는 김희경 현 부회장이, 감사로는 강종미조은수 회원이 뽑혔다.

 

 

조선경 신임 회장은 선배님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이뤄진 서여치의 중책을 맞게 되어 영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며 신임 회장 취임 후 소감을 전했다.

그는 현재 치과의사는 전체 치과의사 중 30%를 차지 할 만큼 많은 여자치과의사 인력이 배출됐지만 아직 육아문제 등으로 이중고를 겪으며, 치과계 현안 및 문제점의 관심을 가지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앞으로 서여치는 여자치과의사들이 치과계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들이 감당해야 하는 문제들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짐하고 서여치의 행보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2부 특별강연으로 서은국(연세대 심리학) 교수의 행복의 저력강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