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동창회(회장 박건배)가 올해도 어김없이 선후배가 함께하는 ‘DCO SNU 2014(Dental Community Orient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 2014)’를 치렀다.
지난 1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DCO SNU 2014’는 치과의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예비 치과의사들에게 선배들이 전해주는 치과의사로서의 삶에 대한 멘토링을 하는 시간으로 서울대치전원 졸업을 앞둔 예비치과의사들에게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예비치과의사들에게 전하는 환영사를 시작으로 만찬, Round Table Talking DCO SNU의 토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박건배 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훌륭한 교수님들의 가르침과 좋은 환경속에서 배우고 닦은 여러분들이 진정 우수한 치과의사”라면서 “오늘 선배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정리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예비 치과의사들을 환영했다.
축사에 나선 이재일 대학원장도 “4년간의 힘든 학업을 마치고 이제 치과의사로서 일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라면서 “대학을 졸업했다고 해서 결실을 맺은 것은 아니다. 이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창조의 시작이다. 이 자리에 모인 예비 치과의사들이 치과의사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찾아가는 것 그리고 치과의사로서 성장을 꿈꾸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강연에서는 35기 함병도 멘토가 ‘어느 치과의사 이야기’를 주제로 자신이 걸어온 길에 대한 이야기로 후배들의 관심을 이끌었으며, 49기 양승욱 멘토는 ‘치과 의료환경의 이해’를 주제로 현재 치달아 있는 쟁점 등을 전해 실질적인 치과 개원 환경 등에 도움을 줬다.
이밖에도 35기 성무경, 42기 조민선, 47기 박영채, 47기 최종희 선배로 구성된 멘토들이 후배들에게 개원환경 및 복지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역할을 전하며 다방면에서의 활동 사항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