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치과대학(학장 박덕영)이 최근 장애인들을 위한 자원봉사를 비롯해 대학 선후배간 결속을 다지는 시간 등을 가지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릉원주치대 봉사동아리 ‘동인’은 지난 3월 30일 강릉시 사천면에 위치한 ‘애지람’을 방문해 성인지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천주교춘전교구사회복지법인 소속인 애지람에는 구강위생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지적장애인이 많았다. 치대동아리 ‘동인’의 이번 봉사는 이들의 구강건강상태 확인과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봉사에는 올해 새로 동인에 가입한 신입생들 및 각 학년별 동인 구성원들을 비롯해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임현진, 지효진 선생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잇솔질 교육과 스케일링이 주로 시행됐으며, 올바른 잇솔질 교육도 실시됐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애지람 분들의 구강건강 개선에 도움을 줬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 역시 참된 봉사활동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선후배간의 화합의 장으로 치의예과 멤버십트레이닝도 실시됐다. 치의예과 1,2학년 학생 81명이 참가, 지난 4월 5일(금)부터 6일(토)까지 1
'SIDEX 2013'이 21일 앞으로 다가왔다.다양한 행사가 마련되고 있지만, 어디에 어떤 업체가 자리하고 있는지 찾기가 쉽지 않을 터.이에 SIDEX 2013을 보다 즐겁고 풍성하게 즐기기 위해 시덱스에 참가한 모든 업체부스명을자리에 따라 게재한 SIDEX배치도를 참고해 덴틴에서임의로 제작해봤다.배치도는 아래(↓) 첨부파일을 다운로드 하면 보다 선명하게 전시부스를 확인 할 수 있다.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정태성) 중개치의학연구소가 12일(금)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중개치의학연구소는 기초치의학연구와 임상치의학연구의 상호연계를 통해 구강질환의 예방, 진단, 치료에 필요한 창의적인 기술개발 및 실용화 연구를 수행코자 설립됐다. 개소식 장소는 치의학전문대학원 403호며, 오전 11시 30분부터 진행된다.
국제개발협력의 발전에 발맞추어 한국 국제보건의료가 더 큰 발전과 도약을 실천할 수 있는 ‘국제보건의료학회(Korean Society of Global Health)’가 창립을 앞두고 있다.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는 한국 국제보건의료의 비약을 준비하는 의료계 연구자 등이 모여 국제보건의료학회(이하 학회) 창립총회를 연다. 학회 준비위원회는 “보건의료는 공적개발원조와 국제개발협력의 핵심 분야다. 이번 학회 창립을 통해 국제보건의료의 원칙과 방향을 모색하고 학술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이날은 필요성을 공감하는 연구자, 정책 담당자, 실무자와 활동가가 협력해 공부하고 논의할 수 있는 지평을 마련하게 된다”며 이번 학회 창립의 의미를 밝혔다. 창립총회는 국제개발협력의 최신 동향 및 앞으로 학회가 추진해 나가야할 과제에 대한 심포지엄과 함께 진행된다. 한편 이번 국제보건의료학회 준비위원 중 치과의사로는 권호근(연세치대) 교수와 김각균(서울치대) 교수가 포함됐다. 이번 창립총회에 대한 문의는 globalhealthkorea@gmail.com 또는 02-880-2770으로 하면 된다. *초대장은 첨부파일을확인
2012년 12월 8일 직선제쟁취 전국 치과의사연합(대표 이상훈, 이하 직치련)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 협회장 선거제도를 ‘직선제’로 치룰 것을 요구하며 4개월 여간 본격적인 활동을 펼쳤었다.그 마지막은 지난 11일 치협 회관 마당에서 이상훈 대표의 1인 시위로 ‘직선제 쟁취’에 대한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1인 시위에 나선 이상훈 대표는 “직선제와 선거인단제를 동시에 상정하는 위험하다”며 “4월 27일 대의원총회에서는 협회장선거제도 개선을 결정하게 된다. 협회에서는 직선제를 1안으로, 직선제가 부결될 경우 선거인단제를 2안으로 상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전 회원 여론조사를 통해 회원들이 어떤 선거제도를 원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고 있다. 이미 직치련이 덴트포토를 통해 4,9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직선제 찬성이 85.77%로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다. 선거인단제 찬성은 6.36%에 불과했다. 이미 회원들은 직선제에 대한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시위 등을 통해 직선제의 당위성을 제고시켜온 직치련이지만 치협에서 실시한 전 회원 여론조사 시 회수율에 대한 고민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마지막
설이나 추석처럼 명절에 평소 볼 수 없던 친지들이 모두 모여 차례도 지내고 각자의 근황도 살피는 자리가 마련되면, 항상 어느 집 누구가 결혼했고, 누구는 아기를 낳아서 백일이 되고, 누구는 부부 사이가 너무 나빠 이혼 직전이고 등등 온갖 대소사를 주어 듣기 마련이다. 좋은 일도 많지만 사실 더 재밌게 수다떠는 주제는 남의 일, 특히 좋지 않은 일이 더 많고 누가 바람피워 부부가 잘 사네 못 사네 하는 이야기를 할 때면, 모두 은밀한 공범들이 된 듯 소리를 낮춰 속삭이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어려서부터 남자들끼리 정치 경제 이야기 하는 것보다 이모, 사촌 누이들끼리 하는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였던 것 같다.그런데 세월이 흘러 어렸던 조카, 동생이었던 내가 비뇨기과 의사가 되어 활동하면서, 가족 모임 중간 중간 조용히 불러 물어보시는 일이 늘어간다. 일반적인 건강문제도 물어보시지만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질문도 많은데, 병원에 가도 시간이 없어 자세한 설명을 듣지 못한다고 푸념하시는 흔한 비뇨기계 여성 질환들을 몇 가지를 정리해 보겠다. 갑자기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볼 때 요도가 짜릿하거나 따가우며, 아랫배가 불편하거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방광염’일 가
조선대학교치과병원(원장 안종모)과 영`섬통합물관리센터(센터장 이현노)가 지난 10일 영산강 승촌보 인근 지역주민(대촌동, 승촌동) 150명을 대상으로 진료봉사를 실천했다. 이번 진료봉사는 농촌 주민들과 노인들이 몸이 불편하거나 바쁜 일상과 부족한 일손으로 인해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다는 이유에서 이동치과진료버스를 운영한 것. 이동치과진료봉사단 8명은 스케일링, 단순처치, 구강검진, 보철 상담 및 틀니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앞으로 조선대치과병원은 한 달에 두 번씩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에게 치과진료봉사 등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설 계획이다.
역사속의 재즈뮤지션.오늘날 재즈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피아니스트로 꼽히는 빌 에반스(August 16, 1929 – September 15, 1980)입니다. 아름다운 선율과 화성, 클래식에 바탕한 관조적ㆍ서정적이며 정제된 음색,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깔끔하고 이성적인 피아노터치, 숨막히는 즉흥 애드립 솔로로 사랑받는 재즈 피아니스트 빌 에반스의 연주는 아무리 격정적인 것일지라도 왠지 마음이 묵직해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사람들은 흔히 빌 에반스의 연주에서 느껴지는 서정성에 대해 얘기하곤 합니다. 그러나 그가 일부러 서정적인 연주를 고집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빌 에반스에게 형, 친구, 연인이 차례로 목숨을 잃는 가슴 아픈 시련이 찾아왔고, 그것은 본래 몹시도 내성적이었던 그에게 실로 감당하기 힘든 아픔이었을 겁니다. 상처는 평생 아물지 않은 채 그를 따라다녔고, 약물중독과 건강 악화로 쇠잔한 말년을 보냈습니다.그는 생애의 상처와 내성적 고뇌를 강한 에너지를 품은 예술로 승화시켰습니다. 마일즈 데이비스와 빌에반스 in studio거만하기 짝이 없던 재즈계의 대부 마일즈 데이비스가 유일하게 무시하지 않았다던 백인 연주자, 빌 에반스. 마일즈 데
연대치대·치전원이 예비 치과의사들에게 세계 유수 기관 등을 직접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 세계적인 안목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바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이근우)이 운영하고 있는 특성화 선택과정이 그것. 특성화 선택과정은 치의학 교육에 다양성과 개별성을 부여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치의학과 관련된 기관을 선택해 국내는 2주, 해외는 3주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넓히고 사회진출을 위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게 된다. 올해 연대치대·치전원 본과 3학년 학생들은 지난 1월 서울아산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의학연구센터 등 국내 14개 기관, UCLA, NYU, Tufts 등 해외 13개 기관, 총 27개 기관에서 특성화 선택과정을 진행했다. 지난 달 27일에는 이번 특성화 선택과정을 다녀온 본과 3학년 학생 중 10팀을 선정해 발표회도 가졌다. 학생들은 국내외 임상기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설명했으며, 몽골에서의 추위와 마다가스카르에서의 봉사활동 경험을 발표했다. 이근우 치과대학장 겸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대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과 이태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지난 10일 오후 협회장실에서 스케일링 보험 확대, 임플란트 보험급여화, 불법네트워크치과 대책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세영 회장은 이날 협회를 예방한 이태한 실장과 한 시간여에 걸쳐 스케일링 보험 전면 확대, 임플란트 보헙급여화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태한 실장은 “스케일링이 마케팅으로 활용되는 점도 있어 정책결정을 빨리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치협과 충분히 협의하고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협회장님이 추진하는 일들이 두루두루 잘 되기 바란다”고 덕담을 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이태한 보건의료정책실장, 변효순 보건의료정책과 사무관, 구강생활건강과 홍순식 사무관이 참석했으며, 치협에서는 김세영 협회장, 마경화 보험담당 상근 부회장, 이강운 법제이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