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 처음 간 아이의 마음은 어떨까요? 수영장에 대한 낯설움과 두려움, 새로 산 수영복과 튜브로 인한 셀렘과 기대감등으로 만감이 교차할 것 같다. 3살 아이가 수영장에 처음으로 놀러가는 것은 그 아이가 치과에 처음으로 방문하는 것과 비슷한 점들이 많다. 이번 칼럼에서는 수영장과 우리 아이 치과 첫 방문을 연관 지어 언급하고자 한다. 첫째, 수영장에 처음 간 아이의 첫 경험은 무척 중요하다. 만약 아이가 잠시라도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상황을 맞게 되면 그 아이는 어쩌면 평생 물을 무서워하거나 수영장을 싫어 할 지도 모른다. 치과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이 야기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치과를 첫 방문하는 아이를 임상에서 만나면 서산대사의 ‘야설’이라는 시를 마음속으로 읇조린다. 눈밭 속을 걸어가더라도 모름지기 함부로 걷지 마라. 오늘 나의 이 발자국이 언젠가는 뒷사람의 길잡이가 될 것이니. 따라서 이러한 경우 치과의사는 반드시 Tell-Show-Do를 실행해야 한다. 아무리 바쁜 상황일지라도 치과에 처음 오는 아이에겐 치과 의료진 모두가 세심하고 디테일하게 접근하는 것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둘째, 수영장 물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 운동(사전 예행연습)은 반드시
그동안 의료기관별로 산발적으로 실시돼 왔던 비급여 고지 방식이 일괄적으로 바뀌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3일 국민들이 의료기관 이용 시 비급여 비용을 보다 알기 쉽고, 찾기 쉽도록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 지침’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그동안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비급여 가격을 기재한 책자 등을 의료기관에 비치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했으나, 의료기관이 자율적인 방식으로 고지하다 보니 기관마다 용어와 분류 방식이 달라 국민들이 이해하고 가격 비교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고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복지부는 고지 방식을 건강보험법 고시*의 비급여 항목 용어와 분류체계를 따르도록 표준화하고 구체적인 양식을 제공함으로써 의료기관이 쉽게 고지할 수 있고 국민들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건강보험 행위 급여ㆍ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와 「치료재료 급여ㆍ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고시의 비급여 목록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비급여 비용을 ▲행위료(시술료, 검사료 등) ▲치료재료대 ▲약제비 ▲제증명수수료 ▲선택진료료 등 5분야로 분류하고, 시술료, 검사료 등 행위료는 치료재료와 약제가 포함되는 경우가
전남대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 지난 2일 치과병원 5층 대강당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치과병원과 친하기’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어릴 적부터 치과에 대해 막연히 두려운 공간으로 생각하기보다 치료를 잘 받으면 건강을 지켜주는 공간’이라는 것을 인지시켜 주기 위한 것이다.행사는 태봉 어린이집, 신세계백화점 어린이집 원아 100명이 참가해 구강검진을 받고 치과 건강 상식에 대한 구연동화도 관람했다.또 자발적으로 불량식품 안 먹기, 편식안하기, 치아가 아프면 곧 바로 치과에 가기 등 치아질환의 발생원인과 진행과정, 질환 조기 예방 및 치료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또 구강검진 중 충치가 있는 어린이들에게는 치료도 진행했다.
오스템 2013 하반기 AIC 수요화상세미나가 3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세미나는 12월 18일(수)까지 첫 째주, 둘 째주, 셋 째주 수요일 20:00~22:00에 진행이 될 예정이며, 첫째주와 셋째주는 치과의사 대상, 둘째주는 치과스탭을 대상으로 한다. 3일(수) 첫 스타트를 끊은 강연은 서봉현 원장(뿌리깊은치과)의 “Simple, Speedy, Predictable 부족 수평골량 문제 해결의 수술 및 보철적 해법”과 주현철 원장(서울S치과)의 “Food impaction의 원인과 해결책”이다. 이어 10일(수) 치과스탭 대상으로 손상우 과장(오스템임플란트㈜)의 “임플란트 상담동의율높이기”와 이수정 선생(대한치과의사협회 건강보험대행청구센터)의 “치석제거, 부분틀니 급여 적용? 제대로 알아보기!”가 펼쳐진다. 7월 17일(수)에는 치과의사 대상으로 이승규 원장의 “라미네이트 임상과정의 FAQ”와 유하성 소장(인테크치과기공소)의 “라미네이트 제작과정의 FAQ”가 마련된다. 2013년 하반기 OSSTEM AIC 수요화상세미나 일정은 아래와 같다.치과의사 대상치과스탭 대상
전문대학원 체제로 남기로 한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제2도약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정태성)이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대둔산 관광호텔에서 2013년도 하계 전체교수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발전계획(안), 2015학년도부터 운영 예정인 학·석사 통합과정 교육과정(안) 및 치의학교육인증평가 기준(안)등으로 진행됐다. 치의학전문대학원 발전 및 치의학연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활발한 분임토의가 이뤄졌다.정태성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고객(학생)이 있음으로 우리(교수)가 존재함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면서 “교육과 연구에서 더욱 역량 있는 스승이 되어달라” 고 당부했다.
치과기공사와 학술대회 소개 광고가 KTX 매거진 7월호에 실렸다. 오는 5일 제5회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를 앞둔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가 대국민 홍보 차 게재한 것인데, 손영석 회장은 세계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만큼 치과기공사의 존재를 정부와 일반인들에게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신흥이 오는 9월 1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SID2013(SHINHUNG IMPLANT DENTISTRY 2013)’의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2013’은 [대한민국 임플란트 10대 합병증]을 대주제로 10가지 합병증별 해결사 역할을 자처한 임플란트 고수들이 총출동해 다양한 증례의 해결 방안 등을 제안할 예정으로 사전 등록 전부터 관심이 쏠렸다. 지난 5월 개최된 SIDEX 2013 전시회에서 이미 상당수의 개원의가 등록을 마칠 정도로 ‘SID2013’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월 조규성(연세치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11명의 ‘SID2013 조직위원회(위원장 조규성)’는 총 5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주제를 엄선했다. 조직위원은 구기태(서울대 치주과) 교수, 권용대(경희대 구강외과) 교수, 김도영(김앤전치과) 원장, 김선영(수플란트치과) 원장, 김선종(이대목동 구강외과) 교수, 김성민(서울대 구강외과) 교수, 김종엽(스마트치과) 원장, 김형섭(경희대 보철과) 교수, 성무경(목동부부치과) 원장, 심준성(연대 보철과) 교수로 구성했다. 조직위는 집중 회의와 지난 3월부터 광고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조병욱)이 ‘제 5회 몽골 무료 치과진료와 일반자원봉사’ 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의료봉사재단은 몽골국 울란바타르시 성긴하르항구 제3보건센터 ‘추양진료센터’에서 진료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의료진과 일반인, 학생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모두 28명이 참석해 350여명에게 진료와 나눔의 마음을 실천했다.치과 무료진료는 김현종(서울탑치과), 김일섭(의정부 김일섭치과), 김명수(원주드라마치과), 최광희(평촌 연세치과) 원장이 나서 진료했으며, 올포유 협찬으로 의류와 선물 등은빈민층 주민들에게 나눠줬다.봉사단은 이사장 만찬 초대에서 주몽골대사관 영사, 참사관이 방문해 격려도 받았다. 의료봉사재단은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4월 봉사기금마련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해 기금을 조성했으며, 영산 글로넷, (주)디오, 베스트로, 해태크라운제과, (주)한성에프아이 올포유, 서울치과의사 신협, (사)한국종이접기 저작권협회,(사)다솜 청소년마을 등의 후원으로 사전 준비과정에서부터 순조롭게 봉사일정도 마칠 수 있었다.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고정석, 이하 광주지부)와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태근, 이하 울산지부)가 업무교류와 회무운영 노하우 공유는 물론 친목을 도모하기위해 자매결연을 맺었다.이로써 영호남지역 치과의사회간의 교류 활성화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달 22일부터 1박 2일 동안 광주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울산지부 임원진이 광주지부를 방문해 자매결연을 기념하는 선물교환과 기념사진촬영을 진행했다. 고정석 광주지부장은 “그동안 어느지역에서도 치과의사회간 교류를 진행한 적이 없다.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양 단체가 협력하고 화합해 효율적인 업무와 학술 교류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박태근 울산지부장 역시 “이번 결연을 통해 서로 모르는 것도 깊이 알게 되었다”면서 “양 지부에서 펼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의 정보 공유와 공감대 형성이 치과계 문제점 해결과 회원들을 위한 정책을 입안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구강보건학회 영남지부(지부회장 김진범)는 지난달 14일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정태성)에서 ‘건강증진사업의 내실화’를 위하 1차 연구회 및 총회를 열었다. 한국학술연구재단 후원으로 진행된 1차 연구회는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홍순식 사무관을 비롯해 치과대학 및 치위생과 교수 21명, 보건소 구강보건 주무관, 대학원생 및 연구원 등 43명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포스터 발표 그리고 토론을 이어갔다. 연제 발표 첫 순서는 홍순식 사무관이 맡았다. 홍 사무관은 ‘우리나라 구강보건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복지부 구강보건사업 전반에 걸친 설명과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에 구강보건사업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조은별(한국건강증진재단 구강건강팀) 팀장은 ‘고령화시대의 건강증진 방안’에 대해 일본 구강건강증진 활동을 소개한 후 급속히 고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구강건강증진사업 개발 및 활성화의 필요성을 전했다. 세 번째로 발표에 나선 배광학(서울대치전원) 교수는 ‘구강보건 분야의 사업관리’란 주제로 구강보건사업 기획 시 필요한 제반사항을 소개했다. 또 포스터 발표는 이미옥(진부보건대학교 치위생과) 교수를 비롯해 총 8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