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보건학회 영남지부(지부회장 김진범)는 지난달 14일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정태성)에서 ‘건강증진사업의 내실화’를 위하 1차 연구회 및 총회를 열었다.
한국학술연구재단 후원으로 진행된 1차 연구회는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홍순식 사무관을 비롯해 치과대학 및 치위생과 교수 21명, 보건소 구강보건 주무관, 대학원생 및 연구원 등 43명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포스터 발표 그리고 토론을 이어갔다.
연제 발표 첫 순서는 홍순식 사무관이 맡았다. 홍 사무관은 ‘우리나라 구강보건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복지부 구강보건사업 전반에 걸친 설명과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에 구강보건사업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조은별(한국건강증진재단 구강건강팀) 팀장은 ‘고령화시대의 건강증진 방안’에 대해 일본 구강건강증진 활동을 소개한 후 급속히 고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구강건강증진사업 개발 및 활성화의 필요성을 전했다.
세 번째로 발표에 나선 배광학(서울대치전원) 교수는 ‘구강보건 분야의 사업관리’란 주제로 구강보건사업 기획 시 필요한 제반사항을 소개했다.
또 포스터 발표는 이미옥(진부보건대학교 치위생과) 교수를 비롯해 총 8편의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한편 이날 영남지부 신임회장으로 송근배(경북대치전원) 교수가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