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홍제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 35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증 대한민국 치과계를 이끌고 있는 남자치과위생사들의 업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남자치과위생사회는 그동안 다양한 대·내외 할동을 통해 응집력을 다지는데 주력하고 있었으며,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남자치과위생사 진료와 비전!’ 주제 간담회를 열고 남자치과위생사들의 활동과 역할을 다지는데 총력을 가했다.간담회는 현재 근무하고 있는 치과위생사 선배들이 서울 경기권 3, 4년제 치위생학과 남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치러졌다.강연에 나선 남자치과위생사들은 현재 보건직 공무원, 임플란트 기업체 사원, 강북삼성병원에서 치과위생사로 근무 중으로 간담회에서 자신의 직업군에 대해 설명하며, 재학생들이 갖고 있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선후배간의 진심어린 대화를 통해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을 보냈다.남자치과위생사회에는 이와 같은 형태의 모임을 11월로 예정하고 있다.주최 측은 “치의학과 석박사 선배와 임상에서 직접 일하는 치과위생사 선배, 그중 요즘 치과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인 임플란트
최근 치과계 국제대회가 잇달아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화를 도모하는 국내학회 및 단체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계가 주목하는 국내학회 만들겠다”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황충주)는 지난 대회부터 해외 참가자들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왔다. 추계대회 말미에 외국 치과교정의들에게 대회를 알리는 이메일을 발송했는데, 이번에는 처음부터 제대로 했다. 이번 제주 추계대회 영문 등록 페이지를 제작해 해와 참가자들이 직접 등록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6월 28일 초록 접수를 마감하고 사전 등록을 받고 있는데, 벌써부터 해외로부터 관심과 문의가 많다고 한다. 학회 관계자는 “국제화는 학회방향이다. 한국교정의 우수성 알리고, 앞으로 글로벌 학회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를 세계대회화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류를 이용한 홍보도 했다. 지난 5월 미국치과교정학회 때 미리 제작해 간 홍보 동영상을 선보였는데 호응이 좋았다고 한다. 경기지부, 美캘리포니아州 치과의사회와 파트너십 맺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영찬)의 배포도 이에 못지않다. 경기지부가 매년 개최하는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가
전문의제도 개선과 관련해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교정, 소아치과 3개 학회가 경과조치가 반드시 시행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들 3개 학회는 대의원총회 산하 전문의제도개선 특별위원회의 요청으로 지난 6일 특별위원회에 참석해 경과규정의 필요성과 학회의 입장 등을 알리고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이들 학회들은 98년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치과전문의 수련 및 자격인정에 관한 규정’이 시행되기 이전에 전공의수련과정을 수료한 자나 소정의 연수를 마친 자에게 전문의 응시자격을 주는 경과조치를 시행 하는 것은 법률적으로 필수불가결한 사항이며, 치과의사단체가 그 시행여부를 논의해 결정할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경과조치의 형태와 방법, 경과조치 시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어떻게 줄여나갈 것인가에 대해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적어도 이번 달 말까지 어떤 문제를 언제까지 논의하고 다음 문제는 언제까지 결론을 낸다는 식의 일정을 만들어 줄 것을 특위에 요청했다. 더불어 경과규정을 합의안으로 만들어내는 것을 제안했다. 학회들은 “이 문제가 헌법소원 등 투쟁의 결과로 해결되게 된다면 세세한 시행과정에서 도움을 얻기란 매우 어려울 것”이라
어렸을 적에 물놀이를 가면 파리통으로 고기를 잡았다. 바닥에 된장을 바르고 주둥이를 물살방향에 맞춰 돌로 고정해 두었다가 한식경쯤 지나 꺼내보면 피라미와 모래무지가 한 가득이다. 물고기는 물살을 거슬러 헤엄치니까. 경기불황으로 기업경영이 어려워지면 광고예산부터 줄인다. 다음은 직원을 줄이고 마지막에는 설비·부동산을 매각한다. 반대로 어려울수록 광고에 더 투자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승승장구하는 기업도 있다. 실업률은 높고 원자재가 남아도니까, 인건비·자재비가 절약되고 하청업체의 납품단가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드디어 경기가 살아나는 날, 이 회사는, 조직이 망가지고 기계가 녹슨 동업자들을 제치고 대기업으로 우뚝 선다. 어려울 때 물결에 맞서 적극적으로 싸운 덕분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위기는 곧 기회요, 난세가 영웅을 낳는다고 한다. 언론을 제4부라 함은 입법·행정·사법의 삼부(三府)를 초월하여 사회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법률과 제도 그리고 여론에 이중삼중으로 발이 묶인 삼부에 비하여, 언론은 독자·시청자의 신뢰와 자체조정기능 외에는 제동장치가 없기에, 그 힘은 더욱 막강하다. 물론 언론에도 약점은 있다. 바로 주 수입원인 광고다.언론을 길들
주말이면 거의 매주 크고 작은 행사들로 북적이는 서울대 치과병원 8층 강당을 지난 토요일(6일)엔 대한스포츠치의학회가 차지했다. ‘점심은 꼭 챙겨 드시라’는 배려에서인지 시작은 약간 애매한 오후 2시. 이날 열린 스포츠치의학회 제 11차 종합학술대회의 주테마는 ‘스포츠치의학의 New 패러다임’ 이었다. 여기서의 뉴 패러다임이란 ‘치과의사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사용자인 스포츠인의 입장에서 스포츠치의학을 다시 보자’는 의미이다. 따라서 이날 연자들은 거의 스포츠 관련 전문가들이었다. 참가자들이 그다지 많아 보이진 않았지만, 강연장을 숨죽이듯 차지하고 앉아 6개나 되는 연제들을 차례로 소화해 내는 열성에는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다. 간혹 로비에서 오랜만에 만난 회포를 푸느라 열심히 담화중인 분들도 발견할 수 있었지만 대체로 이날 행사는 학구적으로 진행됐다. 그랬다. 분명히 학구적이었다. 치과의사가 ‘태권도 경기 규칙의 변화와 장비’나 ‘국가대표 유도지도자의 리더십과 선수관리’ 같은 주제에 30분씩이나 집중한다는 건 학구적이지 않고선 불가능한 일이다. 흥미로운 강연도 없지 않았다. ‘스포츠치의학의 적용 가능성과 한계’, ‘소아청소년의 외상성 치아손상’ 같은 주제
지난 7일 막을 내린 제5회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에는 300개 이상의 부스가 참여해 대회 내내 성황을 이뤘다. 국내외 치가기공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전시회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오스템(대표이사 최규옥) AIC가 8월 24일부터 12월1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OSSTEM AIC IMPLANT TRAINING COURSE’를 서울 삼성동 연수센터에서 진행한다.이번 코스 디렉터는 양승민(서울삼성병원 치과진료부 치주과) 교수와 정태욱(정오 치과) 원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업체측은 “임플란트 접근방법을 외과적, 보철적으로 나눠 10회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코스는 이론적인 부분을 물론이고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노하우까지 전수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임상에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케이스의 치료계획, 수술접근 방법, 보철에서의 심미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한 임플란트 등 공동디렉터의 임상자료를 통한 다양한 간접경험을 접함으로써 실전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스템 AIC관계자는 “임플란트를 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이론과 함께 ‘Live surgery를 통해 임플란트 시술에서 자신감을 갖도록 했다”며 “AIC 교보재를 이용한 다양한 실습이 진행된되는데 간접으로 진행되는 실습이지만 임상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윤성현 감독의 2011년 작품, 파수꾼입니다. 혜성같이 등장한 신인감독의 첫 장편작은 국내외 영화제에서 초청되어 여러 상을 받았으며, 지금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20대 여성과 30대 여성들의 마음을 훔쳐간 이제훈을 일약 스타로 만든 작품입니다. 파수꾼은 윤성현 감독이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졸업작품으로 제작한 영화인데요, 우울한 10대와 도시의 영상미, 담담하면서도 강렬한 스토리텔링등으로 첫 장편영화라고는 믿기지 않는 작품성을 보여줍니다. 간단한 시놉시스부터 알아볼까요?아들인 기태(이제훈)가 죽고, 그의 아버지(조성하)는 아들의 자살을 슬퍼합니다. 하지만 잘지내던 아들의 갑작스러운 이유모를 죽음은 아버지의 가슴을 아프게 하죠. 아들의 책상서랍에서 발견한 사진 한장에는 무척이나 친해보이는 아들 기태와 친구 두명이 있습니다. 바로 동윤(서준영)과 희준(박정민). 아버지는 희준과 동윤을 만나며 셋사이에 있었던 일을 알아보려합니다.단짝친구인 동윤과 희준, 그리고 기태. 이른바 학교'짱'인 기태와 어린시절부터 친구인 동윤. 그리고 고등학교에서 친해진 희준. 그 누구보다 굳건했던 우정에 금이 가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요?영화는 10대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정원균) 김남희 교수와 대학원생들은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 치과위생사 협회(ADHA)’에서 주관한 ‘세계 치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참가자들은 ADHA에서 마련한 International Luncheon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모인 치과위생사들과 만나는 시간과 보스톤에 위치한 Forsyth 치위생 교육기관 투어, plenary session을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석하며 ‘세계 치위생 역사 100주년’의 발자취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이슈 강연과 학생 및 임상가, 연구자들의 table clinic/poster도 관란했다. 21일에는 치위생 역사 10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 규모의 치과용품 전시회를 관람하고, 저녁에는 Presidential Gala를 통해, 기념비적인 치위생 연구자들을 만나며 세계 치위생계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이 보냈다.
지난달 21일 연세치대 5층 서병인홀에서는 임상 치과위생사와 치위생(학)과 교수를 대상으로 특강이 진행됐다.이번 특강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정원균)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주최한 행사로, 캐나다 앨버타대학(University of ALBERTA) 치위생학과 Sharon Compton(RDH,PhD)교수와 Minn Yoon(RDH,PhD)교수가 연자로 나섰다.강연은 ‘The design and outcomes of undergraduate dental hygiene student pracicum in long-term care settings’와 ‘Independent Dental Hygiene Practice in Alberta’를 주제로 진행됐다.강연에는 50여명의 치위생(학)과 교수 및 치과위생사가 참석해 강연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으며, 강의가 끝난 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강연 후에는 연세치대 역사박물관과 연세대 치과병원을 라운딩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