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7월 노인임플란트 보험적용을 공식화 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발표한 2014년 정부 예산안에서 '2014년 7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 임플란트 비용의 50%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한다'고 밝히고, 수혜범위도 2015년에 70세 이상, 2016년엔 65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용방법은 '별도 신청없이 이용시 할인된 비용을 납부'하는 방식.치협도 회원 설문조사 등 준비 박차노인임플란트 급여화와 관련해 정부가 발표한 내용은 이것이 전부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문의하라고 보도자료에 전화번호까지 올려두었지만, 문의를 해봤자 '아직 노인임플란트와 관련해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을 뿐이다. 치협도 마찬가지이다. 보험팀을 중심으로 관련 학회가 참여하는 '임플란트 급여화 자문 TF'를 운영중이지만, 3차례 정도 모임을 가졌을 뿐 아직 대상이 될 노인임플란트의 행위정의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황. 따라서 개원가가 궁금해 하는 보험수가의 경우 아직 논의자체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보면 된다. 치협은 현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연구용역을 맺고 회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원가 및 경영수지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 공
“엄마, 그런 단어는 없어. 미으크(milk)야.” 우유를 밀크라고 발음했다가 영어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의 지적에 충격을 받았다는 강남의 한 주부. 명색이 일본 유학파인데도 벌써 4달째 이 곳 카페에서 영어공부 중이다. 매주 이틀 간 점심시간에 칼같이 방문해 음료 한 잔을 두고 영어 선생님과 일대일 회화공부를 한다. 아이 기르는 문제부터 알코올 취향, 휴가 계획, 첫 사랑 이야기 등 인생의 중대사와 시시콜콜한 주제들이 매번 영어공부의 소재가 된다. 올해 5월 강남역 근처에 오픈한 카페 샐리앤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영어카페라는 콘셉트로 시작한 이 곳은 커피와 샐러드를 먹으면서 영어로 수다를 떨 수 있는 놀이터 겸 학습 공간이다. 홍보 하나 없이 카페 앞에 세워둔 50cm 짜리입간판만 보고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운동을 하거나 출퇴근길에 우연히 팻말을 보고 들어왔다가 영어수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카페에서 커피 마시며 영어로 수다 떨기근처 직장인들을 비롯해, 동네주민들, 호주 이민을 준비하고 있는 60세 어르신, 해외 취업을 목표로 하는 플로리스트, 해외바이어들을 상대하는 마케터, 유명 대학병원 교육 담당자, 초등학교 영어교사, 이중 언어
원광대학교치과대학 치과의료봉사단은 지난 24일 익산시 함라면에서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과 치과대학 봉사단(단장 배지영)이 함께 진행한 것으로 치과 의료봉사를 비롯해, 이미용 봉사, 사진촬용 등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꾸려졌다. 함라면은 과거 치과 보건지소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치과 공중보건의가 배치되지 않은 상태로 치과 진료를 받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때문에 치과 치료를 위해서는 함열이나 황등의 주변 지역으로 나갔어야 했다. 이번 봉사단은 치과의사, 치과대학생, 일반 자원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치과 검진 및 진료를 진행했다. 틀니조정 및 세척, 불소도포를 통한 치아우식예방처치, 교합조정 등 2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대부분의 환자는 70대 이상으로 다수치아 상실과 심한 치주질환, 치아우식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진료 대상자들은 칫솔이외의 보조용품의 사용이 거의 없어 치과질환의 위험성이 높았다. 봉사활동에 나선 장민호 원내생은 “빠진 치아로 인해 잘 씹지 못하는 고통을 호소하는 할아버지의 글썽이는 눈을 잊을 수 없었다. 지금보다 더 많은 치과대학생들의 봉사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봉
서울여자치과의사회가(회장 허윤희, 이하 서여치) 오는 10월 20일 일요일 가을기행을 떠난다. 포천일대를 여행하게 되는 서여치의 가을기행은 △한과문화박물관 관람 및 유과만들기 체험 △아름다운 포천 산정호수 산책 △폐채석장의 재탄생 ‘포천 아트밸리’ 관림 등으로 진행된다. 가을기행 당일 출발은 오전 7:30분 압구정 현대 백화점 주차장에서 한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서여치 황혜경 섭외이사(02-774-2275, 011-6553-4931)로 하면 되고, 참가비는 성인(중학생부터) 50,000원, 아동(초등학생이하) 38,000원 이다.
배지명(원광대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학교실) 교수가 한국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13년 대학생 창의‧융합형 연구과제’에 본과 2학년 백승헌, 김선혜 학생, 본과 1학년 신경수 학생과 함께 ‘장기 불소방출형 불소바니쉬 제작에 관한 연구’가 선정됐다. 2013년부터 학생교실원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는 원광치대 치과생체재료학교실은 현재 12기수 학생교실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교실원제도는 치과대학 기존의 전통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주제선정. 문헌고찰, 세미나 등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예비실험을 통해 보다 깊게 주제에 접근하는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그 결과 원광대치과대학 학생학술경연대회와 전국치과대학 및 치의하겆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에서 발표하고,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국내외 학회에서도 발표되고 있다. 다수의 국내 및 SCI/E 논문으로도 발표한 바 있다.
안녕하세요. 어느 덧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보통 공포영화는 여름 극장가를 공략하는게 일반적인 관행인데요, 초가을, 공포영화 한편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바로 컨저링입니다.최근 공포영화 시장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긴 방황에 있었습니다. 공포영화는 이미 소재가 고갈되었고, 새로운 감독 또한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몇년전 개봉했던 파라노말 액티비티가 참신한 소재와 연출로 주목을 받고 흥행에 성공했지만, 전통적인 공포물과는 거리가 멀었죠. 하지만 컨저링은 엑소시즘이라는 소재를 훌륭하게 다듬어내었습니다. 감독 제임스 완은 기존의 공포영화 형식을 뒤엎는 연출을 보여주지만, 관객에게 다가오는 공포감은 배가 되었습니다.믿을 수 없겠지만… 이것은 실화다!1971년 로드 아일랜드, 해리스빌. 페론 가족은 꿈에 그리던 새 집으로 이사를 간다. 물론 1863년에 그 집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을 전혀 몰랐다. 또한 그 이후에 일어난 많은 무서운 사건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다. 이 가족은 그 집에서 겪은 일이 너무 무서워서 한 마디라도 외부에 언급하는 것을 거절했었다. 지금까지는… (네이버 영화정보)새롭운
(사)열린치과봉사회(회장 김성문) 제 10차 인도네시아 해외봉사팀이 추석연휴를 이용한 4박5일간의 일정을 무사히 소화하고 지난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신덕재 팀장을 비롯, 치과의사 4명과 봉사자 5명 그리고 치과기공사 3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된 이번 봉사팀은 자카르타에서 북서쪽으로 70여 킬로 떨어진 사당 라야지역 내 다다코리아 공장을 찾아 현지 근로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봉사를 펼쳤다.봉사팀은 이틀간 진행된 이번 진료를 통해 보철 40명, 틀니 4상, 발치 및 스케일링 100여명 등 모두 175명의 환자들을 소화해 냈다. 열치는 특히 이곳 다다코리아를 고정 진료처로 활용, 일년에 네 차례 환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음 제 11차 인도네시아 진료봉사는 12월 28일부터 1월 1일까지 4박5일간 운영위원 워크샵을 겸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마취과(과장 안원식)는 내달 7일 오후 2시 용산역 ITX 3실에서는 ‘중고의료기기 관리방안마련’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린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이 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의료기기 회사 및 의공학 관련자, 의사 등 의료기기에 관련한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중고의료기기 관리방안마련에 관한 내용을 살피고 정보를 교류할 계획이다.강연은 김양회(하나의료기) 대표와 이대봉(M_TECH Medical) 대표가 ‘국내 중고의료기기 유동 및 관리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양한석(올림푸스 의료사업부) 부장이 ‘중고의료기기 리퍼비싱 사업’에 대해, 임수섭(지멘스 헬스코리아) 부장이 ‘국외 중고의료기기 유통 및 관리현황’에 대한 주제 발표를 이어간다. 또 산‧학‧연 의료기기 관계자들이 모여 ‘중고의료기기 제도개선 방향’에 관한 토의도 이어간다. 심포지엄을 주최한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마취과 안원식 교수는 “이번 토의를 통해 국내 중고의료기기의 제반관리 정책 및 보완적 수립에 필요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무료로 진행되고, 문의는 김영아(02-2072-47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이 치과계 가족들을 대상으로 2013, 사랑플러스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 우편물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와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김한술)의 협조로 전체치과의사 및 치과기재업체로 발송됐는데, 이를 받아본 치과계 가족들의 참여 열기가 계속 뜨거워지고 있다고. 돈이 없어 치료를 포기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매월 정기후원을 신청하는가 하면 지로용지를 통한 일시 모금을 납부하고 있다고 한다. 재단측은 이번 특별모금은 “1년에 1번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기회에 꼭 참여해 장애인들에게 환한 미소를 선물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별모금 후원금은 소외된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각종 사업에 사용되며, 연말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문의는 안성미 팀장( 02-757-2835)에게 하면 된다.
현대 의학은 그 위대한 기술과 효율성에 도취되어 의술이 만능인 것으로 착각한 나머지 인체를 마치 분해할 수 있는 기계나 부품으로 생각하고 잘 기름 치고 닦고 관리만 하면 언제나 새롭고 반짝이는 건강이 탄생될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모순을 가지고 있다. 하물며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게 된 것도 의술의 발달에 따른 장비의 개발이나 약품의 개발로 인해서 된 것처럼 현대의학은 주장하고 싶어 한다. 물론 특정질병에 대한 예방, 치료 방법 등이 개발됨으로 해서 수명 연장에 많은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인간의 수명연장은 사회경제적 변화와 생활양식의 개선, 삶의 환경개선들의 효과 때문인 것이 더 많다. 현대 의학은 “건강은 만들 수 있는 것” 현대의료시설을 갖춘 병원은 “건강은 창조하는 곳”이 될 수 있음을 과시하고 있다. 요즈음 의사들은 과학기술로 무장된 값비싼 첨단 의료장비에 대한 의존과 신뢰도가 지나쳐 남용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평범하고 일반적인 진료방법을 선택해도 건강을 얻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경우에도 고급자원을 남용하여 불필요한 의료비 상승을 부추기고 첨단 장비에만 둘러쌓인 의사들은 당연히 환자의 목소리를 듣지 못한다. 아니 듣지 않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