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동경찰서가 최근 김종수 전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박태근 협회장을 ‘업무상횡령’으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다. 성동서는 이와 관련 지난달 11일 ‘피의자 불송치’ 내용의 수사결과 통지서를 피고발인인 박태근 협회장에게 송달했다. 이번 결정에 대해 박 협회장은 “고발인들도 소 내용이 법률적으로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걸 알았을 것”이라며, “회무에 지장을 줄뿐 아니라 회원들에게도 아무런 이득이 없는 무분별한 협회장 흠집 내기식 소송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건은 김종수 전 위원장이 박 협회장을 업무상횡령 건으로 형사고발한 사건이다. 지난 3월 고발장을 접수한 김 전 위원장과 이준형 원장 등은 6월엔 ‘치협 투명재정 감시행동’이란 단체명의로 기자회견까지 열어 '지난해 9월 임시대의원총회를 앞둔 박 협회장이 제31대 집행부 임원 불신임안의 임총 상정이 적법한지를 묻는 변호사 자문을 구했으며, 이 과정에서 지나치게 많은 자문비용을 지출한 것은 업무상횡령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었다. 당시 치협이 상정하려던 '제31대 집행부 임원 불신임의 건'과 '제32대 집행부 임원 선출의 건'이 정관에 부합하지 않
30주년을 맞은 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소장 권재성)가 오는 30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기념 세미나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1부 세미나(오후 3시 ~ 6시10분)와 2부 기념식 및 만찬(오후 3시 ~ 6시10분)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세미나에선 ▲2017/745 EU MDR에 따른 치과의료기기 인증 동향(엄수혁), ▲2017/745 EU MDR 의료기기 CE인증을 위한 치과의료기기 생체적합성평가 동향(문승균), ▲국내 치과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지원사업(김형식), ▲캡슐형 치과용 아말감 보관 시 우리는 수은 증기로부터 안전한가?(김지은), ▲Osteogenic effect of porous hydroxyapatite scaffoid covered with 45S5BG/PLGA composite fibers in vitro(류정현), ▲치과접착의 최신지견(서병인) 등 6개 연제가 발표된다. 참석을 위한 사전등록은 19일까지이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 주최 '2022년 치과위생학과 교수 세미나'가 오는 11일 오스템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로 시작해 국내 정상급 연자들이 펼치는 Digital Dentistry 강연과 건강보험 동향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첫 시간엔 한종목 원장(명학하나치과)이 '구강스캐너의 활용'을 주제로 구강스캐너 활용법은 물론 치과 디지털 진료의 이해를 도울 다양한 노하우를 참가자들과 공유할 예정. 이어 오스템임플란트 임종훈 팀장이 'K3체어 및 디지털 장비 라인업'에 대해 소개하고, 오후에는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이 '전자차트 활용 및 필요성'을 주제로 강의한다. 마지막 시간엔 홍선아 교수(대한치과교육개발원)가 '2022 치과 건강보험 동향 및 이슈사항'을 주제로 C형근관, 틀니 재료 추가 등 올해 상반기에 변동된 최신 이슈들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강의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오스템 본사 투어도 진행되는데, 365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 100평 규모의 덴올 스튜디오, 치과 인테리어 쇼룸, 그리고 치과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오픈한 전시스토어까지 둘러볼 예정. 오스템 관계자는 "지난해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치위생학과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신은섭)가 주최하는 멘토 멘티 만남의 날 행사가 8월 27일(토) 오후 3시 오스템 마곡사옥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선 대여치 회원들과 치과대학 치전원에 재학중인 여학생들이 참석해 멘토와 멘티로 소통하게 되는데, '나의 수련일지 -전공의의 알파에서 오메가까지'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여러 전공과목 정보와 전공의 생활 그리고 전공을 마친 후의 생활에 대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서울대 다양성위원회 배유경 책임전문위원의 '공존의 미학 다양한 렌즈로 세상 읽기' 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윤지영 이사의 사회로 진행될 강의 및 패널 토론에는 최성원 교수(국립암센터 구강종양클리닉 및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고수진 교수(노원을지대학교병원 치과교정과), 김현수 원장(서울 SE치과), 김현실 교수(연세치대 구강병리학교실)가 참여한다.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의 INDEX 2022가 8월 20일부터 이틀간 송도 켄밴시아 신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Bio beyond Dentistry'로 주제로 개최될 이번 대회는 인천지부가 주최하는 첫 국제종합학술대회로, 치의학의 영역을 바이오 분야까지 확장하는 임상적 성과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강연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먼저 바이오 관련 강연으로 ▲Antonio Flichy Fernandez 교수(스페인)의 'The use of probiotics in the management of peri-implantitis and peri-implant mucositis' ▲민병무 교수(서울대)의 'Novel therapeutic approach for the prevention and treatment of periodontitis by bioactive peptide' ▲이병진 원장(콩세알튼튼예방치과)의 'Limosilactobacillusreuteri 프로바이오틱스의 치과질환 치료 보조효과'가 준비돼 있다. 이어 임상강연으론 ▲Christian Makary 교수(레바논)의 'Implant', ▲천세영 원장(디지털허브치과)의 '인트라오랄 스케너 넌
치협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경기도치과의사회의 GAMEX 2022가 1차 사전등록을 마쳤다.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진행된 1차 기간엔 모두 3,000여명이 일찌감치 등록을 마무리했다. 대회 조직위(위원장 전성원)는 이들 1차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약속대로 경품추첨을 진행해 애플 아이패드, 호텔 숙박권, 백화점상품권, 베스킨라빈스 기프트콘 등 모두 507명과 행운을 나눴다. 경품추첨 영상은 GAMEX 홈페이지나 유튜브(www.youtube.com/watch?v=CxoLHf0GU4M&t=12s)에서 볼 수 있는데, 조직위는 당첨자들에게도 일일이 문자로 개별 안내를 마쳤다. 2차 사전등록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3차 사전등록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경품 당첨 기회는 2차 사전등록자는 2회, 3차 사전등록자는 1회 주어진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GAMEX 2022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 개최로 보수교육점수 6점이 인정되며, 학술의 새로운 트랜드를 보여줄 수준 높은 강연은 물론 현장상품권 및 경품추첨과 같은 다양한 혜택도 마련돼 있다"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운영하는 치과 컨텐츠 포털 덴올(www. denall.com)의 대표 정보 프로그램 '덴올뉴스'가 화제다. '덴올뉴스'는 정책, 회무, 학술, 전시, 인사동정, 경조사 등 치과계 다양한 소식을 정확하게 전하는 뉴스 프로그램으로,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매일같이 치과계 이슈와 정보를 발빠르게 접할 수 있어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개편을 통해 전문 아나운서가 뉴스 진행을 맡아 보다 생동감 넘치는 뉴스를 전달하게 되어 시청자 만족도를 높였으며, 주말 뉴스의 경우, 치과계 이슈를 보다 심도 깊게 분석, 전달해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김유수 아나운서와 윤지운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시청자들과 매일 소통하고 있다. 치과계 협회, 학회, 동창회, 병의원 등의 각종 경조사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는 것도 덴올뉴스의 장점이다. 덴올뉴스 내 경조사뉴스 코너를 만들어 치과인들의 경사, 부고, 동향들을 빠르고 그리고 널리 전파해 많은 치과인들이 축하와 위로를 전할 수 있는 소통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덴올 사이트 내 뉴스 제보하기 게시판을 마련해 치과계 단체의 제보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
서울대치과병원 조영단 교수(치주과)와 미국 하버드치대 William.V.Giannobile 교수(학장) 연구팀이 치과 임플란트 표면 BMP(Bone Morphogenetic Protein: 뼈형성단백질) 유전자 고정기법으로 골 재생증진을 연구, 임플란트 치료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과 스위스 오스테올로지 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돼 재료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Advanced Materials Interfaces’ 2022년 6월호에 ’BMP gene-immobilization to dental implants enhances bone regeneration‘을 제목으로 게재됐다. BMP를 이용한 치료 방법은 이미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고, 단백질 형태의 제품이 공급되고도 있지만, BMP의 짧은 분해 시간과 고농도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보고됨에 따라 임상 적용이 활발하진 못했었다. 또 BMP의 안정적인 공급과 효과 증진을 위해 BMP 유전자를 이용하는 방법도 개발됐으나, 수술 부위에 적용한 유전자가 고정이 되지 않을 경우 혈액을 따라 다른 조직으로 흘러가 뼈를 형성하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주)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는 매우 아이디얼한 사람이다. 그는 틈날 때마다 진료실에 필요한, 또는 불편을 덜어줄 무언가를 고민하고, 그것들을 정리해 마침내 지금까지 세상에 없었던 발전된 기능을 치과계에 선사한다. 네오의 혁신적 제품들은 대부분 이렇게 탄생했다. 다행히 새로운 제품이 등장할 때마다 매출도 따라 늘었으므로, 회사의 성장은 오히려 그의 열정을 보상하는 부가적 수확처럼 느껴지게 했다. 시작은 이랬다. 1998년 미국에서 임플란트 공부를 마치고 귀국한 허영구 대표가 SCRP를 처음으로 학회에 발표했다. 2003년에는 직접 제품 개발에 나서 특허까지 받았는데, 이 SCRP는 스크류 타입의 임플란트와 세멘타입의 임플란트를 혼용한, 즉 Screw 타입과 Cement 타입의 장점을 합치고 단점은 없앤, 임플란트 보철물의 탈부착은 쉽고 나사 풀림은 적은 획기적인 제품이었다. 이 세계 최초의 기술과 제품을 위해 허 대표가 '오스캐어'라는 회사를 설립하자 당시 기술자문을 맡고 있던 네오에서 '그러지 말고 우리 회사를 인수하라'고 제안했고, 그는 어렵사리 이 제안을 받아들여 네오바이오텍을 출범시켰다. 네오바이오텍이라는 사명에는 '항상 새로운 생명기술'의 의미를 담
MOT: Moment of Truth, 진실의 순간, 고객 접점 SAS(스칸디나비아 항공) CEO Jan Carlson의 성공 스토리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전 세계 항공사들이 전부 적자 상태에 빠졌다. SAS도 17년간의 흥자에게 2,000만 달러 적자로 돌아섰고, 이런 상황에 사장으로 취임한 Carlson은 1년만에 회사를 8,000만 달러 흑자 항공사로 변모시켰다. 비결은 바로 MOT였다. 회사는 1년에 1,000만명의 승객을 운송했는데, 승객들은 전화예약, 체크인, 비행기 탑승, 기내서비스, 비행기를 내릴 때 등 평균 5회 SAS 직원들과 접점을 가졌고, 평균 접점시간은 15초였다. Jan Carlson은 이 짧은 MOT 동안 고객을 만족시키고 감동시켜 당사자의 재구매는 물론 다른 고객의 추천으로 까지 연결시키지 못하면 SAS의 사업적 운명은 비관적이라고 생각했고, 결국 고객과 만나는 현장에서의 MOT를 강화함으로써 SAS의 기적적은 성과를 만들어 낸 것이다. 예치과도 의료계 최초로 MOT를 도입해 서비스의 획기적인 향상을 이룰 수 있었고, 이는 곧바로 재무적 성과로 연결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