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을 학술대회로 마무리 지은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태우)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일 삼성동 COEX에서 2600여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치러냈다. 교정학회의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학술대회를 모토로 가까운 일본에서부터 중국,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 등에 이루기까지 한국의 치과교정학의 발전을 함께 나누는 학술행사로 진행됐다.교정치료의 공존과 협업‘Coexistence and Collaboration’을 대주제로 3일간의 학술 열전에 돌입한 교정학회는 임상연제, 특강, 심포지엄 등 다양한 형태로 강연을 마련했다. 그중에서도 주목 받은 것이 교정치료를 위한 협진이었다. 학술대회를 통해 공개된 교정치료의 협진은 턱관절 장애, 수면무호흡증, 구강 근기능 근육 등의 치료와 더불어 진행하는 교정치료로 타 진료 영역에서의 완성도가 교정치료의 기능적‧심미적 완성도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결론을 이야기 하는데 목적을 뒀다.안석준 학술이사는 “47회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Coexistence and Collaboration으로 심포지엄을 토대로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특강 연자까지 교정치료에 있어 적용 가능한 진료 영역을 공개함으로
2014년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상호) 추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4일과 25일 원광대학교에서 열렸다. 300여명이 참가해 진행된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주제 강연과 전공의 발표로 이어졌다.주제 발표는 양연미(전북대소아치과) 교수가 ‘소아청소년과학의 새로운 변화’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으며, 김성오(연세치대) 교수가 ‘소아치과 전문의의 자격과 역할’에 대해 그리고 박희경(서울대) 교수의 ‘소아치과에서의 법치의학’에 대한 특강을 이어갔다.또 이상호(조선대) 교수는 어린이의 구강습관을 주제로, 김영진(경북대) 교수는 ‘뇌성마비환자의 치과치료’를, 유승훈(단국대) 교수는 ‘어린이의 II급 부정교합의 치료’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마지막으로 김정욱(서울대) 교수가 ‘치아의 발육 및 치아, 구강조직의 발육장애’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이날은 전공의 발표도 진행됐는데, 그중 정한글‧지명관(조선대), 정연욱(연세대), 박성희‧류지연(서울대) 전공의가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한편 학술대회 후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학회 영문명 기재에 따른 회칙개정안을 상정해, 소아치과학회 영문명인 ‘The Korean Academy of Pediatric Dentistry’를 만장일치 결정했다. 이번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조용범)가 보존‧근관치료에 있어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강연으로 임상가들에게 다가갈 뜻을 전했다. 지난 26일 열린 45차 추계학술대회는 학회의 취지와 맞게 임상에서 흔히 간과하기 쉬운 치수 질환의 진단부터 상실된 치아의 근관치료까지 실제 진료현장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치료의 해답을 줄 수 있는 강연을 펼쳤다.조용범 회장은 “주제로 삼은 'Adhesion and Endodontics'은 보존 수복과 근관치료가 서로 보완적이며, 상생적 개념을 가진 치과의 근본치료임을 일깨우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초대 인사에서도 전한 것처럼 흔히 잊고 지나가는 치료에 대해 진단의 방법과 중요성을 자각 하고, 특히 회생 가능한 치아를 발거하지 않고 근관치료를 통해 치아에 새로운 삶을 부여하는 것이 근관치료학의 의의란 것을 함께 공감했다”고 설명했다.근관치료학회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더욱 매진하고자 하는 것이 국민 구강건강을 위한 수복‧근관치료의 완성도로 이를 위해 학회는 진료를 실천하는 치과의사들의 임상 능력 향상을 위한 고민을 할 것을 약속했다.강의는 특별강연으로 Asgeir Sigurdsson(뉴욕치대) 교수가 ‘Contemporary Approac
지난 9월 20일부터 시작된 제3회 임상턱관절연수회가 지난 18일을 마지막 강연으로 5회에 걸쳐 집중도 높았던 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연수회는 2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해 강연 및 실습을 진행했으며, 김욱(김욱치과) 원장과 진상배(메디덴트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강의는 해부생리, 상병분류, 진단검사(영상진단, 분석검사), 약물요법, 자극요법, 고착해소술, 이갈이 증례 분석, 건강보험 청구를 주제로 개원의를 위한 맞춤식 주제로 정하고, 일반 치과환자중 턱관절 환자를 잘 가려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때문에 이론 보다는 실전으로 ‘턱관절 장애 치료를 위한 스플린트 요법과 보톡스 시술까지 포함’한 체계적인 실습을 이어나가는데 주력했다. 또 흔히 사용하는 교합안정장치(SS)와 급성 관절원판변위 등 환자에게 사용하면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전방위치교합장치(APS)까지 실습을 진행했다. 주최 측은 “실제 임상증례를 통한 실전훈련 및 턱관절장애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청구내용까지 교육에 포함해 진행했으며, 이번이 끝이 아니라 향후 교육 수료 후에도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한 지속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종진)가 내달 8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6층 강당에서 ‘2014년 추계학술대회’를 치른다.‘New Trend of Geriatric Dentistry’를 대주제로 삼고 진행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고령환자를 위한 다양한 진료에 대한 견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첫 번째 세션은 지난 7월부터 시행된 75세 이상 노인 대상 ‘임플란트 급여화와 실제 임상적용의 치료전략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으로, 강연은 김영삼(사람사랑치과)원장이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에 대한 이해와 전망’을, 이성근(일산예치과) 원장이 ‘노인에서의 임플란트 치료 전략’에 대해 전할 계획이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고영경(서울성모병원) 교수가 ‘노화에 따른 면역기능의 변화와 치주질환’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정진우(서울대치전원) 교수가 ‘노인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발표를 이어간다. 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되며, 내달 3일까지 등록 하면 된다. 이에 대한 문의는 학회 사무국(031-202-5226, 임진희)으로 하면 된다. 한편 11월 11일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는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 이하 KAOMI)의 2014년도 추계 학술대회는 광주전남지부가 주관해 개최했다. 지난 19일 광주과학기술원 내 오룡관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임프란트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 다각적인 견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허성주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서울이 아닌 곳에 열린 추계 학술대회에 많은 회원 등이 참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다. 지방의 회원들은 거리상의 문제만으로도 서울 학술행사에 참석하기 쉽지 않다. 학술에 대한 지견을 공유한다는 의미에서 2~3년에 한번 씩 지부 등의 상황이 허락하는 한 지역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히 뒤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임플란트 진료에 있어 문제인식과 현재의 견해, 미래의 흐름까지 파악할 수 있는 견해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대회를 주관한 광주전남지부 김희중 대회장은 “임플란트 진료는 20여년 정도의 롱 데이터가 존재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 임플란트 진료에 대한 점검, 현재 안전한 시술을 위한 진료방법 그리고 향후 추구해야할 진료 방향에 대해 전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강연은 박기덕(순천모아치
지난 18일세대학교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는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260여명이 참석하며, 최근 구강내과의 치료가 관심 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며 심도 있는 학술행사로 치러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안면동통에 대한 근거중심의 접근' 을 주제로 오전에는 전공의학술대회로 10명의 구강내과 전공의들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오후 첫 번째 세션에서는 '만성 구강안면통증의 근거중심의 진단'을 주제로 만성 구강안면통증의 감별진단 및 온도감각역치측정에 대한 주제발표와 적외선체열검사에 대한 소개가, 두 번째 세션은 ‘턱관절장애의 임상적 이슈’를 주제로 자세 및 운동요법의 최신지견, 교합장치요법의 문헌고찰과 증례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마지막 은 ‘만성 통증환자의 심리적 문제에 대한 이해와 접근’을 주제로 가톨릭대 정신건강의학과 원왕연 교수님의 특강이 있었다. 이후 오전 전공의학술대회의 구연발표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고, 1등은 서울치대 강정현 전공의에게 돌아갔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류인철, 이하 이식학회)가 ‘2014 추계학술대회’의 학술주제로 선정한 것은 ‘임플란트 보험시대의 계획, 유지관리’다. 7월 임플란트 급여화가 시작된 후 처음 갖는 정기학술대회로 임플란트 보험화에 따른 임상적 요소를 점검하고, 진료 중 놓치기 쉬웠던 보험항목까지 꼼꼼히 점검할 수 있는 학술행사를 치러냈다. 학술대회를 준비한 이식학회 측은 “강연 주제 준비과정부터 임상 및 보험에 대해 임상가들이 겪고 있는 과정을 세세히 점검했었다. 막상 보험화 시대를 맞아 청구를 실천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 누락되는 부분이 나타나 이를 점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강연을 통해 전했다”고 설명했다. 임플란트 보험화에 대처하는 자세이식학회가 자신했던 ‘임플란트 보험시대’ 주제는 두 번째 세선으로 진행됐다. 첫 강연은 최희수(21세기치과) 원장이 맡았다. 그는 ‘치과경영에 도움이 되는 임플란트 치료 계획 수립’을 주제로 지난 7월 1일부터 신설된 임플란트 급여화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그는 “임플란트 진료 중 일부가 급여화 된 것으로 비급여 임플란트도 보철관리에 관한 것을 제외하고는 보험항목 적용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치과진료 특성상 비보험 진료를
허성주(서울대) 교수와 박지만(이화여대) 교수 등이 공동으로 연구한 주제 논문 ‘교합높이에 따른 임플란트보철물교합력 분석에 관한 연구’가 SCI 학술지인 미국임플란트학회(AO) 공식학회지(JOMI) 9, 10월호 ‘Implant science’ 섹션에 첫 번째로 게재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의 배경은 치주인대가 없는 임플란트에서 교합 개념에 대한 논란이 있어 왔고, Lundgren 등에 의한 ‘꽉 물때 닿지만 약하게 물때는 뜨도록 교합조정 해야 한다’는 모호한 개념이 오랫동안 임상가들에게 임플란트 보철물의 교합조정의 목표로 가져왔지만 이는 질긴 음식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식습관을 반영한 것이 아니었다.이에 연구팀은 screw 장치로 교합지 한 장 두께만큼의 교합높이를 변화시키고, 세 가지 다른 성질의 음식을 저작 시, 치아에 전달되는 교합력에 대한 스트레인 게이지로 측정 및 분석했다. 임플란트 교합이 높을 때 임플란트 자체에만 영향을 미친 당근과 빵과는 달리, 질긴 음식인 육포의 경우는 임플란트 보철물의 교합을 교합지 두께만큼 낮췄을 때 인접치아에 위해한 하중이 집중되었다. 연구팀의 일원인 박지만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 질긴 음식을 즐기는 한국
교정진료에 임하는 치과의사는 진료를 진행함에 있어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증례에 대해 원인 등을 예측하고, 진료계획을 세워 체계적인 진료를 진행해 완성도 있는 교정진료를 이끌어 내는 것이 교정 치과의사들의 과제다. 이러한 고민들을 학문적으로 해석하고, 연구에 매진하는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태우)가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52차 정기총회 및 제47회 학술대회를 치른다.국제 학술대회로 마련하는 교정학회의 학술대회 주제는 ‘Coexistence and Collaboration’다. ‘Coexistence and Collaboration’는 교정 진료를 진행함에 있어 나타날 수 있는 타 진료 영역의 증상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치료를 이어가기 위한 교정과와 타 진료 영역의 견해 및 진료법을 공유한다. 이는 교정 진료의 완성도를 위한 학문적 견해를 정립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학술대회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이에 지난 8일에는 3주 앞으로 다가온 학술대회를 알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서초동에 자리한 교정학회 사무국에서 열린 전문지 기자간담회는 김태우 회장을 비롯해, 탁선근 부회장, 유형석 총무이사, 이승진 재무이사, 안석준 학술이사, 손명호 공보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