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에서도 점점 더 많은 분들이 복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다른 많은 복지정책들 보다도 특히 의료복지정책은 국민여러분들이 더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부분이기도 할 거에요. 그래서 오늘은 호주 치과 복지제도에 대해서 간략하게 이야기를 해보려고요. 주정부의 복지제도에 속하는 국립치과병원제도는 지난 칼럼에서 간략하게 설명을 들였고요, 이번 칼럼에서는 연방정부에서 시행하는 특별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지난 몇 년간 호주 연방정부에서는 개인 소득에 관계없이 만성병이 일정기간 있었던 환자들은 간단한 의사(GP)들의 진단서 하나로 개인치과병원에서 2년 동안 $4000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었어요. 많은 질병들이 구강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취지에서 나온 좋은 제도였지요. 또한 몸이 오랫동안 안 좋으신 분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아주 좋은 취지의 제도였고요. 개인 소득이 적은 분들은 기약 없는 국립치과병원의 진료 차례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고, 개인 소득이 일정부분 있으신 분들도 비싼 개인치과병원의 치료비의 부담을 많이 덜 수 있었죠. 하지만, 처음 연방정부의 취지와는 다르게 개인병원 치과의사들이 이 제도를 악용하기 시작했어요
연애를 할 때도 그렇지만, 남자들 사이에 새로운 관계를 만들 때도 그렇습니다. 연애가 성공하려면 처음 몇 달 동안 매일 만나주는 일 정도는 기본 중의 기본이지요.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 초장에 굳히기가 제대로 들어가야 뭔가가 이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매사에 뜨뜻미지근한 사람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우물쭈물 하다가 급기야 애인도 빼앗기고, 취업 자리건 승진 자리건 결국은 남의 차지가 되고 맙니다. 정치가로 혹은 기업가로 성공한 사람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결단성과 과단성이 뛰어난 경우를 자주 봅니다. 음식점에서도 단골이 되어 대접을 잘 받으려면 주인장에게 뚜렷한 각인을 시켜줘야 합니다. 두어달에 한 번 씩 가뭄에 콩 나듯 조용히 왔다가 사라져봐야 주인이 기억할 리가 없지요. 최근 몇 주 동안 열심히 다닌 횟집이 있습니다. 사실 이곳은 식사를 할 만한 메뉴가 거의 없습니다. 다른 횟집들에서 쯔께다시(덤찬)로 나오는 놈들 위주로 메뉴가 구성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매운탕과 이것저것 섞어서 밥을 먹는 사람도 봤지만 아무래도 이 횟집은 2차로 적당합니다. 근처 피칭웨지 거리에 있는 단골 고깃집에서 배를 채운 뒤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마무리 착지 코스입니다. 횟집
의협과 복지부가 지난 17일 오랜만에 단출히 마주 앉았다. 의협이 ‘별도의 협의체’ 구성을 제의하고, 복지부가 이를 받아들인 결과였다. 준비모임 성격의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일단 명칭과 안건에 합의했다. 명칭은 의료발전협의회로, 안건으로는 ‘▲원격의료, 보건의료서비스 규제완화 등 의료정책 개선과 의료공공성 강화 ▲수가결정구조 등 건강보험제도 개선’ 문제를 다루기로 결정한 것. 이 같은 기본 합의를 전제로 협의회는 오는 22일 오후 6시 의협회관에서 1차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출발은 이렇듯 순조롭지만 협의회의 앞날을 낙관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유는 다음의 세가지 정도를 꼽을 수 있다.의제도 산발적인데다 두루뭉술첫째, 복지부를 협상 테이블에 끌어내는 과정에 두 번의 물리력이 작용했다. 한번은 여의도공원의 자해소동이며, 또 한 번은 의협 비상대책위원회의 3월 3일 조건부 총 파업 결의이다. 조건부란 쉽게 말해 ‘하는 것 봐서…’와 같은 의미이므로, 국민과 정치권의 눈이 쏠린 핫이슈가 조건부로 내걸렸는데 정부가 움직이지 않을 이유는 없다. ‘일단 달래고 보자’는 것이 복지부의 속마음이라고 해도 아무도 탓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둘째, 논의하기로 한 안건들이
㈜지엠텍(대표 신동민)이 차아염소산수 발생기 ‘워터라이저’를 한정 특별판매 한다.새해맞이 고객 감사와 살균 소독에 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4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으로 그동안 워터라이저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구매를 망설여 왔던 고객들에게 최고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워터라이저’는 소금과 수돗물을 이용해 3~4분 안에 차아염소산수(소독수)를 생산하는 장치로 생산된 차아염소산수는 치유력이 강한 친환경적 소독수이며, 잔류 독성이 없어 인체에 무해함은 물론, 기존 증류수나 생리 식염수, 헥사메딘, 베타딘 등을 대체해 경비절감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제품이다. 지엠텍은 이번 행사를 통해 ‘워터라이저’를 통해 생산된 위생수를 별도 포장할 수 있는 용기를 제공한다. 이 용기는 위생수의 보관뿐만 아니라 용기 외부의 치과 홍보문구를 이용한 새로운 홍보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각광 받고 있다.
서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동창회(회장 박건배)가 올해도 어김없이 선후배가 함께하는 ‘DCO SNU 2014(Dental Community Orient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 2014)’를 치렀다.지난 1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DCO SNU 2014’는 치과의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예비 치과의사들에게 선배들이 전해주는 치과의사로서의 삶에 대한 멘토링을 하는 시간으로 서울대치전원 졸업을 앞둔 예비치과의사들에게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예비치과의사들에게 전하는 환영사를 시작으로 만찬, Round Table Talking DCO SNU의 토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박건배 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훌륭한 교수님들의 가르침과 좋은 환경속에서 배우고 닦은 여러분들이 진정 우수한 치과의사”라면서 “오늘 선배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정리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예비 치과의사들을 환영했다.축사에 나선 이재일 대학원장도 “4년간의 힘든 학업을 마치고 이제 치과의사로서 일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라면서 “대학을 졸업했다고 해서 결실을 맺은 것은 아니다. 이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창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와 대한치과교육개발원(KDEI)이 주관하는 병원사무관리사 시험이 올해 전국 확대 시행된다. 병원사무관리사는 치과스텝의 치과건강보험 지식을 포함해 다양한 치과업무와 청구프로그램의 활용 능력을 경력과 시험을 통해 종합적으로 인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가 자격제도. 전국치과의 70% 이상에 보급되어 있는 ‘두번에’와 ‘하나로’에 대한 활용능력과 경력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지난해 12월에 치러진 1회 시험에 1300명이 응시했으며, 접수 마감 전에 조기마감 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응시 지역을 전국 6개 지역으로 확대해 4월 6일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4월20일), 부산(5월11일), 대구(5월25일), 대전(6월1일), 광주(6월15일)에서 병원사무관리사 시험이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과 인천은 1월 13일부터 접수가 시작됐으며, 나머지 지역은 2월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시험 45일 전부터는 오스템에서 운영하는 전국 각 지역의 AIC연수센터에서 병원사무관리사 대비 특강을 개설해 핵심이론 특강과 예비고사 시험, 문제풀이를 진행한다. 특강은 치과 종사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가 2014년 1월부터 치과스텝을 위한 ‘화요 보험청구 세미나’를 시행한다. ‘화요 보험청구 세미나’는 병원사무관리사를 준비하는 치과스텝을 위해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시행하는 세미나로, 매월 3회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전국 AIC센터를 화상으로 연결해 강의가 진행된다. 핵심 내용은 건강보험청구. 지난 1월 7일 홍선아 교수(동부산대)의 ‘2013년도 보험청구 리뷰 및 2014년도 경향 살펴보기’란 주제로 열린 첫 강연에 전국 17개 AIC연수센터에서 560명의 치과스텝 및 치과의사가 참여했다. 나머지 1월 세미나는 14일 유희정 강사(대한치과교육개발원)의 ‘건강보험의개요 및 보전치료의 청구’, 21일 홍선아 교수(동부산대)의 ‘근관치료, 외과치료, 외상치아치료의 청구’, 28일 이수정교수(전북과학대)의 ‘치주치료, 치은절제술, 치관확장술, 방사선 영상진단 청구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2월 세미나는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11일 방애순 교수(충청대), 18일 유희정 강사(대한치과교육개발원), 25일 이수정 교수(전북과학대) 3회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덴잡(www.denjob.com)에서 할
2014년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원내생 임상지도교원 워크숍 및 발대식이 지난 11일(토) 오후 3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5층 서병인 홀에서 진행됐다.김성오 원내생진료실장의 원내생진료실 소개로 시작된 워크숍에서는 소아치과, 치주과, 보철과, 구강악안면외과, 보존과의 진료지도방법과 초진 및 치료계획 수립, 원내생진료실의 감염관리 등에 대해 치과대학 각 담당교수의 발표가 있었다.이어서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신임 및 재임용된 59명의 임상지도교원들에게 이근우 학장이 임명장을 수여하고 가운을 전달했다. 5년 이상 재직한 임상지도교원에게는 특별히 감사장도 전달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이 지난 11일(토) 2014년도 겨울철 교수세미나를 개최하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국제화로 재도약하는 연세 치의학’이라는 주제로 치과대학병원 강당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백석대학교 정은경 교수를 초청, ‘Critical Thinking’이라는 주제로 비판적 사고와 다각적 사고 함양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치과의사면허시험자격 인증제도인 CODA(the Commission On Dental Accreditation)를 준비 중인 것과 관련해 김광만 교무부학장의 ‘학교현황 보고’, 서정택 치대 평가준비위원장의 ‘미국치과의사협회 PACV(예비인증컨설팅방문) 일정과 준비사항’, 김주아 연구교수의 ‘학생설문조사 결과’ 그리고 차정헌 치대 국제협력부장의 ‘국제협력 현황과 방향’ 강연이 각각 진행됐다.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주최, '2013 한국치과의료연감' 출판기념회가 17일 저녁 프레지던트호텔 31층 모짜르트홀에서 내외빈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노홍섭 치과의료정책연구소장은 이날 발간사에서 "그동안 치과의료 관련 통계들이 각각의 다른 연구들로 개별화 되어 있어 한국치과의료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왔다"며, "국민과 정부 등에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치과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치의학 정책 수립 및 치과의료 발전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연감 발간을 추진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2013 한국치과의료연감'은 지난해 5월 발간을 추진, 8월에 발간위원회를 구성한 후 약 4개월여의 자료수집 및 집필 과정을 거쳐 제작을 완료하고 이번에 출판기념회를 가진 것.의료계에선 한의학연감에 이어 두번째로 발간된 이번 치과의료연감은 국배판 사이즈에 240쪽으로 1장 일반적 현황에서부터 2장 구강건강 수준 및 결정요인, 3장 치과의료자원, 4장 치과의료재정 및 이용, 5장 구강버건정책 및 사업, 6장 구강보건의료 관련 교육 및 연구, 7장 치과의료산업, 8장 치과계 주요단체 사업현황 및 동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각 차트마다 모두 의미있는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