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국 경희대 명예교수가 지난 1일 신흥연송학술재단 새 이사장에 공식 취임했다. 조규성 이사장의 뒤를 이은 신임 박영국 이사장은 9월에는 FDI 재무이사에 당선되는 등 오히려 정년 이후 국내외에서 더 바쁜 시간을 보내게 됐다. 그는 취임 일성으로 '법인이 지금껏 견지해온 가치와 목적에 어긋나지 않게 신뢰를 기반으로 막중한 임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맡은 재단의 미션 또한 '유망한 치의학도들의 꿈을 지원하고, 고양시키는 일'로 정의했는데, 이는 평생을 후학 양성에 헌신해온 그의 이력과도 한벌의 맞춤 옷처럼 잘 어울린다. 교육에 대한 박영국 이사장의 소신은 확고하다. "▲모든 개인은 배경이나 상황에 상관없이 교육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고, ▲교육은 성공, 더 중요하게는 더 밝고 공평한 미래로 가는 문을 여는 열쇠이며, ▲교육의 진정한 핵심은 단순히 지식의 습득이 아니라 호기심, 비판적 사고, 창의성, 공감 능력을 키우는 일"이라는 것. 이를 통해 "청렴성, 회복력, 연민이라는 가치를 젊은 치의학도들의 마음에 심어주는 것"이 그가 생각하는 교육의 목표이다. 따라서 그는 신흥연송학술재단의 이사장으로 있는 동안 학생들의 면
치과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 체계 개발 및 시범사업 운영 공개 토론회가 오는 20일(수) 저녁 7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은 질병관리청이고 수탁기관은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로, 이날 토론회에선 치과감염관리협회 신호성 회장이 발제에 나선다. 발제에 이어선 홍수연 치협 부회장을 좌장으로 박정원 치과병원협회 총무이사, 이한주 치협 경영정책이사, 강경희 치과위생사협회 학술이사, 박연경 치과기공사협회 부회장, 안소연 치과감염관리협회 부회장, 정선영 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감사, 신명진 감염관리간호사회 부회장, 질병관리청 관계자, 이선애 현장조사위원 대표 등 9명의 패널이 40여분간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질의응답을 끝으로 저녁 9시쯤 폐회한다.
2023 연세임상강연회가 오는 17일(일) 오전 9시부터 연세의료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다. '100세 시대의 치과의사, 2023년이 가기 전에 이것만은 알아둡시다!'를 부제로 내세운 이번 임상강연회는 필수교육, 치주교정, 디지털 덴티스트리 세션을 포함해 모두 7개 강연으로 구성된다. 먼저 ▲김준혁 교수가 '돌봄윤리로 이해한 치과의사의 삶'(윤리필수)을, ▲차재국 교수가 '고령환자에서의 임플란트 수술 전략 : Tips & Tricks'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어 치주교정 Special Session에선 ▲김창성 교수가 '치주~임플란트 치료 결과 향상을 위한 병적 치아 이동의 새로운 접근법'을, ▲정주령 교수가 '당당하게 권장하는 아버님, 어머님을 위한 효도교정'을 주제로 강연하며, ▲강정민 교수는 '용기 있는 자가 치아를 얻는다? Sedation이 필요할 때!'로 참가자들을 맞는다. 마지막 Digital dentistry special session에선 ▲이현종 교수가 '내 임상시간을 줄여주는 디지털 bite 채득전략'을, ▲김도현 교수가 '보존치료에 디지털 더하기'를 제목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는 치협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된다.
김앤전 치과 김도영 원장이 신흥 임플란트 제품개발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17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주)신흥 이용익 대표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김 위원장은 SIS(SHINHUNG IMPLANT SYSTEM) 개발단계에서부터 참여했으며, 이후 꾸준한 피드백으로 제품 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제1회 SID 2010'에 연자로 참여한 이래 최근의 제14회 SID 2023에 이르기까지 'Learn with SIS Experts'의 좌장을 맡을 만큼 신흥 임플란트에 애정이 깊다. 신흥 임플란트 유저 그룹(가칭 신흥 유니버스) 디렉터까지 함께 맡게 된 김도영 위원장은 이날 “개발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신흥 임플란트를 사용하며 가장 가까이서 SIS를 봐 왔다”고 술회한 뒤 “더 나은, 더 새로운 신흥 임플란트 시스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치과의료감정원 설립 추진을 위한 공청회'가 오는 11일(월) 오후 7시 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치협 주최로 열린다. 현재 치과의료분쟁 사건의 감정은 법원이나 경찰에서 의료자문을 요청하면 의료분쟁조정위원회가 회신하는 방식인데, 경우에 따라 기관 사이의 분쟁, 감정기간 지연, 감정인의 참여 저조 및 기피 등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의료감정의 공정성, 전문성, 객관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치과의료감정원의 설립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치과계의 입장. 이번 공청회는 그러므로 치과의료감정원 설립의 공론화를 위한 치협 차원의 첫 시도라고 볼 수 있다. 치협 이강운 부회장은 "치협에서 각 학회를 대신해 치과의료감정 요청에 대한 접수ㆍ회신 업무를 하고 있으나 갈수록 치과의료감정 요청이 증가하고 있어 감정의견에 대한 전문성을 위해서는 보다 전문적인 조직과 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청회에선 이강운 부회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 서울성모병원 치과보존과 양성은 교수, 최유성 전 경기지부장, 의협 의료감정원 조영욱 운영위원장이 패널 토론(좌장 이강운)를 벌일 예정이다. ▶문의: 치협 법제위원회(02-2024-9130)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오는 2일 오후 4시 대전 유성호텔 스타볼룸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안건은 ▲이만규 감사 불신임의 건과 ▲감사 보선의 건(1안 가결시). 치협은 이와 관련, 지난 22일에는 강충규 부회장과 강정훈 총무이사가 주재한 기자회견을 통해 대회원 호소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제33대 집행부 임원 일동' 명의의 이 호소문은 '압수수색과 경찰조사, 3일간 연속된 지상파 보도는 집행부 및 대한치과의사협회 전체 회원들에게 큰 충격이었다'고 토로하고, 이로 인해 'MOU 등을 진행하던 모든 협회 사업은 상대의 외면과 홀대로 막대한 차질을 겪고 있으며 국회에 계류중인 법안의 통과에도 어려움이 예상 되는 등 치과정책 관련 업무가 마비된 상황'이라면서 '협회의 일을 내부에서 논의하지 않고, 경찰과 언론을 통해 회원이 주인인 협회를 공격하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호소문 전문. ■ 대회원 호소문 존경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 여러분!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이하 33대 집행부 임원들은 묵묵히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협회는 10월 20일 경찰 압수수색과, 그후 SBS 방송 보도로 인하여, 많은 대외 업무가 중단되고, 국
대한치과보존학회 제30대 김진우 집행부가 지난 5일 공식 취임했다. 새 집행부는 김진우 회장을 비롯, 박정원 차기회장, 서덕규 총무이사, 오원만 이광원 감사 등 모두 4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집행부는 앞으로 2년간 치과보존학회의 회무 전반을 이끌게 된다. 치과보존학회 새 집행부 임원 명단은 아래와 같다. ■ 대한치과보존학회 제30대 집행부(2023. 11.~ 2025. 11.) ▲회장: 김진우(강릉원주대) ▲차기회장: 박정원(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 ▲직전회장: 최경규(경희대) ▲부회장: 김미리(서울아산병원), 김평식(초이스치과), 김현철(부산대), 이상엽(가야치과병원), 조경모(강릉원주대), 진명욱(경북대) ▲총무이사: 서덕규(서울대) ▲총무실행이사: 김신영(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김도현(연세대), 오소람(경희대) ▲학술이사: 황윤찬(전남대) ▲학술실행이사: 곽영준(연세자연치과), 송민주(단국대), 김현정(경희대) ▲재무이사: 장석우(경희대) ▲정책이사: 김덕수(경희대) ▲공보이사: 신수정(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 ▲섭외이사: 신유석(연세대) ▲국제이사: 한승훈(가톨릭대수원성모병원) ▲국제실행이사: 권영민(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편집이사: 민경산(전북대)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이선미 회장도 마약 근절을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회장은 앞서 참여한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협회장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이 회장은 "NO EXIT 캠페인의 취지와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갈수록 심해지는 마약 문제가 사회 깊숙이 뿌리내리기 전에 근절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소감을 밝히고, 다음 참여자로 대한의료기사교수총연합회 김창규 회장(대한방사선학과교수협의회 회장)과 한국치위생학회 문상은 회장을 지목했다. NO EXIT 지난 4월부터 경찰청이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시작한 캠페인으로,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한 번 빠지면 출구 없는 미로에 갇힌 것과 같은 마약 중독에 경각심을 가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은 미디어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 등을 활용해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알리고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3년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신은섭) 학술대회가 오는 26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개회식에 이어 오전 9시 20분부터 시작될 강연에는 ▲영상소견 리퍼 할까 말까? (연세대 전국진 교수), ▲치과에서 하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 (서울대 조정환 교수), ▲재근관치료.. 할까 말까 이것이 문제로다 (조선대 황호길 교수), ▲치과적 응급상황의 진단과 치료 (단국대 유태인 교수), ▲임플란트 합병증의 이해 및 대처 (서울H치과 전인성 원장), ▲일잘러 원장님을 위한 최신 치과 건강보험 (방배본치과 강호덕 원장) 등이 준비돼 있다. 행사는 포스터 시상 및 경품 추첨과 함께 오후 5시에 모두 끝이 난다.
제90회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가 온라인 사전강의에 이어 오는25~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치과보철학 난제해결을 위한 다각적 접근 (Prothdontics and beyond)'를 대주제로 열린다. 오프라인 학술대회는 25일(토) 구연발표와 여송신인학술상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13시 30분부턴 두 강연장에서 ▲패널 디스커션Ⅰ(우리나라 청장년을 위한 임플란트 심미 보철치료 전략: 좌장 노관태), ▲Ⅱ(개원가에서 가능한 20년 예후의 보철 치료계획: 좌장 성무경)와 ▲심포지엄Ⅰ(우리나라 노년층을 위한 임플란트 가철성 보철치료 전략: 좌장 허중보) 그리고 ▲제네바 대학 Irena Sailer 교수와 Vincent Fehmer 마이스터의 사전강의를 리뷰하는 스페셜 렉처 Q&A Ⅰ(좌장 최유성)이 각각 진행된다. 둘째날인 26일(일)에는 4편의 심포지엄과 스페셜 렉처Ⅱ그리고 '치과의사로서 느리게 나이들기'를 주제로 한 기획 프로그램 'Let,s talk'가 참가자들을 맞는다. 영어로 진행될 스페셜 렉처Ⅱ(좌장 이현종)엔 Dr. Kerstein가 직접 참가해 김재영·백장현 교수와 함께 그의 교합 이야기를 풀어낸다. 심포지엄은 더욱 다양한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