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많은 배우들이 할리우드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최근에서야 이병헌 정도가 주목받고 있는 실정이죠. 요 며칠 동안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영화 한편이 있습니다. 주요 포탈사이트의 검색어의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영화, 루시인데요. 배우 최민식이 중요한 악역으로 출연하는 것 같네요. 감독 또한 뤽 베송으로 작품성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연 최민식의 명품 연기는 할리우드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요? 최근 공개된 트레일러를 함께 보시죠.
TV에 유독 토크쇼가 많아졌다. 시시콜콜한 연예인들의 뒷 담화에 지쳐갈 무렵 이젠 그들의 가족까지 합세했다. 사위도 나오고 아들딸도 나와서 끊임없이 뭔가를 지껄인다. 부부가 함께 출연하는 무슨 프로를 보다가 '저렇게 한꺼번에 다하면 다음엔 무슨 얘기를 하려나' 걱정했었지만 그건 기우였다. 다음에도 또 다음에도 그 출연자는 거미줄을 뽑아내듯 끊임없이 얘기를 토해내 사람들을 웃겼다. 어디서건 모두가 말로서만 존재를 확인하려 든다. 못된 짓도 지적하는 사람이 없으면 못된 짓이 아니다. 함부로 민원인을 무시하는 공무원도 댓바람에 언성을 높여 따지면 보기에 민망할 정도로 금방 허둥댄다. 말의 힘은 곧 존재의 힘이다. 내가 말하지 않으면 나는 지는 것이고, 상대가 면전에서 마음껏 침을 튀기도록 내버려 두는 건 전쟁에서 순순히 안방을 내어주는 굴욕이나 마찬가지다.세태가 이럴진대 치과도 예외는 아니다. 경쟁이 심해지고 환자 끌기가 일반화되면서 대체로 말이 너무 많아졌다. 환자들의 얘기를 듣기보다 먼저 말하려 드는 것이다. 할인마트에 가보라. 의류매장 앞에 멈춰서기만 해도 곧바로 점원이 달려와선 '무엇을 찾는지'를 묻는다. '고객들이 이런 류의 친절을 좋아할까?'에는 관심도
회장 후보 세 사람이 첫 일전을 치렀다. 전문지기자협이 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서였다. 하지만 사전에 질문내용을 통보하는 대부분의 토론회가 그렇듯 이번 행사에서도 토론자들의 긴장감은 많이 떨어졌다. 정답을 미리 준비했으므로 패널의 질문을 들을 것도 없이 답변은 읽어 내리면 그만이었고, 내용 또한 대동소이했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가슴속 깊은 곳에 품은 후보의 생각이나 토론자로서의 위기대처능력, 즉 순간적인 기지나 재치 같은 걸 이끌어내기엔 애초부터 역부족이었다. 큰 기조에서 세 후보를 구분하려던 주최 측의 시도도 유의한 소득을 얻진 못한 셈인데, 더구나 내 정책을 설명하기보다 상대의 실책을 물고 늘어지는 발언이 심심찮게 섞여 들면서 한때 토론장 분위기가 경직되기도 했다.진행 방식은 이랬다. 세 후보에게 공통 질문 3가지를 똑 같이 던지고, 후보별 질문을 2개씩 추가한 다음 후보 간 상호 질문을 하나씩 주고받는 방식이었다. 추가질문은 한차례만 허용됐고, 답변 제한시간이 지나면 종을 쳐 토론자에게 알렸다.이날 세 후보와 패널 간에 오간 질문과 답변을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공통질문Q1 김세영 집행부의 불법네트워크 척결투쟁에 대한 평가가 분분한 가운데 곳곳에서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캡틴 아메리카 : 윈터솔져입니다.최근 어벤져스 2의 서울 촬영으로 인해 많은 팬들이 영화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어벤져스 2의 촬영에는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가 참여한다고 하여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의 첫 시리즈물인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스파이더 맨, 헐크, 아이언 맨, 토르와 같은 초능력이나 화려한 기술을 볼 수는 없었기 때문이죠. 캡틴 아메리카는 다른 히어로들과 다르게 강력한 방패와 뛰어난 신체능력뿐입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러한 히어로덕에 영화는 더욱 재밌어졌습니다.다른 히어로물이 화려한 CG와 액션에 초점을 두었다면 캡틴 아메리카의 시리즈는 히어로의 내면과 스토리에 더욱 집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때문에 캡틴 아메리카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도 후한 편이죠.캡틴 아메리카는 기존의 영화홍보와는 다르게 예고편이나 티져가 아닌 오프닝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크리스 에반스의 근육질 몸매와 화려한 액션신이 눈을 끄는데요, 크리스 에반스는 설국열차를 통해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얼굴이기도 하죠. 마블의 히어로물에 자주 등
치협 제 29대 회장단을 뽑을 선거인단이 확정됐다. 이로써 오는 4월 26일 역사적인 치협 첫 선거인단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유권자는 선거인단 1,273명과 대의원 208명 등 총 1,481명이 됐다. 대의원 수가211명이 아니라 208명인 이유는지부에서 올린 대의원 명단 중 3명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기 때문.치협 선관위는1일 저녁 협회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각 후보측 참관인들과 경찰관 입회하에 선거인단 선출에 나서 총 대상자 12,505명 중 1,273명의 선거인단을 확정했다.선출방법은12,505명에게 임의로 부여한 일련번호를난수표로 뒤섞은 뒤, 다시 일련번호를 부여하고 다시 뒤섞어 무작위로 정렬한 후 끝자리를 추첨해 10분지 1일 추출해 내는 방식이었다.대의원을 포함한 이들 1,481명의 투표권자를 소속 지부별로 분류하면 서울이 36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240명, 공직이 135명으로 뒤를 이었다. 부산은 106명,경남이 80명, 전남이 67명, 대구가 60명을 확보했고, 인천 광주 경북은 51명으로 동률을 기록했다. 표 참조이어 대전과 강원 전북이 42명, 충북이 38명, 충남이 36명, 울산이 35명, 제주가 14명, 군진 8명, 공보의 2
대한치과교정학회 신임 김태우 집행부가 지난 1일 임원 구성을 완료하고 공식 출범했다. 김태우 회장(사진)의 임기는 오는 2016년 3월말까지이다.다음은 새로 구성된 대한치과교정학회 임원 명단.▲명예회장: 황충주(연세대)▲회장: 김태우(서울대)▲부회장: 경희문(경북대)▲부회장: 국윤아(서울성모병원)▲부회장: 탁선근(탁스치과의원)▲총무이사: 유형석(연세대)▲재무이사: 이승진(서울바른이치과의원)▲학술이사: 안석준(서울대)▲국제이사: 정동화(단국대)▲편집이사: 차정열(연세대)▲수련고시이사: 임성훈(조선대)▲법제이사: 김병호(웃는내일치과)▲정보통신이사: 김종수(고른e치과)▲공보이사: 손명호(아너스치과)▲경영연구이사: 강종원(미소미인치과)▲기획이사: 정민호(아너스치과)▲사업이사: 권병인(하얀치과)▲교육이사: 조진형(전남대)▲이사(학술): 양일형(서울대)▲이사(총무): 최윤정(강남세브란스병원)▲이사(법무): 강윤구(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사(국제-국제기금관리): 김윤지(서울성모병원)▲이사(경영연구, 무료교정사업): 박준호(연세 베스트덴치과)▲이사(경영연구- 부가가치): 오권홍(서울바른치과)▲이사(임상지): 박기호(경희대) ▲이사(무임소): 백승학(서울대)▲이사(무임소):
대한치과위생학회는 교정치료에 있어 원활한 진료를 이어가기 위한 치과위생사의 역할에 힘을 실어줄 준비를 하고 있다.오는 5월 10일부터 6월 29일까지 총8회(5/10,11 5/24,25 6/14,15, 6/28,29)의 교육이 그것으로 교정 진료의 A~Z를 이론과 강연으로 정립해 준다는 계획이다.교육은 이론 강연과 실습으로 이론 강연시간에는 △교정학의 소개와 진단준비 △교정진단과 치료계획의 이해 △교정환자의 상담과 매니지먼트 △교정 재료학 △가철성 교정 △고정성 교정 △설측교정 △교정치료를 위한 스크류의 이용 △Self-ligating brackets의 소개 △교정진료업무의 프로세스 △교정환자의 구강위생관리에 대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실습은 △세팔로 트레싱 및 분석 △모델분석 △D.B.S실습 △교정인상채득 실습 △Ligature Tie 실습 △T.B.I를 주제로 이어진다.학회 측은 “오는 5월 10일부터 제10기 교정전문치과위생사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25명만 선착순 모집해 진행하는 만큼 진취적인 사고를 가진 치과위생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교육 장소는 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 세미나실(지하철 2호선 방배역 1번 출구)이며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남순현)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에서 제55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진행한다.학술대회 첫날인 19일에는 인정의 필수교육과 주제 강연을 마련한다. 인정의 필수교육은 ▶장애아동의 치과치료 ▶어리이의 치주질환 및 구내감염▶혼합치열기의 치아배열과 교합의 유도 ▶어린이의 심리와 행동수정 ▶소아청소년기에서 관찰되는 치아 맹출장애의 치료에 대해 강연 한다.이어지는 주제 강연은 장기택·박기태 교수가 ‘매복 상악견치의 치과적 치료’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서는 신인학술상 논문발표가 진행된다.학술대회 둘째 날인 20일에는 심포지엄, 주제토론, 임상토의로 나뉘어 임상에 대한 다양한 지견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먼저 심포지엄은 ‘진정법 최신지견’을 주제로 신터전 교수가 ‘국내외 소아관련 진정법 가이드라인의 현황’에 대해, 양연미 교수는 ‘소아치과 개원의의 진정법의 인식과 실태조사’를, 정태성 교수는 ‘소아치과 진정법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오후에 진행될 예정인 주제토론 시간에는 서현우·라지영 교수가 유구치 인접면 수복법 선택기준을 주제로 강연의 포문을 연다. 이어 김지훈·송제선 교수가 ‘미성숙 영구치 Apexificatio
㈜신흥이 발치기구 Hu-Friedy(휴프리디)에 대한 HOT 프로모션을 4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발치에 대한 개원가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행사다.업체 측은 “팁이 무디고 내구성이 떨어지는 Elevator(엘리베이터)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본 경험이 있거나, 난발치 케이스에도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기구를 찾고 있는 임상의라면 크게 반길 만한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Hu-Friedy는 발치에 필요한 용도별 다양한 라인업을 완벽히 갖추고 있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엘리베이터는 물론 치주인대 제거에 최적인 얇고 날카로운 블레이드 형태의 Luxator(럭세이터)와 치은 제거에 사용되는 루트피커(Root Picker) 등 발치 시 필요한 모든 종류의 기구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핸들 사이즈가 기존 제품보다 작아 컨트롤링 정확도가 향상됨은 물론 손이 작은 여자 치과의사에게 더욱 안성맞춤인 Ergo Dynamic 핸들이 추가됐다. 신흥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의 명성은 익히 알고 있으나 평소 가격적인 부담감으로 인해 구입을 주저하였던 개원의들에게 Hu-Friedy 발치 기구들을 좀 더 많이 경험해 볼 수 있도록해 Hu-Friedy 기술의
지난 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지난 1일 국립암센터와 자매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국민구강보건 향상에 이바지할 것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교육 계획 및 지도감독 ▲환자 진료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조 ▲기술지원 및 시설이용 기회의 제공을 지원범위에 포함하여 체계적인 교육과 진료 환경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류인철 병원장은 “암 치료 분야의 특성화된 국립의료기관인 ‘국립암센터’와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교육에 대한 협약을 통하여 상호 특수한 진료 환경에서 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교육, 진료 분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확립함으로써 구강보건의료서비스의 선진화와 국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국립암센터는 지난 2010년 교육 분야 협력체계를 확립하여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치과의사전공의 위·수탁교육 협약’을 체결한 뒤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