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치과학 개정판이 출간됐다.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상호)는 1987년 소아치과학 초판을 발간한 후 변화하는 치의학의 발전에 맞춰 꾸준 개정보완작업을 해오다, 지난 2007년 4판 발간했었다. 이후 7년의 준비 끝에 소아‧청소년치과학 제5판을 펴내게 됐다. 개정판의 편집위원장은 김재곤(전북대 소아치과) 교수가 맡고, 김영재(서울대), 김성오(연세대), 박재홍(경희대), 이난영(조선대), 양연미(전북대) 교수가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이상호 회장은 “제5판 소아‧청소년 치과학은 전통적인 진단과 치료법뿐 아니라 치수재생이나 최신심미수복 등의 최신지식과 정보를 임상사진과 함께 더욱 보강하였다. 특히 청소년치과학 부분을 새롭게 추가해 폭넓은 영역을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개정판에서 새롭게 도입한 심화과정 분리는 학부생을 위한 교과서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일반 치과의사들의 진료에 도움이 되는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국내 치과병원 중에선 처음으로 치과병원 인증 평가를 받았다.인증 평가에서는 환자안전과 질 향상을 기반으로 하는 기본가치, 환자진료 및 행정관리체계 등 202개 조사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얼마나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노력하고 있는지, 규정과 내규, 지침에 근거한 실무가 의료현장에서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등에 대해 현장추적조사와 서류심사 등으로 진행됐다. 류인철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은 “치과병원 인증평가 과정에서 파악한 미비점을 적극 개선하고, 보다 체계적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발전하는 계기로 삼을 것” 이라고 밝혔다.의료기관 인증평가는 환자의 안전 및 질 향상을 목표로 2010년 첫 시행된 제도로, 치과병원은 2014년부터 자율신청을 통해 치과병원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전문 출판 브랜드 덴탈위즈덤은 전국 11개 치과대학 보철학교실 교수들로 결성된 ‘고정성치과보철학교수협의회’의 저서 『고정성 치과보철학 실습서』를 출간했다.『고정성 치과보철학 실습서』는 진료 시 구체적인 기술을 자세한 설명으로 전하며, 환자 진료 전 덴티폼 모형에서의 실습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이에 실습생들이 재료나 방법상에서의 혼돈 없이 실습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실습서는 서론, 임상과정, 기공과정 등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의 교과서와 달리 ‘어떻게, 무엇을 가지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하나의 수복물을 제작하여 완성하느냐’에 관한 문제를 구체적으로 다뤘다. 때문에 학부학생들과 임상의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각 실습에 대한 평가표가 포함되어 있어, 술자와 평가자가 어떤 부분을 염두에 두고 실습해야 할지 알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책 구성은 다음과 같다.■서론: 고정성 치과보철학 실습의 기초■임상과정: 하악 구치부 전부 금속 주조관을 위한 지대치 형성 및 임시수복물 제작상악 전치부 금속-도재관을 위한 지대치 형성 및 임시수복물 제작상악 구치부 금속-도재관을 위한 지대치 형성 및 임시수복물 제작상악 전치
제가 속해 있는 밴드가 있는데, 며칠 전 어떤 분이 갑자기 Ahsv주립대학으로 유학을 떠난다는 글을 올렸더군요. 늦었지만 열심히 배워볼 생각이라고.., 대학에 대해선 함께 올린 홍보영상에 잘 나와 있으니 한번씩들 보라면서..많은 맴버들이 동영상도 보기 전에 축하 겸 응원의 글을 올렸습니다. '용기가 대단하다' '나도 공부하고 싶어..' 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뒤늦게 그 대학 홍보영상이란 걸 본 맴버들은 아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곤 이런 글들을 남겼죠. '그 유학이라면 난 2주전에 벌써 다녀왔어..' '지금도 석사학위 정도는 충분하겠는데 또 뭘~'이라고 말입니다.대체 어떤 대학이길래~. 참고로 '아홉시반 주립대학'은 보해양조주식회사가 신제품 아홉시반 소주를 젊은이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만든 광고영상입니다. 웃기만 하고 실제 주립대학에 입학하지는 말기.
연세치대가 마침내 미국치과의사협회 치의학교육 인증기구인 CODA(the Commission On Dental Accreditation)의 PACV(예비인증컨설팅방문: 예비심사)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17일 서류심사 통과를 통보 받은지 8개월만이다.이번 예비심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직접 연세치대로 날아온 CODA Dr. Lawrence Wolinsky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위원들에 의해 진행됐다. 이들은 대학과 병원의 각 부서를 둘러보는가 하면 교육, 연구, 진료, 시설 등 6개 분야 62개 항목을 꼼꼼히 체크했는데, 원래 이 과정은 교육 커리큘럼과 전체 대학 운영을 중심으로, 제출한 서류 내용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직접 보고 들어 확인하는 데 목적을 두기 때문이다. 다행히 마지막 날 총평에서 Wolinsky 위원장 일행이 매우 긍정적인 논평을 남겼다고 평가준비위원회(위원장: 서정택 교수) 측은설명했다.이제 연세치대가 북미 이외 지역으론 세계 최초로 미국치과의사면허시험 자격인증 대학이 되기 위해 남은 과제는 향후 60일 이내 CODA가 보내올 결과보고서에 따라 답변서를 제출하고, 권고사항을 보완해 본평가를 거친 후 최종인증을 기다리는 일이 전
열린치과봉사회가 지난 14~15 양일간 대전 유성 삼성화재연수원에서 운영위원과 봉사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반기 워크숍을 가졌다. 첫날 오후 양재동 서초구청앞에서 버스로 출발한 참가자들은 6시반쯤 행사장에 도착해 곧바로 숙소에 짐을 풀고 세미나실에 모여 '장애인과 봉사'에 관한 강연을 듣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김성수 사무국장은 평소 봉사를 생활처럼 실천하고 있는 참석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봉사의 진정한 의미와 장애인에게 필요한 봉사가 어떤 것인지를 다시 한 번 일깨움으로써 박수를 받았다. 열치 안성훈 회장도 '마음에서 우러나는, 신명나는 봉사'를 강조하면서 '우리 임원들은 회원 및 봉사자들이 열치와 함께 즐겁게 봉사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참가자들은 이튿날은 골프조와 계룡산 등반조로 나눠 오전 일정을 보낸 뒤 닭백숙으로 점심을 함께 하고 귀경했다.
치협이 지난 14, 15 양일간 강원도 고성의 설악 썬밸리리조트를 찾아 임직원 워크숍을 갖고 최근 현안과 집행부 중점 추진사업 등에 관해 집중 논의했다.새 집행부 들어 처음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전원과 염정배 대의원총회 의장, 정철민 우종윤 황상윤 감사, 홍순호 치과의료정책연구소장과 각 특별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첫날 '의료영리화 무엇이 문제인가'(조원준 새정치민주연합 보건의료전문위원), '치과의료인력의 적정화를 위한 접근'(이재일 한국치과대학장 및 치전원장협의회 회장), '개원환경 개선 방향'을 제목으로 강연을 들은 다음 9개조로 나눠 분임토의도 진행했다.최남섭 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워크숍이 치과계 현안에 대한 이해와 이론적 무장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함께 고민하고 동료애도 쌓는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일행은 이튿날 다 함께 땀흘려 설악산 비선대에 오르며 새로운 각오를 다진 후 귀경했다.
“우리는 필요에 의해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학회로 1차 진료를 진행하는 개원의 선생님들이 궁금해 하고 배우고 싶은 임상에 대해 학술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줄 책임감을 갖고 있다” 대한통합치과학회가 2012년 창립 이후 2번째 회장을 맞았다. 김기덕 부회장이 그 인물로 통합치과학을 통한 치과계의 학문적 발전을 이루기 위한 중대한 임무를 맡게 됐다.김기덕 신임 회장은 대한치과의사협회의 AGD수련위원회위원장직을 맡아 업무를 진행하며 통합치과에 대한 필요성 및 활용 방안, 제도적 장치에 대해 누구보다도 힘써 온 인물이다. 통합치과학회가 창립하며 부회장으로서 학회의 존재의 이유와 학술적 내실에 대해 강조한 만큼 신임 회장직을 맡은 그의 각오 또한 명확했다. 김기덕 신임 회장은 “우리 학회의 목적은 거창한 학술연구와 학회라기보다는 1차 진료를 매일매일 수행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이 배우고 싶은 학술 부분에 대해 임상능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는 지견 및 치료방법을 전달하는 것이다” 강조하고 “아직은 회장으로서 부족하지만 추천과 선임해준 학회 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개원의와 호흡하며 학술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취임 인사로 각오를 밝혔다. 김기덕 신임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가 지난 12일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이하 수방사) 영내 직할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군내 열악한 치과의료체계 및 치과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수방사 의무근무대 및 시도치과위생사와 연계해 ‘국군 장병 대상 구강보건사업’에 치위협이 나선 것. 이에 지난 3월에 수방사 제1경비단에 이어 두 번째로 행사를 치렀다. 행사에는 치위협 최문실 기획홍보이사를 비롯해 경기도치과위생사회(회장 이선미) 김은주 부회장과 전미경 재무이사, 강수정 기획이사, 최지현 재능기부이사 및 김수아‧최수진 치과위생사가 참가해 군 장병 70여명을 대상으로구강질환 예방, 치료, 홍보, 교육 등 포괄적인 예방 위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기회 김은주 부회장은 ‘구강질환 및 흡연의 폐해’에 대한 올바른 지식전달 및 장병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집체교육과 실제 구강질환과 흡연 관련 질환 사례를 제시하며 장병들에게 경각심을 높여 구강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전했다.이어 타액 완충능 검사 및 불소도포, 올바른 칫솔 이용법 교육 등을 실시하고, 구강위생용품 도 배부했다. 또한 의무근무대 치과진료실과 이
6월 9일 치아의 날과 구강보건주간을 맞아 대국민 구강보건 증진 및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 이하 서울지부)가 올해도 변함없이 △구강보건상 유공자 △서울지역 25개구 대표 건치아동 △다문화 가정(또는 새터민) 어린이들을 선정해 표창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14일 오후 2시 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수상자로 선정된 3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 등이 모였다. 모두 서울지부에서 주최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2014 치아의 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권태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주일의 구강보건 주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치아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을 보냈다. 건치아동 선발대회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뜻 있는 시간이 진행됐다. 앞으로도 서울지부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에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먼저 건치 아동은 서울지역 25개구에서 추천과 공모를 통해 선발된 50명의 어린이들을 연세대학교치과병원 소아치과에서 검진 심사를 통해 금‧은‧동상 남녀 각 1명씩 총 6명을 선발했다. 수상자는 ▲금상은 최용현(독립문초 6), 권예인(백산초 5) ▲은상에 이재진(서울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