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급여화와 관련해 세부사항을 설명하기 위한 QA가 공개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총 61개 문답과 참고사항으로 구성된 64페이지 분량의 '치과임플란트 세부시항에 대한 QA'를 PDF판으로 관련 단체에 우선 배포했다. 정식 책자는 인쇄가 완료되는 대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각 치과에 개별발송할 예정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임플란트 급여화 QA는 급여적용기준과 수가산정방법 그리고 청구방법 및 대상자 등록방법을 중점 설명하고 있다. 특히 청구방법에선 환자에 따라 여러가지로 다를 수 있는 급여 환경에 맞는 각각의 기재방법을, 또 대상자 사전등록 부문에선 신규등록에서부터 변경, 취소, 해지, 시술중지, 재등록의 경우까지 일일이 예들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대상자 등록의 경우 현재 공단이 사전테스트(문의: 1644-2000)를 실시 중이다. 코앞으로 다가온 임플란트 급여화에 대비하기 위해선 한번쯤은 꼭 숙독이 필요한 내용이다. 다음에 QA 61개항 전문을 소개한다. 목차는 ▲보험급여 적용기준 Q 01~06 ▲수가 및 산정방법 Q 07~32 ▲청구방법 관련 Q 33~39 ▲사전등록제 관련 Q 40~45 ▲유지관리 Q 46~51 ▲차상위・의료급여 관련 Q
신흥과 오스템임플란트 간의 특허권 다툼이 2년여 만에 종결됐다.서울중앙지법은 최근 오스템이 신흥을 상대로 제기한 '치과용 임플란트 픽스처 디자인 특허권 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민사소송'을 최종 기각했다. 오스템의 제소에 반발해 신흥이 특허등록원에 제기한 특허무효 심판 청구에서 '오스템임플란트 TSIII 디자인의 신규성 및 진보성 불충분'을 이유로 특허법원이 신흥의 손을 들어준지 5개월 만에 나온 판결이다.이로써 신흥의 임플란트 픽스처 SIS Luna의 디자인이 오스템임플란트 TSIII의 특허권을 침해했는지를 두고양사가 주고받은 두 건의 특허권 다툼은사실상 신흥의 판정승으로 막을 내렸다.
임상강의를 마친 후에 언제나 받는 질문 중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잇몸질환 치료제에 대한 선전이 지나치게 과장된 듯한 느낌을 받는데 과연 그것이 잇몸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또 환자들이 그런 종류의 약을 복용하기만 하고 치과치료 받기를 기피하는 현상이 생겨나게 되면 치과진료 인구가 줄어드는 것이 우려되므로 어떤 조치가 필요한게 아니냐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다. 지극히 당연한 질문이고 그런 우려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그들의 선전이 좀 지나치다는 느낌도 사실이다. 어쨌든 요즈음 시중에는 잇몸치료약 뿐만 아니라 구강위생과 관련되는 여러가지 기구나 약품들이 수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치약이나 칫솔만해도 수십 종류가 나와서 그 선택에 매우 당혹스러울 때가 많다. 그 상품들의 선전방법도 매우 다양하여 우열을 가려 내기가 매우 힘들게 되어있다. 때문에 구강위생에 관심이 있는 환자들은 치과의사들에게 간혹 추천해주길 바라기도 할 것이다. 어떤 치약, 칫솔이 가장 좋다고 딱히 추천하기가 난처할 경우를 접하게 될 것이다. 의사들이 어떤 항생제나 진통제를 환자들에게 처방할 때 그 많은 종류 중에서 어떤 것을 처방하느냐 하는 것은 그 의사가 선호하는 약효나
노인 임플란트 보험을 위한 치료재료 460여개 품목이 급여 고시됐다.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는 이들 신규 급여 품목에 각각 코드번호를 부여하고 상한금액을 기재한 ‘치료재료 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24일 고시했다. 따라서 오는 7월 1일부터 이들 치료재료에 대해서는 상한금액을 넘겨 청구할 수 없게 된다. 이번 치료재료 급여고시에 포함된 치과 임플란트 관련 품목은 합성골과 맴브레인 각 한 품목씩과 Fixture 184종, Abutment 277종 등 모두 463개 품목이다. 표 참조국산제품 총 출동, 일부 외산도 가세합성골은 바이오알파의 베타-TCP ‘EXCELOS INJECT’ 0.45g이 36,350원에 등재됐고, 맴브레인은 푸르고의 ‘바이오커버’가 규격에 따라 103,100원(15×20mm)에서 196,240원(30×40mm)으로 보험가가 매겨졌다.24개 업체가 뛰어든 Fixture 부문은 훨씬 복잡하다. Fixture와 Abutment 공히 4개 그룹으로 가격대를 구분했는데, Fixture-RBM(89,150원) 부문엔 코웰메디, 네오바이오텍, 덴티스, 메가젠, 신흥, 디오 등 16개 업체가 74종의 임플란트 제품을 올려놓고 있다.가장 대중적인 Fi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는 오는 7월 19일과 20일 방배역 브레인스펙 병원교육개발원에서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교정환자 인상채득 달인 프로젝트’와 ‘설측 교정 핸즈온’을 진행한다.먼저 7월 19일에는 ‘교정환자 인상채득 달인 프로젝트’를 주제로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되는 강연을 진행한다. 강의 주제는 △인상채득을 위한 해부학적 구조물 이해 △나는 왜 항상 이 부분이 잘 안 나오지? △도대체 어떤 게 잘 나온 거지? △그럼 인상채득에서 어디가 중요한 거지? △교정 진단모델 채득 △ Bite의 중요성 △가철성 교정장치를 위한 인상채득 등으로 실제 진료현장에서의 활용도에 초점을 맞춰 체계적인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20일에는 ‘설측 교정 핸즈온’에 대한 실습이 진행된다.실습은 설측 교정 소개 및 역학을 시작으로 △설측과 순측의 차이점(와이어형태, 셋업, 간접부착술) △설측 장치소개(Omrco, clippy-L, 하모니, STB, Incognito 소개 및 제품별 특징) △설측 교정의 기공과정 및 본딩 방법 △설측 교정진료를 위한 기구 및 재료 △Q A △핸즈온 코스(1:1 실습. 설측 교정 장치 실습 등) 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치과위생학회 홈페이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가 저개발국‧개도국 치과의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제정하며, 학회의 위상은 물론 국제적 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치주과학회는 지난 14일 이사회 워크숍을 열고 운영 규정에 대한 논의에서 ‘한수부 국제협력 펠로우쉽(Dr. Han SB’s Global Fellowship)’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2014년 1월 1일부터 소급 적용해 시행됐고 전했다.이 프로그램은 치주과학회 고문인 한수부 교수가 국제협력 기금의 출연하여 개도국 치과의사가 치주과학회가 주최하는 학술대회에 참가해 발표 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해주고, 개도국 치과의사가 대한민국 의료기관에서 치주학 연수 참가 시에도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게 된다.치주과학회가 주관하고, 개도국에서 개최되는 교육봉사 활동에 대한 경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계승범 국제이사는 “개도국의 치주학 발전을 통한 구강보건 향상을 지원하고, 우리 학회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제정했다”면서 “기금을 기탁해주신 한수부 교수님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또 구영 기금운영위원장도 “현재 몽골 치주과학회와 우리학회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은 ‘치아의 날’을 맞아 국민구강보건향상과 치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아동, 내원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치실 사용법과 치아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1대1 대면으로 구강건강상담을 제공했다. 닷새 동안 750여 명이 구강상담과 올바른 치아관리 방법을 교육 받았다. 서울대치과병원은 그동안 치아의 날을 맞아 하루 동안 아동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행사를 확대해 닷새간,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내원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하며,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했다.류인철 병원장은 “치아의 날 캠페인이 국민들에게 구강건강과 구강질환 예방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바르고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을 익히는데 좋은 역할을 하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955년부터 매년 6월 9일 치아의 날을 전후하여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치과병원 교직원 자녀 및 근교 어린이집 아동 등을 대상으로 인형극과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했었다.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은 지난 21일 고려인 후예 130여명에게 치과진료 봉사를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를 치렀다.한인 러시아주 150주년을 맞아 러시아 극동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 후예 130여명은 모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광주 방문 일정에 맞춰 자평봉사회가 고려인 동포와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치과진료에 참가했다.진료봉사를 주관한 김수관 이사장은 “고려인들은 중앙아시아 등지에서 석회질이 많은 음용수 복용으로 치과질환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고려인 동포들에게 진료와 상담의 기회를 주게 되어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자평은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이웃들이 구강질환을 사전에 예방해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꾸준하고 다양한 봉사활동 및 무료시술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 이하 KAOMI)가 내달 11일 오후6시 30분부터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1층 강당에서 ‘2014 하계특별강연회’를 진행한다. 하계특강 대주제는 ‘임프란트 보험화 시대, 이것만은...’으로, 7월 1일부터 실시되는 75세 이상 어르신 임프란트 보험에 관해 다각적인 측면으로 다룰 예정이다.강연은 총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임플란트 보험에 관한 회의 등에 핵심 멤버로 참여한 김도영(김전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선다. 그는 ‘임프란트 보험의 현주소, 이것만은 알아야’라는 주제로 임플란트 급여화의 배경 및 과정과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사항에 대해 짚고, 앞으로의 과제 등을 정리해준다.두 번째 강연은 최희수(21세기치과) 원장이 나서 ‘임프란트 보험청구, 이것만은’을 주제로 임플란트 관련 고시사항에 대한 설명 및 보험청구 시 QA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한다.마지막으로는 박정현 원장이 ‘민간 임프란트 보험의 이해’에 대해 개원가와 환자 사이에 겪을 수 있는 혼란과 민원이 제기된 민간 임플란트 보험에 대해 현재 시판되고 있는 상품을 전한다. 이때 환자의 무리한 요구 등으로 치과의사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보험사기 등에
누구나 경험하듯이, 집안의 크고작은 구매결정의 80%는 여성이 내린다. 치과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자신이 마음에 들면 남편도 아이들도 그곳으로 보내지만, 나쁜 정보 하나에 멀쩡히 치료받고 있는 아이를 다른 치과로 옮기기도 한다. 구매결정력이 힘인 세상에서 여성의 파워는 이미 가정을 뛰어넘고 있는 것이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을 다시 한 번 떠올려 보라. 그들은 보고 듣고 그리고 언어를 사용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타고 났다. 중요한 점은 이같은 차이가 마켓에선 어떻게 작용하는가이다. 미국의 유명한 트렌드 분석가인 페이스 팝콘은 그녀의 책 '클릭! 이브 속으로'에서 여성마케팅의 8가지 진실을 제시했다. 기업이 또는 치과가 여성들과의 수익성 있는 영속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방식을 하나의 트렌드로 규정한 것이다. 팝콘의 이 8가지 진실을 각자의 치과에선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지금부터 함께 고민해 보자. 1. 브랜드를 매개로 그들을 서로 연결하라여성들은 다른 여성들과 연결되기를 좋아하고, 친구들이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찾을 때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즐겨 추천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추천경향은 남성들의 3배에 이른다. 여성 환자들을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