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가 복지부를 향해 영리자회사 설립과 부대사업 확대 계획을 즉각 철회 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지부는 지난 15일 성명서를 내고 '의료법체계는 의료법인의 영리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며, 영리행위 금지는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에서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하고,부대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자회사의 영리행위 허용은 영리행위를 금지한 상위법의 법정신을 위반하는 것으로 영리자회사의 허용은 의료기관의 영리행위를 제한하는 규제를 폐기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성명서에는 우리나라 의료법은 의료법인이 여타 영리목적 사업을 할 수 없도록 의료법인의 부대사업범위를 의료법 제49조 부대사업에 관한 조항으로 교육, 연구, 장례, 주차장, 노인요양 등 구체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에 포함된 국제회의업, 수영장업, 종합체육시설업, 건물임대업 등은 환자와 종사자를 위한 편의제공을 위한다기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경기지부는 치과계는 이미 의료영리화의 폐해가 어떤 것인지 분명히 경험했다면서, 의료는 단순히 규모가 미약한서비스 산업의 한 종류가 아니다. 의료는 국민의 기본권이며, 건강은 대형의료기관에서 쇼핑하는 상품
특이하게도 바둑을 소재로 한 액션영화 '신의 한수'가 개봉 2주차에 누적 관객 200만명을 돌파하고 거침없는 흥행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신의한수의 흥행을 점친 전문가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뻔한 스토리라인과 무엇보다 같은 시기에 '트랜스포머'라는 강력한 경쟁작이 개봉을 하기 때문이었죠. 그러나 초반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전작 시리즈에 비해 못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힘을 잃어가는 트랜스포머에 비해 탄탄한 연출과 뻔할 수 있지만 흥미진진한 스토리라인, 소재의 독특성 그리고 무엇보다 정우성이라는 배우의 엄청난 카리스마에 힘입어 신의 한수는 점점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00만 관객 돌파후 '신의 한수'측에서는 300만 관객 돌파를 기원하는 포스터를 공개했는데요.바로 이 포스터 입니다. 아주 멋진 스토리 포스터네요^^감독 : 조범구출연: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최진혁, 이시영 등줄거리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은 내기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팀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는다. 심지어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서 복역하기에 이르고, 몇 년 후 살수와의 대결을 위해 전국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모은다. 각자의 복수와 마지막 한판 승부를 위해 모인 태석(정우성),
치과계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 이상훈 위원장도 성명을 내고 치협에 '소수전문의제 사수'를 촉구했다.이 위원장은 오늘 오후 각 전문지에 보낸 성명서에서 "보건복지부가 최근 치협에 '관련 단체와 의견을 조율해 경과조치 시행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라'는 공문을 낸 것으로 안다"며, 이는 "복지부가 경과조치를 강행하려는 의도를 숨긴 채 치협에 형식적인 의견제시를 요구한 것처럼 보여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복지부는 전문의 합의에 진전이 없어 유감이라고 했지만, 치과계는 오랜 논의를 거쳐 최고 의결기구인 대의원총회를 통해 소수전문의제 강화안을 채택했다"면서 "더 이상 무슨 합의가 필요하며, 경과조치를 채택하지 않았으면 미합의 인가"고 반문하는 한편 오늘 아침의 복지부 앞 집회에 대해서도 '집단 이기주의의 표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폄하했다.이 위원장은성명서 말미에 "대의원총회가 결정한 신성한 수임사항인 소수정예 전문의안을 보건복지부와 일부 이기주의 집단에 대항해 한치의 양보도 없이 강력하게 사수할 것"을 치협에 거듭촉구했다.
단국치대 H교수가 결국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은 14일 논문작성 및 심사편의를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H교수를 배임수재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같은 대학 R교수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H교수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논문 작성 및 심사 시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박사과정 중인 K원장 등 11명으로부터 23차례에 걸쳐 모두 3억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R교수도 같은 명목으로 1,8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두 교수에게 금품을 제공한 S원장 등 치과의사 7명도 배임중재 및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H교수를 잘 아는 한 개원의는 '이번 문제 역시 흔한 관례가 범죄로 표면화된 경우'라며, '대학이 총체적인 자정운동에 나서지 않는 한 H교수와 같은 피의자는 언제건나타날 수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브레인스펙교육개발원(대표 김민정)이 치과 스탭을 대상으로 임시치아 실무과정을 마련한다.오는 27일과 8월 3일‧10일, 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 3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이번 과정은 ‘내일 당장 써먹는 임시치아 입문과정’을 주제로 마련된다. 주최 측은 “풍부한 실무경력을 갖춘 이미경(신구대) 강사를 연자로 섭외해 실제 진료실에서 곧바고 적용할 수 있는 세미나가 되도록 준비했다. 이번 과정을 이수하는 치과 스탭이라면 누구나 업무능력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주제 강의는 △임시치아 기본지식 섭렵하기 △내 맘대로 다루는 핸드피스 조작요령 알아보기 △임시치아 마진 트리밍 제대로 배우기 △10분 완성: 싱글 정복하기(전치, 구치) △교합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나만의 임시치아 징크스 날리기 등으로 진행된다. 문의사항은 브레인스펙 홈페이지(www.brainspec.co.kr)를 참고하거나, 070-8222-3179를 통해 해결하면 되고, 접수는 홈페이지 공지사항 자료실에서 교육신청서 작성 후 팩스(02-6442-2081)로 신청하면 된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의 제2차 학술집담회가 지난 9일 연세대 7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학술집담회는 최근 영국 Barts and The London school of Medicine and Dentistry의 Blizard institute에서 마이크 커티스교수 지도아래 ‘염증 면역학’에 대한 연구를 마친 고영경(서울성모병원) 교수와 김용건(경북대치전원) 교수의 강연으로 꾸려졌다. 고영경 교수는 ‘치주조직에서 Del-1의 역할’이란 주제로 치주질환의 병인론 중에 치은염에서 치주염 단계로 진행되는, 확립기병변(Established lesion)과 진행기병변(Advanced lesion)의 면역학적 염증 메커니즘에 대해 소개하고, 그중 Del-1의 역할과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Del-1의 기능은 중성구의 누출을 억제하며,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인데 Del-1이 제대로 발현되지 않으면 염증이 증가하고 치조골 소실도 증가하며 나이에 따라 감소하는 특징을 지닌다고. 이 작용이 나이가 들면서 치주질환의 심각성이 더해가는 것에 기여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용건 교수는 ‘삼차원방사광 방사선 마이크로CT(3-D SRμCT)를 이용한 상악동 골증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김현숙)과 몽골 치과진료조무사협회(회장 에리카)는 지난 2일 저녁 울란바타르 시내 몽골식 레스토랑 BULL에서 양 단체 대표 등 참석한 가운데 MOU 협정식을 가졌다. 두 단체는 학술‧문화 및 인적교류를 강화하고, 서로 간 우의를 다지는 기본적인 원칙에 합의하고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사안에 따라 협의하기로 결정했다. 김현숙 회장은 “간호조무사협회도 이번 몽골과의 MOU를 계기로 국제관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에리카 몽골 치과진료조무사 회장도 “이제 몽골에서 협회가 창립 된지 1년 밖에 안된 신생 직종 단체로서 한국에서 많은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며 도움을 부탁했다. 이때 장영준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장 부회장은 “양국 간에 치과진료의 협조 인력 간에 상호우의를 다지는 행사에 축하를 보내며 향후 몽골치과의사회와 대한치과의사회도 지금까지 관계를 바탕으로 자매결연을 맺을 것을 회장님께 건의 하겠다”고 말했다. 아마르새항 몽골 치과의사협회장도 “오늘의 행사를 축하하며 앞으로는 치과의사회도 양국간에 우호협력 조약을 맺기를 희망 한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출신 박주영 박사(미국 국립보건원/국립암연구소 )가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제92회 국제치과연구학회(IADR)에서 한국지부에서 최초로 ‘Hatton award 1등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상은 전 세계 각 지부의 총 61명의 대표들과 경쟁을 통해 이뤄낸 성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주영 박사가 수상한 상은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인 Unilever 오랄 케어의 후원을 받아 IADR에서 세계치과연구학회 지부의 젊은 치의학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선정하는 상으로. 각 지부의 대표들이 국제 대회장에 모여 연구내용을 발표한 후,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등과 2등을 선정한다. 이때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기념 명패가 제공된다. 지금까지 약 200여명의 Hatton award 수상자가 배출된 바 있지만 한국지부에서는 박주영 박사가 첫 수상자다. 박주영 박사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수련 후 전임의로 근무, 현재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국립암연구소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박사 과정 후 연구원으
최남섭 협회장은 지난 14일 장영준 법제담당부회장, 이상호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 회장, 권태호 서울지부 회장, 이성규 충북지부 회장, 박현수 충남지부 회장 등 임원단 30여명과 함께 보건복지부를 방문했다. 이날 양윤선 구강생활건강과장과 홍순식 사무관을 만난 최 협회장은 치과전문의제도에 대한 치협의 공식 입장이 '현행제도 아래 일차의료기관의 전문의 표방을 규제하는 소수정예안 고수'라는 점을 확인하는 한편, '치과계의 일부 단체가 시위를 통해 요구하는 내용은 치협 대의원총회 의결사항과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따라서 복지부가 치협과 논의 없이 치과전문의제 경과조치 시행을 일방적으로 입법예고하지는 못할 것으로 치협은 내다봤다. 치협은 현재 '기존 전문의제도를 유지하면서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을 강화하고, 1차 의료기관에서 전문과목을 표방할 경우 해당 과목만 진료토록 하는 의료법 77조3항의 효력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치협은 현재 의료법 77조 3항에 대한 위헌 소송과 기존수련자들에 의해 진행중인 전문의시험 행정소송 등 2건의 소송결과를 주시 중이다. 이날의 방문 결과와 관련 전문의제도를 담당하고 있는 장영준 부회장은 "복지부는 아직 치과전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이 시위 명소가 되고 있다. 오늘 아침에도 새벽같이 서울을 떠난 250여명이 각자 주장을 담은 피켓을 들고 이곳에 집결했다. 바로 ‘전문의 경과규정 촉구 항의 집회’를 위해서 였다.전국치과교정과동문연합회가 주축이 된 오늘 집회는 아침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이들은 ‘복지부가 전문의제 경과규정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협 등의 반대를 이유로 시행을 미루고 있다’고 보고, ‘정책 입안자들에게 전문의제 경과규정을 찬성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음을 보여주기 위해’ 집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주최 측은 주무부서인 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에도 전문의 경과규정 입법예고를 촉구하는 유인물을 전달했다. 홍순식 사무관은 그러나 “이 문제와 관련해 아직 어떤 것도 정해진 게 없다”며, ‘치과전문의제에 관한 복지부의 입장은 지난 2012년 치협이 회원들에게 전달한 내용 그대로’라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부결된 이 안은 기수련의 뿐만 아니라 임상 경력까지 경과규정으로 인정하는 전문의 전면개방안을 가리킨다. 하지만 지난 4월의 치협 정기대의원총회가 소수정예안을 강화키로 의결함으로써 복지부는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