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가 ‘삭감과 이의신청이 필요 없는 치과건강보험청구의 모든 것’을 주제로 내달 25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2014년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보험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위생사들에게 실제 업무에 있어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을 짚어줄 예정으로 보험 강연으로 널리 알려진 오보경(대한치과의사협회 요양급여청구지원센터, 신구대학교) 교수가 강의를 맡는다.학회 측은 “보험청구에서 어려운 부분인 이의신청에 대한 직접적인 실무 처리에 도움이 되는 학술정보가 전달될 예정이므로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보수교육 2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사전등록은 10월 22일(수)까지로 학회 홈페이지(www.kadh.or.kr)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치과계에 근래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었다. 좋은 소식은 노인들이 일생동안 가장 후회하는 것이 '치아관리를 제대로 안한 것'이었다는 조사 보고였고, 나쁜 소식은 임플란트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TV보도였다. 이 두 가지를 함께 놓고 보면 대체로 그림이 그려진다. 먹고 사느라 바빴던 우리 부모세대들은 당신의 치아를 돌볼 겨를이 없었다. 아프면 참고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티면서 자식들을 키웠다. 이 분들이 노년과 함께 맞은 건 결국 씹는 즐거움조차 느끼지 못할 만큼 망가져 버린 구강건강이었다. 불편한 틀니에 여생을 의지하다가 임플란트 바람이 불면서 상 하악에 열 몇개의 임플란트를 한꺼번에 심은 분들도 있다. 돈과 고생은 둘째 치더라도 그 연세에 탈이 안 나면 다행인 상황이다. 역설적이게도 이 분들이 자식들에게 가장 강조한 것이 바로 칫솔질이었다. 중년을 넘기면서 치아가 반듯한 동년배들이 가장 부러웠을 다수 부모들의 조건반사적 성찰의 산물이다. 이런 가정교육이 대를 이어 이젠 초등학교에서 충치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게 됐다. 다시 말하면 지금과 같은 보철 위주의 치과치료에 빤한 한계가 보이기 시작했다는 의미이다. 치과계 그 중에서도 특히 개원
팔십 년대 초까지도 빈대라는 놈이 있었는데, 책갈피나 벽 틈에 숨었다가 불을 끄면 우루루 달려들어, 물리면 사흘쯤은 미치게 가려웠다. 보통 살충제는 어림도 없고 “쥐약이나 빈대 잡아요!” 외치고 다니는 행상꾼들이 있었다. 덕분에 빈대가 박멸되자 동시에 이들 꾼들도 사라졌다. 이들은 맹독성 농약 파라치온을 희석해서 집안 구석구석에 뿌렸는데, 아무리 긴 옷에 마스크로 무장을 해도, 조금씩 스며든 농약이 결국은 목숨을 앗아갔다고 했다. 사실은 때마침 연탄보일러가 보급되자 벽 틈에 살던 빈대가 전멸하고, 따라서 꽤 벌이가 좋던 빈대 잡이 직업도 사라졌다는 해석이 보다 더 그럴듯하다. 이제는 연탄보일러마저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영화 사브리나에 나왔던 롤스로이의 최고급 차 팬텀. 일본의 한 졸부가 주문했다가 보기 좋게 거절당했다. 돈 좀 있다고 아무에게나(?) 팔지 않는다는 것. 세태 변화는 어쩔 수 없어 콧대 높던 이 회사도 외국기업에 넘어간 뒤 달라졌다고 한다.제일모직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때, 최고급 양모를 사려고 호주에 갔더니 역시 안 판다는 대답을 들었다. 몇 년 공을 들이니까 그제야 정장 열 벌 분량을 팔고, 정식 바이어로 인정받기까지 10년이 걸렸다던가
질병관리본부가 연구직 공무원(보건연구사)을 경력경쟁채용시험을 통해 선발한다. 응시분야 및 모집인원은 질병관리분야 6명, 감염병 연구분야 2명, 비감염병 연구분야 2명 등 총 10명. 치의학을 포함한 관련 분야 석사학위 이상이거나, 의사 한의사 수의사 약사 면허 소지자 혹은 보건의료 관련분야에서 3년 이상 재직한 사람이면 응시할 수 있다. 단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된 자 또는 면접시험 최종일 기준 1개월 이내에 전역이 가능해야 한다.원서접수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24일에 발표하고 면접시험은 10월 30일,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본부(www.cdc.go.kr) 총무과(043-719-7012)로 문의.
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유동기)가 지난 16일 동작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장학금 전달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내빈 및 학부모들이 자리를 함께 한 이날 수여식에서 동작구회 장학회운영위원회는 관내 중학생 16명에게 각각 50만원씩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의 재원은 관내 치과의사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마련한 것이다.이준기 장학회운영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사회 어디에선가 큰 역할을 하고 있으리라 믿는다'는 말로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유동기 회장도 격려사에서 '목표를 크게 세워 신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지난 1999년 발족한 동작구회 장학회는 2000년부터 동작구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왔으며, 그동안 15회에 걸쳐 총 217명의 학생들에게 1억850만원을 지급했다.
우즈베키스탄의 투이치예프(Tuychiyev) 보건부 차관과 카빌로프(Khabilov) 치대학장 등 보건부대표단 4명이 치과대학 및 병원 설립을 위한 협력파트너 자문을 위해 지난 16일 연세치대를 방문했다.방문단 일행은 치과대학 및 병원의 운영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듣고 교육커리큘럼 등 교육시스템, 원내생진료체계, 대학과 병원의 각 층별 배치현황을 돌아본 후 치과대학 및 병원, 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어린이병원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부산 굿윌치과병원이 부산대치과병원에 CEREC 구강 내 스캐너와 가공장비를 기증하고, 지난 16일 부산대치과병원 대회의실에서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대치과병원 김욱규 병원장과 굿윌치과병원 허정욱 대표원장 등 11명이 참석했다.양 치과병원은 이번 기증식을 계기로 진료 및 임상정보 분야에서 함께 치의학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는데, 실제 부산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과장 허중보 교수)와 굿윌치과의 공동 연구과제인 'Cerec시스템의 정확도 관련 연구'가 최근 SCI저널인 'The International Prosthodontics'에 게재 확정되기도 했다.한편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2011년 Itero, 2013년의 Trios에 이은 이번 Cerec 시스템 도입으로 보철물 제작시간 단축은 물론 다양한 환자 상황에 맞는 보다 정밀한 기공물 제작이 가능해졌다.
오스템(대표이사 최규옥)이 지난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2014 GAMEX’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오스템의 부스는 제품 전시는 물론, 제품 시현 및 핸즈온 등의 실습 그리고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가 수시로 진행되어 부스를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경험 그리고 즐거움까지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TS 임플란트’, 이종골 이식재 ‘A-Oss’, 유니트체어 ‘K3’ 등 임플란트, 재료, 의료기기의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었고, 많은 치과의사들의 방문이 이어져 오스템의 제품에 대한 개원가의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임플란트와 시술 Kit 그리고 일부 의료기기의 경우 해당 제품의 데모존을 마련하여 치과의사가 직접 체험 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임플란트존에서는 ESSET KIT을 비롯해, CAS/LAS KIT, Scew Ramoval Kit 의 데모가 진행되었으며, 재료존에서는 레시프록 데모가, 의료기기/IT존에서는 유니트체어 “K3” 전시와 함께 다양한 CAD/CAM 제품의 데모가 진행됐다. 부스를 방문해 데모까지 진행한 치과의사들은 설명을 들은 후 바로 실습을 해 볼 수 있어 더욱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특히, ‘TSⅢ CA 임
김현덕 원장(가산동 김현덕치과)의 장남 준석 씨가 오는 21일(일) 오후 1시 중구 소공공 소재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부 진효선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의료법인이 수행가능한 부대사업에 외국인환자 유치업, 여행업, 목욕장업 등을 추가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 오늘 자로 공포돼 시행에 들어간다.이번에 공포된 의료법 시규 일부개정령안은 지난 6월11일부터 7월22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친 후 규제심사와 법제처심사를 통과, 최종 확정됐다. 주요내용을 보면,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에 외국인환자 유치와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외국인환자 유치업 및 여행업 ▲환자 및 종사자들의 편의를 위해 목욕장업과 수영장업을 포함하는 종합체육시설업 ▲장애인 보조기구(의수, 의족, 보조기 등)의 제조ㆍ개조ㆍ수리업 ▲의료법인이 아닌 제3자에게 병원의 일부 공간을 임대해 환자 및 종사자를 위한 편의시설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건물임대업 등을 신설하고, 숙박업과 서점은 시도지사의 공고 없이도 부대사업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간소화했다. 치과계가 우려하는 건물임대업의 경우 외국인을 위한 의료관광호텔에 의료법인이 개설중인 진료과목 이외의 과목에 한해 의원급 의료기관을 들일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 경우 의료관광호텔 역시 외국인환자 유치실적이 서울에선 연 3천명, 지방은 연 1천명 이상인 의료기관 개설자나 유치업자만으로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