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이 김현종(가야치과병원) 원장이 진행하는 ‘SIS Sinus Hands-on Seminar’를 오는 11월 15일과 29일 두 차례 신흥연수센터에서 진행한다.이번 세미나는 상악동 처치 실습을 통해 진료를 완벽히 마스터하는 것을 목적으로 Sinus kit 임상에서 효과적 사용방법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특히 ‘SIS SINUS KIT’ 제품 개발에 참여한 김현종 원장이 직접 세미나에 나서는 것으로 주요 핵심을 모두 마스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강연에 나서는 김현종 원장은 “술식 자체가 술자마다 다르고 조금씩 차이가 나기 때문에 SINUS KIT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지고 정확하게 사용한다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면서 “세미나를 통해 임상에서 SINUS KIT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SIS SINUS KIT’는 ‘얼마나 손쉽게 상악동 하연을 뚫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상악동 점막을 거상할 것인가, 얼마나 손쉽게 골이식재를 채워 넣을 것인가’의 포인트를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에 대해, 효과적인 상악동 처치를 위한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1월 15일 1회 세미나는 △
20대는 쇠를 씹어 먹어도 될 정도로 왕성한 소화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남녀불문하고 그 나이엔 뱃속에 걸신이 들어있어서 아무리 먹어도 배가 고프고, 포식을 하고 뒤만 돌아서도 배가 꺼져 버리는 그런 때입니다. 그야말로 인생의 화양연화에 다름 아니지요.그러나 동료들에게 다이어트 한다고 괜히 큰소리를 친 바람에 점심 식사를 김밥 한 줄에 왕뚜껑 컵라면으로 버티는 직원들도 꽤 있습니다. 물론 기혼직원들은 도시락을 싸오기도 하고, 매식을 하더라도 꼭 밥과 국이 있는 종류를 선택합니다. 최근엔 병원에서 한 식당을 정하여 점심을 같이 먹기로 해서 이런 고민이 사라지긴 했지요.과거엔 점심을 대충 때우니, 7시 전후로 진료가 끝나면 뱃속에선 칼로리를 빨리 넣어달라고 아우성이기 마련입니다. 이 상태로 집에 들어간다 하여도 혼자 자취하는 직원들은 저녁을 제대로 차려 먹기가 힘듭니다. 씻는 둥 마는 둥 대충 해치운 뒤에 바로 쓰러지는 것이죠. 재미있는 드라마가 있는 날은 '본방사수!!'를 외치며 졸면서 보기도 하구요.점심을 대충 때운 직원들은 오후 5시 전후로 병원 냉장고에 아이스크림, 케익 혹은 빵과 같은 간식을 먹으러, 몰래 주방(준비실)을 틈틈이 들락거리기 마련이
치과의사 회원들의 민의를 들어 최선의 전략을 제공하기 위한 기구가 마련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 산하 여론수렴위원회가 그것으로 회원들의 목소리를 모든 채널을 통해 듣고 정책 또는 도출되는 현안에 대해 협회 차원에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구가 마련되는 것이다. 지난 18일 대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여론수렴위원회 첫 회의는 위원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로드맵을 설정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남섭 회장도 참석하며 여론수렴위원회의 역할을 전하며 협회 사안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부탁했다.최남섭 회장은 “여론수렴위원회는 협회 정책을 세우고 개발하는데 기초데이터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 한다”고 설명하고 “위원회를 활성화 시켜 민의를 듣는 다는 것은 치협 회장 선거 중의 나의 공약사항이기도 했고, 현 집행부가 가진 과제다. 위원회를 구성하며 구성원들을 고민할 때 치과계를 위해 다방면에서 열정적으로 일해 온 기태석 위원장님에게 요청했고, 흔쾌히 위원장직을 승낙해 준 것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운영을 부탁 한다. 협회 역시 위원회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기태석 위원장도 “이번
‘오스템 월드미팅 2014’가 지난 일요일(21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오스템은 월드 미팅을 서울과 다른 외국에서 주로 개최해왔으나 이번에는 오스템 신사옥 완공을 기념해 장소를 부산으로 잡았다. 생산본부 및 연구소의 용도로 주로 사용될 부산사옥은 오스템이 150여억원을 들여 해운대구 석대지구 첨단산업단지에 건립한 연면적 19,108 제곱미터의 6층짜리 건물. 야트막한 뒷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널찍하게 자리 잡은 신사옥 1~3층엔 생산시설을 배치했고, 4~5층은 업무공간과 연구실 및 실험실로, 6층은 구내식당과강당 및 미디어 룸 등으로 각각 공간을 나눴다.이번 월드미팅 기간에는 해외참가자들을 위한 핸즈온 코스가 이곳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취재를 위해 전문지 기자들이 방문했을 때도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치과의사들이 돼지뼈를 이용, 열심히 임플란트 술식을 손에 익히고 있었다. 19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월드미팅 2014 본 행사도 국내외 치과의사 1,600여명이 함께 하면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클래스 A, B, C로 나눈 세 개의 강연장 중 외국 참가자들을 위한 B 강연장이 특히 붐볐는데, 이들은 쉬는 시간에는 로비로 몰려나와 전시된 유니트체어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가 두 번째로 진행하는 권역별 학술대회가 올해는 중부권을 사로잡는다. 오늘(18일) 오전 11시 대전 컨벤션센터 앞마당에서는 ‘제49회 KDA‧CDC‧HODEX 국제종합학술대회’를 알리는 커팅식이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 충청북도치과의사회, 충청남도치과의사회, 전라남도치과의사회, 전라북도치과의사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로 ‘From Basic To Clinic’이란 슬로건아래 다채로운 학술 강연‧치과 기자재가 이어진다. 커팅식은 치협 최남섭 회장, 대전지부 이상훈 회장, 충북지부 이성규 회장, 충남지부 박현수 회장, 전남지부 박진호 회장, 전북지부 신종연 회장, 임철중‧김명수 대전지부 고문, 치협 박준우 부회장, 신흥 이용익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어 치과 기자재 전시회장을 둘러보며 최신 제품 트렌드를 살폈다. ‘KCH 2014’ 둘째날 학술강연은 오전 10:30분부터 시작됐다. 오전 강의는 ‘치료실의 응급상황-치아손상’, ‘임플란트 뼈이식의 새로운 패러다임’, ‘고령환자 임플란트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등 임상가들을 위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KCH 2014의 3천
얼마 전 금난새 선생이 지휘를 맡은 음악공연엘 간 적이 있다. 무료 야외공연이어선지 1천여명이 넘는 관중이 몰려들었지만,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전까진 공연은 아주 순조로웠다.금 선생은 이 날도 격식 따위는 신경 쓰지 않겠다는 듯 남방셔츠 차림에 넥타이도 매지 않고 무대에 올랐다. 그리곤 한곡 한곡 해설까지 붙여가며 열정적으로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음악은 감동적이었다. 하지만 이날 더 감동적이었던 건 막간에 내뱉은 그의 한 마디 멘트였다. 그는 무슨 말 끝엔가 청중들을 향해 아무렇지도 않게 “여러분 사회에 따뜻한 미소를 보내셔야 해요”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주위 사람도 아니고, 사회에 따뜻한 미소를 보내라니.. 그리곤 며칠 후, 우연히 긍정 심리학의 창시자인 미국 펜실베니아대 셀리그만 교수에 관한 기사를 읽었다. 그는 긍정 심리를 키우는 방법으로 ‘음미하기’를 추천하면서 이를 ‘가벼운 일상에서도 쾌락을 발견하고, 쾌락을 느끼는 찰나를 포착하려는 의식적인 노력’이라 정의했다.셀리그만 교수가 생각하는 행복의 개념도 단순치만은 않다. 그는 진정한 행복을 플로리시(flourish)라고 표현했는데, ‘플로리시’란 ‘행복하고 풍족한 삶이자 더 바랄 것도, 더 올라갈
■ 책소개책을 읽다 보면 뜻하지 않은 곳에서 영감을 얻거나 위로를 받기도 한다. 사실 전작인 ‘발치와 보존술 완전정복’을 마친 후 심신의 기운이 다 빠져 버려 다시는 책을 쓰지 못할 것같았다. 하지만 망각의 시간을 거치며 슬슬 정리 본능이 다시 발동될 무렵, 두바이 여행길에서 손에 잡은‘로마인 이야기’를 읽으며 문득 시오노 나나미처럼 ‘친절한’책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 권이 넘는 방대한 로마 역사를 다루면서 작가는 앞에 나온 내용을잊을 만하면 수시로 반복해서 상기시켜 주었을 뿐 아니라, 현재 읽고 있는 부분과 연계해서 너무나 친절하게 정리까지 해 주었다. ‘상악동 거상술 완전정복’에 대한 책을 예전부터 구상은 했지만, 전작인‘발치와 보존술 완전정복’에서 이미 많은 내용을 다뤘기 때문에 겹치는 부분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이때 만난 시오노 나나미의‘반복과 정리’는 새로운 내용만으로 책을 써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던 나에게 생각의 전환을 가져다주었고, 심지어 위로를 주기까지 했다. 이 책을 읽는 선생님들께 보다 효율적으로 책을 활용하기 위한 조언을 하자면 상악동 관련 기본 지식이나 수치들을 우선 철저히 암기하고, 무엇 때문에 본인이 상악동
(사)열린치과봉사회가 지난 15일 개관한 서울시 서남권글로벌센터(외국인근로자센터)에도 치과진료실을 마련하고 봉사를 시작했다.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안성훈)는 이날 센터 측과 외국인근로자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진료봉사 협약도 채결했다.리모델링을 통해 산뜻하게 단장한 서울외국인근로자센터는 총 4층짜리 건물로, 치과는 1층에 북카페와 함께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10여평의 공간에 유니트체어 2대에 파노라마 X-레이, 오토클레이브, 광중합기 및 각종 기구 등을 갖췄다. 이날 개관식에는 안성훈 회장과 신덕재 고문, 이윤상 총무이사가 참석해 박순원 서울시장에게 치과시설 및 봉사계획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개관식에는 박순원 서울시장과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참석했다.
일본 아베(60)수상 가문은 외조부 기시수상, 부친 신타로 외상을 낳은 명문이다.서던캘리포니아와 세이케이 대 철학과를 나왔고, 푸근한 인상의 신타로는 생전에 선조가 조선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오노 나나미(77)는 가쿠슈인 대를 졸업하고 이탈리아로 건너가, 공식교육기관이 아니라 30여 년간 독학한, “로마인 이야기” 등 베스트셀러 작가다. 못 배운 어린아이도 아니고 나이 지긋한 소위 지식인들이, 왜 일본제국이 저지른 “과거사·위안부 얘기”에는 “회까닥” 이성을 잃을까? 일반론으로 풀어보자. 2차 대전 후 냉전시대에, 승전국 미국의 적극적인 비호아래 안보는 무임승차요 6·25와 베트남전쟁 특수까지 어부지리를 누리면서, 일본은 폐허로부터 넘버 투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다. 부동산이 다락같이 폭등하여 일본 땅을 팔면 미국 본토를 몇 번씩 살 수 있다면서, 소니는 영화사를, 미스비시는 록펠러빌딩을 사들이는 등 거침이 없었다. 거짓말처럼 갑자기 거품이 꺼진다. 대다수 국민의 재산목록 1호인 집값은 졸지에 반 토막 나고 골프장 회원권은 1/10 값에도 안 팔려 줄줄이 도산하며, 기업은 사들인 미국회사·부동산을 엄청난 손실을 감수하며 토(吐)해낸다.가난해진 소비자는 지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은 '한의원에 방문한 환자들을 상대로 턱관절장애 치료행위를 한 L 한의사에 대해 의료법 위반으로 불구속구공판했다'고 최근 밝혔다.구공판이란 형사재판을 받도록 공판을 구하는 것으로 불구속 구공판은 구속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식으로 기소돼 형사소송을 다투게 된 상태를 말한다.이에 앞서 치협은 지난해 9월, 명백히 치과의사의 진료영역임에도 불구하고 1999년부터 2013년 9월까지 본인의 한의원 홈페이지를 통해 거짓 및 과장 의료광고를 해 온 L 한의사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서울동부지방검찰성에 고발한 바 있다.당시 치협은 고발장에서 “천안 지역에서 개원 중인 L 한의사는 본인의 한의원 홈페이지에 ‘턱관절을 이용한 전신치료의학(CFM) 전신치료법(FCST)창시자’라고 게시하여, 위 치료법에 대하여 의료법 제53조 제1항에 따른 신의료기술평가를 받지 아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신의료기술에 관한 광고를 하였고, ‘난치병, 턱관절의 미세조절을 통해 치료!!!’, ‘우리 인체는 잘못된 저작습관이나 여러 이유로 악관절의 7차원적인 불균형이 발생하게 되면 척추전반에 즉각적인 부정적 위치 변화를 유발하여, 척추측만증, ..., 어깨높이의 비대칭 등 근골격계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