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원장의 ‘자신 없는 신경치료 초급에서 중급으로’ 수요 초청 특강이 지난 3일과 10일 2회차 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세미나는 보존치료 분야에서 상당한 실력을 갖춘 이승준 원장이 수련의가 아닌 개원의로서 '신경치료를 하며 겪었던 여러 어려움과 많은 고민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간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기획됐었다.Ni-Ti File은 최근 여러 학회 및 학술행사에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다양한 임상케이스에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Ni-Ti File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술자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 그리고 다양한 임상케이스에 대한 경험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공보의와 개원의들에게 Ni-Ti 제품의 특성과 사용법을 전수해 어려운 케이스에 더 쉽고 안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연수회 1회차인 12월 3일(수)에는 △ 치수강개방과 근관찾기: 치아보존에 대한 환상깨기, 효율적인 근관찾기 △ 근관장 측정: Root-zx는 믿을 수 있나? X-ray 안찍어도 되나? △ 근관성형 및 확대: 몇 번까지? #25번 안되겠니? △ File Fx를 피하기 위한 Tip: Ni-Ti File의 특징 이해
‘치주시대’라는 타이틀을 달고 새롭게 시작하는 “신흥 치주-임플란트 연수회”가 오는 1월 17일부터 4회에 걸쳐 신흥 연수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신흥 치주-임플란트 연수회”는 특히 김창성 교수(연세대), 신현승 교수(단국대), 박정철 교수(단국대), 이중석 교수(연세대), 임현창 교수(연세대) 등 5명의 실력파 연자가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임상 경험과 핸즈온 노하우를 실습 위주로 펼쳐내는 연수회로, ㈜신흥이 ‘테크닉 중심 실전 치주연수회’로 야심차게 준비한 세미나이다.따라서 핸즈온을 강조하는 대신 강의를 최소화해 철저하게 테크닉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 실습을 위한 짧은 강의가 포함되어 있을 뿐 거의 모든 강연이 핸즈온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손으로 먼저 익히고 그 개념을 머리로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는 새로운 컨셉은 ‘손으로 생각하는 치주’를 모토로 연수회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신흥 관계자는 “획일화된 임플란트 중심의 강의가 아니라, 임플란트와 관련된 다양한 치주치료를 함께 다룰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실전 연수회를 개최하고자 한다”며, “임상의들이 실습을 통해 기본적인 내용부터 다양한 응용과정까지 총망라할 수 있는 시간을
서울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가 지난 17일 서울시청 본관 8층 간담회의장에서 행정 부시장 주재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사)열린치과봉사회 안성훈 회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및 복지단체 대표들이 위원 자격으로 참가했다. 협의회는 이날 김의승 서울시 행정국장을 위원장으로, 신미녀 새조회 상임대표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실무협의회 구성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시 행정과장이 위원장을 맡을 실무협의회엔 열린치과봉사회에서는 신수덕 사무국장이 참여하기로 했다. 김의승 위원장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수가 6,700여명에 이른다'며, '서울시는 현재 이들을 위한 종합지원계획을 수립중인데, 설문조사 결과 이 분들은 의료지원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는 100명 이상 거주 자치단체엔 모두 설치키로 돼 있어 현재 서울시 이외에도 19개 구가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열린치과봉사회는 하나프라자 등 서울시가 운영하는 북한이탈주민 지원 의료시설에 관여하면서 이번 협의회에 참여하게 됐다.
바텍(대표 오세홍)이 최근 구강 센서와 무선 포터블 엑스레이 2세트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증했다. 이 기증 제품은 (사)열린의사회에 전달돼 소외계층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열린의사회는 1997년에 설립된 의료봉사 단체로 100여명의 치과의사가 회원으로 참여해 외국인근로자 진료, 도서산간지역 순회진료, 해외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 치과용 엑스레이 진단기기가 없어 금번 전문기업인 바텍에 제품 기증을 요청한 것. 이에 따라 바텍은 순회진료 및 해외봉사 시 편의성을 고려해 휴대가 가능한 무선 이동형 엑스레이 세트를 기증했다. 바텍 오세홍 사장은 “의료봉사단체에 우리 제품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국내,외 봉사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바텍의 이번 기증은 나눔 파트너인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한 두 번째 기증으로, 바텍은 지난해 11월 이 단체를 통해 구강암 발병률 1위국인 스리랑카에 CT를 기증한 바 있다.
대한예방치과학회(회장 김현덕) 대표단이 지난 6일, 일본 오사카 미야코 호텔에서 개최된 ‘제12차 일본 혼다식 구취조절연구회(Excellent Breath Alliance Clinics)’에 참가해 학술교류는 물론 학문적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혼다식 구취조절연구회 임상 구취조절분야의 연구와 실행 경험이 풍부한 혼다 선생의 학술 및 임상경험을 토대로 구취조절 네트워크 치과 원장들이 일 년에 한 번씩 자리를 마련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올해는 300여명이 함께 했다. 예방치과학회는 2008년부터 혼다식 구취조절연구회와 우호를 다져왔으며, 매년 상호 학술교류를이어 가고 있다. 또한 해마다 12월초 정규모임에 회장과 부회장이 초청받아 축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예방치과학회 공식학회지인 ‘Int J Clin Prev Dent에’ 일본 구취조절학회 회원들의 영문 논문도 게재되며 상호 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김현덕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구취조절도 중요한 예방진료의 하나인 만큼, 우리학회에서도 지난해에 한국형 구취조절 진료법 이라는 임상책자도 발간하여(퍼시픽북스 발간) 구취조절진료에 쓰이고 있다. 앞으로 혼다식 구취조절법과 조화를 이뤄 이 분야에
대한치과의사협회 분과학회 중 5,400여명이 넘는 최대 회원 수를 보유한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 이하 KAOMI)는 지난 18일 저녁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에서 송년회를 열고 KAOMI가 회원들을 위해 활동한 학술 및 강연 등의 활동사항을 나누며 KAOMI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는 김경욱 전 치협 부회장을 비롯해, 민원기 명예회장, 임창준 고문, 한종현 직전회장, 주한미군 치과부대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허성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AOMI는 2014년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왔다. 앞으로도 현재에 단주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더 앞으로 나아 갈 것”이라면서 “내년 춘계 학술대회는 3월 7일과 8일 양일간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열린 예정으로 슬로건은 ‘세계로, 미래로!’라고 정했다. 함병도 조직위원장을 필두로 학회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KAOMI 젊은 이사진들과 의기투합하여 열심히 뛸 것”이라고 전했다.이날은 KAOMI가 치협 분과학회 인준을 위해 애써준 김경욱 전 치협 부회장이 함께 자리했다. 김 전 부회장도 KAOMI 회원들 앞에 나서 “KAOMI의 치협 분과학회 인준은 직전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 부근에 아담한 새 회관을 마련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총 건평 120평에 4층짜리 단독 건물인 치위협회관은 실내가 약간 좁아 보이긴 하지만 엘리베이터를 갖춘 데다 인테리어까지 깔끔하게 마쳐 주인들처럼 섬세하고 아기자기해 보였다. 층별 용도도 짜 맞춘 듯 잘 들어맞았는데, 1층은 전시관으로 사용하고, 2층은 치위생교육원으로, 3층은 사무국으로 그리고 4층엔 회장실과 소회의실을 들였다. 이 회관의 가장 큰 장점은 지하철역에서 3m 거리에 있다는 점이다. 고려대역 4번 출구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서서 다섯 걸음만 내딛으면 바로 회관 입구이다. 때문에 소나기가 쏟아져도 우산이 필요 없다. 또 하나 고려대를 마주하고 있어서 4층 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 경관이 꽤 쓸 만 하다. 여기에 야외 테이블이라도 하나 놓으면회원들이나직원들에겐 아주 근사한 휴식처가 될 듯 싶다.김원숙 회장은 이날 개관사에서 ‘내년 협회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새 집을 마련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치협 최남섭 협회장도 축사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상생관계’를 제안하면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가슴 속 깊이 되새겨야
집행부를 포함해 고작 다섯 명이 참가했으니 세상에서 가장 단출한 총회이지 않았을까? 지난 토요일(20일) 저녁 치협 강당에서 열린 치개협 임시총회는 예정된 6시보다 15분을 더 기다린 끝에 개회했지만, 참석자는 이태현 회장과 김성훈 총무이사 송호택 문화복지이사 그리고 회원의 자격으로 부산에서 올라온 박진용 원장이 전부였다. 총무이사가 사회자로, 또 회장과 문화복지이사가 각각 단상과 회원석을 번갈아 지켰으므로 발상을 달리하면 ‘최소 인원만으로 운영한 가장 효율적인 총회’로 기록될 수도 있다. 이태현 회장은 ‘혼자서라도 임시총회를 강행할 생각이었다’며, 회원들의 무관심쯤은 충분히 예상했었다는 듯 애써 태연을 강조했다.이날 치개협 임시총회가 처리한 안건은 3가지이다. 앞의 두 가지는 치개협의 명칭을 대한개원치과의사협회에서 대한치과의원협회로 바꾸고, 재정운용을 은행 및 치과신협 예금으로 한정하는 정관개정안이며, 나머지 하나는 치협 회장 직선제 운동을 추진하자는 일반의안이었다.이 세 가지 안건은 집행부 세 사람만으로 서로 역할을 바꿔가며 회의을 이끈 만큼 아주 간단하게 처리됐다. 이태현 회장이 취지를 설명한 다음 ‘질문이 없으면 통과된 걸로 간주’하는 방식이었다. 그
연세치대 김희진 교수(구강생물학)가 지난 17일 엘타워 5층 매리골드홀에서 열린 2014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및 개발자 중 소속기관이나 협회의 추천을 받아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 및 정부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는데, 이번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2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5명 등 총 38명이다.김희진 교수는 '기초의학 분야에서의 많은 연구와 업적을 통해 기초의학에 기반한 임상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팀은 최근 세포의 성장과 증식, 분화에 관여하는 성장인자(BMP2 등)를 안정적으로 세포에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원천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신간은 아니지만 오늘은 ‘포괄진료와 교합’을 소개합니다. 저자인 Dr. Irwin M. Becker는 서문에서 ‘제가 배우고, 환자를 위해 적용하고, 지난 40년간 가르쳐 온 교합지식을 요약하고 정리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했습니다. 오랜 임상가의 경험과 노하우가 녹아 든 이 책은 그러므로 기능과 심미를 합친 포괄적인 입장에서 치과치료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어떤 책에서 보다 독자들이 교합의 임상적 중요성을 인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리라 믿습니다. 이 책은 목차에서 보듯 교합의 해부학적 기본에서부터 생리적 교합, 교합력이 치주병의 진행에 미치는 영향, 치료계획에서의 교합적 기본 등 저자의 포괄적 교합지식을 300여 페이지의 분량에 총 망라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임상에서 마주칠 교합에 대한 모든 지침을 제공하기에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 책소개치아가 혼자서 씹을 수는 없습니다. 치아뿐만 아니라 잇몸, 상악골과 하악골, 턱관절, 저작근, 신경계 등 안면의 많은 요소들이 저작운동에 협동해서 일을 합니다. 그래서 치과의사는 치아뿐 아니라 시스템 전체를 보고 진료해야 하며, 이 ‘시스템을 진료하는 것’이 바로 포괄진료입니다. 치아와 잇몸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