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 이하 KAOMI)가 지난 1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동계 학술집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집담회는 대한치의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치아뼈줄기세포은생운영위원회가 후원한 행사로 2015년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 인증을 획득한 ‘자가치아뼈이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았다.집담회는 ‘자가치아뼈이식술, 신의료기술로서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주제로 구강악안면외과 치아뼈줄기세포은행운영위원장인 이정근(아주대병원) 교수가 자가치아뼈이식에 대한 근거를 제시한 무작위임상연구(Randomized Control Clinical Study)에 대한 발표와 일본 홋카이도 보건과학대 구강악안명외과 무라타 교수가 ‘Dentin as bone graft substitute in Japan’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이어 김영균(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자가치아뼈이식술 임상적용’에 대해 술식 적용 초기의 사례부터 안정성은 물론 다른 골이식재에 비해서도 효과가 나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고, 신의료기술로 인증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을 전했다.KAOMI 측은 “이번 학술집담회가 단지 특정 술식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많은 치과의사들이 ‘신의료기술’에 대해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원장 김영재)은 향후 5년의 비전을 ‘장애인의 평생을 함께하는 최고의 치과병원’이라 정하고 지난 16일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선포식을 가졌다.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 관계자,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립병원장, 서울대치과병원장, 시민위원회 위원 등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 치과치료의 초석을 다시 한 번 다지고, 진료에 있어 내실을 기할 것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김영재 병원장은 인사말에 나서 “서울시에 장애인들을 위해 서울시치과의사회, 성동구 등의 협조로 장애인치과병원이 자리할 수 있었다. 또 서울대치과병원과 결실을 맺고 체계적인 진료를 이어오며 현재는 장애인의 치과진료 표준을 설정할 만큼 성장해 왔다. 얼마 전 전직원 워크숍을 갖고 앞으로 새로운 비전과 함께 장애인들에게 더욱 다양한 진료혜택과 서비스가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 할 각오를 새로이 했다”고 밝혔다.이어 비전에 대한 설명도 김영재 병원장이 맡았다. 김 병원장은 지난 3개월간 수립해 완성한 ‘2019 장애인치과병원 비전’을 ▶장애인 토탈 케어 서비스 구축 ▶역량 강화 ▶공공서비스 포트폴리오 구축 등의 3가지 키워드로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명예회장인 문경숙 전 회장이 17대 치위협 협회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히며 치위생계와 치과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치위협의 도약과 역할을 확고히 해야 할 시점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문경숙 명예회장의 도전의 이유가 더욱 궁금해졌다. 후보 등록 후에야 본인의 이야기를 꺼낸 문 후보는 오직 회원들을 위한 일꾼으로 다시 한 번 회장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그는 "나의 최고의 공약은 의료법"이라고 못 박으며, 치과위생사가 정당한 일을 하고 정당한 대우를 받고, 국민들에게도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법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문 후보는 "치과계의 위상이 올라가는 것과 발맞춰 치과위생사들의 위상도 올라가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때문에 현재 치과위생사들이 하고 있는 업무행위에 대해 명확한 정리가 필요한 할 시기가 왔다. 이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잘 협의를 이뤄 미래에 치과위생사들의 역할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고 싶고 그 역할 역시 하고 싶다"고 밝혔다.문 후보가 말한 자신의 강점이자 장점은 여러번 회장직을 수행하며 쌓인 회무경험이라고 말한다. 앞으로 치위협은 국내 행사뿐만 아니라 세계 치과위생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28대 대한치주과학회 새로운 수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조기영(조기영 치과) 신임 회장은 새로이 꾸려진 집행부와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치주과학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임원워크숍 및 임시이사회를 소집해 회장 임기 시작을 회계연도에 맞춰 추진해 나가자는 의견을 모으고 신임 회장의 임기를 기존의 4월부터였던 것을 2월부터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조기영 신임 회장은 새로이 합의된 회칙에 따라 2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며 다채로운 사업을 진행해 나가게 됐다. 조기영 신임 회장은 “우리의 치주학은 진료와 학술면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며 발전을 거듭해 왔다. 28대 치주과학회 회장으로서 회원들이 학회의 주인이 되고, 회원들과 함께 도약하는 학회가 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은 회원들과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조기영 신임 회장은 이미 대한치과의사협회 보험이사 등을 역임하며 치과계의 다채로운 현안을 다뤘던 인물로, 치주과학회에서도 다년간의 집행부 경험을 거쳐 28대 치주과학회 회장직에 오른 인물이다. 회원 입으로 듣는 것이 힘개원가 원장으로서는 2번째로 치주과학회 회장직을 맡게 된 것으로 조기영 신임 회장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교정학교실 동문회(회장 권병인, 이하 세정회)‧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연세대학교 두개안면기형연구소가 공동 주최로 지난 15일 코엑스 4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박영철 교수 정년기념 연세 임상 교정 국제 학술대회’가 지난 11일 한국에서 갑작스레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Charles J. Busrtone 명예교수를 기리기 위한 추모 강연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학술행사로 치러졌다.이번 학술대회의 취지는 교정학계를 선도하고 이끌어 왔던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과교정학의 근본을 다시 한 번 짚고 새로운 해결점을 찾는 시간으로 마련됐었고, 이때 고인이 된 Busrtone 교수의 특별 강연이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11일 오전 강연 후 식사 중에도 불편함을 표현했던 Busrtone 교수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면서 학술대회를 Busrtone 교수를 위한 추모 강연회로 진행하게 됐다. 때문에 학술대회 당일 Busrtone 교수 강연 시간에는 치과의사로서의 수십년의 발자취와 한국에서 보냈던 사연을 담은 한 시간 가량의 동영상을 상영하며 지난 시간을 함께 나눴다. 세정회 권병인 회장은 “Busrtone 교수님의 작고로
저처럼 와이프에게 쫀쫀하기로 소문난 사람들이 진료를 하루 땡땡이 치고 놀러간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대개 이런 일을 감행하는 치과의사들은 개원 경력이 오래 되었거나(그렇다고 돈을 많이 벌진 않았죠), 다람쥐 쳇바퀴 같은 일상에 너무 지친 사람들입니다. 그런 친구들을 모아놓고는 차를 하나 빌려서 1박 2일로 남해안 나들이나 다녀오자고 살살 꼬드겼습니다. 악당들의 유혹에 넘어간 피노키오처럼 동기 친구들은 잘도 속아서 따라옵니다. 제 입장에서는 같이 갈 일행이 있어서 좋은데 한편으론 덜컥 겁도 납니다. 진료도 팽개치고 시간과 돈을 들여 놀러 가는 마당에 만약 볼 것도 없고 먹는 것도 시원치 않다면, 그 원성은 고스란히 제 몫이기 때문입니다. 어쨌거나 제 신조가 ‘선사고 후수습’인 까닭에 일은 저지르고 볼 일입니다. 와이프들에게 바가지 긁히는 것은 차후의 문제이지요. 차량도 대형 ‘카니발’로 빌렸고, 심지어 운전기사도 수배했습니다. 같은 돈 내고 쉬러 가는 판에 누구는 운전하느라 피곤하고 게다가 술까지 못 마신다면 공평한 일이 아니지요. 전라남도 고흥반도의 지형은 벌교가 목줄을 쥐고 있는 ‘캥거루 불알주머니’ 형상입니다. 반도의 좌우로 여자만, 득량만,
아직 (사)열린치과봉사회를 모르는 치과인이 있을까? 1999년 연말에 창립해 올해로 벌써 16년째를 맞았으니 어쩌면 개원경력으로 치더라도 가장 왕성할 시기가 아닌가 싶다. 더구나 열치의 1년은 다른 봉사단체의 몇 년에 해당할 만큼 대민 접촉이 잦다. 국내외에 진료소를 두고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인데, 현재 열치가 운영 중인 고정진료소는 비전트레이닝센터, 중국동포의 집, 하나원, 제2하나원, 서울역다시서기지원센터, 서남권글로벌센터, 충남 예산진료소, 인도네시아 해외진료소 등 8곳. 이들 진료소마다 열치는 주 2회서부터 매주 혹은 격주로 수요에 맞춰 진료팀을 내보내고 있다. 가령 서울역다시서기센터의 경우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가량 보통 각 10~14명 정도의 환자들을 소화해낸다. 치과를 마치자마자 허둥지둥 현장으로 달려 나온 봉사자들은 진료를 모두 마치고서야 근처에서 늦은 저녁을 함께 나누고 헤어진다. 중국동포의 집도 주중 2번씩, 비전트레이닝센터는 주중 야간진료 1회 그리고 거리가 먼 하나원과 제2하나원은 주말에 한 번씩 각각 진료를 나간다. 충남 예산은 농한기를 이용해 일정을 잡고, 인도네시아에도 고정진료소를 설치해두고 매분기마
지난 14일의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제50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곽종우)는 약간은 지루하게 진행됐다. 시간의 안배는 물론이고 진행 자체가 매끄럽지 못해 불필요한 논쟁을 빗기도 했다. 다수의 대표들이 장시간 함께 토론하고 결정하는 정기대의원총회는 그 단체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되기도 한다. 이런 측면에서 총회를 구성하는 이들은 사전에 각자의 역할에 대해 충분히 인지할 필요가 있지만, 나타난 결과만으로 보면 치기협의 이번 대의원총회는 집행부와 의장단, 감사단, 대의원이 각자 따로 논 느낌이 강했다.우선 집행부는 대의원들에게 효율적으로 회무결과를 설명하지 못했고, 의장단은 회의 진행의 기본 룰조차 인지하지 못한 듯 우왕좌왕했으며, 감사단은 감사내용 이외의 문제로 혼란을 가중시켰고, 대의원들 또한 이런 진행상의 난맥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끄는데 실패했다. 총회가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논쟁을 벌인 외부감사 도입건만 하더라도 기타 안건 상정을 두고 ‘된다, 안 된다’를 반복하다 결국 1년을 지켜보기로 합의했는데, 회계감사를 아예 외부기관에 맡기기로 강제할 생각이 아니라면, 이 문제가 총회의 의결을 거쳐야 할 사항인지는 여전히 의문이다.이날 총회는 치과의사가 기공
임상훈 원장(종로구 임상훈 치과) 부친상.빈소: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장례미사: 23일 오후 3시 장례식장 예식실발인: 24일 오전 7시 30분장지: 국립 서울 현충원조문은 22일(일) 오후 1시 이후 가능합니다.
아주경제신문이 지난 5일자로 보도한 “치과의사, 돈 아끼려고 치위생 무자격자 활용 합법화 추진? '꼼수'가 눈에 보여”라는 제목의 기사에 대해 정정보도문을 게재했다.아주경제는 치협이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이같은 왜곡되고 일방적인 보도에 대해 지난 11일 정정보도를 청구하자 곧바로 이를 받아들여 13일부터 인터넷판 뉴스-사회면에 정정보도문을 싣기 시작했다. 다음은 오는 19일까지 게재될 정정보도문 전문.본 인터넷신문은 지난 2월 5일 ‘치과의사, 돈 아끼려고 치위생 무자격자 활용 합법화 추진? '꼼수'가 눈에 보여’ 제하의 기사와 관련하여 ‘치과의 사협회의 이러한 목소리는 저렴한 인건비로도 충당이 가능한 조무사를 합법적으로 쓰려고 꼼수를 부리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다’라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내용에 대하여 치과의사는 이미 본인의 판단하에 치과위생사 및 간호조무사의 고유업무을 고려하여 각 보조인력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을뿐더러,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치과의사가 굳이 간호조무사만 고용할 요량으로 이 문제를 제기한 것이 아니라, ① 치과 위생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사이의 직역 간 업무범위 갈등이 첨예화 되면서 서로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