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의 회장 선거는 직선제로 치러진다. 경기지부는 21일 제62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회칙개정안은 제17조(임원의 선출)의 대한 것으로 1항 ‘회장 선출을 회원들이 직접 투표로 선출한다’, 2항 ‘회장 및 선출직 부회장은 별도의 규정에 따라 공동후보로 등록 하며, 투표에서 다수득표자로 선출 한다’에 대해 상정했다.최정규 대의원이 회장과 부회장을 한 번에 선출하는 것에 대해 ‘회장만 선출 한다’는 수정동의안을 냈다. 이에 원안과 수정동의안에 대한 표결에 들어갔고, 재석대의원 43명이 거수 투표한 결과 원안 찬성 41명, 반대 2명으로 원안대로 통과됐다.4월 25일 열리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상정안으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선거제도 직선제로 한다’는 의안을 올리고 대의원과반수 이상이 찬성해치협 총회에상정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가 21일 오후 2시 10분부터 경기도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62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1부 개회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장영준 부회장, 경기도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정미경 국회의원, 김용락 국회의원,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대표를 비롯해 경기지부 양영환 고문, 전영찬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일윤 의장은 개회사에 나서 “62차 대의원 총회를 맞아 기쁘며, 지난 1년 동안 성공적으로 회무를 이끈 집행부 노고에 감사드린다. 오늘 정기총회에서는 60차 정기 대의원총회 이후 다시 선거제도 개선방안을 정하는 중요한 총회다. 이미 선거제도 개선을 위해 수개월 동안 준비해왔고 오늘 대의원들의 판단만이 남은 상태로 회원들이 원하는 결론을 내길 바란다”고 전하고 “지금의 집행부는 3년의 임기 중 첫해를 보내며 안정된 임기를 지낼 수 있는 시기다. 지난해 고충처리위원회, 보험위원회 및 문화행사 등 회원들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인 해를 보냈다면 앞으로도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회무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 회장도 인사에 나서 “지난해에는 이 자리에서 회장으로 인사를 전했고, 지금은 1년의 시간이 흘러 이 자리에
앞으로는 학위증(졸업증) 사본 대신 해당 대학이 발급하는 힉위 수여대상자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도 의료인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경우 면허증을 발급받은 자는 1개월 이내에 학위증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안(제4조 제3항 신설)을 확정하고, 지난 20일부터 입법예고했다. 이렇게 되면 의료인 면허증 발급이 한 달 정도 앞당겨진다.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협의회’가 지난 19일 부산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기존 거점국립대 치과병원장 회의에 참석해온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치과병원에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서울대치과병원이 새로 참여함으로써 전국 6개 국립대학치과병원 대표가 모두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북대치과병원의 법인 독립 준비과정 및 향후 진행 일정에 대한 발표를 비롯해 선택진료, 전공의 공통 필기시험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는데, 부산대치과병원은 2014년도 단체협약 체결 경과를 발표해 노사화합의 선도병원으로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하기도 했다.참석자들은 또 이번 첫 회의를 통해 새로 조직된 국립대치과병원장 모임을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협의회’라 명명하면서 초대회장으로 류인철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을 추대했다.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협의회는 앞으로 국립대학교 치과병원이 추구해야할 역할, 치과 관련 정책 개발과 제안 등 치과병원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잇몸질환 전용치약 '부광탁스'로유명한 부광약품이 지난 20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유희원 부사장을 김상훈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유희원 대표이사(사진)는 취임사에서 'RD에 집중하여 신약개발에 힘쓸 뿐 아니라 외형성장에도 기여하겠다'면서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다국가,다기관 전기2상을 진행하고 있는 표적항암제(아파티닙 메실레이트)와 당뇨병치료제(MLR-1023)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유 대표이사는 또 '작년에 인수하여 자회사로 편입한 콘테라파마의 LID치료제(JM-010)의 임상을 올해 안에 진행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이고, 아울러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여 전직원이 행복한 회사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유희원 신임 대표이사는 이화여대 약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5년에서 1997년까지 미국 NIH post-doc 과정을 거쳐 1999년부터 부광약품에서 근무해왔다. 이번 인사로 유 대표이사는 상장제약사 첫 여성 전문경영인이 됐다.
대구시치과의사회가 지역 보건의료단체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일대에서 치과의료봉사에 나선다. 이번 봉사는 대구시치과의사회를 비롯, 지역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가 공동 주최하는데, 치과의사로는 대구지부 민경호 회장과 조우성 부회장, 백상흠 보험이사 그리고 대구가톨릭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박인숙 교수가 참여한다.
“국수 언제 먹여줄 거야?” 미혼 남녀에게 흔히 던지는 멘트다. 그래서 국수를 장터나 단체회식용 서민음식으로 알지만, 실은 있는 집 아니면 잔치 때나 맛보는 귀하신 몸이었단다. 밀은 보리보다 수확이 늦고 쌀과 이모작이 어려워 생산량도 적었다는데, 전란의 폐허에서 어떻게 칼국수 같은 값 싼 분식이 가능했을까?미국과 상호안전보장법(1951)에 의하여, 소위 ‘잉여농산물’로 밀이 대량 공급된 때문이었다. 원조 근거는 미 공법 480호로 단일 화 되었다가, 1963년부터 무상이 아닌 장기차관으로 바뀌었다. 이렇게 ‘칼국수 대전’이 탄생하고, ‘막 파스타’ 칼국수가 배고픈 ‘피난 코리아’를 먹여 살렸다. 밀에는 글루텐이 많아 위장은 낯가림으로 불평을 한다. 밀가루음식의 캡은 본시 빵이지만, 반죽·발효·숙성에 오븐을 거치는 과정은 시간과 품이 드니까, 위를 속이려고 적당히 물과 섞어(?) 무쇠로 된 빵틀에 구워내는 ‘막 빵’을 고안해 낸다. 그것도 막 노동자가 허기를 때우는 값싼 ‘풀빵’과, 그럴듯한 꽃무늬에 달달하게 팥고물이 들어간 ‘국화빵’으로 신분에 차별이 있었다. 빵에 곁들일 주스는 냉차가 제격이다. 역 오른쪽에 7, 8 가구가 몰려 사는 낡은 일본식가옥이 있
그해 4월은 참으로 대단했다. 긴 여정을 마친 세 명의 후보들이 마지막 힘을 모아 선거인단들 앞에 섰고, 그 결전에서 최남섭 후보가 승리했다. 그 날의 기쁨을 어떻게 말로 설명할 수 있을까. 공식행사를 끝낸 뒤 지지자들을 만난 당선자는 ‘협회장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그동안 많이 듣고, 많이 생각했다’며, ‘가능한 한 빨리 회무수행 체제를 갖추겠다’고 의욕을 감추지 않았다. 그렇게 인수인계를 마치고 치과의사회관 3층 협회장실을 차지한지 10개월이 지났다. 그는 과연 오랜 기간 고민하고 구상해온 것들을 실제 회무에 구현해 낼 수 있었을까? 하지만 의지와는 다르게 최 협회장의 임기는 시작부터가 순조롭지 않았다. 전임 집행부가 치른 전쟁의 상흔은 생각보다 깊었고, 이를 치유하는 작업이 순전히 새 집행부의 몫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임원 선임을 끝내고 집행부가 막 일을 손에 익힐 무렵 주간조선이 6월 2일자 커버 기사로 치과의사협회와 야당 의원들간의 입법 커넥션 의혹을 제기했다. 물론 치협은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펄쩍 뛰었지만, 약속이나 한 듯 이번엔(7월 11일) 어버이연합이란 보수단체가 1인1개소법 입법로비 혐의를 들어 야당의원 11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
유디 측이 치협을 상대로 제기한 2건의 항소가 서울동부지원 제1민사부에 의해 지난 18일 모두 기각됐다. 재판부는 이날 9시 50분에 속개된 선고 공판에서 각각 소가 1억원과 5천만원의 원고측 항소를 모두 기각 결정하고, 사건을 종결시켰다. 이 중 한 건은 김종훈이 치의신보 기사에 대해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건으로, 지난 2014년 1월 21일 원고패 결정이 나자 원고측이 항소를 청구한 사건이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17대 집행부가 지난 14일 치과위생사회관에서 신임 이사진과 전국시도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은 지난 2월 28일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선출된 집행부와 3년간 치위협을 이끌 새로운 이사진 그리고 전국시도회 대표자가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치위생계가 위상을 격상시키고 회원들이 단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문경숙 회장은 공식적으로 처음 새로운 임원진 앞에 나서 “이 자리는 단합의 의미로 함께 뛸 리더들이 자리했다. 처음에는 조촐하게 진행하려 했지만 우리의 동반자가 바로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시도회의 대표자들로 같이 하는 자리를 마련해 출발을 알리고 싶었다”고 전하고 “치과위생사 반세기를 보내는 시점에 중책이 맡겨진 만큼 치위생계 100년을 준비하며 회원들을 위한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17대 집행부는 회원이 주인이라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회원들과 ‘소통’을 위한 노력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인사했다.문 회장은 ‘소통’이라는 최우선 목표아래 ▶전국 시도회 회장단 협의회 구성 ▶치위협 선거제도 개선 ▶치과위생사 교육평가원 설립 및 의료법 제정에 매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