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치대 교정과장인 박재현 교수(사진)는 지난 2월 St. Louis 에서 치러진 미국 치과 교정 전문의(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이하 ABO) 시험에서 애리조나 치대 교정과 2014년 졸업생 5명 전원이 Clinical Exam을 통과, 미국 교정 전문의(Diplomates of the ABO) 자격을 취득했다고 전해왔다.ABO는 1929년 창립된, 치과 전문의 중에서 가장 오래된 전문의로, ABO가 되기 위해선 CODA (Commission on Dental Accreditation)가 인정한 교정 전문의 프로그램을 마친 후 written examination을 통과해야 하고, clinical examination에선 Board에서 정한 임상case 구두 시험은 물론 본인이 직접 치료한 6개의 case에 대해서도 치료결과 심사와 구두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현재 ABO Examiner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재현 교수는 이번 성과가 full-time faculty와 part-time faculty 들이 수련의들의 교육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ABO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ABO Examiner로 활동 중인 D
앞으로는 학위증(졸업증) 사본 대신 해당 대학이 발급하는 힉위 수여대상자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도 의료인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경우 면허증을 발급받은 자는 1개월 이내에 학위증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안(제4조 제3항 신설)을 확정하고, 지난 20일부터 입법예고했다. 이렇게 되면 의료인 면허증 발급이 한 달 정도 앞당겨진다.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협의회’가 지난 19일 부산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기존 거점국립대 치과병원장 회의에 참석해온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치과병원에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서울대치과병원이 새로 참여함으로써 전국 6개 국립대학치과병원 대표가 모두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북대치과병원의 법인 독립 준비과정 및 향후 진행 일정에 대한 발표를 비롯해 선택진료, 전공의 공통 필기시험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는데, 부산대치과병원은 2014년도 단체협약 체결 경과를 발표해 노사화합의 선도병원으로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하기도 했다.참석자들은 또 이번 첫 회의를 통해 새로 조직된 국립대치과병원장 모임을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협의회’라 명명하면서 초대회장으로 류인철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을 추대했다.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협의회는 앞으로 국립대학교 치과병원이 추구해야할 역할, 치과 관련 정책 개발과 제안 등 치과병원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교정과 김성훈 교수가 2014년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1년 동안 미국 UCSF(Univeris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에서 연구년을 마치고 2015년 3월부터 치전원 업무에 복귀했다.한편 경희대 치전원은 지난 2일자로 교원 신규임용 및 승진인사를 단행됐다. 신규임용 교수는 ▲강수경(구강내과), 방재범(치의학교육학교실) 교수이며, 교수승진은 ▲권용대(구강악안면외과), 김성훈(교정과), 부교수 승진은 강윤구(교정과), 박기호(교정과), 황유식(악안면생체공학교실) 그리고 ▲조교수 승진은 ▲문지회(악안면생체공학교실), 안효원(교정과), 오주영(구강악안면외과) 교수 등이다.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김수관)과 치과재료·의료기기 전문기업 티비엠(주)(대표이사 정재웅)는 11일 조선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회의실에서 ‘전복패각 유래 치과의료용 합성골 이식재’ 관련 기술을 이전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의 RD 사업 지원을 받아 개발한 것으로, 전복패각에 존재하는 탄산칼슘을 화학적 전환공정을 통해 고부가가치 치과 의료용 부품소재로 재탄생시키는 기술이다.노령인구가 증가하면서 치주질환 및 임플란트 수요가 높아아지면서 치과용 임플란트 시술에 따른 골 이식재의 수요는 연평균 10% 이상 증가해, 2015년에는 국내에서만 300억원 이상의 시장이 형성되고 세계적으로는 3.8억달러(약 4,200억원)로 전망하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치과의료용 골 이식재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높은 편으로,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약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활용하는 골 이식재의 80%이상을 고가의 수입품에 의존함에 따라 국내 치과 치료비용의 주요 상승원인으로 지적됐었다.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해양수산 폐기물인 전복 패각으로부터 화학적 전환공정을 통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201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A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이번 조사는 국민이 공공기관의 서비스 수준을 직접 평가해 고객중심 경영과 대국민 서비스 개선에 활용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조사결과에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유사한 기능을 하는 기관별로 묶어 상대평가제도를 도입하게 됐다.이번 조사는 병원을 내원한 외래환자 및 입원환자 총 288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서비스품질, 만족지수, 성과지수를 산출해 냈고, 서울대치과병원은 대부분의 부분에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아 S, A, B, C 등급 중 ‘A’ 등급을 획득했다.치과병원은 그동안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위해 환자중심의 진료환경을 위한 체계적인 협진시스템 및 질 관리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수납창구 리모델링, 의무기록 및 방사선영상 사본발급을 위한 전용 창구 설치 등 환자가 만족할 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류인철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환자중심의 진료체계 구축과 다양한 공공구강보건사업들을 통한 사회적 취약계층 및 국민의 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자의 마음을 배려하고 함께 호흡하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지난달 26일 한국노인복지중앙회(회장 박진우)와 구강건강을 통한 노인 복지 업무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앞으로 양 기관은 구강건강을 통한 노인복지 증대를 위해 교육, 연구, 정책개발, 진료활동 등에 필요한 인력, 장비, 시설, 정보 등을 공동으로 활용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협약 내용은 ‘노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과 ‘전문가 교류 및 공동연구’ 등으로 노인 복지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류인철 병원장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한국노인복지중앙회와 함께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여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구강보건교육 과정 개발을 통해 노인 복지의 향상에 최선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2007년부터 구강공공보건의료 및 구강보건정책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구강보건교육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구강보건교육을 통한 구강질환 예방’을 공공의료계획의 중점 목표로 설정하고 학교 보건교사, 영유아 보육시설 교사, 장애인 복지기관 종사자 및 산업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올해부터는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상천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악안면생체공학교실교수팀이 개발한 나노입자가 암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학계에 보고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연구는 이상천 교수팀과 권익찬(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팀이 공동으로 연구한 것으로 연구 결과가 지난 1월 ‘ACS 나노(ACS Nano)’ 1월 온라인 판에 게재되면서 알려졌다. 연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암 조직 부근에서 기체버블을 발생시킴과 동시에 항암제를 방출하는 탄산칼슘(calcium carbonate) 나노입자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이는 암 조직이 정상조직보다 산성 pH를 갖고 있다는 점과 탄산칼슘 미네랄이 산성 pH에서 무독성 이산화탄소 버블을 발생시킨다는 점을 착안해 항암제 담지 기체발포형 나노 입자를 개발했다.나노입자는 항암제를 담지하고 있어 암 조직에 진입하면 산성 pH에 반응해 발생하는 기체 버블이 초음파 조영제 역할을 하고 동시에 항암제를 방출한 뒤 암조직을 죽이는 원리다.그동안은 마이크로 크기의 기체버블이 초음파 조영제로 상용됐지만 크기가 커 암 조직으로의 침투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 나노 입자자가 침투가 가능하게 됐으며 진단은 물론 치료까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의 분원으로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성균)이 의료기관개설허가를 받아 오는 9일(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연건동에 위치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의 분원으로 지난 2012년 11월에 착공해 2년간에 공사기간을 거쳐 완성됐다.완공된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관악구에서 연구 및 진료를 병행하는 유일한 병원급 치과병원으로서 연면적 3,882.4㎡(1,174.42평), 지하 3층 지상 5층의 신축 건물로 지어졌으며, 관악캠퍼스(수의과 대학 동물병원 옆)내에 자리하고 있다. 진료층은 3개층(지하1층-지상2층)이고, 진료과는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등 6개과로 운영된다.관악서울대치과병원의 의료진은 협력진료를 진행할 수 있는 진료 체계를 갖추고 있어, 교정이나 임플란트 환자의 경우 2개과 이상의 협진이 요구되기도 하는데 이에 대한 준비도 모두 갖췄다. 현재 치과병원은 협력진료센터, 수복‧심미‧치주센터, 임플란트‧악교정 센터 등을 마련했다. 병원 측은 “센터화를 통한 협진시스템과 더불어 구강암이나 악교정수술 등 고난이도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본원인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3월에 진행되는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의 초대전은 ‘SPACE - UTOPIA’다. 문형선 작가의 작품으로 전시 중인 이번 초대전은 인간의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있는 비합리의 세계를 순수한 상태로 표현함으로서 공상· 환상의 공간을 추구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매달 새로운 기획으로 환자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는 전남대치과병원 측은 “전시회 등을 통해서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관람객 모두가 지친 마음을 치유받고 희망을 얻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