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에서도 안정적인 경제 환경을 갖춘 아랍에미리트에 국내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5월 9일 SIDEX 2015 학술 강연 중에는 관심에 보답하듯 아랍에미리트의 치과 의료 현장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강연을 마련됐다.강연은 두바이 정부 구강보건정책 최고담당자인 Dr. Tariq Mir Abdulkader Khoory(Tariq Khoory, 타리크 쿠리)가 나서 ‘치과의사로 해외진출하기(두바이)’를 주제로 강의가 마련된다.SIDEX 조직위원회는 해외진출 대상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두바이 보건당국 관계자를 직접 초청, 현지 의료시스템에 대한 정보와 치과의사로 현지에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 및 조건이 무엇인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Dr, Khoory는 치과의사로서 두바이 보건부 구강과장 및 치과센터장을 거쳐 현재는 구강정책관으로 재직 중이다. 또 두바이 정부 구강정책을 총괄, 아랍에미리트 의학협회 치과부 회장을 역임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연륜을 쌓아온 인물이다. 그는 두바이 국제 치의학 컨퍼러스 및 아랍치과기자재전시회(AEEDC Dubai) 학슬위원장을 역임한 후 명예회장으로 있으면서
비영리사단법인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의 진료봉사팀 ‘Seoul Smile Team’이 제2회 베트남 구순구개열 안면기형 아동 무료수술봉사를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호치민 Odonto Maxillo-Facial Hospital(원장 Dr. Nguyen Duc Minh)에서 진행됐다. 진료팀은 호치민 인근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아동 23명에게 수술 봉사를 진행하고, 아이들의 행복한 미소를 찾아줬다. 이번에 진행된 봉사 베트남 호치민시와 Odonto Maxillo-Facial Hospital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앞으로 5년간 무료수술봉사 및 교육을 진행한다는 MOU도 체결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박영욱(강릉원주치대) 교수는 호치민시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Esthetic Correction of Secondary Deformities of Cleft Lip and Palate’ 주제 강연과 호치민시 치과협회 치과의사들과 베트남 정부 관계자 등을 각계각층 인사들을 만나 향후 재단 봉사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서울의료봉자재단 측은 “지구촌의 의료소외 계층에게 희망을 주고 천사의 미소를 찾아주는 서울재단의 나눔과 사랑실천은 앞으로도
지난 토요일(25일)의 치협 정기대의원총회는 전, 현 집행부에게 두루 선물을 안긴 아주 인심이 후한 총회였다. 전 집행부에게는 뜨겁게 달아오른 미불금 문제를, 현 집행부에게는 과도한 법무비용으로 고갈된 재정 문제를 각각 힘들이지 않고 해결해준 셈이다. 하지만 이런 인심 쓰기가 대의원의 책임과 역할에 걸 맞는 것인지는 별개의 문제이다. 특히 회비의 쓰임새에 관해 이미 드러난 문제에까지 눈을 감은 건 두고두고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 알아서 잘 썼을 거라 믿지만, 전체를 위해 밝힐 건 밝혀야 하는 것이 또한 감사와 대의원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감사보고서는 미불금 문제를 언급하면서 ‘적자 이월금으로 출발한 28대 집행부가 관행을 깨고 흑자이월금을 남긴 것에 대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 말은 ‘돈을 어떻게 쓰건 남겨만 주면 괜찮다’는 의미로도 들린다. 하지만 이번 미불금 문제의 핵심은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돈이 뭉텅이로 빠져나갔음에도 아무도 그 사용처를 모른다’는 데에 있다. 그걸 모르지 않을 감사가 태연하게 ‘(미불금이) 전임 감사가 예상한 대로 집행됐음을 알 수 있다’고 대의원들에게 보고한다는 건 분명 문제가 있다. 결국 이 건에 대한 이날
■책소개 노인성 악골괴사증과 관련한 예방법과 치료법을 집대성한 임상도서 [치과에서 알아야 할 악골괴사증의 예방과 치료]가 최근 발간됐다. 이 도서는 김선종(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집필한 것으로 골다공증 치료 약물과 관련한 노인성 악골괴사 질환에 초점을 맞춰 예방과 치료 원리를 제시하고 있다.특히 악골괴사 질환과 관련해 그동안 연구된 기초적인 내용 및 전문적인 내용을 모두 포함하며 임상치과의사들의 환자치료와 약물 처방의사들에게도 활용도가 있어 악골괴사증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1장부터 제4장 까지는 약물과 치료의 외과적 기본 내용을 정리했고, 제5장부터는 악골괴사질환에 대한 최신 논문과 치과에서 알아야할 내용이 담겨 있다.김선종 교수는 노인성 악골괴사질환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국내 최초로 개소한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장으로 활동하며 임상 연구 및 치료 방법 개발, 골다공증 치료 약물과 관련한 악골괴사증 위험을 알리는 역할에 매진하고 있다. 대한나래출판사/ 김선종 외/ 값 90,000원 ■목차제1장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역사와 적응증제2장 비스포스포네이트 효과와 부작용제3장 악성 종양 환자에서 비스포스포네이
덴탈잡(www.dentaljob.co.kr)이 최근 회원 수 50,000명을 돌파하며 치과계 구인구직 사이트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치과 및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간호조무사 등 치과계 전문 구인구직 사이트로 2001년 첫 선을 보인 덴탈잡은 올해로 15년째가 됐고, 치과계 대표 구인구직 사이트로 자리매김 했다.50,000회원을 돌파한 덴탈잡은 하루 평균 접속자 수 2,000여명, 하루 평균 방문 횟수는 10,000여 건으로 회원 수만큼 많은 접속 횟수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업무별, 자격증별, 지역별, 역세권별, 직종별, 채용형태별로 다양한 검색을 통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해 오면서 구인구직 정보 뿐만 아니라 구인, 구직 대상자간의 쪽지 교환 서비스 ‘my 쪽지’, 고객이 원하는 채용소식, 인재소식 스크랩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최대한 고려해 사용상의 만족도를 높였다.또한 최근 치과계 이슈와 각종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덴탈매거진’과 치과‧치과기공소 운영 시 이용할 수 있는 기본 문서 및 구직자들을 위한 이력서 양식을 제공하는 ‘문서서식’ 메뉴 까지도 제공하고 있다.2012년에는 덴탈잡 모바일 앱을 출시해 온라인
4월은 과연 잔인한 달인가? 세월 호에 이어 한 기업인의 자살이 대한민국 호를 뒤흔들며 국민의 아픈 가슴을 다시 헤집고 있다. 우리 민도와 기업풍토와 정치에 열패감을 재확인하는 아픔이다. 마당발 인맥과 정경유착을 통하여 독학에 맨몸으로 대기업을 일구었다가 하루아침에 무너진 이야기... 지난 4월 9일 스스로 생을 마감한 성완종 회장의 성공과 실패는, 1997년 IMF를 불러온 한보철강 정태수 회장과 판박이다. 다른 점은 정 회장은 입을 굳게 다물고 모르쇠로 일관하여 뇌물 준 정치인 이름과 내용에 끝까지 비밀을 지킨 의리(?)의 사나이였다. 심재륜 부장의 솜씨에 잠시 흔들렸지만 곧 다시 입에 자물쇠를 채웠다. 성 회장은 정반대로 갔다.자살 직전 언론과 인터뷰하고, 주머니에 여권 실세 이름과 돈 액수가 적힌 메모를 넣은 채 핸드폰을 열어놓아, 위치를 알린 똑 떨어지는 고발이었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고자질은 ‘나쁜 짓’으로 배웠고, 소설이나 회화에 등장하는 밀고자(informer)를 속어로 휘파람 또는 피리 부는 사나이(Whistler)라 하니, 서구에서도 별로인 모양이다. 좀처럼 밝히기 힘든 조직비리의 내부고발이나 범행을 미리 불어 감형 받는 플리바겐, 담합을
지난 25일 열린 대한치과의사협회 제64차 정기총회에서 연송치의학상 대상을 수상한 연세대학교치과대학 김경남(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교수가 상금 1,500만원을 치대 기초치의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김경남 교수는 치의학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한 치의학 연구자로서의 노고를 인정받아 11회 연송치의학상 대상에 선정됐다. 김 교수는 물리학 분야 중 플라즈마를 기초와 임상 치의학에 접목시키는 융합연구를 선도해 많은 업적을 이룬 인물이다.
‘신흥 Advanced 임플란트 Training Course’가 오는 5월 30일부터 조선대치의학전문대학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강의는 강재석(예닮치과병원) 원장, 문성용(조선대치과병원 구강외과)교수가 주요 강연을 진행하고, 성무경(목동부부치과) 원장, 김병옥(조선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 오희균(전남대치과병원 구강외과) 교수가 특강을 진행한다.이번 세미나는 임플란트 시술 경향과 상악동 거상술, 임플란트 합병증과 건강한 주위조직 만들기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또 연수회를 위해 특별 제작된 실습 모델을 이용해 수술과 보철과정을 실습하며 실제 수술 과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1회 강연은 임플란트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및 최근 임플란트 시술 경향에 대해 알아보고, GBR 술식의 원리 및 다양한 Bone, 차폐막 소개한다. 또 Case Review 동영상 강연을 통해 이해도를 돕는다. 상악동의 해부학적 고려사항과 거상술식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 뒤 측벽골 접근법을 이용한 상악동 거상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회 강연은 GBR case 동영상을 통한 기구 이용한 치조정 접근 거상술 이론 및 실습을 이어간다. 이때 성무
단국대학교 치의학연구소(소장 조자원)가 주관하고 대한예방치과학회(회장 김현덕)와 ㈜닥터프리벤트(대표이사 정영복)가 후원한 ‘치과병‧의원용 예방 위주 계속관리프로그램 연수회’가 지난25일 단국대 치과대학에서 열렸다. 연수회는 서울, 충청, 경상, 전라,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함께 참여해 개원가에서 계속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예방진료에 대한 패러다임을 제안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신승철 교수는 강연에 나서 지난 10년간 연구한 환자의 연령대별 잔존자연치아 수, 우식상태, 치주상태, 기타 구강상태 및 구강관리능력과 전신건강 등 개인 구강건강에 미치는 정도를 분석한 데이터를 설명하며, 그동안 학술대회와 학회지에서 발표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는 “예방진료 활성화를 위해 특정한 예방시술이나 검사 방법의 개발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료 시스템을 바꿔나가며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 효과가 훨씬 크다”면서 환자별 계속관리 프로그램 개발 체계의 타당성을 제시했다.이어 조자원 교수는 개인별 구강건강지수에 따라 구강관리비용 차등적용의 이유, 진료내용과 빈도수에 대한 설명 그리고 환자별 맞춤형 예방진료에 대한 프로그램을 전했다.마지막으로 연자로 나선 정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신동훈)가 오는 5월 29일과 30일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 컨벤션세터에서 ‘2015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전공의들의 치과 보존학의 최신 임상 지견에 대한 증례발표와 국내 및 해외 연자들의 특강을 마련한다. 학술대회는 수복 등에 관련한 구연발표와 신수정(연세치대) 교수의 특강, 김영경(경북대), 박세희(강릉원주치대) 교수의 강연이 이어진다. 또 핸즈온은 덴츠플라이가 맡아 진행한다.사전등록은 오는 5월 15일까지며 문의는 학회 사무국(02-763-3818) 또는 이메일(kacd@kacd.or.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