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복합학위과정(석‧박사 통합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허성웅 학생(지도교수 고정태)이 최근 치의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중의 하나인 ‘Journal of Dental Research, IF=4.11)’에 주제 논문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연구 내용은 고아핵수용체인 COUP-TFII가 상아질모세포에서 분비되는 기질단백질 dentin sialophosphoprotein(DSPP) 발현 및 상아질의 석회화를 촉진시킨다는 것으로 올해 5월 온라인판에 등재 됐다. 이번 연구를 통해 치아 상아질모세포의 분화를 유도해 기질석회화를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분자(COUP-TFII)를 찾음으로써 치아 상아질 재생의 새로운 치료 표적을 발견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 고정태 지도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뼈에서는 억제적 인자로 확인된 핵수용체 COUP-TFII가 치아에서는 촉진 인자임을 밝혀 치아는 물론 뼈 석회화의 분자적 기전이 다르다는 것을 제시했다”고 밝혔다.허성웅 학생은 현재 치전원 4학년에 재학중이며, 의사과학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복합학위과정을 이수 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 기초의과학분야(MRC) 사업(Biomin
(주)신흥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15에서 최신 치과 기자재와 특별 프로모션 통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신흥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SIDEX 2015를 통해 정식 론칭한 임플란트 'Luna S'는 향상된 초기 고정력과 안정된 식립감으로 제품력을 자랑했으며, SIS(Shinhung Implant System)인 ‘Luna S’는 SIS제품개발자문위원회가 3년간 임상 검증을 거쳐 탄생된 제품임을 알리고 핸즈온을 통해 신제품의 성능을 임상가들로 부터 검증받았다.또 첫 선을 보인 Twin Power 핸드피스는 독창적인 트윈 임펠러 구조로 강력한 파워를 제공해 우수한 시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알렸다.지난해 첫선을 보였던 유니트체어 Taurus C1도 여전한 인기로 임상가들의 문의가 이어졌다.전시회 중에는 ‘SID 2015’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하고 등록 시 Travel Kit를 증정하기도 했다.올해 신흥 창립 60주년을 맞아 SIDEX에서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부스 방문객에게 보다 더 특별한 혜택을 제공했다. 국내 시장 부동의 1위를 확고히 지키고 있는 치과용 귀금속 합금 브랜드 ‘골드니안(G
중국의 인구가 워낙 많다보니 전 세계 어디를 가도 화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유럽은 물론이요 알라스카나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의 뒷골목에서도 스시집 혹은 중국집을 하는 화교들을 심심찮게 보아왔으니까요. 그 옛날 철도노동자로 미국과 호주에 진출했던 중국 사람들의 후예들도 여전히 그 나라의 구석구석에 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국으로 이민을 간다 해도 국적기가 취항하는 대도시 근처에만 몰려 사는 경향이 강합니다. 게다가 교포들끼리만 왕래나 거래를 하고, 항상 국내 소식에 쫑긋하며 사는 까닭에 발 하나는 항상 한국에 걸치고 있다고 봐야지요. 그러나 화교들은 이민을 간 그 나라에 완전히 동화를 하면서도 자기네 언어나 음식문화, 풍습 등을 절대 잊지를 않더군요. 그런데 전 세계로 퍼진 화교들 중에 가장 핍박을 받았던 화교는 바로 우리나라로 왔던 사람들입니다. 임오군란 이후 산둥반도 쪽 사람들이 인천에 정착을 했고, 이후 방사상으로 퍼져 전국 방방곡곡으로 진출을 했지만, 이승만과 박정희 시대를 거치면서 그들은 엄청난 제약과 불이익을 받았습니다. (동남아 경제권을 쥐고 흔드는 화교들을 보면 한편으론 참 잘했다는 생각도 들긴 듭디다만) 현금을 선호하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는 지난 9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빠르게 대처할 사안부터 점검했다. 이사회는 먼저 집행부 공약사항인 ‘치과위생사 직역의 의료인화’에 관한 관련 법령 개정 추진 계획안을 검토했다. 실제로 지난달 23일 치위협 집행부는 복지부 세종청사를 찾아 구강생활건강과 양윤선 과장 등을 만나 치위생계 현안 해결을 위한 치위협 입장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실제로 얼마 전 대한간호조무사협회에서 수술보조는 치과위생사 업무가 아니라고 주장한 언론보도에 대해 ‘여론을 바로잡고 치과위생사들의 업무 혼선을 막기 위해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치과의료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금연치료 중 상담인력에 치과위생사가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근거자료를 수집해 국회 및 치협에 전달하는 등 빠른 행보를 펼치기로 합의했다. 이사회는 이어 회무 수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결재 시스템 및 사무국 근태확인용 지문인식 시스템 도입, 직원 워크숍 추진은 물론 회원과의 소통 향상을 위해 스마트폰용 소통 앱을 활용할 것을 결정했다. 이밖에도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해외 취업 현황을 알리기 위해
■ 치과임플란트 진료수가는 어떻게 구성되나? 치과의사들 입장에서 보면 치과임플란트 진료수가는 치과임플란트 행위수가와 재료대 비용을 합친 수가입니다. 치과임플란트 행위수가는 이미 결정되어져 있으며 모든 치과의원에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재료대 비용은 치과의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행위수가는 매년 정부와 수가계약을 통해서 조금씩 인상되고 있습니다. 치과임플란트는 3단계로 진료단계가 구분되어져 있으며 진료단계별로 진료비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아래 표는 치과의원 기준으로 치과임플란트 진료단계별 행위수가분류입니다. 여기서 진료단계별 수가 비율이 나오는데, 이 비율은 관련학회가 모여서 합의에 의해 임의로 나눈 비율이며, 실제 수가협상에서는 전체 행위수가만 결정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비율을 비급여 임플란트에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 식립재료 수가는 청구프로그램에 나와 있는 것을 그대로 사용하나요? 행위수가는 청구프로그램에서 매년 자동적으로 업데이트되면서 갱신되므로 별도의 작업 없이 청구프로그램에 나와있는 수가를 적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식립재료 수가는 그렇지 않습니다. 별도로 산정하는 식립재료인 고정체와 지대주는 심평원 홈페이지 요양기관업무포털서
지난 8~10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SIDEX 2015에서 유니트체어 ‘K3’와 주력 임플란트 ‘TSⅢCA’ 등이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면서 호평을 받았다고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최규옥)가 밝혔다. 작년에 비해 더욱 넓어진 전시 공간을 개방형으로 디자인해 운영한 오스템은 중점 판매 품목인 유니트체어 K3를 12대나 배치하는 등 대규모 전시를 진행했다. K3는 오스템의 인기 아이템답게 부스를 방문한 많은 고객들로부터도 지대한 관심을 받았는데, '상담은 물론 현장 계약도 상당 수 진행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오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임플란트 및 KIT, 엔진 등의 DEMO도 활발히 진행했다. 오스템의 주력 임플란트 제품인 'TSⅢ CA' 임플란트의 경우 여전히 많은 치과의사들이 관심을 보였다. 오스템은 '초친수성을 앞세워 기존 임플란트에 비해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TS CA 임플란트의 판매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더불어 이번 전시에선 CAS KIT을 비롯하여 ESR KIT, EFR KIT 등 시술 Tool과 EXPERTsurg 등의 시술 엔진에 대해서도 치과의사들은 적극적으로 DEMO 체험에 나서 성능을 시험해보기도 했다.오스템은 이번
SIDEX 2015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치의학 분야를 선도하자는 ‘Old New’를 슬로건으로 임상가들의 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강연은 기초치의학, 보존, 보철, 치주, 구강외과, 소아치과, 해부학 까지 모든 과정을 총망라 했으며, 특히 최근 비중이 늘어나는 구강내과 분야 및 최신진단기법 등 치과 진료에 있어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먼저 오디토리움에서는 패널 디스커션과 팀 프레젠테이션 등의 방법을 도입해 참가자들이 강연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강연 중 실시간 설문을 통해 질의를 하고, 강연자가 답변해주는 진행을 통해 참가자들은 술식의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임상 술식을 배워갔다. 학술대회 첫째날 오후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상악구치부 임플란트를 위한 치료전략 수립하기’를 주제 강연은 성무경(목동부부치과) 원장, 김도영(김전치과) 원장, 김현종(가야치과) 원장이 연자와 패널로 나서 ▵상악동 치조정 접근법, 우리는 이렇게 합의했습니다 ▵골질이 약할 때 수복 시기 결정을 주제로 각자가 가진 생각과 견해를 밝혔다. 이때 각자의 케이스를 사례로 들어 진료과정을 공개하고 특히, 강연자와 패널 모두가
(주)올인원바이오(대표 윤홍철)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SIDEX 2015에서 신제품 ‘큐레이펜(Qraypen)’ 등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올인원바이오는 플라그 형광검사기술인 큐레이(Qray) 기술을 활용한 큐레이 디바이스와 치아우식활성검사 장비, 그리고 기능성 치약 등을 연구·개발 및 판매하는 회사로 최근 큐레이펜을 출시하며 플라그‧치석‧우식‧크렉 등을 정확하게 검사하고 진단 및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큐레이펜은 치아 우식 등에 대해 붉은색형광으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자동 초점 기능과 LED 밝기 조절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또 전자차트와 보험청구 프로그램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춘 제품이다. 올인원바이오 관계자는 “큐레이펜을 통해 정확한 검사·진단·기록이 가능한 것은 물론, 크랙 분쟁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생각된다”며 큐레이펜의 활용도를 전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최초 출시된 1% 클로르헥시딘 겔 ‘씨에이치오랄겔(CHoralgel)’, 올인원 전문치약 시리즈로 출시된 불소 강화형 ‘올인원F치약’, 큐레이로 촬영한 치태·우식을 정량적으로 분석해주는 ‘NEW 큐레이 소프트웨어’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상호)의 2015년도 종합학술대회가 지난달 18일과 19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6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은 소아치과 진료에 있어 다양한 학술지견을 나눴으며, 특히 진정법에 대한 심포지엄에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학술대회 첫날은 인정의 전문역량을 위한 강좌로 ‘진정법 시행 도중 호흡관리 algorithm 및 simulation’, ‘치아우식 조기진단의 임상적 적용’, ‘ICDAS 의 개념 및 임상적 활용’, ‘MTA 와 함께 도래한 vital pulp therapy의 부활’, ‘소아수면장애에서 소아치과의사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구연발표와 후쿠오카 치대 Masao Ozaki 교수의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학술대회 둘째 날에는 'Sedation-Basic and Safety' 심포지엄을 열고 ‘진정제, 무슨약을 얼마나 투여할까?’, ‘진정치료 시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 ‘소아에서 치과진정치료의 안전과 호흡기질환의 관련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 시간은 한국응급의학회와 공동으로 특강을 마련해 실습도 진행하며 소아 환자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실습에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자격증도 발급했다. 이밖에도 임상강연 시간에는
(주)신흥의 60주년 기념식은 지난 11일 저녁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렸다. 6시 반에 맞춰 몰려들기 시작한 손님들을 맞기 위해 직원들이 엘리베이트 앞에 도열했고, 이날의 호스트인 이용현 부회장과 이용익 사장은 축하화환들이 길게 늘어선 복도를 지나 행사장인 그랜드볼룸 앞에서 일일이 손님들과 인사를 나눴다. 손님들은 이곳에 차려진 다과를 들며 환담을 나누다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7시쯤 각자의 자리를 찾아 좌정했다. 이 호텔의 그랜드볼룸은 상당히 그랜드했지만, 빈 좌석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10명 테이블이 60개가 넘는 걸로 봐선 600명 이상이 모인 듯 했다. 거의 작은 치과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행사 진행은 손범수 아나운서가 맡았다. 참석자 소개가 길게 이어졌다. 이영규 회장 부부와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 조명철 의원, 최남섭 협회장, 류인철 치과병원협회장, 김춘길 치기협회장, 문경숙 치위협회장, 박영국 치대학장 및 치전원장협의회장, 권태호 서울지부장, 정진 경기지부장, 이상호 인천지부장, 배종현 부산지부장, 박정열 광주지부장, 이상훈 대전지부장, 박진호 전남지부장, 최남기 전남대치전원장, 이광원 전북대치전원장, 이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