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치과의사의 약 90% 정도가 가입 되어있는 Australian Dental Association (ADA)라는 기관에서는 매년 각 개인병원에서 환자들에게 부과한 진료비를 설문조사를 통해서 통계를 내어 발표를 하는데요, 2014년도 호주 개인병원 치과의사들 3,532명의 설문조사로 통계를 낸 자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호주에서는 나라에서 개인병원에 정해주는 수가가 따로 없고요, 개인병원이 원하는 가격으로 환자들에게 진료비를 부과 해요. 그래서 개인병원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기도 하고요. 작은 시골마을에 경쟁 치과가 없는 곳의 치과는 부르는 게 값이라고 할 정도로 비싸기도 하고요. 국가에서 개인병원 치료비를 개인에게 지원해주는 경우는 지난번 칼럼에서 말씀드린, 2세에서 17세까지 어린이에게 매년 지급되는 지원금과, 참전용사들에게 특별히 지원되는 지원금 등 특별한 경우 이외에는 모든 개인병원 치료비는 개인이 부담 해야 해요. 개인보험이 있을 경우 일정부분 보험회사에서 지급을 하고 나머지 부분을 개인이 부담해야 하지요.2014년 통계를 보면 치과의사 중 6%는 진료과목에 상관없이 시간당으로 환자들에게 진료비를 청구한다고 하는데요, 일반 치과의사는 시간당 평균
메디파트너(주)가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중국 치과시장에 진출한다. 메디파트너는 SM의 자회사인 컬쳐테크놀로지아시아와 50:50 지분으로 설립한 (주)아시아덴탈파트너스를 통해 중국 미용치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메디파트너는 이를 위해 지난 25일 임시주주총회를 갖고, 중국에서 Ye 브랜드를 사용하는 문제에 대해 주주들의 동의를 구했다. 이날 임시주총에 상정된 의안은 '홍콩 마카오 대만을 포함한 중국 내 Ye 브랜드 독점 라이선스 사용에 관한 건'으로, 브랜드 사용기간은 20년, 사용료는 3억원으로 기재돼 있었다.김석균 대표(사진)는 의안이 통과된 후 주주들에게 '좋은 이미지의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중국 미용치과 시장에 진출하게 돼 무척 설렌다'며, '이번 기회를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주주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메디파트너와 SM의 합작회사인 아시아덴탈파트너스는 지난번 메디파트너와 중국진출 MOU를 맺은 중국 Sanpower 그룹과 공동으로 중국 각지에 800평 규모의 미용치과병원을 개설할 계획인데, 1호점인 서주(徐州) 치과병원은 오는 12월쯤 오픈 예정이며, 3년 안에 같은 규모의 병원을 20여개로 늘여간다는 방침이다. 메디파
틀니, 임플란트 급여적용을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개원가의 새로운 7월을 위한 제도적 준비는 모두 완료가 된 셈이다. 노인 틀니, 임플란트 급여에서 7월 1일부터 달라지는 건 딱 세가지. ▲적용 대상을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전치부든 구치부든 부위를 가리지 않으며 ▲금속상 완전틀니도 급여 대상에 포함시킨 등이 바로 그것이다.그러므로 우선 치과를 찾는 노인 환자 수가 7월 이전에 비해 부쩍 늘어날 전망이다. 메르스 파동이 걸림돌이 되긴 하지만, 이미 임플란트 보험의 효과를 간접경험한 대상자들이 지난해와는 달리 관망하는 기간 없이 한꺼번에 치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보험당국도 올해 70세 이상 급여확대 재정을 임플란트에서만 370~484억원으로 보고 있다. 이는 3~4만명이 2개씩 임플란트를 시술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 여기에 기존의 75세 이상 전치부 수요까지 더하면 임플란트 보험에서만 올 후반기 700억원 가량의 급여 수입이 가능하다는 얘기가 된다. 참고로 지난해 7월부터 올 2월까지의 임플란트 급여 실적은 총 67,537건이었다.지르코니아 보철과 부가수술은 현행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의 ‘한국 치위생학 교육 50년 기념 종합학술대회’의 사전 등록기간이 7월 1일까지로 연장됐다.오는 7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학술강연, 전시,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으며, 사전등록은 학술강연 및 핸즈온 등 듣고 싶은 강연에 대한 것이다. 행사 첫날에는 ‘한국 치위생학 50년’ 역사를 알리는 기념행사를 비롯해 치위생 교육 50년을 확인할 수 있는 역사관 운영이 예정되어 있다.무엇보다도 ‘사랑의 기부 바자회’, ‘포토에세이 공모전’, ‘사회봉사 상담부스’, ‘치과위생사 이름 찾아주기’ 명함제작 이벤트 등 참가하는 치과위생사 등을 위한 참여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행사장 주변에서 치과위생사를 홍보하는 시민참여프로그램 운영으로 국민들을 향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한국 치위생학 교육 50년 기념 학술대회 등록은 홈페이지(www.kdha50.or.kr)에서 내달 1일까지 하면 된다. 실제 이번 행사는 면허신고제 시행에 따라 연간 이수해야 하는 법정 보수교육 평점 8점을 양일 또는 하루 만에 모두 이수할 수 있다. 주최 측인 치위협 사무국으로는
‘치아주위 조직공학용 신개념 생체재료개발(Développement de Nouveaux Biomatériaux pour l’Ingénierie Tissulaire Parodontale)’에 대한 주제 연구를 위해 2014년 한국과 프랑스는 정부 간 과학기술 협력기반조성사업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과 콩피에뉴기술대학(Université de Technologie de Compiègne, UTC) 융합연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Coréen-Français Science and Technology Amicable Relationship(STAR) 주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지난해는 사업 체결을 기념해 프랑스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고, 올해는 한국에서 두번째국제심포지엄을 열게됐다. 지난 24일 서울대 신양인문학술정보관에서 열린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과 프랑스 양국 간의 과학기술 유대강화는 물론 ‘국제연구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목표를 달성시켰다.이재일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대학교와 UTC 두 기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앞으로 많은 성취를 얻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인사했고, 주한 프랑스 대사관 Yann Mo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태우)의 학회지가최근 ‘Thomson Reuters’에서 발표한 2014년 Journal citation Report(JCR) 결과 인용지수(Impact factor) 1.173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치과교정학회지는 2008년 세계 유명 저널 SCIE(Science Citation Index-Expanded)에 등재되면서 국내 치과계에서 처음으로 국제적인 학술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지의 학회지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특히 세계 치과계 전문 저널 인용지수 중심으로한 평가에서는 전체 평가대상87개 중 48번째의 인용지수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교정학회지 (AJODO)가 40위임을 고려할 때 국제적인 학술지임을 거듭 확인할 수 있다.이밖에도 치과교정학회지는 2008년 엘스비어사의 SCOPUS에 등재 뿐만 아니라 2012년 ‘digital archive PubMed Central(PMC)’에 등재된 바 있다.백형선 치과교정학회지 편집장은 “한국 임상교정 수준은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국내의 훌륭한 연구를 이어가는 교수, 임상의들의 참여는 물론
지난14일 여주 신라CC에서는 ‘제16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장배 자선 골프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연세치대동문회(회장 장영준) 회원 및 외빈 약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골프대회는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경품 등을 풍성하게 준비하고 동문들의 친목도모는 물론, 나눔을 실천하는 자선 모금 행사가 이어지기도 했다. 골프대회 결과 우승트로피는 16기 이준승 동문에게 돌아갔고, 73타를 기록한 32기 이상영 동문은 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또 여자부에서는 22기 구미성 동문이 우승을, 85타를 기록한 25기 박광희 동문에게 여자부 메달이 수여됐다. 기별대항전에서는 15기 동문회원들이 1위를, 25기가 2위를, 22기가 3위를 차지하며 마무리 됐다.장영준 동문회장은 “이번 자선 골프대회는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맞이해 다시 한 번 동문간 결속을 다지고, 우애를 확인하는 한편,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동문들과 나누기 위한 행사였다. 행사에 적극 참여해준 동문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동문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연세치대 동문회는 이날 진행된 기부행사의 기부금을 장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헌혈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환자들의 혈액 공급에 차질이 생기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치과계 차원에서 혈액수급에 도움을 보태기 위한 헌혈행사를 진행했다.지난 25일 오전 9시부터 치과의사회관 앞마당에 대한적십자 이동차량을 배치하고 최남섭 협회장, 권태호 서울지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헌혈행사에 동참했다. 헌혈행사는 처음 시도한 것으로 임직원들은 오전 9시부터 치과의사회관을 찾는 모습이었다. 최남섭 회장은 “의료계 일원으로서 동참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 치과계 동참으로 부족한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메르스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에서 사투중인 의료인 모든 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보내며, 보건의료계가 함께 응원하고 있는 만큼 좀더 힘을 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울지부 권태호 회장도 “메르스 사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헌혈에 동참하게 됐다. 서울시치과의사회는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감염관리는 물론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한적십
여성대통령을 배출한 한국과 반 페미니스트(Anti-feminist) 수준의 일본이 너무나 대조적이어서, 의도와는 달리, “위기에 놓인 아시아 정세의 해법” 쪽으로 이야기가 빗나갔다. 사실 머릿속에 숨어있던 속내가 무심결에 흘러나온 것인지도 모른다.천황의 존재는 귀중한 전통으로 존중해줄 측면이 있지만, 그 지위를 현대 민주국가에 맞도록 바로잡아야 한다는 말이다. 하물며 오욕으로 얼룩진 옛 천황제를 모방하여 만방에 부끄러운 ‘수령체제’로 부활시킨 평양을 보면서도, 과거로 회귀하려는 세력이 있다면, 이는 역사의 뒷걸음질이니, 비뚤어진 “보통국가의 꿈”을 재조정(Reset)하라는 권고다. 몸집이 왜소하다고 속까지 좁아야하나? 나폴레옹·박정희·등소평... 역사에는 작은 거인이 얼마나 많은지. 옆길 만행(漫行)은 그만 마무리하고 본론으로 돌아가자. 지난 4월 21일 ‘과학의 날’에 과학기술훈장 수상식이 있었다.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이 1등급 창조장을 받았는데, 남자 훈장보다 작고 어깨띠도 좁아 시비가 있었다. 반세기전 여성의 체구가 훨씬 작던 시절에 치수까지 규정해놓은 법 자체가 남녀차별이라는 것이다.제발 좀 내버려 두시라. 해군장교의 여름 근무복은 반팔에 깃이 작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국민과 더 가까운 소통으로 신뢰받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공단 캐릭터(건이·강이)'를 새로 공모한다. 공모주제는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건강보장기관의 정체성 표현 ▲국민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는 건강하고 참신한 캐릭터 ▲현대적인 감각에 맞는 세련되고 역동적인 캐릭터로, 전 국민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6월 22일~7월 17일의 4주간이며, 공모전 참가신청서와 출품작품을 전자우편(contestcom@naver.com)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제출기간은 7월 13일~17일 오후 6시까지 이다. 당선작은 9월 중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수상자에겐 대상(1명) 300만원,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2명) 각 100만원, 장려상(5명) 각 50만원 등 총 9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 공모요강을 참조하거나, 공모전 운영사무국(02-2233-4016)으로 문의.현재 사용중인 '건이 강이'(사진) 캐릭터는 10년 전인 지난 2005년에 만든 것으로 그동안 새로운 캐릭터의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