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이 지난 2일 왕십리역 분수광장에서 장애인 구강질환 예방의식 함양을 위한 ‘하얀별이’ 캠페인을 벌였다.‘하얀별이’는 하얀색의 깨끗함과 반짝이는 별의 소중한 의미를 더해 건강한 치아를 의인화한 상징물로, 정기적인 치아검진의 중요성 그리고 치과 방문을 꺼리는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친근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이날 행사는 체험을 테마로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지역사회 장애인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구강에 대한 상식을 직접 익히고 조기 예방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부스는 서울장애인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을 중심으로 성동구 보건소와 서울시치과위생사회 협조아래 ▲양치법 교육 ▲치아 홈 메우기 체험 ▲무료 구강검진 ▲큐스캔 체험 ▲구강질환 상담 ▲구강 상식 퀴즈 풀기 등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 체험 완료 시에는 구강 예방에 관련된 사은품이 증정됐으며, 부대 이벤트로는 구강질환 예방을 다짐하는 충치제거 게임 및 SNS 행사 등이 열렸다. 김영재 병원장은 “장애인들에게 구강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하얀별이’캠페인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캠페인을 통해 구강질환 예방에 대한 인식에 대한 개선에 초점을 맞춰 지속적으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가 지난 3일 협회 강당에서 수강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치과의료정책전문가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정책전문가과정은 치과의료정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교류도 증진할 목적으로 개설한 총 9주 과정으로 당초 예상보다 많은 64명이 등록을 마쳤다. 수강생은 치과의사가 59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치과위생사협회, 치과기공사협회 임원 등 치과의사가 아닌 사람들도 5명이 참여했다.이날 최남섭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치과계가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선 각 분야에 전문인력들이 포진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번 과정이 그런 인재들을 양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치하했다.홍순호 소장도 인사말에서 “이번 과정이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더욱 폭넓은 교류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개강식에 이은 첫 강연은 김병준 전 부총리가 맡았다. 국민대 교수로 활동 중인 김 전 부총리는 이날 ‘혼란의 시대, 갈 길은?’을 제목으로 교육부총리 및 청와대 정책실장 재임 시절의 에피소드를 섞어가며 정부와 국회 공무원 사회의 정책결정 과정을 알기쉽게 설명했다. 김 전 부총리는 50여분 동안 진행된 강연에서 ‘모두들
치과보험은 2015년 들어서도 성장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올 상반기 종별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에서 치과병원은 전년 동기대비 19.2%의 증가율을 보여 전체 평균인 7.6%를 두배 반이나 뛰어 넘었다. 치과의원도 이 부문에서 15.1%가 늘어난 1조2,56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추세대로라면 70세 이상 임플란트 및 틀니 급여효과가 반영되는 하반기에는 1조5천억원대 실적도 가능하리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렇게 되면 치과보험은 올 해 안으로 꿈의 3조원 시대를 열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문제는 이같은 성장이 상당부분 비급여를 급여로 전환하면서 얻은 일종의 환치기 효과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인데, 전문가들은 그렇더라도 '일단은 보험파이를 키워두는 것이 高경쟁시대에 접어든 개원가의 안정에 무척 중요하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실제 비급여수가는 갈수록 낮아지는 반면 보험수가는 적은 액수지만 꾸준히 올라간다. 내년에 임플란트 및 틀니 급여 대상이 65세까지 낮아지고, 정부가 본인부담금 인하를 조기에 결정지을 경우 치과보험은 다시 한번 성장을 위한 큰 동력을 얻게 될 전망이다. ■ 상반기 치과병의원 진료실적(단위: 일, 천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일 발표한 올
춘‧추계 학술대회, 하계‧동계 특별강연을 규모 있게 준비하고, 임플란트에 대한 임상적 고찰과 새로운 제언을 제시하는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 이하 KAOMI)가 지난달 29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2015년 하계 특별강연회’를 진행했다.하계특강임에도 불구하고 300여명이 집중해 참여한 이번 강연은 ‘KAOMI와 함께하는 임프란트 최신 경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흔한 주제일 수 있지만 KAOMI가 목적으로 둔 것은 국산 임플란트만을 가지고 강연 주제를 정하고, 연자 구성도 임플란트 개발자, 임상가 등으로 섭외해 ‘임플란트 디자인과 표면처리의 탄생배경 및 미래의 임플란트는 어떻게 변화되어 갈 것’인지에 대한 미래상을 보여 주는 것에 뒀다.실제로 이번 하계 특강에서는 강연자와 참가한 임상가들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해 공유하는데 만족도가 컸으며, 참가 업체들 역시 5,600여명에 육박한 회원을 보유한 KAOMI에서의 강연으로 제품 및 임상의 내실을 다질 수 있었다는 평가도 있었다.여환호 차기회장은 “이번 하계 특강은 국산 임프란트 업체마다 갖고 있는 특징과 알아두면 임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기들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으로 회원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의 구강악안면외과 전다니 전공의(3년)가 지난달 13일부터 20일까지 미얀마 사가잉 무료자선병원에서 치과 의료봉사에 참여하고 돌아왔다. 전다니 전공의는 8일간 미얀마 주민들에게 틀니, 임플란트 및 치과 진료를 실천하며 적극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했으며, 현지 치과의사들에게는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전다니 전공의는 “미얀마 현지의 환자치료는 물론, 한국의 치과 의술을 전수하는 는 등 매우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다”며 봉사활동을 돌아봤다. 부산대치과병원은 해외의료봉사에 전공의가 참여 할 수 있도록 참가비를 일부를 지원하는 등 해외봉사활동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내에서 실시중인 무의촌 의료봉사활동을 넘어 향후 해외 의료봉사 활동으로도 발달된 한국의 의술을 알리는 활동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8일 함양군 송전마을과 인근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랑 실은 건강 천사’ 의료봉사에 부산대치과병원 황대석(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외 3명이 참여해 발치, 스케일링, 구강검진 및 상담을 진행했다. 송전마을 이장은 “평소 의료기관까지 거리가 멀어 진료받기 힘든 치과진료를 받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이 법인 개원 4주년을 맞아 지난 2일 기념식을 열었다. 김욱규 병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노사가 머리와 가슴을 맞대고 노력한 결과 노사화합의 틀을 갖출 수 있었다"면서"앞으로 더욱 서로를 신뢰하는 가운데 병원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 병원장은 이어 "환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병원, 이웃에게 적극 권유하는 안전한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당부했다.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직원 및 우수 직원, 부서원 등에 대한 표창이 있었고, 기념식 후에는 기념품 전달 및 중식 등 조촐한 행사를 뒤를 이었다,이날 향후 5주년 때에는 치의학 심포지엄 등 학술행사를 마련해 행사의 의미를 살리자는 의견도 모았다.
2015년 7월 남서울대학교 대학원 치위생학과 전기졸업 논문에서 발표된 주제 연구가 치과위생사들은 물론 개원가의 관심을 요하고 있다. 남서울대대학원 치위생학과 전정미 치과위생사는 석사학위 논문 주제를 ‘치과위생사의 주사바늘 찔림 사고 실태와 예방 대책(지도교수 조영식)’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 최근 1년간 치과위생사의 주사바늘 찔림 사고 경험 그 결과 치과위생사 10명 중 6명인 59.3%가 최근 1년 동안 주사바늘 찔림 사고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사고 횟수는 평균 1.28회로 나타났다. 이는 혹시 모를 B형 간염, C형 간염,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등 교차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안전 기구 사용 및 예방 지침 준수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 주사바늘 찔림 사고가 발생하는 진료 상황조사결과 치과 진료 시 주사바늘 찔림 사고는 ‘사용한 마취용 주사기의 주사바늘에 뚜껑을 닫을 때’(46.3%)가 가장 많았고, 진료 후 주사바늘 제거 과정에서 ‘주사바늘 뚜껑을 끼우고, 버리는 처리 방법’(63.6%)을 사용하는 치과에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결과에 대해 연구자는 “주사기의 사용 후 정리 할 때에는 안전을 위해서
치협이 지난달 28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개최된 '오랄-비와 함께 하는 구강 안티에이징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시민들과 직접 대면했다.이번 행사는 치협과 오랄-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대국민 구강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양한 구강건강 정보를 토크쇼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관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치협 이정욱 홍보이사가 무대에 올라 사회를 맡은 개그맨 서경석과 호흡을 맞추며 300여 명 이상의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는 건치 연예인인 가수 홍경민이 출연해 멋진 공연과 함께 자신만의 구강건강 관리 노하우를 소개하기도 했다.이날 행사에서 이정욱 홍보이사는 실생활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정보 뿐만 아니라 최근 치과계가 주력하고 있는 지역주치의 개념의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에 대한 홍보도 빼놓지 않았다. 이정욱 홍보이사는 "이제 피부뿐만 아니라 구강에도 안티에이징이 필요한 시대"라며, "올바른 칫솔질만으로도 구강질환의 원인균인 플라그를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충치, 치주질환, 치아착색 등 구강 노화를 촉진하는 3대 치아질환을 모두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홍보이사는 또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 지난 1일부터 3개월간 중국 연변대학부속병원 최은봉 치과의사의 연수를 맞는다. 이는 중국 연변대학부속병원과 학술 및 임상연구에 대한 교류 협정을 체결한 계기로 진행되는 것으로 3개월간 구강내과에서 임상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게 됐다.최은봉 치과의사는 “연수를 통해 습득한 구강환자의 근전도진단 요법 등 구강내과 임상지식이 중국 연변대학부속병원의 구강내과 치과 진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연수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재형 치과병원장도 “전남대치과병원의 신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해외 치과의사들에게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인천시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장을 찾아 한국의 치과 임상 수준을 확인했던 미얀마치과의사의회(Myanmar Dental Council, 이하 MDC) 임원진이 이번에는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을 방문했다,지난달 31일 진행된 이번 방문은 인천시치과의사회의 주선으로 한국 치과대학병원의 시설 및 진료환경을 확인할 수 있던 시간으로 MDC 묘윈 의장, 킨마웅 총무 등 4명의 임원진이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진료실과 수술실, 의‧치‧한 3개 대학병원이 함께 운영되고 있는 강동경희대병원의 주요 시설을 돌아봤다.이어 이성복 치과병원장, 박준봉 교수과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MDC 킨 마웅 총무(미얀마 구강위생부 부국장 겸직)는 “대한민국의 치과 임상 수준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은 해외학회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해왔다. 특히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해외학술활동과 국제환자의 치과 임플란트 치료분야에서 명성이 나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 그 수준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 ‘Seeing is believing’ 이란 말을 절감하게 되었다. 미얀마의 치의학 수준은 아직까지 걸음마 단계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과 같이 선진적 진료,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