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도 바뀌고 하여 부석해진 머리를 다듬기 위해 오랜만에 미장원에 갔다. 그곳은 나의 일상 중에 유일하게 여성 잡지를 볼 수 있는 곳이기에 차례를 기다리는 시간에 혹은 미용 중간 중간에 부지런히 책보기에 집중한다. 마침 모 여성잡지에서 평소 궁금했던 섬유에 커피나 김칫국물이 묻었을 때 세탁하는 법과 가죽제품 손질법 등 생활에 요긴한 정보를 발견하고 엄청 살림꾼 주부인체 하면서 몰입을 했고, 정말 궁금했던 정보가 뒷 페이지에 계속된다기에 기대감으로 책장을 넘기는 순간 아뿔싸...알고 싶은 정보가 적힌 페이지가 찢겨져 없는 것이 아닌가, 그 실망감은, 여러 사람이 보는 책이다 보니 실수로 누군가 찢거나 아님 많은 사람들이 보다 보니 낡았나 보다 하고 아쉬움이 남지만 어쪄겠어 라며 스스로를 위로 하면서 책읽기를 계속했다. 몇 장을 넘기다 보니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손쉬운 운동 몇 가지가 보인다. 잠시 빌려 읽는 책인지라 운동 방법을 눈으로 익히면서 머리로 몸 움직임을 상상하다 요즘 기억력을 믿을 수 없는지라 핸드폰을 꺼내 촬영해 두기로 했다. 핸드폰을 준비하고 촬영을 위해 책장을 넘겨보니 운동들을 일목요연하게 그림으로 정리한 요약 페이지인가 본데 아까처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은 현재 SH공사(사장 변창흠)와 MOU를 체결해서 운영 중인 ‘취약계층 무료치과진료’를 더욱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지난 9월 15일 서울대치과병원과 서울특별시 SH공사가 체결한 ‘취약계층 구강보건사업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이 서울대치과병원의 공공보건진료사업 중 ‘취약계층 무료치과진료사업’으로 확대 시행하게 된 것으로 SH공사와 매칭펀드 방식을 통해 사업재원을 확대하고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06년도부터 진행되고 있는 취약계층 공공보건진료사업의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저소득가정의 아동 등으로 지역사회 내 사회복지기관 혹은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드림스타트센터 등에서 추천 받아 무료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이웃은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충치치료, 보존치료, 치주치료, 발치 등의 치료를 무료로 제공받고 있다.또 토요 무료진료사업에는 임상교수 및 전공의, 원내생,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등 진료 인력 및 진료지원인력이 참여하고, 1회 평균 50여명의 직원들이 자원봉사로 함께하고 있다.앞으로는 SH공사의 임대주택 입주자들 중 치과치료를 받기 어려운 의료취약계층 등 그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게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가 2016년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에서 진행될 관광투어 프로그램에 참가자를 모집한다.현재 치위협은 2016년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2016 ISDH의 참가자를 모집 중으로 이때 함께 진행되는 투어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자도 받는다. 치위협은 ISDH 참가에 학문적 소양도 쌓는 것은 물론 투어프로그램 활용을 통해 치과위생사들의 호응도 높인다는 취지다.이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치과위생사는 12월 4일까지로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kdha.or.kr/news/NoticeView.aspx)를 통해 하면 된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이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에 대학발전기금으로 2천 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10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재일 원장, 최규옥 대표, 김재영 서울대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총동창회장이 참석했다.최규옥 대표는 “치과의료 분야에 경쟁력을 갖춘 치과의사 양성에 작게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고, 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이재일 원장도 “소중한 기금과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오스템임플란트에 감사드린다. 기부해 준 대학발전기금이 헛되지 않도록 학생들의 복지와 더 나은 교육을 위해 노력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재영 총동창회장은 “졸업한 동문들 또한 치의학대학원의 발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동창회 차원에서도 후배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아낌없이 지원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이번에 오스템임플란트이 기부한 대학발전기금으로 각종 최첨단기자재구입 및 다양한 교육·연구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시아턱관절학회(Asian Academy for Temporomandibular Joint)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4차 아시아턱관절학술대회(4th Asian Academic Congress for Temporomandibular Joint)’를 진행 했다.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필리핀, 독일, 미국, 싱가포르, 타이, 인도에서 연자들이 초청되어 강연을 펼쳤으며, 한국에서도 정훈 (사)대한턱관절협회 명예회장, 김수관 대한턱관절협회 회장 류재준(고려대) 교수, 이부규(아산병원 ) 교수, 권태훈(새한세이프치과) 원장, 문성용(조선대) 교수 등이 참가해 강연과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김수관 교수는 포스터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또 이번 학술대회가 필리핀에서도 주목 받은 대회로 아키노(Bengno S. Aquino III) 필리핀 대통령의 Welcome 메시지로 환영 받기도 했다. 학술대회장에는 필리핀치과의사협회 회장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치과의사 700여명이 참석해 턱관절 치료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한편 정훈 명예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턱관절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됐으며, 2017년 제5차 아시아턱관절학회는 한
치협 이정욱 홍보이사가 KBS 퀴즈프로그램에 출연해 상금으로 받은 300만원을 성금으로 내놨다.이정욱 홍보이사는 지난달 20일 방송된 KBS2 '1대100'에 '우리동네 좋은치과'팀으로 출연해 발군의 실력으로 최후의 1인이 되는 영예를 안았는데, 적립금 380만원 중 세금을 제한 300만원을 '치과계 발전에 써 달라'며 성금으로 내놓은 것.최남섭 협회장은 17일 열린 11월 정기 이사회를 이용해 특별히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이정욱 홍보이사가 지난번 1대100에 출연해 발군의 실력으로 '우리동네 좋은치과'를 홍보해 줬는데, 이렇게 성금까지 기부해줘 무척 고맙다"며 "이 성금은 후배 젊은 치과의사들의 미래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상실한 어금니에 임플란트를 시술하지 않고, 교정 치료만으로도 치아 기능을 되찾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 치과교정과 이기준`백형선 교수팀은 아래턱 어금니를 상실한 환자에 대해 임플란트 시술 대신 상실한 어금니 양옆의 치아를 레버암 또는 미니스크류를 이용해 치근 스프링으로 연결해 상실된 어금니 방향으로 끌어내는 교정치료를 진행했다. 그 결과 환자군의 치료전`후 치조골(잇몸뼈)과 치근(치아뿌리) 길이가 상당 부분 이동에도 불구하고 치조골의 높이가 정상인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 레버 암을 이용해 상실 어금니 방향으로 끌어내는 치료 ▲ 미니스크루 도움을 받은 치근 스프링으로 연결해 상실 어금니 방향으로 끌어냄연구팀은 2004년 1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 교정치료를 받은 16세 이상 환자군 37명(남성 18명, 여성 19명)을 대상으로, 51개의 상실치아 교정치료를 진행하고 연구`관찰을 이어왔다. 평균 23.2세인 환자군은 31.7개월의 치료기간을 통해, 잇몸 위 치아가 평균 4.97mm 움직였고, 잇몸 속 치아 뿌리는 평균 8.64mm를 이동해 잇몸 위 치아보다 치아 뿌리가 2.81배 더 이동한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차인호, 이하 악성학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종합학술대회를 치러냈다. ‘Preparation for the Next 10 Years’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벨기에, 프랑스, 중국, 일본, 필리핀, 타이완 등 6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한국을 찾았고, 심포지엄, 구연발표,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학술 소식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권경환 학술대회장은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향후 10년을 준비하자는 의미로 정했고, 9가지 테마, 4가지 심포지엄 그리고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마련해 진행했다. 악성학회가 기존의 성형재건이라는 생소한 학문을 국내에 들여와 성형재건이라는 명칭과 임상 기술의 발전을 이뤄왔고, 앞으로 10년, 더 나아가서 성형재건 리더로 활동할 수 있는 학회가 되길 바라며 행사를 치렀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Tissue engineering △3D를 활용한 진료 △임플란트 즉시부하, 캐드캠을 활용한 임플란트 시스템 소개 △Trauma focus Orbital Fracture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9가지 테마의 Oral Presentation을 비롯한 초청특강 등 미래를 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이하 악성학회)의 20대 회장으로 오희균 부회장이 선출됐다. 악성학회는 지난 12일 평의원회를 열고 신임 학회장에 오희균 부회장을 제1부회장에는 박영욱(강릉원주치대) 교수를, 제2부회장으로는 이재훈(단국치대) 교수를 선출했다. 악성학회는 1962년 창립 이후 성형재건 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끌며 한국의 성형재건 치료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려놨다. 역사적으로도 뿌리가 깊은 학회에 신임 회장직을 맡게 된 오희균 신임 회장은 업무를 시작하는 각오도 남달랐다. 그는 “우리 학회를 큰 나무에 비유해 보고 싶다. 1962년 11월 창립 당시 60명의 회원으로 출발했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은 회원 규모도 2,300여명으로 늘어나 치과계 분과학회에서도 영향력을 갖췄고, 성형재건 및 임상 기술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등 나무가 굳건하게 자라고 한 자리를 지키듯 학회 내부는 풍성한 재원과 경쟁력을 갖췄다”며 악성학회가 특별한 이유를 전했다.그는 또 “악성학회의 회장으로서 활동할 수 있어 기쁘기도 하지만 책임감도 무겁게 다가온다. 학회 본연의 의미는 내부적으로는 다채로운 학술 활동으로 치료 분야 발전 및 회원 친목 도모에 있고, 궁극적으로는 국민들
오는 29일로 부산 KNN 센텀신사옥에서 열릴 예정이던 올인원바이오 부산세미나가 장소를 옮겨 진행된다.변경된 장소는 토즈부산대연점이며, 세미나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장소변경의 이유는 세미나의 참가자 수가 예상보다 많이 늘어 장소를 옮기게 됐다는 것.이번 세미나는 ‘예방과 진단, 트렌드를 알면 답이 보인다’를 주제로 플라그형광검사 기술 큐레이(Qray)와 치태의 산성도를 측정하는 우식활성검사 시스템인 캐리뷰(Cariview) 그리고 구취측정시스템 브레스뷰(Breathview)를 소개한다.세미나에 대한 문의는 올인원바이(Tel. 02-561-5101 / 내선번호 3번)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