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회장 이현옥)가 지난 2일 대전보건대학교에서 ‘국가고시 문항개발 능력향상 워크숍’을 열고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 대한 체계적인 과정을 공유하는는 시간을 가졌다.워크숍은 기초과정과 중급과정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100여명의 교수들이 참가했다. 강연은 기초과정은 조민정(광주보건대) 교수가, 중급과정은 강부월(동남보건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국가고시 문항개발에 대한 이론과 실습과정에 대해 발표했는데, 1부 이론 강의에서는 국가고시 문항개발의 필요성과 최신 경향에 대한 구체적 의견을 공유했으며, 2부에서는 기초과정과 중급과정에 대해 문제해결형과 자료제시형으로 개발한 문항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옥 회장은 “치과위생사의 업무중심 문항개발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시간 이었다”면서 “학생 교육과정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문항개발 워크숍을 진행했다. 무엇보다 실전 문항개발 및 토의를 교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만족스러운 워크숍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참가한 교수들도 문항개발 워크숍이 기초와 중급과정으로 개설되어 단계별 문항개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체계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가 최근 27대 집행부 활동을 정리한 제2호 연보 발행과 더불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국제표준연속간행문번호(ISSN)를 부여 받았다고 밝혔다.치주과학회는 지난 2010년 [대한치주과학회 50년사]를 발간하고 2년마다 집행부가 활동해온 내용을 연보로 제작할 것을 결정해 최근 2호를 완성했다. 이는 치주과학회의 100년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연보에는 ‘고문님 인터뷰’ 프로젝트를 활용해 학회 초기 연혁 배경에 대한 사료를 확보하는 한편, 연보 발행형식을 인쇄 편찬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편되는 홈페이지와 연동해 연보는 PDF 파일로 온라인 열람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연보에 대한 정보는 데스크탑 컴퓨터와 스마트폰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조기영 회장은 “계속 변화를 거듭하는 치과계와 치주과를 둘러싼 주변 환경에 최선을 다하며 발전해온 우리의 모습을 가감 없이 기록함으로써, 다가올 백세시대에 선도적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근간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연보 발간의 의미를 강조했다.새로 발간된 연보는 학회사무실에서 보관하고 있으며, PDF 파일은 치주과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AEEDC Dubai, 에덱 두바이)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두바이 정부의 공식 후원 아래 INDEX Conferences and Exhibitions(INDEX Holding 계열사, ICE)의 주최로 성대하게 치러졌다.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에덱 두바이는 올해로 대회 개최 20주년을 맞아 지난해 보다 2개홀을 확장한 7개 홀을 마련하고 17개 국가관(Pavilion)(브라질, 중국,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헝가리, 일본, 대만, 한국,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미국, 영국, 아랍에미리트)을 포함해 전 세계 130여 개국에서 1,800여 전시 참가사와 40,000여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저력을 확인시켰다.한국은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대구테크노파크 등이 마련한 공동부스를 비롯해 100여개 업체가 1500sqm가 넘는 면적으로 참가해 전년대비 업체 수로는 30% 이상 성장세를 기록했다. 참가사로는 바텍 글로벌, 덴티움, 메가젠 임플란트, 오스템 임플란트, DDS 등 대형부스뿐 만 아니라 29개 업체로 구성된 한국공동관도 방
“국내 최초의 여성 뉴에이지 뮤지션! 메이세컨 maysecond ”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첫 데뷔 음반이 발매 되었을 당시, 국내에서 뉴에이지 음악을 작곡하고 연주하는이는 그리 흔치 않았습니다. 이루마 외에 이렇다할 뮤지션이 없었을뿐더러 뉴에이지 음악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그리 너그럽지 못한것도 한 몫 했습니다. 그 즈음에 출현한 메이세컨이라는 이름의 다소 이질적인 뮤지션의 등장은 그리하여 신선함 그 자체였습니다. 피아노를 선물 받은 날이자 그녀의 생일인 5월 2일을 의미하는 동명 타이틀로 내세운 데뷔 음반 [May Second(2003년)]은 음악으로 듣는 시집이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녀의 음악을 듣는다는 것은 가슴 밑 바닥까지 들쳐진 자아를 느끼게 합니다.고독이면서 숱한 인내심으로 살아가는 날들에 대한 위로이면서 영혼을 훔쳐 저당잡힌 듯 깊고 아늑한 심연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그리하여 살아갈 이유를 찾는 과정을 음악 안에서 발견할 수 있었던 음반이기도 합니다.2년 후에 발매된 2집 [Blue Marble(2005)]이 발매될 즈음엔 하나 둘 두각을 나타내는 뉴에이지 뮤지션이 점차 출연했습니다. 국내 뉴에이지 음악의 태동을 거쳐 봄 아지랑이 피어오르듯
국가구강검진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내일(1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김용익 의원실과 치협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수검률 저하로 국정감사에서 지적을 받을 정도로 구강검진이 국민들에게 외면을 당하고 있는 현실을 타개키 위한 것으로, 현재 시진, 촉진, 문진에 의한 검사에 파노라마 촬영을 포함시켜 구강검진의 범위와 효과를 한단계 끌어올리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박영섭 부회장이 좌장을 맡게 될 이번 토론회에선 대한예방치과ㆍ구강보건학회 조영식 회장(남서울대 치위생학과 교수)이 기조발표에 나서고, 김정숙 집행위원(건강세상네트워크), 한동헌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강정훈 치무이사(치협), 박헌준 부장(건보공단 간강증진실), 황상철 사무관(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이 패널로 참여한다.
부광탁스 치약으로 유명한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중인 표적항암제 아파티닙 메실레이트(Apatinib Mesylate)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암 3차 치료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부광약품 관계자에 따르면 '위암의 경우 현재 1차 및 2차까지는 표준화된 항암 화학요법들이 있어 이를 통해 적절한 치료가 가능하나, 2차 항암요법에 불응하거나 실패한 환자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표준화된 적절한 치료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위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생명연장의 희망을 주기 위해선 3차 치료제 개발이 절실하다'는 것.때 맞춰 아파티닙이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됨에 따라 부광약품이 진행하는 한국에서의 아파티닙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파티닙은 암세포에서 분비하는 혈관신생인자인 'VEGF'가 결합하는 수용체 중에서 'VEGFR-2'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동시에 부작용은 최소화시키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는데,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된 다국가 임상1상, 전기 임상2상 중 1상 결과를 지난 2015년 ASCO에서 발표한 바 있다. 중국에서는 이미 지난 2014년 10월 위암 3차 치료
연세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2016년 2월 학위수여식이 지난 12일 오전 연세대 은명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치과대학 졸업생 42명(제43회)과 치의학전문대학원 졸업생 32명(제4회)은 히포크라테스 선서(졸업생대표: 김정훈)를 통해 치과의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엄숙히 다짐했다. 선서 후에는 이근우 학장의 졸업식사와 정남식 의무부총장, 장영준 동문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는데, 이근우 학장은 식사에서 "부모님과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를 바라고 사랑과 섬김의 정신으로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표창장 수여식에선 홍현기 졸업생이 총장상을, 김다소미 졸업생이 치과대학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치과대학병원장상에 안윤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에 이채경, 동문회장상에 정희규, ICD 학생리더십상에 이재환, 연아상에 김예림, 서울시치과의사회장상에 감희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상에 김욱성, 미래여성인재상에 박수현 학생이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동기생 투표로 뽑는 ‘박동수 우정의 상’은 김정훈 학생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교수들과 학부모, 선후배들이 참석해 치과의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을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아 조선의 치과계는 환희 속에서 당면 문제에 대응하느라 분주했습니다. 치과계 최초의 종합지로 1946년 5월 1일에 발간된 『朝鮮齒界』 창간호에는 당시 치과계 구성원들이 어떤 생각을 하였고 무엇을 위해 노력했는지 생생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그 내용을 연재하면서 70년 전 선배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당시의 맞춤법이 지금과 적잖이 다르지만 원문 그대로 두었습니다. 정리: 조영수■ 新치과의학 건설을 위한 투쟁(上)建國途上의 一學徒로서 생각나는대로 소감을 말하겠다.해방 후 조선학도대의 일원으로 치안유지에 협력하고 있다가 정권 수립이 容易히 완성되지 않음을 알고 學隊는 학원으로 도라왔다. 우리는 우리의 요구와 임무를 규정하야 다음과 같이 학생회 강령을 가결하였다.(1) 우리는 제국주의적 잔재를 일소하고 진정한 민주주의국가 건설에 협력함.(2) 우리는 학문의 자유와 학원의 자치를 확보함.(3) 우리는 조선의 전국민 특히 노동대중을 위한 新치과의학 건설에 邁進함.즉 지금까지 우리가 받아온 교육에 대한 반성 及 그 보충으로 임무수행의 출발점을 정했다.우리는 제국주의의 모순과 현 정세에 대한 그 경제제도를 바
고령일수록 임플란트 시술 실패율이 높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정의원 교수(치주과)팀은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65세 이상 노년층 환자들을 추적 조사한 결과, 나이와 전신질환의 요인보다 시술된 임플란트의 제품별 특성이 성공여부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국내에서 노인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장기간 추적 연구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의원 교수팀은 지난 1997년부터 2012년까지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65세 이상 환자 367명 중 추적관찰이 가능한 346명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군은 임플란트 시술의 성공률을 살피는 연구임을 감안, 시술자와 시술병원의 임상경력 및 의료서비스 수준에 따른 편향성(Bias)을 최소화하기 위해 치주과 조규성ㆍ정의원 두 교수에게 시술을 받은 환자들로 한정했다. 조사대상 환자들의 연령은 65세부터 89세까지였으며 평균연령은 70.3세, 이중 236명이 고혈압이나 당뇨 등 최소 1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동반하고 있었다. 연구진은 이들 환자 군에 심어진 총 902개의 임플란트 상태를 조사하는 것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평균 6년, 최장 17년에 걸친 추적 연구결과, 임플란트
“인쇄매체(일간지)의 사망”을 점치는 예언이 사이비종교의 종말론처럼 무성하다.그러나 맬서스의 식량위기도 녹색혁명과 GMO로 넘어가고, 석유 고갈을 전제로 한 에너지 위기도 원자력과 각종 대체에너지 등 위태롭지만 잘 비켜가고 있다. 이런 예언들은 선구자적인 경고로 인류의 극복의지를 자극하여, 문제 해결은 물론 학문으로서 “미래학”의 정립을 앞당겼다. 라디오가 보급되자 발 빠른 현장감과 실시간 보도의 장점으로 신문에 큰 위기가 예상되었으나, 사건의 핵심을 정리하고 심층보도하며 지속적인 추적으로 기록을 남겨, 일회성인 방송과 서로 보완하면서 오히려 더 성장하였다.TV가 등장하자 신문보다 영화계가 먼저 질식하리라는 예언이 나왔지만, 대형 스크린과 Blockbuster 및 안방이 기피하는 장르영화 등으로 진화한 영화계는, 제2의 황금기를 누리고 있다. 이제 다시 메이저 TV방송사는(한국의 공중파 포함), CNN 이래로 전문화된 방송 내지 케이블 TV와 광고시장을 다투면서, 심각한 비상체제로 들어갔다. 최근에는 생사가 갈리는 분쟁의 현장에서, 핸드폰으로 찍은 X-등급의 동영상이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뉴스 매체가 신문 - 라디오 - TV - 케이블(전문) TV - S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