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이 지난 28일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2016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오는 4월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알렸다.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신한은행과 함께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의료환경이 취약한 개발도상국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의료봉사단은 류인철 병원장, 이재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과 서울대치과병원 의료 및 행정직 21명과 신한은행 봉사단 7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4월 3일부터 11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한다.이번 봉사에서는 취약계층 어린이 26여명에게 구순구개열 수술을 예정하고 있으며, 3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를 실시한다.류인철 병원장은 “구강보건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단의 활동이 큰 힘이 될 것이며, 봉사자에게 그리고 봉사를 받는 사람 모두가 감동스러운일”이라며 “매년 진행되는 의료봉사를 통한 교류와 소통으로 스스로가 구강보건 수준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갈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싼값에 틀니나 보철치료를 해주겠다며 접근해 노인 200여명을 상대로 6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치과기공사 A씨(55세) 등 5명이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이들은 틀니는 50~60만원, 보철은 한대에 10만원씩을 받고 무면허 의료행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 중 혐의가 중한 2명은 구속하고, 3명은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범행에 사용된 에어터빈과 마취제 등 관련 의료기기들도 압수했다.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치과기공소에서 일 하면서 터득한 지식을 이용, 면허없이 국소 마취제인 리도카인을 직접 잇몸에 주사하는 등 전문 의료행위를 한 데다 담배꽁초 음식물 쓰레기 등이 널려 있는 극히 비위생적인 장소에서 틀니 등을 제작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범행기간 동안에만 200여명을 상대로 총 6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이들이 다른 직업 없이 이 일을 업으로 해온 점이나 압수된 거래 장부 등으로 보아 실제로는 더 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무면허 치과의료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추가 범행을 확인 중이다. 이들은 지역 노인복지관을 찾아가 회원들을 상대로 틀니 점검 등 봉사활동을 하는 것처럼 접근한 뒤 손님을 끌어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 이하 정책연구소)의 정책포럼이 내달 16일 오후 2시 SIDEX가 열리는 COEX 컨퍼런스룸 308호에서 열린다.이번 포럼은 '해외교육 치과의사들의 국내 진료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한 것으로, 근래 치과의사의 국가간 이동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여서 실효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와 교류가 잦은 중국은 이미 한·중 FTA에서 합의된 수준으로 의료기관 설립과 단기 진료를 허용하고 있어 특히 이 부분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정책포럼에선 신제원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경년 강릉원주치과대학 교수가 ‘FTA와 치과계의 영향(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을 제목으로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후 패널들의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인데, 패널토론은 임종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사무총장이 ‘해외교육 치과의사의 국내 진입시 질 향상 대책’을, 박인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수석부회장이 ‘일본 치의학 교육의 현재’를, 정국환 치협 국제이사가 ‘중국 치의학 교육과 중국 진출에 대한 전망’을 제목으로 각각 발표에 나서며, 이어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FTA와 해외교육 치과의사 질
㈜신흥이 오는 5월 14일, 15일, 28일, 29일 총 4회에 걸쳐 ‘신흥 호남 임플란트 Step-up course’ 연수회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회는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강재석(예닮치과병원)원장, 문성용(조선대치과병원 구강외과)교수, 손미경(조선대치과병원 보철과)교수가 연자로 세미나를 진행, 김병옥(조선대치과병원 치주과)교수와 오상윤(아크로치과)원장이 특별강연에 나선다.5월 14일(토) 1회차 강연에서는 Implant dentistry의 소개에서부터 Implant system의 구조와 표면,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해부학적 고려사항, Bone biology와 임플란트 식립 시 고려사항에 대해 다룰 예정이며, 다음날인 15일(일)에는 외과용 기구를 다루는 법과 외과 시술에 도움이 되는 발치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이날은 특별히 김병옥(조선대치과병원 치주과)교수가 여러 가지 플랩디자인 및 다양한 봉합법에 대한 특강을 펼치고 Implant placement에 대한 핸즈온 실습도 진행된다.3회차인 28일(토)에는 다양한 임플란트 인상 채득법, 기능적이고 심미적인 임플란트 보철 설계법에 대해 다루고 이에 대한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오늘 4월 임플란트 기초과정 ‘Implant Training Course’을 개강한다.서울 삼성동 AIC 연수센터에서 4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베이직 코스는 오영학 원장(송파 올치과)과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이 코스 디렉터를 맡아 강의를 진행한다. 또 오준승 원장(LA 연치과)과 장홍원 원장(하나치과), 이창훈 원장(서울스마트치과)이 패컬티를 맡을 예정이다.오스템 관계자는 “Implant Training Course에선 임플란트 치료의 시작에서 보철에 이르는 다양한 내용을 강의와 실습, Live Surgery 등을 통해 배울 수 있다”며, “참가자들이 임플란트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스템은 같은 날 제주에서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 양춘모 원장(예나치과)의 ‘Implant Training Course’도 개강할 예정인데, 전국 AIC 연수센터에서도 매달 임플란트 베이직 코스를 열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지난 25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20여명의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주총은 최규옥 회장이 의장으로서 회의를 진행했으며 영업, 감사, 재무제표, 외부감사인 선임 등의 보고와 주주승인 등의 내용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이날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5년 글로벌 매출액 2,830억원 달성, 해외 월간 계약 2천 만불 돌파, 5천만불 수출탑 수상 등 오스템은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성장을 지속, 당당한 글로벌 기업이 되었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또 BA, SOI 등 임플란트 분야의 신제품 출시, 2015년 2,500대 판매를 돌파한 유니트체어 K3의 판매 증가, 영상장비 출시 계획 등 2016년에도 회사 성장을 위한 기반이 튼실함을 알리면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임플란트는 물론, 유니트체어, 영상진단장비, 치과 재료 등의 분야에 RD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Digital dentistry 시대에 맞춰 CT, Standard X-ray, CAD/CAM 시스템 등의 연구개발과 이의 기반기술인 IT분야를 강화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혁
■ 책 소개대학시절 저는 역사학회라는 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그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처음 접해 본 한국 현대사는 안타까운 눈물 없이 넘길 수 있는 페이지가 거의 없었습니다.그 아픈 우리의 현대사는 결국 우리 부모님들 세대의 절실한 삶들의 집합체일 것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땅의 허허벌판에서 치열하게, 때로는 처절할 정도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경제적 발전을 일구신 부모님들의 아팠던 삶은 모두 자식들을 위한 희생과 헌신이었습니다.그러한 부모님들의 삶을 돌이켜보면 이 땅의 치과의사로서 그분들의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는 데 감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모든 학문이 결국은 인간학이어야 하듯, 치의학 역시 인간에 대한 이해이며, 인간에 대한 실천일 것입니다. 가철성 보철학 역시 실천학문으로서 무치악이나 부분무치악 환자의 이해와 요구에 부응하여 그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겠지요. 가철성 보철학 관련 교과서를 넘겨 보면 어떻게 하면 환자분들을 보다 잘 이해하고 그분들에게 보다 편안하면서도 예지성 있는 의치치료를 해줄 수 있는가란 질문에 대한 선학들의 고민의 흔적을 역력히
추억이란 오랜 세월에 헹궈낸 앙금이어서 엄마 품처럼 푸근하고, 슬픔과 아픔은 머릿속의 지우개로 조금씩 지워져 모난 곳이 없다. 밉던 곱던 그 시절에 가깝던 지인들은 세월의 뽀샵(Photo shop)을 거쳐 선남선녀가 되는 것이다. 19에서 20세기 초까지 미국 쇼 무대는 민스트렐(Minstrel)이 스타였다. 중세 이후 수백 년간 활약한 유럽의 노래꾼에서 유래한 말로서, 백인이 검정 칠을 하고 흑인으로 출연하는 코믹 뮤지컬의 원조다. 영화 ‘Jolson Story: 1946’를 보면 당시 인기를 짐작한다.Minstrel 작곡가 Bland가 만든 “내 고향으로 날 보내 주.”는, 미국의 슈베르트라는 포스터의 전통에 따른 사투리와 멜로디의 흑인민요다. 평생 허리가 휘도록 노예로 일한 늙은 흑인이, 태어나 자란 버지니아 목화농장으로 보내달라고 애원한다. 포스터(Stephen Foster: 1826-1864) 작곡 “Old Black Joe”에서 조는, “내 마음이 젊고 밝던 시절(when my heart was young gay)은 가버리고”라며 운명에 순응한다.윤석중의 노랫말 “기러기 떼 기럭기럭 어디서 왔니?”로 익힌 “Massa’s in the cold,
연세대학교치위생학과(주임교수 김남희) 석사과정 장영은 학생이 지난 26일 서울대치전원에서 열린 ‘제53차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정기총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최우수논문상은 2015년에 발간된 대한구강보건학회지 41편의 원저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편을 선정해 주는 상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이번 연구 논문 주제는 ‘연간 스케일링 경험률의 지역분포와 차이: 지역사회건강조사 7년(2008년-2014년)자료 분석(지도교수 김남희)’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한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이용해 스케일링 급여화 기점으로 253개 시·군·구 지역주민의 스케일링 경험률에 대한 지역분포와 차이 변화를 살펴본 연구다.이번에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장영은 학생은 백석대학교 치위생학과 1기 졸업생으로 학업에 대한 열의와 무엇이든 배우려는 적극적인 자세로 백석대치위생학과 박정란 교수도 장영은 학생을 축하하며 자랑스럽다는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김선영(경희대치전원 치과보존학교실) 교수가 ‘2016 Journal of Endodontics Awards’ 수상자로 선정됐다.이상은 ‘Journal of endodontics’의 2015년 케이스 레포트 분야의 최우수 논문을 선정해 수상하는 것으로 김선영 교수의 ‘Endodontic treatment of an anomalous anterior tooth with the aid of a 3-dimensional printed physical tooth model”이 ‘Journal of endodontics’ 주제 논문이 선정됐다.이번 수상이 의미 있는 것은 한국 치과보존학교실 교수 중 처음으로 수상하게 된 것으로 대한민국 치과보존학의 명예를 높이는 역할을 한 것. 김 교수는 오는 4월 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미국근관치료학회(AAE, American Association of Endodontist)에 참석해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