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시아 설측교정 학술대회’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됐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회장 오창옥, 이하 KALO)와 일본설측교정학회(JLOA)는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학술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역시 정기 모임을 기획하던 중 아시아 지역 임상의를 대상으로 하는 학술대회 개최에 양국가가 동의해 한국에서 제1회 대회를 치르게 됐다.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중국, 대만, 베트남, 러시아, 태국, 그리스, 싱가폴, 인도, 호주 등 10여 개국의 임상치과의사들이 함께 했다. 학술대회를 찾은 중국 북경대학 치과의사들은 설측교정의 저변을 넓히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으며, 지속적인 학술 교류에 대한 마음을 내비추기도 했다고. 오창옥 회장은 “아시아에서는 일본 그리고 한국이 설측교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중국에서는 학술에 대한 부분에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월드소사이어미팅을 준비하고 있는 방콕에서도 참가해 학술행사를 높이평가 하는 등 학술적인 부분에 완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학술대회는 8일 Pre-Congress를 시작으로, 9일과 10일은 학술강연이 진행됐다. 대회 첫날에 진행된 Pr
“한국의 설측교정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한 만큼 학술적인 부분에 더욱 주력하고, 기존회원은 물론 함께 하고자 하는 신입 회원들을 위한 임상교류에도 힘 쓰겠다”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KALO)의 5대 회장으로 최연범 부회장이 선출됐다. KALO의 임원 및 회원들이 국내는 물론 세계학회에서도 우수한 임상실력을 선보이며, 설측교정의 학술 교류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최연범 신임 회장도 학술적인 부분에 힘을 실어 KALO를 운영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최 신임 회장은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은 자리다. 하지만 다행히 지난해 세계설측교정학회도 무사히 치러내는 등 큰 대회를 치러내며 한국의 임상 수준이 다시 한 번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진행되는 세계설측교정학회는 태국에서 진행되는데, 경희문 교수님이 세계설측교정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만큼 KALO가 주측이 되어 준비할 부분이 크다. 세계대회 준비 역시 지난해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준비를 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올해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 1회 미팅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설측교정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고 말하고, 국내에서의 학술 역량도 더욱 확고히 다지며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회장 오보경, 이하 서울시회)가 지난 9일 서울시회 사무국에서 ‘제1회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봉사단은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치과위생사들의 봉사활동을 독려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도회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됐다.서울시회 오보경 회장과 유은미 부회장은 지금까지 진행한 서울시회 봉사활동 내역 및 앞으로 서울시가 진행할 봉사활동 계획 및 참여 경로와 재능기부에 대해 소개했다.발대식에서는 ‘나눔’을 주제로 황윤숙(한양여대) 교수가 진행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 시간에는 봉사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고, 국민 구강건강을 위한 치과위생사의 직업적 의미를 되새기는 봉사자의 의미를 찾는 시간으로 채워졌다.서울시회는 “치과위생사들이 구성원으로 활동하는 봉사단의 발대식이 큰 의미다. 작지만 큰 걸음을 뗀 만큼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치주과학수협의회(회장 조규성)가 지난 9일 201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치주과 자료보관 및 치주과학실습서 개정판 준비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이어 신임 회장 선출을 통해 김성조(부산대치전원) 교수를 회장으로, 장범석(강릉원주치대) 교수를 차기회장으로 선출됐으며, 감사는 박준봉(경희대) 교수가 연임 됐다.
2015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치과 조정 신청은 163건으로 정형외과(374건), 내과(253건)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의료기관 종별 개시율에서는 치과의원(62.1%), 한의원(57.5%), 한방병원(57.1%)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 이하 의료중재원)은 환자 및 의료인이 2015년 한 해 동안 의료분쟁 조정·중재제도를 이용한 현황을 집계 · 분석한 [2015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이하 ‘통계연보’)]를 발표하고 지난해 의료분쟁 상황을 전했다.2015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제도 이용현황을 보면, ▲상담 및 조정 신청 39,793건 의료분쟁 상담이 진행되어 1,691건이 조정 신청됐다. 조정 신청 진료과목별은 정형외과내과치과 순이었고, 사고 내용별로는 증상 악화(166건)진단지연(73건) 신경손상(59건)이었다. ▲(조정 개시율) 피신청인 동의를 얻어 조정절차가 개시된 사건은 735건으로 43.5%의 개시율을 보였으며 개원 후 누적 개시율은 43.2%이었다( ※ 참여의사 확인 중인 건 포함시 749건 개시(개시율 44.7%))이때 치료결과별 조정 개시율은 치료중
지난 6일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과 장흥군(군수 김성)이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서는 봉사?나눔?희망?행복을 나누며, 상생 협력 등 장흥관광 활성화를 위한 목표를 정했다.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녹색 건강휴양촌 장흥 정남진에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3일 동안 열린다. 이 박람회는 국내외 40개국 200여개의 통합의학관련 기관, 단체, 기업들이 참여하여 서양의학, 한의학, 검증된 보완대체의학을 융합한 One-stop 통합의료 서비스 체험기회 확대로 환자 중심의 통합의료를 선보일 예정이다.김수관 이사장은 “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이 지역에서 치러지는 국제 행사로 꼭 성공해야 하며, 이를 통해 광주 전남지역의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약속했다.
부산광역시치과위생사회(회장 홍선아, 이하 부산시회)의 ‘2016 상반기 2차 보수교육’이 지난 09일 부산 동의대학교 석당아트홀에서 4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2차 보수교육은 고연차를 대상으로 진행된 강연으로 이병진(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 소장이 ‘치주건강을 위한 치과위생사 역량 늘리기’를 주제로 예방치과 처치에 대한 현장감을 강의로 전했으며, 이길성 대표는 ‘회계를 알면 치과 경영이 보인다’를 주제로 치과 수입, 지출, 순이익 관리 노하우를 공개했다.이병진 소장 강연에서는 전문인력인 치과위생사들이 예방치과처치를 넓게 이해하는 것은 물론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고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공개해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보수교육의 마지막은 회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토크토크’ 시간을 진행했다.부산시회 하반기 1차 보수교육은 오는 9월 4일 진행될 예정이다.
해방과 함께 일본기원 초단면장을 들고 돌아온 조남철에게는, 한국기원 창설, 즉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당시 국내 고수들 수준은 두 점 접바둑쯤으로 짐작한다. 네 귀와 변에 열여섯 점을 미리 놓고 흑이 천원에 첫수를 두는 신토불이 ‘순장바둑’은 살벌한 육탄전 전술에 강하다. 그러나 일본은 이미 4백 년 전부터, 361로 어디에나 자유롭게 착수하는 전략적 포석 차원에 올라있었다.일찍이 도사쿠(道策)가 정립한 근대바둑을 슈사쿠(秀策)가 견실한 실리 운석(運石)으로 보강하고, 오청원·기타니(木谷) 합작품인 신 포석으로 화점(花點)이 부활하는 등, 최소한 두 차례 이상의 혁명(발상의 전환)을 경험하였다. 이처럼 도예(道藝)로 숭상하며 오랜 세월 갈고 닦은 일본과 한국의 실력 격차는 당연하였다. 오오다케(大竹)의 소위 우주 류(宇宙 流)에서 임해봉(林海峰)의 두터움으로 이어진 화려한 공중전은 물론, 중국식 포석도 3 연성의 변형이니, 모두 신포석의 연장선상에 있다. 한국기원의 처음 20년은 조 국수의 독무대였는데, 그 아성을 김인 국수가 접수한다. 김인을 일본바둑으로 보는 시각이 있으나, 입단 후에 1년 유학이 전부이니, 순수 토종이 맞다. 뛰
(사)열린치과봉사회가 회원의 날을 맞아 봄 산행을 즐겼다. 안성훈 회장과 이수백 고문 등 열치 회원 20여명은 지난 10일 오전 9시 과천 대공원역 1번출구 앞에서 집결해 벗꽃이 만개한 대공원 입구를 지나 매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로 들어섰다. 입구부터 군락을 이룬 진달래 무리가 환하게 회원들을 반겼고, 참가자들은 삼삼오오 쌓인 얘기를 나누며 오랜만에 녹색의 자연을 즐겼다. 해발 369m인 매봉은 높지 않은 산이지만, 정상으로 가려면 나무 계단으로 이어진 깔딱고개를 반드시 거쳐야 하므로 일행은 숨이 턱에 찬 상태로 간신히 매봉에 올라섰다. 잠시 시원한 바람에 몸을 맡기고 발 아래 넓게 펼쳐진 과천시 일대를 조망한 일행은 갖고 간 과일과 음료를 나눠 마신 뒤 산을 내려왔다.열린치과봉사회는 매년 이맘때 회원의 날 산행을 가져왔는데, 올해는 미세먼지주의보의 영향으로 참가자 수가 적어 아쉬움을 남겼다. 일행은 사당역 부근 제주복돈에서 점심 회식을 가진 뒤 해산했다.
치협과 한의협, 약사회, 간호협회 등 의약 4단체가 타 의료인 단체의 진료영역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도발을 일삼는 의사협회에 대해 월권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치협 등은 이 성명에서 의협과 산하 성형외과학회가 지난 2월 23일 보건복지부에 치과의사 전공의 연차별 수련 교과과정에서 '안면미용성형' 과정을 삭제해야 한다는 공문을 보낸 데 대해 도를 넘은 행태라고 지적하고,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이들 4단체는 이어 '최근 의협은 치과의사 뿐만 아니라 한의사, 약사, 간호사와의 마찰 등 보건의료 전반에 걸쳐 자신들의 이익과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을 경우 국민건강과 타 의료직능에 대한 존중에는 아랑곳 없이 타 의료인의 수련과정에까지 간섭하는 등 오로지 자신들의 영달만을 쫓고 있다'며 더 이상의 반목행위를 중단하도록 요구했다.다음은 지난 7일 치협 등 의약 4단체 명의로 발표된 성명서 전문. ■ 대한의사협회는 다른 보건의료단체에 대한 월권행위 즉각 중단하라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는 최근 타 의료인 단체의 고유 진료영역에 대해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판단하여 일방적으로 도발하는 대한의사협회의 행태에 대해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