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병원의 차별화 전략을 알리기 위해 치과 경영의 대표 연자 4명이 뭉쳤다. 오늘 19일 부산 디오 임플란트 내 대강당에서 진행될 명인열전 제2탄 ‘여인천하’ 주제 강연이 그것으로, 치과 경영에 있어 꼭 필요한 요소를 4가지로 정의하고 이에 대한 노하우를 전할 계획이다.주제는 ▲보험 ▲상담 ▲회계 관리 ▲고객 관리로, 강의는 홍선아 대표, 박지연(덴탈리더스) 대표, 이승희(Real Biz) 대표, 박아라미(라미인력개발원) 대표가 맡는다.첫 번째 강의는 홍선아 대표의 보험 강의로 오는 7월이면 만 65세 이상이 틀니 임플란트 대상자에 포함되는데, 이때 치과에서는 취소 또는 해지 등 다양한 상황이 벌어 질 가능성도 예측 되고 있다. 이에 강의에서는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소개하고 사례를 접목해, 보험틀니, 임플란트 보험 청구방법을 정리해줄 예정이다.두 번째 강연은 상담이 주제로 환자와 마주할 때 환자가 궁금한 것을 먼저 파악하고 환자가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한 제반을 다질 수 있는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박지연 대표는 “WHY? 라는 질문으로 강의의 포인트를 잡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는 꾸준히 변해가는 진료 트렌드에 발맞춰 상담, 협상의 트렌드도 변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허성주)의 ‘2016 춘계학술대회’는 최대 인원수를 운집 시키며 보철학회의 달라진 위상을 확인시켰다. 매년 다양한 주제와 강의 방식을 선보이며, 참가자 호응도를 높이고 있는 보철학회가 올해는 ‘치과보철학의 기본과 최신지견’를 대주제로 보다 많은 개원의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임상의 장을 마련했다.지난달 21일과 22일 진행된 학술대회에는 2천여 명이 넘는 임상가들이 함께하며 보철 치료의 난제를 극복하고 디지털 덴티스트리로 가는 방향성을 설정하는 시간을 보냈다. 허성주 회장은 “대주제를 정하고 알리는 과정에서 개원의들에게 다양하게 홍보된 것이 성공적 학술대회 개최의 이유라고 자평한다. 이번 학술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준 차기회장님 및 이사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보철학회 측은 춘계학술대회 참가자가 지난해 보다 400여명 증가한 2천여 명이 넘는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히고, 이는 학술대회 주제 선정 시 개원가에서 궁금해 하는 주제를 알차게 구성한 것과 모바일을 활용한 학술대회 포스터 홍보한 것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학술대회 기간 중 열린 치과기자재전시회 역시 42개 업체가 참가하며 보철학회가 전달하려는 보철치료
(사)서울의료봉사재단이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Odonto Maxillo-Facial Hospital(원장 Dr. Minh)에서 제5차 베트남 구순구개열 안면기형 무료수술봉사를 진행했다.이번 봉사에서는 호치민 인근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워 구순구개열 안면기형을 갖고 있으면서도 치료 받지 못한 아동 어린이 28명(구순영 6명, 구개열 14명, Rhnoplasty 포함한 이차수술 8명)에게 미소를 찾아주는 수술을 진행했다.서울의료봉사재단은 수술봉사를 진행하기 위해 수술팀 ‘Seoul Smile Team(팀장 박영욱)‘을 구성해 봉사지역을 찾고 있다. 수술 봉사팀은 박영욱(강릉원주치대) 교수를 팀장으로 김성곤교수와 팽준영(경북대치과병원) 교수, 황대석(부산대 치과병원) 교수 그리고 수술어시스트와 사진촬영을 위한 김주원 선생, 우인희(한림대성심병원) 선생, 박종철(부산대), 사진작가 김철준 재단 총무이사가 함께하고 있다.이번 봉사에서는 팽준영 교수와 김성곤 교수는 베트남 호치민시의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을 위한 ‘Vascularized fat graft for oral mucosal defect’와 ‘Orthognathic surgery and d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치과교정과 김지현(사진 왼쪽), 이일홍 선생, 박인영 교수(사진 가운데), 구강악안면외과 양병은 교수, 단국대학교 치과교정과 이상민 교수(사진 오른쪽) 팀이 'Distraction osteogenesis and orthognathic surgery for a patient with unilateral cleft lip and palate'의 증례로 지난달 1-5일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교정학회에서 '2016 CDABO Case Report of the Year Award'를 수상했다. CDABO (The College of Diplomates of the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는 임상가인 미국교정과 전문의들로 이루어진 단체이며, 이 상은 임상교정학에서의 탁월함을 공인해주기 위해 전년도 미국교정학회지에 실린 case report 중 가장 우수한 증례에 수여하는 의미있는 상이다. 올해의 경우 미국교정학회 학술대회 중에 열린 CDABO Luncheon Meeting에서 증례발표와 함께 시상식을 갖고 미국교정학회지 편집장인 Rolf G. Behrents가 직접 시상했다. 박인영 교수와 이상민 교수는 “임상가
오스템임플란트가 운영하는 치과 전문 구인∙구직 포털사이트인 덴잡(www.denjob.com)이 인력난 해소에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덴잡은 현재 4만여명의 정회원과 6만여명의 치과 소프트웨어 사용자들이 접속하고 있는데다 치과 스탭 접속률이 국내에서 가장 높을 정도로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이 사이트는 나이, 경력, 학력, 지역, 급여 등 희망 구인∙구직 조건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개인회원에게는 채용정보를, 병원회원에게는 적합한 구직자 정보를 입력값에 맞게 찾아 제공하는 시스템이 특징이다. "스마트 매칭이라는 양방향 인력 매칭 서비스를 통해 개인회원에게는 딱 맞는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병원회원에게는 맞춤형 인재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제공해 성공적인 구인∙구직을 돕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덴잡은 또 스마트 인력 매칭 서비스뿐만 아니라 채용공고, 병원사무관리사, 소프트웨어 정보, 교육 정보, 보험 청구 등 치과 스탭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컨텐츠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는데, 특히 치과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두번에'와 '하나로' 사용경력과 병원사무관리사 자격시험을 위한 접수, 성적확인, 교재구입 등을 한꺼번에 진행케 함으로
올해의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인 이기택 고문이 지난달 30일 치협회관을 방문, 최남섭 협회장으로부터 상패와 꽃다발을 전달받았다. 공로상 시상은 지난 4월 23일 광주에서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미 가졌으나 개인 일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 고문을 위해 이날 협회장실에서 별도의 전달식을 가진 것.치협 23~24대(1996~2002년) 회장을 역임한 이기택 고문은 재임 당시 요양급여비용협의회 위원장을 맡는 등 특유의 리더십으로 의료계 전체를 아우르는 역할을 수행해냈다. 이 고문은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김명식 전 의장과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었다.
(재)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김각균 인증평가위원장이 지난달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4회 ISDR(International Conference of Dental Regulators) 총회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이날 집행위원 선출은 회원기관 마다 1표씩 행사하는 직접선거방식으로 치러졌는데, 한국의 김각균 교수를 비롯, 캐나다 2명, 뉴질랜드, 자메이카, 호주, 프랑스 각 1명 등 7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 집행위원들은 ISDR의 업무 전반에 관한 진행과 사업계획 및 예산 수립, 자산관리와 운영 등에 관해 논의 및 승인 하는 권한을 갖게 된다.ISDR은 한국 등 세계 13개국 20개 지역에서 모인 치과의료규제기구(Dental Regulators) 대표들로 구성된 단체. 2014년 ICDR를 통해 창립식을 가졌으며, 치과의료인력의 국가 간 이동(labour mobility), 국제인증(international accreditation), 치과의료의 기준 및 표준 수립(development of guidelines and standards), 역량 지속을 위한 계속 교육(role of continuing education to ensure conti
채식 전도사 이상구씨가 우유도 먹지 말라던 때가 있었다. TV를 온통 뒤덮은 그 주장에, 거의 전 국민이 최면상태에 빠져 육류소비가 급감했는데, 정작 가장 큰 피해자는 농민이었다. 구은 고기에 파 절이와 찜장과 마늘을 얹어 상치에 싸먹던 건강식을 버리자, 야채재배 농가의 판로가 막힌 것이다. 채식과 소식이 맑은 정신과 장수를 선물할지는 모르나, 연로한 고승(僧)이 기력이 쇠하면 진한 고기국물에 죽을 쑤어 공양을 올린 관행을, 알만 한 사람은 다 안다.성장기의 아이들과 병약한 노인, 그보다도 올림픽 메달을 따려면, 동물성 담백질이 필수임은 분명한 사실 아닌가? 당시 농가와 국민건강은 Dr. 리의 편향된 채식예찬론에 유탄을 맞은 부수적 피해자였던 셈이다. 먹방의 물결을 타고 갑자기 떠오른 판단력 없는 셰프의, “설탕·MSG·정크 푸드는 몸에 해롭다.”는 말과 다름이 없다. 해로우면 깐깐한 미 식약청·소비자단체가 가만두었을까? 경계대상은 편식과 과량 섭취일 뿐이다. 우로 돌려 3, 좌로 5, 다시 우로 10... 다이얼 식 열쇠 번호인가? 2015년 3월 국회를 통과하여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금년 가을부터 시행될 소위’김영란 법’이 정한, 처벌 면제
부모라는 권력에 의해 혹은 어른이라는 허울 아래 자식들이나 어린 학생들에게 자신의 가치관을 강요하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몇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제가 대학 예과 시절 수원에는 야학이 서너 군데 있었습니다. 당시의 야학은 대학생들에게 있어 일종의 유행 비슷한 것이기도 했고, 또 어느 정도 - 이념적 해방구 역할을 했던 - 자기 위로적인 성격이 강했던 장소라 할 수도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 수원에서는 저희 야학을 제외하고 대부분 운동권 학생들이 교사를 맡고 있었지요. 저희들은 그야말로 순수하게 중학교 진학을 하지 못한 학생들을 주로 가르치고 있었고, 최종 목적은 그들에게 중학교 졸업 자격증을 손에 쥐어주는 것입니다. 물론 제가 다녔던 야학은 운영비를 공군부대에서 전액 지원하였기 때문에 반국가적인 일을 도모하기도 어려웠습니다.하루는 모 야학에서 학생들이 연극제를 한다면서 초청장이 왔습니다. 그런데 그 연극 내용에 좀 놀랐습니다. 배우(어린 학생)들이 모닥불에 둘러 앉아 고구마를 구워먹으며 자기 회사 사장이나 그 사모 혹은 공장장의 비리를 돌아가면서 이야기 하고, 욕을 하는 내용으로 가득했기 때문이었지요. 그 절정은 마지막에 합창 구호로 "타도하자~
치협이 지난달 30일 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해외치과의사 유입 관리방안 간담회'를 갖고 현재 진행 중인 '해외 교육 치과의사의 국내 유입에 따른 치과의료의 질 보장 및 치과의사의 적정수급에 관한 연구' 결과에 대해 검토했다. 간담회에는 최남섭 협회장과 박영섭 부회장, 강정훈 치무이사 그리고 신제원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장, 이재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김각균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양승욱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날 결과보고에서 신제원 원장은 "일본 사립치대들은 정원 미달사태가 속출하자 외국유학생 유치를 위해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2011년부터 외국유학생들을 받기 시작했다"고 소개하고, '6년제 학제가 끝나는 오는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졸업생이 배출되므로 이들의 국내 유입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 원장은 "매년 한국유학생이 증가추세인 가나가와 치대의 경우 전체 학생 중 89명이, 마츠모토치대의 경우 27명이 한국 유학생인 것으로 추정되나, 본질적인 문제는 2014년도 일본국가고시 합격률 1위 대학은 95.1%인 반면 하위대학은 33%에 불과할 정도로 격차가 커 치의학교육의 질 관리가 의심스러운 점"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