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신작이 아닌 명작 한편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비교적 오래되지 않은 작품이지만, 이미 극찬을 받은 영화입니다. 바로 2008년작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입니다.2009년 아카데미 5개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지만, 그 해 슬럼독 밀리어네어에 밀려 여우주연상을 빼고는 상을 타지못했죠. 하지만 이 작품은 굉장한 수작으로 평가됩니다. 2차대전 종전후의 독일을 배경으로 독일의 현대사를 다루고, 그속에서 두 주인공의 사랑과 그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죠. 동명의 원작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는 문맹이라는 특이한 소재를 다루고 있기도 합니다. 영화는 2차대전 당시 아우슈비츠의 경비였던 여주인공 한나 슈미츠와 그녀보다 20살이 어린 소년과의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1950년의 독일과 1990년의 독일, 미국을 넘나들며 진행되는데요,이루어질수 없는 두 주인공을 보여주고 있죠.영화 평론가 이동진씨가 직접 설명해주는 영화의 이야기 입니다. 정말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해주죠.나를 사랑하나요?그 남자의 첫사랑. 10대 소년 ‘마이클’은 길을 가던 중 열병으로 인해 심한 구토를 일으키고 우연히 소년을 지켜 본 30대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버틀러:대통령의 집사입니다.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33대 대통령인 트루먼부터 도널드 레이건까지 총 8명의 대통령을 수행한 집사, 버틀러 유진 앨런의 이야기입니다. 버틀러 유진 앨런은 대통령의 바로 옆에서 그들의 일상과 함께 했습니다. 트루먼 대통령은 진이라는 애칭으로 그를 불렀다고도 합니다. 이처럼 대통령들과 친밀한 관계를 지니며, 미국 현대사를 몸소 겪어온 유진 앨런의 이야기. 영화는 이 이야기에서 착안하여 픽션적 요소를 섞어 흑인의 인권등을 적절히 표현하여 감동적인 작품 한 편으로 세련되게 만들어냈습니다.8명의 대통령, 그들의 마음을 움직인 단 한 명의 집사올 가을, 당신을 사로 잡을 단 한 편의 감동 실화!고향을 떠나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일하던 세실 게인즈(포레스트 휘태커)는손님을 응대하던 성실하고 진실된 모습이 백악관 관료의 눈에 띄어꿈에도 생각지 못한 백악관에 들어가게 된다.1952년부터 1986년까지 무려 34년간역사의 흐름 속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8명의 대통령을 수행한 세실 게인즈.흑인 꼬마에서 최고의 버틀러가 된 그를 통해지금껏 아무도 몰랐던 백악관 사람들의 감동 실화가 펼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대학살의 신입니다.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제가 정말 재미있게 본 작품입니다. 개봉당시 강한 배급력과 자본을 앞세운 영화는 아니였지만, 소문을 통해 영화매니아들이 독립 상영관과 몇몇 대형 상영관을 찾아 이 영화를 봤죠. 영화는 단 네명이 출연합니다. 물론 인트로와 아웃트로에 몇몇의 아이들이 출연하지만 대사를 가지고 연기하는 인물은 포스터의 4명이 전부죠. 먼저 조디 포스터와 존 C 라일리가 부부로, 케이트 윈슬렛과 크리스토퍼 왈츠가 다른 부부로 나옵니다. 두 부부는 아이들의 다툼때문에 서로를 만나게 되고 조디 포스터 부부의 집에서 설전을 벌입니다.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그들의 대화는 관객으로 하여금 굉장한 재미를 느끼게 하죠. 각본의 힘이 엄청난데요, 특별한 로케이션이 없이 집안에서만 이루어지는 영화의 구성은 1시간 반동안 지루할 틈 없이 몰입하게 합니다.어느 날 오후, 초등학교 앞 공원.11살 재커리는 친구들과 다툼 중 막대기를 휘둘러 이턴의 앞니 두 개를 부러뜨린다.아이들 싸움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한 거실에 모인 앨런, 낸시 부부와 마이클, 페넬로피 부부.지금 애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캡틴 필립스 입니다.영화 캡틴 필립스는 실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2009년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미국의 앨러배마호가 소말리아 해적단에 의해 납치됩니다. 미국 역사상 200년만에 벌어진 해적 납치사건으로 굉장한 화제를 모았었죠. 이 사건에서 앨러배마 호의 선장인 필립스는 선원들을 대신해 스스로 인질이 됩니다. 당시 언론과 세계는 선장의 리더쉽과 희생정신에 주목했었죠. 영화 캡틴 필립스는 이러한 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선장 필립스에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톰 행크스가 열연을 했고, 본시리즈의 폴 그린 그래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사실적인 연출을 맡았다고 합니다.소말리아 인근 해상,리차드 필립스 선장이 이끄는 화물선 앨라배마 호가 해적의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한다.필립스 선장은 순간의 기지로 해적들의 1차 공격을 막는데 성공하지만해적들은 곧 앨라배마 호를 점령한다.선원들을 대피시킨 채 홀로 해적들과 대치하는 필립스 선장.숨막히는 경계와 팽팽한 심리전 속필립스 선장은 19인 선원들을 대신하여 홀로 해적들의 인질이 되는데…!바다 한가운데,생존을 건 협상이 시작된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토르 : 다크월드입니다.전작 토르의 주인공 크리스 헴스워스가 토르역을 다시 맡은 이번 영화는 영화 어벤져스이후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퍼스트 어벤저와 인크레더블 헐크등 마블의 몇몇 히어로물은 꽤나 많은 비판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마블의 히어로 세계관을 위한 설명용 영화에 그치지 않다는 점이 바로 그 비판 대상이였죠. 물론 아이언맨처럼 독자적 흥행물도 있지만, 대부분의 작품이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던 것도 그러한 비판의 일환입니다. 하지만 이번 토르 : 다크월드는 크리스 헴스워스, 나탈리 포트만, 톰 히들스턴, 안소니 홉킨스까지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연출로 아이언맨에 대적할 훌륭한 독자적 작품으로 인정받았다고 합니다.태초의 어둠이 덮친 세계, 새로운 전쟁이 시작된다!어벤져스의 뉴욕 사건 후, 다시 신들의 고향인 아스가르드 왕국으로 돌아간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와 로키(톰 히들스턴). 지구를 위협한 로키는 지하 감옥에 갇히고, 토르는 아버지 오딘(안소니 홉킨스)과 함께 우주의 질서를 재정립하기 위해 나선다. 1년 후, 지구에 혼자 남은 제인(나탈리 포트만)은 우연히 태초부터 존재해왔던 어둠의 종족 ‘다크 엘프’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새로운 영화를 소개하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공범입니다.손예진, 김갑수가 약 7년여만에 다시 부녀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작품 공범입니다. 7년전 드라마 연애시대에서 함께 출연했던 두 배우는 새로운 마음으로 이 작품에 임했다고 합니다. 아내가 결혼했다, 타워, 오싹한 연애등 최근의 작품에서는 색다른 장르를 시도하여 대중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주던 손예진은 공범을 통해 스릴러로 돌아왔습니다. 시트콤, 예능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또 한명의 배우 김갑수는 이번 작품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인물로 돌아왔는데요, 손예진과의 연기시너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굉장히 궁금해집니다.“아빠가... 한 거 아니지?” VS “내 말 믿어야 돼...”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의심이 시작된다15년 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故 한채진 군 유괴살인사건!공소시효를 앞두고 '다은'은 실제 범인의 목소리에서 세상에서 가장 익숙한 아빠의 존재를 느끼고 그의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다은'은 혼란에 휩싸이고 평생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온 아빠에 대한 잔인한 의심은 커져만 가는데...
안녕하세요. 예전에 제가 그래비티라는 영화의 예고편을 소개해 드린적이 있습니다. 멋진 예고편과 다양한 화제거리를 통해 기대를 모은 작품 그래비티가 어제 한국에서 개봉했습니다.이 영화를 소개해 드릴때 2013년 최고의 기대작이라고 말씀드렸었죠. 개봉후 반응을 보니 헛된 기대가 아니였습니다. 관람객뿐만 아니라 평론가들 또한 극찬과 호평일색이군요.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영화평론가 이동진씨 또한 이 영화에 10점 만점을 주었습니다. 그는 "어떤 영화는 관람되는게 아니라 체험입니다."라고 표현하였습니다. 그래비티의 화면과 음향은 우주에서의 재난을 가장 현실적으로 그려내었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맥스(IMAX)와 같은 대형화면으로 즐길경우, 그 몰입감이 배가 된다고 하는데요, 그러한 맥락선상에 있는 평론인 것 같습니다.네티즌의 반응 또한 뜨겁습니다. SNS를 통해 그래비티에 대한 평이 이어지며 많은 대중들의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죠.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그래비티. 이미 개봉전에도 예고편과 스틸컷을 통해 그 놀라운 영상은 공개된바 있습니다. 과연 영상만이 이러한 관객들의 반응을 이끌어내었을까요? 이전의 "퍼시픽 림"과 같은 경우, 압도적인 스케일과 CG를 통해 강한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히어로입니다.김봉한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 히어로는 포스터와 홍보만 보면, 한국형 히어로물을 광고하는 것 같습니다.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헐크등 다양한 히어로물이 쏟아지는 요즘, 한국형 히어로물이 반갑기만 한데요, 사실 그런 영화는 아닙니다.히어로는 가슴 뭉클해지는 따뜻한 가족 영화입니다.대중에게 잘 알려진 배우는 아니지만 이미 연기력으로 다양한 영화에서 주, 조연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한 오정세가 주연을 맡았고, 박철민, 손병호 등 중견 연기파 배우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허당아빠의 고군분투 변신 프로젝트!혼자 몸으로 애 키우느라 정신 없는 아빠 주연(오정세)과 어린이 드라마 ‘썬더맨’의 광팬 아들 규완(정윤석). 그런데 시청률 부진의 문제로 ‘썬더맨’이 종영하자 규완은 삶의 낙을 잃고 절망에 빠진다. 식음전폐하고 슬퍼하는 규완을 보다 못한 주연은 아들을 위해 직접 ‘썬더맨’이 되기로 결심한다. 규완아, 기다려! 네가 좋아하는 ‘썬더맨’, 아빠가 해줄게!아들을 위해선 못할 게 없는 아빠와 그 친구들의 좌충우돌 영웅 변신기!아이언맨, 슈퍼맨… 그리고 “썬더맨”이 온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최신작 우리 선희입니다.홍상수 감독의 열다섯번째 신작 우리선희의 여주인공은 역시나 정유미입니다. 홍상수 감독의 새로운 페르소나 정유미는 이번 작품에서도 연기파 배우 이선균, 김상중, 정재영 속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이번영화는 영화과 학생 선희의 평판과 말에 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그려내고 있는데, 홍상수 감독이 그 동안 자신의 영화세계에서 일관되게 성찰해왔던 지식인의 허영을 조명하면서, 대화할때 관계가 주는 모호함을 피하기 위해 마음이 시키지 않은 말을 내뱉는 인간의 근원적 모순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구석에 몰린 선희가 선희를 아끼는 세 남자와 만납니다.그들 사이에 많은 말들이 오고 갑니다.이 말들과 선희란 사람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이런 말들이 선희를 도와줄 수 있을까요?영화과 졸업생 선희(정유미)는 오랜만에 학교에 들린다. 미국유학을 위한 추천서를 최교수(김상중)에게 부탁하기 위해서. 평소 자신을 예뻐한 걸 아는 선희는 최교수가 추천서를 잘 써줄 거라 기대한다. 그러면서 선희는 오랜만에 밖에 나온 덕에 그 동안 못 봤던 과거의 남자 두 사람도 만나게 되는데, 갓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문수(이선균)와
안녕하세요. 어느 덧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보통 공포영화는 여름 극장가를 공략하는게 일반적인 관행인데요, 초가을, 공포영화 한편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바로 컨저링입니다.최근 공포영화 시장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긴 방황에 있었습니다. 공포영화는 이미 소재가 고갈되었고, 새로운 감독 또한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몇년전 개봉했던 파라노말 액티비티가 참신한 소재와 연출로 주목을 받고 흥행에 성공했지만, 전통적인 공포물과는 거리가 멀었죠. 하지만 컨저링은 엑소시즘이라는 소재를 훌륭하게 다듬어내었습니다. 감독 제임스 완은 기존의 공포영화 형식을 뒤엎는 연출을 보여주지만, 관객에게 다가오는 공포감은 배가 되었습니다.믿을 수 없겠지만… 이것은 실화다!1971년 로드 아일랜드, 해리스빌. 페론 가족은 꿈에 그리던 새 집으로 이사를 간다. 물론 1863년에 그 집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을 전혀 몰랐다. 또한 그 이후에 일어난 많은 무서운 사건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다. 이 가족은 그 집에서 겪은 일이 너무 무서워서 한 마디라도 외부에 언급하는 것을 거절했었다. 지금까지는… (네이버 영화정보)새롭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