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치과의사 면허를 가진 법의관 2명이 임용됐다. 1955년 설립된 국과수엔1969년에 처음으로 법치의학 전문가로 김종열(연세대) 명예교수를 임용해 전문분야에서 활동한 바 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법치의학 법의관 2명이 동시에 임용되어 의미가 깊다. 새로이 임용된 법의관은 이원준(전남대치전원 졸), 노병윤(경희치대 졸) 씨이다.국과수 법치의학실 이상섭 실장(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법제이사)은 이번 임용과 관련“구강내과 출신의 실력있는 분들을 모시게 되어 국과수연구원뿐만 아니라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의 역량이 강화되고 저변이 확대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법치의학 전공을 목표로 수련 중인 구강내과학교실 전공의 선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향후 법치의학 전공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도 올바른 진로 지도의 좋은 예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 된다. 앞으로 연구원 내 더 많은 T/O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법치의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좋은 인재들에게 직업의 장을 열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2019년 서울에서개최될ISDH(International Symposium on Dental Hygiene)홍보를 위해80여명의한국대표단이 지난22일제20차 대회가 열리는스위스 바젤로 떠났습니다. '이쁜황'(한양여대 황윤숙 교수)도 이 대표단의 일원입니다. 그는출발에 앞서대회현장을독자들과 직접연결하기로 약속 했습니다. 행사기간 중 생생한 현장풍경을 사진 위주로 덴틴에전달 하기로 한 것이죠.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요.아시다시피, '이쁜황'은 한다면 하는 분이니까요.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화이팅~!편집자 주■ 스위스 EMS스위스 제네바에서 25km 떨어진 곳인 리옹 소재의 EMS(Electro Medical Systems) 본사와 공장이 있어 견학하기로 했다. 초음파 스켈러 등이 생산되고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는 연수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는 인연이 많은 회사다. 리옹은 자그마한 도시다. 도시로 들어서자 농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넓은 목초지가 눈에 띈다. 그리고 곳곳에는 우리나라 포도밭 위에 쳐진 그물망과 같은 그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프랑스 인접지역이라 포도? 인가했는데 포도가 아니고 사과나무란다. 사과나무에 그물망? 이곳에는 자두보다 큰 우박이 떨어지기 때
연세대학교치과대학과 연세대 BK21플러스 통합구강생명과학사업단이 공둥 주관한 ‘2016 International Conference on QLF’가 지난 26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연구자들의 관심 속에 치러졌다.International Conference on QLF(ICQ)는 큐레이(Qray, 플라그 형광검사법)와 관련된 연구와 임상 적용을 선도 하는 전 세계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서울에서 개최된 행사는 4번째 ICQ미팅이다. 이번 행사는 세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강의는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한국의 연자들을 초청해 큐레이의 과거에서부터 현재 그리고 최신 연구 경향과 향후 비전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강의는 ‘keynote lecture’를 시작으로 Masatoshi Ando(미국 인디애나대학) 교수가 큐레이의 과거에서 현재까지 연구를 소개했으며, 이어 Takashi Matsukubo(태양치위생학교) 교수가 ‘일본에서 적용하고 있는 예방 관리측면의 큐레이 활용법’을 소개했다. 김백일(연세치대) 교수는 ‘다각적 측면에서 최신 큐레이 임상적 활용법’을 소개하며 참가자들과 의견을 공유했다.이어 Hartmut Schneider와 Rainer Haak(라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와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가 공동으로 이끄는 한국치과의료연감 발간위원회가 오늘자(6월 30일)로 2015년도판 한국치과의료연감을 발간했다. 이번 연감은 2015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2016. 6.9. 발행)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예년보다 발행시기를 다소 늦췄다. 한국치과의료연감은 치과의료와 관련된 각종 통계자료를 정리해 매년 발행하는 정기간행물로 이번이 세 번째 발행이다. 이 책자엔 치과의료와 관련된 통계자료를 총망라, 기본적인 치과의료 현황과 시계열 변화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돼 있다. 이번 연감의 편제를 보면 ▶일반 현황(인구, 경제지표, 보건의료재정) ▶구강건강 수준 및 결정요인, ▶치과의료 자원 ▶치과의료 재정 및 이용 ▶구강보건정책 및 사업 ▶교육 및 연구 ▶치과의료산업 ▶치과계 주요단체 사업현황 및 동향 등 총 8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2015 한국치과의료연감’은 예년와 달리 최근 발표된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한 최신 통계를 수록했으며, 한국의료패널,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와 같은 자료원을 새로 추가하여 내용을 보강했다. 치과용 임플란트와 방사선촬영장치에 대한 세부적인 통계 내용도
경기도치과의사회가 오는 7월 4일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입법예고를 앞두고, 지난 6월 19일 치른 임시총회 결과에 대한 입장을 오늘(30일) 발표했다. 경기지부는 ‘치과전문의제가 돌이킬 수 없는 방향으로 왜곡되지 않도록 복지부 입법예고안에 반대한다는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보내줄 것’을 회원들을 향해 호소하고 나섰다.오늘(30일) 발표한 경기지부 입장은 6월 19일 치른 협회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거부된 복지안에 대해 관철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미수련자에 대한 전체 경과조치 내용이 합의 될 때까지 임의수련자에 대한 경과조치는 유보되어야 하고 이번 개정에서는 임의수련자에 대한 경과조치가 제외되어야 한다’고 못 박고 있다.이에 경기지부는 회원들에게 ▲복지부 입법예고안을 즉각 철회하라 ▲논란이 되고 있는 임의수련자와 신설과목 부분은 금번 입법과정에서 제외하여야 한다 ▲회원여러분, 모두 입법 저지에 동참하자고 입장을 발표하고, 의견서를 복지부에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의견서는 기사아래 첨부파일 또는 경기지부 홈페이지(www.ggda.kr)에서 다운 받아 서명 후 보건복지부에 팩스나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으며, 이 밖의 다양한 의견을 전송해도 된다.또한 다양한 의견을
연세대학교치과대학 보존과학교실과 구강과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2016 연세 근관치료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26일 연세의료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 진행됐다.20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한 심포지엄은 ‘근관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펜실베니아대학교, UCLA, 연세대학교 등 3개의 학교가 함께 했다. 강의는 각 대학에서 근관치료 연구와 임상을 담당하는 교수와 연구진이 연자로 나서 근관치료 분야의 발전과 최신 경향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연구에 대해 전하고 나아가야할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강의는 펜실베니아대학 이수민 교수와 연세치대 김선일 교수가 ‘줄기세포연구’에 대해 발표했고, 이어 UCLA 대학 Mo Kang 교수와, 콜럼비아대학 김상균 교수 그리고 펜실베니아대학 Bekir Karabucak 교수가 연자로 나서 ‘regenerative endodontics’의 임상적 측면과 재료에 대해 제언했다.또 펜실베니아대학 Syngcuk Kim 교수, UCLA 송민주 교수, 연세치대 신수정 교수 등은 근관치료와 관련한 주제로 강연을 이끌었다. 이밖에도 ‘MRONJ’, ‘국소마취’, ‘최신 근관치료’를에 대한 연구 동향을 살피는 시간ㄷ 가졌
자본주의는 성숙할수록 자체모순으로 무너지고 무산대중(도시빈민·노동자)이 지배하게 된다는 공산주의 이론은 한참 빗나갔다. 비록 시차(時差)의 진통은 컸지만, 인간의 얼굴을 가진 서구자본주의는 자유의지에 기반 한 자체보정을 통하여 스스로 개선해 나갔다. 오히려 자본주의의 싹도 틔워보지 못한 채 국민 90% 이상이 농노(農奴)요 문맹이던 러시아에서, 소수의 자칭 엘리트에 의한 유혈혁명으로 최초의 공산국가가 탄생한 것은 아이러닉하다.모순을 덮으려고 가상의 적을 조작하여 인민의 ‘분노’를 부채질하고, 인민을 외부와 격리한 채 계속 속이려니까 팽창주의를 통하여 울타리(철의 장막)를 보강한다. 이차대전 후 동구위성국가와 북한정권 수립이 좋은 예다. 상대적으로 미개한 러시아가 만든 모순투성이의 체제를 선진국에 수출한다는 것은 시작부터 무리였고, 골병이 든 소련에게 레이건 대통령의 카우보이식 블러핑 ‘별들의 전쟁’은 신의 한 수였다.전후(戰後)에 영국의 성난 젊은이(Angry Young Man)들은 출구 없는 노조 천국 ‘영국병’을 만들었다. 1979년 수상에 취임한 철의 여인 대처는 이를 잘 수습하고, 영국의 최전성기였던 산업혁명과 빅토리아시대를 평가절하하려는 좌파학자들
‘Damon System smile arc를 위한 2-DAY Hands-on Course’ 세미나가 지난 18~19 양일간 (주)신흥 주최로 조선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이번 세미나에선 Damon User Group 회장인 박창석(박창석치과)원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참가자들이 데이몬 시스템에 대해 더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1일차 세미나에서는 ‘What is the Damon system?’, ‘Damon system 6 keys’를 주제로 데이몬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와 데이몬 시스템의 6가지 중요사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2회차에선 ‘Smile arc bracketing’, ‘CII, CII Bite turbo hands on’, ‘Arch wire application hands on’, ‘CII, CIII Ext Non extraction cases by using Damon system’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 강의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선 핸즈온 실습 비용이 전액 지원돼 참석자들이 핸즈온 실습에 더욱 만족스럽게 참여할 수 있었다. ㈜신흥은 “앞으로도 Damon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교정 세미나를 개최
네오바이오텍 월드 심포지엄이 지난 26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Airport Marriot Hotel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미국에서는 지난 2014년 라스베가스 심포지엄에 이어 2년만에 열렸으며, 이번에도 미국과 남미,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 20여개국 약 450명이 참가, 말 그대로 '월드 심포지엄'으로 치러졌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미국에서 활동 중인 각 분야의 세계적인 연자들이 대거 참가해 열띤 강연을 펼친 것이 특히 눈에 띄었다. 이들은 네오바이오텍 임플란트와 각종 시술기구를 이용한 임플란트의 최신 술식 및 트렌드를 참가자들에게 소개했고, 각종 논문과 임상데이터, 임상경험을 통해 이를 객관적으로 증명하여 많은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첫 연자인 미국의 Dr. Dennis Smiler는 “Innovative Sinus Surgery Complication Management”를 주제로 강연했다. Dr. Smiler는 미국에서도 잘 알려진 상악동 시술의 대가로 많은 임상 경험을 토대로 한 상악동 시술법의 모든 것을 전수했는데, 특히 '네오바이오텍에서 개발한 SCA/SLA Kit야말로 안전하고 신속한 상악동 시술을 가능하게 한 진정한 솔루션이 되고 있다'고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김기덕)가 치협의 32번째 분과학회로 인준 받은 후 첫 번째 학술행사를 치러냈다. ‘임상 trouble shooting’을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마취에서부터 다양한 임플란트 활용에 대한 지견을 공유하고, 디지털장비를 이용한 치과 진료의 A~Z를 짚어보는 시간을 진행했다.학술대회 후에는 정기총회를 열고 3대 학회장 선출도 진행했다. 치협 인준 분과학회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통합치과학회의 수장은 다년간 통합치과진료의 교육 등에 대해 애쓰고 있던 윤현중(여의도성모병원) 부회장이 선출됐다. 윤현중 신임 회장은 회원들을 향해 “통합치과학회 1대 회장으로 국윤아 명예회장님, 2대 회장으로 김기덕 회장님이 치협 인준 분과학회가 될 수 있도록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상상할 수 없던 일을 이뤄냈고 현재는 입법예고를 앞두고 있다”면서 “결과가 우리 학회가 생각하는 대로 진행된다면 치과의사전문의과정에 있어 경과조치, 수련과정, 수련기관에 대한 부분을 정비하고, 홍보할 것”이라고 약속했다.통합치의학과가 신설된다면 2019년 1월 1일부터 전문의 양성에 매진해야 한다. 이에 통합치과학회로서 원활한 경과조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힘을 기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