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연구팀(김성태 교수, 장혜윤 전공의 등)이 최근 ‘컴퓨터 조절 마취기구’를 활용해 수술 전 국소마취의 체감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냈다고 밝혔다.치주과 연구팀은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에 내원한 만성 잇몸병 환자 가운데 위턱 치아 어금니 부위에 잇몸 수술이 예정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존 마취기구 및 컴퓨터 조절 마취기구를 환자 본인은 구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동일인에게 좌우 다르게 순차적으로 시행했다. 그 결과 통증 평가지수 (visual analogue scale) 설문지에서 ‘컴퓨터 조절 마취기구 쪽이 기존 마취기구 쪽보다 체감 통증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조사한 치과 불안 척도 (dental anxiety scale)나 스트레스 척도 (perceived stress scale) 및 성별은 마취기구에 따라 느끼는 통증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표2에서와 같이 그룹1, 그룹2 모두 컴퓨터 조절 마취기구를 사용한 경우 VAS(visual analogqu pain scale, 시각통증척도) 수치가 기존 마취기구를 사용한 경우보다 낮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확인 시켰다.통증은 매우 주관적일 뿐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회장이 지난 19일 열린 ‘2016 대한민국인성교육대상’ 시상식에서 ‘나눔교육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2016 제2회 대한민국인성교육대상은 조직위원회와 한국교육신문연합회가 주최하고 뉴스에듀신문사와 교육그룹 더필드가 주관하며, 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와 신원리조트가 후원하는 행사로, 수상자들에게는 인성교육 상장과 메달 그리고 신원리조트에서 후원하는 제주도 2박 3일 여행권이 부상으로 수여됐다.대한민국인성교육 대상의 대회 고문은 임덕기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자문위원장이 공동대회장으로는 주동담 (사)한국언론사협회 이사장이 맡았으며, 공동대회장에는 주건성 (사)한국사회인성진흥원장과 맡았다. 심사위원도 한국언론사협회를 비롯한 조직위가 꾸려져 심사를 진행했다.이희선 대회조직위원장은 "오늘 치러진 시상대회는 지난해 7월 21일 인성교육진흥법 시행에 따라서 대한민국의 청소년들과 국민들에게 점점 사라져 가는 예(禮), 효(孝),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 등의 마음가짐과 사람 됨됨이의 핵심적인 가치와 덕목을 전파해 국가발전과 세계평화에 기여하는데 그 뜻이 담아 진행되고 있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2016 대한민국인성교육 대상’ 수상
(사)서울의료봉사재단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2016 캄보디아 무료치과진료봉사 및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돌아왔다.이번 봉사는 한국의 봉사단체 '공유미학'(회장 이순섭-캄보디아 희망나누기 프로젝트 단장)과 한국 학생들이 함께 프놈펜 외곽 도시 빈민가에 위치한 희망학교(Hope School)를 찾았다. 이곳에서 400명 전교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치과 검진 및 치과진료, 구강보건교육, 나만의 칫솔 갖기와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를 진행하며 아이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외 개인 프로필 사진 찍기, 전교생 운동회를 갖고 학생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갖는 데 도움을 줬다.또한 이번 봉사에서는 추후 봉사활동에서 학술 및 공동미션을 수행하는 것에 대해 캄보디아 보건의료인 자원봉사자 단체인 TYDA(대표 Hun Manet) 대표단과 이동차량을 제공해준 SKS Group(CAMGOLD Co.) Sam Khun 회장, 동아소시오홀딩스 이동훈 대표가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이번 봉사단은 치과진료 의료진과 서울의료봉사재단 이사, 교육봉사단체 공유미학, 동아소시오홀딩스 이동훈 대표 그리고 학생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다.
“지금까지 교육에 매진하며 인력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에 완성도를 높였다면, 앞으로 10년은 국내는 물론 해외 치과의사들에게 임상 교육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지도하며 글로벌 의료서비스 현실화를 이뤄내도록 노력할 것이다”강동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이성복)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환자중심의 맞춤 진료를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17일 강동경희대병원 별관 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개원 10주년 학술대회에서는 치과병원이 나아가야할 진료 모델을 ‘치아리모델링’이라 설정하고, 공감하며 발전 방향을 논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복 치과병원장은 “의료의 혜택에 좋아지면서 이제 100세 시대를 살아가게 됐다. 대부분 60세 이후에 가철성 보철을 한다고 생각하면 40년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연령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치과 치료 방식 그리고 치료 철학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치아리모델링은 교정, 치주, 보철 분야는 물론 보철물을 제작하는 기공사와 함께 진행되는 것이라고 전하고, “치료도 맞춤 전략이 필요하고 이미 시작됐다. 치과의사는 치아리모델링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치아 상태를 설명하고, 기록하고, 정보를 수립해 보철물 제작 후 치료를 이어가는 시기다. 따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의 종합학술대회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3천여명의 참가자를 예상하고 마련되는 ‘창립 제39주년 기념 제38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 16회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는 오는 8월 6일과 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다.이에 치위협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술행사의 의미와 지난 6월 스위스에서 열린국제치위생심포지엄 참석에 대한 활동사항을 알렸다. 먼저 8월 6일부터 진행되는 학술대회를 살펴보면 임상과 보건 분야에서 일하는 치과위생사들의 업무에 도움이 되는 31개의 주제 강연을 마련됐다. 치위협 측은 “학술대회 슬로건이 ‘변화와 열정, 더 큰 미래로!’를 주제로 치위생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가져야 할 자세와 정신을 고찰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임상에 주목하라임상을 주제로 한 첫째 날 강의는 이병진(조선대) 교수가 ‘치과위생사, 예방치과로 날개 펴기’, 홍선아(부산광역시 치과위생사회) 회장이 ‘치과건강보험청구’에 대해 강의하고, 권태훈(새한세이프치과) 원장은 ‘어려운 턱관절장애 어떻게 쉽게 설명할까요? 그리고 보험인증기관신청 방법은?’에 대해 자세히 살필 계획이다.이어진 예방 강연은 김
강동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이성복)이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릴레이 학술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한일 치과보철학 심포지움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 시간에는 국내외 치과보철학의 현재를 살피고 미래를 도모하는 시간을 갖는다.그중 일본 노인치의학계 석학인 일본 오사카대학 Maeda 교수의 강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자성 유지장치의 현재 : 고령사회에서 임플란트와 자연치아에 대해 어떻게 자성 유지장치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을까?’란 주제로 고령사회의 치과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알릴 계획이다. 이어 이성복 치과병원장의 ‘치조골 폭이 좁은 곳에서의 소직경 임플란트를 이용한 임플란트 치료 가이드라인’에 대한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주최 측은 이번 학술대회는 ‘인생 2모작, 3모작을 실현하는 치아리모델링’에 관심 있는 치의학 종사자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행사는 22일 오후 5시까지 사전등록을 하면된다. 이성복 치과병원장은 “40대에 평생치아건강계획을 세워 100세까지 튼튼한 치아를 유지하는 치아리모델링 치료기법에 대해 Maeda 교수와 신상완 교수 등 국내외 노인치의학계 권위자를 모시고 심포지움을 개최하게 됐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회장 오보경, 이하 서울시회)가 지난달 16일로 상반기 영어교육모임을 마무리 했다. 지난 1월부터 10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과정은 치과 방문 외국인 환자에게 활용할 치과영어, 실생활에서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생활영어 및 스터디로 진행됐고 강연은 중앙대 치과병원 이은지, 윤보덕 선생이 강의를 진행했다.상반기 모임 진행 결과 서울시회국제위원회에서는 꾸준한 외국어 공부가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아래 하반기도 ‘영어교육모임’을 진행하기로 했다. 모임은 오는 8월 12일부터 12월 22일까지 총 10회로 ‘Talk Talk Talk in English Ⅱ, Dental Hygienist!’를 주제로 이은지 강사가 연자로 나선다. 강의는 서울시회 사무국(중구 세종대로 2길 29 이프라자 1001호, 지하철 1호선 서울역 4번 출구)에서 진행되며,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7시 30분부터 진행된다. 교육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회 사무국(010-7149-8212)으로 하면 된다.서울시회는 “역량 있는 치과위생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영어교육 모임을 진행하는 만큼 회원들의 관심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국회가 비급여 진료비용 현황조사의 대상 범위를 병원급 이상에서 모든 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보건복지위 전혜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개정안은 '정부가 오는 9월부터 시행 예정인 비급여 진료비용 현황조사에 의할 경우 병원급 이외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국민들은 비급여 진료비용에 관한 아무런 정보도 제공받지 못할뿐만 아니라 공개 시기도 연중 1회로 한정하고 있어 변경사항에 대한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보고, '정부가 모든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을 조사·분석해 실시간으로 제공토록 의무화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개정안은 제안이유에서 의료기관의 진료기록부 사본이나 진단서 등 제증명수수료에 대해서도 '보건복지부장관이 일정수준의 금액을 고시, 이용자들의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국적인 편차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따라서 이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치과의원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이 의무공개 대상이 돼 의료기관간 수가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들의 알 권리는 어느 정도 충족이 되겠지만 '병의원들이 의료의 질적 고려없이 수가만으로 경쟁할 경우 국민건강에도 심각한 악영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 31대 집행부는 임기 마지막 해에 치러 낼 'GAMEX 2016'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치과계 가족의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GAMEX 2016’은 기존의 조직위원장 체제가 아닌 정진 대회장이 행사 총괄을 맡아 운영하며, 지난 2년간의 성공적인 성과를 낸 만큼 올해 GAMEX도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목표를 세웠다.정진 회장은 대회장으로서 GAMEX 2016의 소위원회에서부터 모두 참여해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그는“오는 9월 3일과 4일양일간 코엑스에서 치러진는 GAMEX 2016은 국제대회에 걸맞게 국내 참가자는 물론 해외 참가자들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완성해 스마트폰으로 등록비 결제와 행사의 모든 컨텐츠를 확인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쉽게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대회 정보를 언제어디서나 확인하며 강연과 전시회를 참여할 수 있다”며 행사의 소식을 전했다.회원들이 함께 해야 풍성한 잔치GAMEX 2016은 경기지부 회원과 치과계가족을 위해 치러지는 행사다. 학술 행사는 물론 치과기자재 전시 그리고 개막제 까지도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처음으로
인간은 정신(mind)과 신체(body, 몸)로 구성되어 있다. 정신과 신체 중에 어느 것이 더 인간의 진정한 면모를 대표하는 것일까? 인간은 이성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이성을 관장하는 정신이 보다 진정한 인간의 모습이라고 말하며 몸보다 정신을 더 값진 것으로 쳐주던 시대도 있었다. 그러나 정신은 신체가 없으면 존재할 수 없는 신체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먹고, 입고, 활동하는 신체만이 참된 인간의 모습이라고 생각 하는 게 맞는 말일 것이다.몸이 인간의 주체로서 그 중요성이 인정받게 되면서 현대사회에서 신체에 작용하는 많은 권력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셀 푸코(Michel Foucault)는 이것을 생체권력이라 했다. 현대사회에서 생체권력은 교묘한 방식으로 신체를 감시하고 통제하면서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 요즘 왠만한 길목이나 동네 어귀에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없다. 시도때도 없이 우리의 몸은 감시 받고 있는 셈이다. 지상에 움직이는 자동차 번호판까지 식별할 수 있는 인공위성이 우리머리 위에서 돌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는 하나의 거대한 감옥에 살고 있는 셈이다.21세기가 되면서 개인의 행복추구가 어떤 가치나 권리보다 더 소중하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