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치과만들기준비위원회(위원장 장영준, 이하 행치준)가 지난 28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보험이 치과를 바꾼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보험특강에는 200여명의 치과의사와 직원들이 함께하고 건강보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치준의 2번째 프로젝트였던 이번 행사는 건강보험진료로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고 치과 원장들의 경영부담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건강보험 진료 및 청구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첫 번재 연자는 진상배(메디덴트치과) 원장이 나섰다. 진 원장은 진료 기록부 및 수납대장 작성과 보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바람직한 치과건강보험 진료방법에 대해 알렸다.이어 최희수(21세기치과) 원장은 ‘보험 임플란트 진료와 노령사회의 치과 건강보험’에 대해 실사례를 활용한 팁을 제공했으며, 마지막 연자로 나선 황성연(사람사랑치과) 원장은 ‘매일 반복되는 치과 건강보험’을 주제로 치과 건강보험에서의 올바른 보험진료의 방법과 보험청구법을 짚었다.특강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현재 개원 준비 중으로 치과 건강보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필요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전북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안승근, 이하 치전원)이 주최하고 전북대학교치의학평생교육원(원장 서봉직)이 주관하는 ‘2016년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전북대치전원 양이재 아이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과의사, 비치과의사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치과의사에 한해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2점이 부여된다. 평생교육 프로그램 첫 번째 강의는 9월 7일로 이말례(전북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나서 ‘ICT와 치의학의 융합 Ⅰ·Ⅱ’에 대한 현재를 알린다. 9월 21일 두 번째 강연은 심준성(연세치대) 교수 맡아 ‘디지털’이 바꾼 치과보철 환자경험과 ‘관리’ 시대의 치과임상 Ⅰ·Ⅱ를 주제로 디지털의 현재를 점검한다.세 번째 시간인 9월 28일로 서봉직(전북대치전원 구강내과) 교수의 ‘역사를 통해 본 턱관절장애 실제(Temporomandibular Disorders in history)’ 주제 강연과, 이경은(전북대치전원 구강내과) 교수의 ‘측두하악장애의 약물치료’에 대해 강의가 마련되어 있다. 10월 12일에는 송광엽(전북대치전원 치과보철과) 교수가 ‘고령자의 보철 치료’에 대해, 양연미(전북대치전원 소아치과) 교수가 ‘소아청
김태일(서울대치의학대학원 부원장) 교수가 지난달 26일 방콕에서 개최된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총회에 비상임 고문으로 위촉 받아 회의에 참석했다.회의에서는WHO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태평양지역 국가들의 의학학술지색인정보(Western Pacific Regional Index Medicus, WPRIM)의 현황을 점검하고 해당 지역 학술지들의 신규 등재를 심의했다. 이곳에서 김태일 교수는 아시아태평양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Asia Pacific Association of Medical Journal Editors, APAME)가 주관하는 의학논문 본문 색인인‘APAMED Central’에 대해 발표하고 WHO 및 WPRIM 임원진과 함께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또한 김태일 교수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된 ‘APAME 2016 연차총회’ 에서 심포지엄 연자로 초청되어 ‘Digital Culture in Korean Association of Medical Journal Editors’ 를 주제로 대한의학학술지 편집인 협의회(의편협)의 디지털 출판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강의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WHO 및 APAME 임원진과 아시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이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미얀마 만달레이 Ayudana Hospital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이번 해외의료봉사활동은 봉사단장 황대석(구강악안면외과) 교수를 필두로 이소현(치과보철과) 교수, 박도현(치과보철과) 전공의 그리고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생 2명 등 총 12명이 함께했다.이번 봉사에서는 미얀마 만달레이 주민 279명에게 발치, 틀니, 레진, 스케일링, 신경치료 등의 치과진료(총 565회)를 실천했고. 선진치의학을 전수하기 위해 현지 치과의사들에게 임플란트에 대한 이론 및 임상교육도 진행했다.한편 의료봉사활동 기간 중에는 김욱규 병원장과 병원관계자가 미얀마 국민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치과 치료와 선천성 기형 환아 수술과 선진치의학 의술전수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협약식에는 Ayudana Hospital Thaung Myint 병원장과 김욱규 병원장이 함께 협약서에 사인하며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약속했다.김욱규 병원장은 “앞으로도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국립대학 법인1호 치과병원으로써 국내 의료봉사 뿐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지난 29일 여성가족부 주관 2016년 전국 다문화가족 네트워크대회에서 ‘다문화가족 사회통합 유공으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서울대치과병원의 이번 수상은 여성가족부와 다문화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사업의 일환으로 협약을 맺고 경기도 양주를 시작으로 전국 여성가족부 산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협력해 57개 지역에서 7천여 명의 다문화 가족에게 치과진료를 제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2010년부터 치과진료버스와 이동용 장비를 이용해 전국을 찾아가며 치과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가족들, 생활터전을 벗어나기도 힘든 현실의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국어 어린이 구강건강 책자를 제작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무료로 보급함으로써 1회성 치료가 아닌 구강보건교육관리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해당 책자는 베트남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몽골어 등 10개 국어로 번역되어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결혼 이주여성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역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별로 치과진료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박영국) 구강악안면외과 이정우 교수 연구팀이 지난 26일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 CDE(Computational Design and Engineering)학회(구 한국 CAD/CAM 학회)가 주최한 ‘2016년 제17회 CDE 경진대회’에서 툴 부문 대상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정우 교수 연구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팀과 공동으로 ‘두경부 재건을 위한 가상수술계획 시스템’을 주제로 경진대회에 참가했으며, 평가 결과 최고라는 평을 얻었다.한편 툴 부문 금상은 ‘Cycloid형 감속기 설계 및 가공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주제로 참가한 경상대학교, 세종데크, CSCAM 연구팀이 수상했으며, 은상은 ‘레이저 프린터의 토너 전사 시스템 설계와 화상 결함 예측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법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제로 참가한 한양대학교, 항공대학교, 삼성전자, 한국해양대학교 연구팀이 수상했다.
흔히 말하는 B급 영화란 적은 예산을 들인 영화나 A급 영화에 견주어 질적으로 떨어지는 영화를 기술할 때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그러나 가끔 저예산 영화들 중에 대박을 터뜨리는 경우도 있고, 독립영화처럼 예술성이 높은 경우도 있어 마냥 하대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 용어를 미식 차원에서도 원용할 수가 있습니다. 비싼 레스토랑이나 고가의 한정식, 한우전문점 혹은 일식집 같은 메뉴를 A급 미식이라 한다면, 평소 집에서 먹는 음식들이거나 비록 저가이지만 대중의 인기가 많은 경우를 B급 미식 혹은 B급 구루메(gourmet)라고 말할 수 있지요. 중구의 을지로 뒷골목은 그런 B급 음식점들이 몰려 있고, 요즘도 직장인들로 성황이어서 약간 한산한 주말의 B급 미식 투어로는 제격인 곳입니다. 특히나 약간 어스름할 때 을지로 뒷골목은 과거 속에 현대가 살고 있는지 아니면 현대 속에 과거가 숨어 있는지 헷갈릴 정도로 묘한 곳입니다. 이곳을 걸을 때마다 저는 화양연화에서 양조위와 장만옥이 밀회를 즐기던 홍콩의 그런 골목들과 식당이 떠오르곤 하지요. 각설하고, 제가 대학을 입학하고 첫 미팅을 나간 곳은 종각 대일학원 옆 심원다방이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남자들이 첫사랑을 평
보톡스에 이어 프락셀 레이저 시술에 대해서도 대법원은 치과의사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 1부는 29일 오후 2시 20분 2호법정에서 속개된 선고공판에서 치과의사의 프락셀 레이저 시술 건에 대한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치과의사의 안면 레이저 시술은 구강악안면외과의 범위에 속할 뿐만 아니라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나 일반 공중위생상의 위험을 초래한다고 볼 수 없어 치과의사의 면허 범위에 포함된다'고 판단한 원심을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치과의사의 안면미용 시술에 대한 5년여의 지리한 법적 공방도 일단락됐다. 치협은 즉각 환영의 뜻을 표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법정 밖에 대기중이던 TV 카메라 앞에서 낭독한 성명서를 통해 이번 판결을 '치과의사의 안면 미용 보톡스 시술이 적법하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의 연장선상에서 내려진 결정으로, 안면이 치과의사의 진료영역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준 판결'이라고 정리하고, '향후 치과의사의 면허범위와 관련해 보건의료계에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예측했다. 최 협회장은 의사단체를 향해서도 '이제 치과의사 진료영역에 대한 소모적인 법적분쟁이나 왜곡된 주장을 멈추고 본연의 자세로 국민 건강증진에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7월 9일부터 신흥연수센터에서 8회 과정으로 열린 A.T.C임플란트연수회’가 지난 21일 종강됐다.오상윤(아크로치과)원장이 이끈 이번 연수회는 A.T.C 임플란트연구회의 임플란트 수술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인기를 모아 왔다.총 8회차로 진행된 이번 A.T.C임플란트 연수회도 인기 연수회답게 시작 전부터 '기본을 탄탄하게 다지면서도 어려운 고급 스킬까지 배워갈 수 있는 세미나'로 알려지면서 개원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세미나에서 오상윤 원장은 Suture의 개념부터 꼼꼼하게 설명하고 성공적인 GBR, 수술 접근 방법, Bone Graft, Soft tissue management, Sinus Graft 등 임플란트에 대한 전 과정을 연수생들이 모두 익힐 수 있도록 설명, 호평을 받았다. 또한 ‘안되면 될 때까지’를 모토로 하는 ATC임플란트연수회답게 연자와 수강생 모두 열정 넘치는 강의장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오 원장은 임상에서 수술 시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개념부터 수술에 임하는 마인드까지 자세하게 설명하며 임플란트 수술의 기본을 다지는 것은 물론, 수강생들의 실습 내용에 대한 피드백 정리 시간을 통해 심화된 수술 노하우에 대해서도 공유하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주최한 ‘2016학년도 치위생(학)과 교수세미나가 지난 10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하반기 치과건강보험 수업 대비 교수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세미나에선 치과건강보험 전문가로 손꼽히는 오스템 및 대한치과교육개발원 치과건강보험 패컬티 강사진들이 연자로 나섰다. 강연 주제도 ‘치주/외과 보험청구’, ‘보철, 보존 보험청구’, ‘틀니, 임플란트 보험청구’, ‘효과적인 병원사무관리’, ‘두번에 프로그램 실습 프로세스’ 등의 내용으로 다뤄졌다.이날 세미나를 주최한 오스템은 ‘병원사무관리사’를 알리고, 대학에서 시험을 시행할 경우 지원되는 혜택을 설명하기 위한 안내 부스도 설치했는데, 부스에서는 대학에서 병원사무관리사 시험 시행시 응시료 50% 할인, 문제집 또는 이론서 제공 등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오스템 관계자는 “치위생(학)과 교수세미나에 참가한 교수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면서 “앞으로 도 치위생학 발전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세미나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