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대학병원이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AOCMF 펠로우십 센터로 지정됐다. AOCMF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가 진행 중인 펠로우십 과정으로 지난 7월 AOCMF 관계자가 서울대치과병원을 방문해 심사 후 지난달 9월 22일 최종 결정됐다.이로써 서울대치과병원은 전세계 AOCMF 센터 중 25번째로 활동하게 교육을 실천하게됐다. AOCMF는 AO의 근골격계 수술에 관한 연구 및 교육을 하는 진행하는 비영리조직으로 ‘두개악안면 영역의 외상처치 및 수술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이종호 이사장 등은 지난 7월 한국을 찾은 크리쉬난 교수를 통해 자료 준비 등 현 상황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이뤄지는 AOCMF 교육은 ▲악안면 영역의 종양제거 및 재건술 ▲악교정수술 ▲미용외과수술 등이며 매년 펠로우 교육이 진행된다.이종호 이사장은 “이번 결과는 한국 구강악안면외과 영역을 국제 교육기관이 인정해준 좋은 사례”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두개악안면영역 전문의과정을 수료한 해외 연수생들의 교육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환(단국대 조직재생공학연구소) 박사와 이해형(단국대 치과생체재료학교실) 교수 연구팀의 ‘Development of long-term antimicrobial poly (methyl methacrylate) by incorporating mesoporous silica nanocarrier’ 연구 논문이 ‘Dental materials’지 9월호에 게재되어 화제다.‘Dental materials’는 치과재료분야의 영향력 있는 치과재료분야를 다루는 전문학술지중 1위로 Impact factor 3.9를 자랑하는 학술지이며, 82개 치과분야 논문 전문지 중에서도 5위로 위상이 높다.이해형 교수`이정환 교수 연구팀의 논문은 의치상용 레진으로 널리 쓰이는 아크릴릭 레진 PMMA(polymethyl methacrylate)에 3.5nm 중기 공을 가지는 직경 약 85nm의 실리카 나노입자를 함유시켜 표면 거칠기의 변화 없이 친수성 표면에너지를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 했다. 이 결과 친수성 표면은 대부분 소수성 표면을 가지는 구강 내 유해 세균의 부착을 방지했다.또한 아크릴릭 의치상용 레진를 사용하는 틀니 환자에서 구강 칸디다 증을 유발시키는 병원 균 ‘칸디다균 (can
앞으로는 의료생협의 설립과 운영이 훨씬 까다로워진다. 의료생협이 사무장병원을 합법화하는 통로로 악용되는 등 부작용이 크게 나타남에 따라 공정거래위가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것. 우선 의료생협 설립동의자(조합원) 수와 출자금액이 기존 300명 3천만원 이상에서 500명 1억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됐다. 또 조합원 1인당 최저 출자금도 5만원 이상으로 새로 규정했는데, 이렇게 되면 조합원 모집 자체가 어려워져 의료생협 설립이 그만큼 까다로워진다. 지금까지는 1천원만 내고도 누구나 쉽게 조합원이 될 수 있어, 설립 후에는 조합원들의 무관심 속에 의료생협이 몇몇 임원들의 사유물처럼 운영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의료생협이 의료기관을 추가로 개설할 때도 이같은 요건은 똑같이 적용된다. 가령 의료생협 내과의원이 치과의원을 추가 개설하기 위해선 500명의 설립동의자와 1억원의 출자금이 별도로 필요해진다. 단 동일과목 즉, 치과가 치과를 추가로 열 때에는 1억원의 출자금 만으로도 개설이 가능하다. 개정 시행령과 시행규칙은 의료생협의 운영과 관련해서도 여러가지 안전장치를 첨가했다. 규정을 신설해 의료생협의 차입금 한도를
치협 사무처 정책1국 원용섭 국장의 장남 만희 군이 오는 9일(일) 12시 30분 용산구 전쟁기념관 내 뮤지엄 웨딩홀 3층 무궁화홀에서 신부 김민솔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일시: 2016년 10월 9일(일) 12시 30분▶장소: 용산 전쟁기념관 내 뮤지엄 웨딩홀 3층 무궁화 홀 (6호선 삼각지역 12번 출구, 4호선 삼각지역 1번 출구)
'국내 치약 제조업체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아모레퍼시픽, 부광약품(주) 등 총 10개 업체 149개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MIT가 사용된 사실을 최종 확인하고 회수를 명령했다'고 식품의약안전처가 최근 밝혔다.모두 68개소 3,679개 제품에 대해 이뤄진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달 29일 열린 정부관계부처 회의에서 CMIT/MIT 성분이 함유된 제품현황 조사방안과 조치계획 등이 논의된데 따른 것으로, 치약 제조업체를 직접 방문해 CMIT/MIT가 혼입된 계면활성제가 사용됐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그 결과 총 3,679개 제품 가운데 3,523개는 적합했고, CMIT/MIT가 혼입된 원료를 사용한 치약은 아모레퍼시픽, 부광약품 등 10개 업체가 판매하는 149개 제품으로 나타났다는 것. 이들 부적합 제품들은 모두 미원상사의 CMIT/MIT 혼입 원료(계면활성제)를 직·간접적으로 구입해 치약 제조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식약처는 그러나 회수 대상 149개 제품의 경우 'CMIT/MIT 잔류량이 극미량이어서 양치 등 치약 사용 시 삼키게 되더라도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참고로 미국은 치약 등에 보존제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이 진행중인 연-경조직 처치에 대한 이론과 실습 세미나가 매 회차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오스템은 오는 10월 15~16일에도 양일간 가산동 AIC 연수센터에서 ‘Soft Hard Tissue Management Course’를 개최한다.세미나는 꼼꼼한 강의로 참가자들의 임상 니즈를 충족시켜 온 이대희 원장(이대희 서울치과 사진)이 코스 디렉터로 나서며, 이세영 원장(서울나무치과)이 패컬티로 참여한다.이번 연수에선 기본적인 연조직의 절개와 봉합, 임플란트에 응용할 수 있는 soft tissue management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더불어 GBR, Ridge splitting, Smart Builder 등 Hard Tissue Management에 대한 강연이 실습과 병행해 이뤄질 예정이다. 실습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손끝 감각을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는 실용적인 커리큘럼으로 마련됐다. 오스템에서 출시중인 다양한 키트와 기자재를 덴티폼 모델과 함께 돼지 턱뼈, 돼지 갈비뼈에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오스템 관계자는 “항상 최고의 강사진과 양질의 연수 내용을 바탕으로 좋은 강좌가 개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중국 현지에서 18번째로 진행한 ‘OSSTEM Meeting’이 지난달 11일 정주 힐튼호텔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정주에선 첫 모임인만큼 이번 오스템미팅에는 현지 치과의사 1,200여명이 몰렸다. 이는 주최측이 예상한 900여명을 압도하는 숫자이다. 이번 정주 오스템 미팅에선 한국에서 건너간 조용석, 김진만 원장과 중국 연자 3명이 내실있는 강의를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라이브 서저리 역시 조용석 원장의 집도 하에 성공적으로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세션 1은 조용석 원장이 첫 연자로 나서 ‘Current Concept of Sinus Bone Regeneration: Impact of Hydraulic Lift Sytem’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김진만 원장은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알아야 할 것: 어버트먼트 선택부터 보철물 디자인까지’를, Li Yun Sheng 원장이 ‘임플란트 주위 연조직의 양: 생물학적 기초로부터 임상 실천까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1시간으로 구성된 세션 2에선 조용석 원장이 ‘Sinus Bone regeneration with GBR’을 주제로 성공적인 라이브 서저리를 진
연세대학교대학원 치위생학과에서 2017년도 전기 치과위생사 석사 및 박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원서접수는 오는 11월 1일 부터 4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dh.yonsei.ac.kr)에서 확인할 수있다.
근래 메밀이 다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구황작물인데다 전쟁 때 원조식량이었던 밀가루 등에 밀려 천대까지 받던 메밀이 왜 다시 뜨고 있을까요? 대다수 강원도 스타일 막국수나 메밀전병은 솔직히 말해서 그리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전병은 무슨 맛으로 먹는지 잘 모르겠고, 막국수 역시 달거나, 시거나, 맵거나 아니면 깨에 김 가루 듬뿍, 더하여 MSG의 향연입니다.그러나 같은 메밀로 만드는 평양냉면은 최근 남성들의 우월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될 정도로 마니아가 많아졌습니다. 여성들이나 냉면에 문외한인 친구들에게 전문가인 척 하는 자세로 설명하려는 남자들의 행위를 속칭 '면스플레인'이라고 하던가요? 아마도 신규 영어단어로 등록된 맨스플레인(mansplain)을 차용한 것이겠죠(최근 등재된 단어 중에 제일 웃겼던 것은 쩍벌남을 뜻하는 manspreading인데, 뒤져보니 그에 조응하는 단어가 shebaggiing입디다. 옆자리에 가방을 두어 타인의 접근을 차단하려는 여자이죠).여하튼, 냉면이 뜨니 순도가 높은 막국수도 덩달아 떴고, 고급 물 막국수와 냉면과의 차이가 거의 없다보니, 100프로 순메밀 막국수를 우러러 보는 현상까지 생긴 것이지요.인천의 ‘부평막국수
황석영 작가가 김일성을 을지문덕·세종대왕·이순신에 비한 것은 판단착오다.첫째 세 분 중 누가 민족상잔의 전쟁을 일으켜 전국을 초토화하고, 3백만 사상자와 천만 이산가족을 낳았는가? 둘째 휴전 당시 소득은 북한이 훨씬 더 높았는데, 위대하신 백두혈통 70년 통치 아래 지금은 거꾸로 40배, 이 천문학적인 역전을 어떻게 설명하나? 셋째 서방진영의 봉쇄와 경제제재를 탓하지만, 바깥세상의 자유와 풍요(자신의 무능)를 인민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국경을 물샐틈없이 봉쇄한 것은, 바로 김일성이다. 넷째 남한사정을 꽤 안다는 소위 엘리트들이, “남한엔 웬 자살이 그리 많으냐?”며 자본주의의 각박한 경쟁사회를 비난한다. 부채와 빈부격차, 실업과 자영업자 몰락 같은 문제는 글로벌 현상이요, 중국이나 브라질은 물론, 장차 인간처럼 먹고 살게 되면 북한도 겪을 문제다. “너도 어른이 되면 알게 된단다.”철조망에 갇혀 사육당하는 가축이 자살을 하던가? 생활(live)이 아니라 생존(exist)하는 동물이 본능에만 충실한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이처럼 제나라 인민을 굶기고 주변국에 테러와 핵 공갈 등 해를 끼치는 무리는 인류의 공적이다. 낡은 이념에 천황제를 접목한 IS(이슬람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