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씨어터(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인의 모임, 회장 차가현)가 8일부터 11일까지 가나의 집(종로 5가 연동교회 뒤)에서 19회 정기공연으로 아서 밀러의 작품 ‘값(The Price)’을 무대위에 올린다.인도주의를 답이라 정하고 전개되는 작품 ‘값(The Price)’은 실패한 아버지를 보호하기 위해 야심을 포기했다고 믿는 동생 빅터와 아버지를 떠나 야심을 실현한 형 월터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작품이다.극은 아버지의 낡은 가구만이 자리한 공간에서 시작된다. 빅터는 아버지의 가구 등을 팔기위해 중계인을 집으로 부르고, 중계인은 가구를 살펴본다. 그는 가구가 아버지의 재산과도 같기에 형 월터도 아냐고 질문하고, 형 월터와도 상의가 필요해 수차례 형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는 빅터의 말에 중계인은 빠르게 가구의 값을 매긴다. 그리고 중계인은 헐값에 가구를 살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빅터 부인 에스더는 조금 더 값을 쳐주기를 원한다.빅터와 빅터 부인은 돈 500달러가 없어 갖은 고생을 다한 캐릭터로 거래 품목 중 이것 저것 살피는 모습도 극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00불에 거래가 성사될 즈음 형 윌터가 도착한다. 윌터는 거래비용을 모두 동생이 가져도된다고 이야기하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의 22번째 동문회장은 박민갑(12회) 동문으로 결정됐다. 임기는 2017년 1월 1일부터로 남은 시간 전임 집행부와 동문회 사업에 대해 논의하며 체계적인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박민갑 신임 동문회장은 “2년 동안 계획하고 있는 모든 것을 이루려 욕심 내지 않고, 동문회가 동문들을 위해 잘 굴러가도록 사업의 기초와 발전에 노력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가 밝힌 앞으로의 계획은 ‘변화에 발맞춰 발전하는 동문회를 만드는 것’, ‘선배들과 후배들을 끌어안는 동문회가 되는 것’ 그리고 ‘연세치대의 역사와 브랜드가 타 대학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치과대학으로 성장하는데 힘을 실는 것’이다.박 신임 동문회장은 “동문회는 매년 새로운 동문이 생겨나고, 은퇴를 고민하는 선배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렇게 동문들의 동향이 변화를 겪는 만큼 동문회도 발맞춰 나갈 것”이라면서 “젊은 동문들은 개원에서부터 치과의사의 미래를 고민할 테고, 선배들은 은퇴를 준비하며 은퇴 후의 삶을 고민한다. 이때 동문회가 성공개원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전했다. 그는 현직에서 은퇴를 고민하는 동문들에 대한 고민도 깊어보였다. 연세치대 동문들 중 70%
연세대학교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장영준)가 지난 3일 연세대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열고 1년간 회무보고와 신임 집행부 선출을 진행했다.엄강우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장영준 회장의 인사로 시작됐다. 장영준 회장은 인사에 나서 “임기 2년 중 성과를 꼽으라면 동문들의 하나됨을 위해 뛴 것”이라고 전하고 “연아인 어플을 제작해 회원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왔고, 45개 지부 중 42개를 방문하며 지부회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고충도 알았다. 지부 방문을 통해 회원들이 열심히 진료하며 지부를 잘 이끌어 나가는 것에 도움이 됐고, 동문회장으로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오늘 선출될 차기 집행부도 동문들을 위해 잘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축사에 나선 김광만 치과대학장은 “치과대학의 발전은 대학자체에 의한 발전도 있지만 사회에 있는 동문들의 관심이 크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대학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장학금도 2천만원을 후원해주고 있다. 장학금은 학기별로 학생들에게 지급되고 있다”면서 “바라는 것이 있다면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지금 보다 더 많은 장학금이 모아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이어 시상식이 진
‘2016 오스템미팅 in 서울’이 지난달 27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오스템미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한 이번 행사에 참가한 치과의사 수는 현장 1800여명에 덴플을 통한 국내외 온라인 참가자 500여명 등 총 2300여명으로, 넓은 공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은 하루종일 인파로 북적였다. ‘왜 오스템이어야 하나?’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오스템미팅은 지난 12년의 행사를 총정리하고 치과계 미래상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 각 연자들은 오스템 제/상품을 활용한 롱텀데이터를 기반으로 ‘오스템만’을 고집해온 이유를 자세히 설명했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라이브서저리가 주목을 받았는데, 조용석 원장은 이날 ‘10년 라이브서저리 결과와 상악동 재생술의 변천 및 제안’을 주제로 그동안의 시술 결과를 참가자들과 함께 고찰했다. 오스템 연수강좌를 통해 인기 연자로 발돋움한 김용진 원장의 라이브서저리도 큰 호응을 얻었다. 화면을 통한 일방적인 전달형태가 아니라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 즉석 문답을 나누는 소통형 라이브서저리를 선보인 것. 이날 구강외과, 보철, 치주 등 분야별 전문가들은 김 원장과 참가자들 간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화질
황성진(린치과) 원장의 ‘My 14 years of experience and contemporary view of Damon System’ 세미나가 지난달 27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황 원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지난 14년간 Damon System을 사용하면서 쌓은 경험담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치와 비발치 치료 원리와 성공 및 실패 증례를 풍부하게 제시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효율적이고 확실한 진료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성공했다. 연자는 Session 1에서 ‘History contemporary view of Damon system’을 주제로 Damon system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 본 다음 Session 2에서 ‘Clinical consideration to maximize efficiency of Damon system in Nonextraction cases’를 제목으로 '데이몬 시스템을 활용한 비발치 교정'에 대해 설명했다.또 Session 3에선 ‘Clinical consideration to maximize efficiency of Damon system in Extraction cases’를 주제로 Session 2의 내용과 맞서는 발치
부광약품이 시린이 전용 치약인 '시린메드'에서 보존제와 색소를 뺀 제품을 새롭게 시장에 내놨다. 부광약품은 작년에 이미 '시린메드' 치약에 파라벤류를 포함한 합성보존제(방부제) 성분을 모두 없애는 리뉴얼을 단행한바 있는데, 이번에 인공색소까지 빼고 출시한 것.회사 측은 '치약 일부 원료성분의 안전성 논란으로 높아진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초 원료 매입단계부터 모든 생산과정에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성 검증시스템을 적용시킨 제품'이라고 설명했다.또 패키지 디자인의 전면 리뉴얼을 통해 시린이 개선 효과 92.4%를 자랑하는 '시린메드F'와 잇몸병 원인균(P.gingivalis)에 대해 99.9%의 항균효과를 나타내는 '시린메드 잇몸케어' 제품의 특징을 소비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와 관련 "KGMP(한국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의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의약품 및 의약외품을 생산해온 부광약품은 가장 안전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유해성 논란이 있는 화학적 합성첨가제들을 원료단계에서 배제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직치과의사회(회장 김형찬, 이하 공직지부)가 지난 3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종합학술대회를 열고 새로운 시대에 요구하는 진료 트렌드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직지부 측은 이번 학술대회를 ‘치의학 갤러리- New paradigm’을 주제로 보철, 보존, 치주, 구강내과, 교정 분여에 대한 임상 강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이날 강연은 △MTA 기반 근관 실러의 임상△Back to the suture-Knot △이갈이 및 안면통증 환자에서 보튤리늄 독소의 적용 △Introduction of digital orthodontics △Monolithic zirconia 수복물의 성공적인 적용 △치주치료, 잘하고 있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설양조 학술이사는 “종합학술대회는 시대 변화에 맞춰 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하고 “최근 보톡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정확하고 제대로 된 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대한 치료를 정확히 파악하고 진료하기 위한 임상적 방법을 고민 하는 등 다양한 치료 과정에 대해 공유했다”고 설명했다.공직지부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올 한해 활동 사항을 알리기도 했다. 2016년에는 3차례의 이사회를 열고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의 경과규정 종료에
지난 4일 YTN ‘강소기업이 힘이다’란 프로그램에 임플란트 전문 업체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가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우수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진행 중이다.방송에서 비춰진 메가젠은 ‘임플란트의 디지털 혁신’이란 부제를 안고 최신 치과계 트렌드인 디지털치의학을 알리며 제품 및 솔루션을 소개했다. 메가젠은 2002년 3명의 치과의사가 뜻을 모아 세운 임플란트 기업으로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유럽을 비롯해 중국과 미국에 제품 수출로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메가젠 제품 R2GATE는 디지털 수술 시스템 및 R2GATE Lite 시스템을 소개했다. 박광범 대표는 “방송을 통해 ‘임플란트는 사람의 몸 속에 들어가 적게는 10년부터 길게는 평생을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기업 매출 상승에 목적을 두기보다는 자사 슬로건인 For Lifetime Smiles를 실현해 모든 사람이 평생 웃을 수 있게끔 더욱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치과학교실(주임교수 국윤아)이 지난 4일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14번째 학술강연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매년 교정강연에 중심을 맞추고, 임상가들이 원하는 진료에 대한 강연을 마련하는 가톨릭대치과학교실이 올해는 교정 세션과 함께 처음으로 보철과 구강외과의 치료 전략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강연 참가자가 늘어 12월 첫째 주 공식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톨릭대 학술강연회의 주제는 ‘Cutting edge in dentistry’로 교정은 물론 보철과 구강외과 분야까지 모두 다뤘다. 특히 경희대치과대학 박영국 학장과 Dr. Mlke Chaffe 교수의 특강으로 치아이동을 빠르게 하는 진료 및 전치부 위치 조정 등으로 심미적 치료를 이어나가는 방법을 공유했다.주최 측은 “강연을 준비하면서교정 분야는 오랜 전통 진료 방법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성인 심미 교정까지 모두를 다루게 됐고,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임상 소견을 듣는 자리로 학술행사를 채웠다”고 설명했다. 교정세션은 김윤지(가톨릭대) 교수가 ‘쉽고도 어려운 구치부 교정’을 최정호(웃는내일치과) 원장이 ‘Bonded connected TPA를 이용한 구치부 압하와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김광철(소아치과) 교수(사진)가 지난 5일 경주 화백센터에서 열린 2016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김광철 교수는 사회복지법인 사랑의복지관 장애인 무료치과진료실을 1999년 창설부터 지금까지 이끌어오고 있으며, 재단법인 스마일재단 운영위원으로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사업 및 이동치과진료에 적극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쥬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현재는 대한장애인치과학회 학회장으로 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구강보건 발전을 위애 학문적 기반마련하고 강동구 저소득층아동 의료지원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초기사업인 '저소득층아동 치과주치의사업'의 가이드라인을 정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김광철 교수는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소아치과 과장,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장애인의 구강보건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09년에는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표창을, 2012년에는 서울특별시 봉사상 최우수상을, 2014년에는 강동구청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공로가 있는 개인과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