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1996년작, 히트(Heat)입니다.마이클 만의 1996년작 히트를 다시보게되었습니다. 약 이십년이 더된 영화라고는 생각이 안들정도의 세련된 모습을 보였죠. 영화는 제작부터 엄청난 화제였습니다. 영화의 제작 기획서의 제출후 검토하던 제작자들에 의해 10초만에 제작결정이 된 것으로 유명하죠. 영화의 포스터 밑부분에 쓰여있는 문구에서부터 그 웅장함을 느낄 수있죠. A Los Angeles Crime Saga. 의역하면 LA의 범죄의 전설이야기, 정도로 할 수 있겠네요. 이미 당대 최고의 연기파배우로 손꼽혔던 로버트 드니로와 알 파치노의 만남부터 놀랍습니다. 오늘날 두 배우는 많은 작품보다는 배우로서의 노년을 즐기고 있다고 해도되는데요, 당시 두 배우는 할리우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배우들이였죠.영화의 두 축인 로버트 드니로와 알 파치노외에도 많은 유명한 배우들이 조연으로 출연합니다. 나탈리 포트만, 발 킬머, 존 보이트, 톰 시즈모어까지 오늘날에도 작품활동을 이어가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하죠.닐 맥컬리(Neil McCauley: 로버트 드니로 분)는 빈틈없고 치밀하게 일을 처리하는 프로 범죄자. 그러나 따뜻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수상한 그녀입니다.우선, 이 영화의 기세가 어마어마합니다. 1월 중순에 개봉한 이 영화는 벌써 700만 관객을 앞두고있습니다. 올 겨울에는 특별한 블록버스터 영화가 개봉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 엘사와 Let it go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900만을 돌파했고, 이 영화 또한 1000만 관객까지 바라보고있습니다. 나중에 소개해드릴 또 하나의 가족도 300만을 돌파하며 힘을 보여주고 있죠.겨울왕국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SNS와 음악등 대중매체를 통해 흥행에 힘을 보탰다면, 또 하나의 가족은 영화의 소재와 문제의식만으로도 개봉전부터 큰 화제였습니다. 하지만 수상한 그녀는 특별한 요소가 없었죠. 많은 홍보를 했던 것도 아니고 스타급 배우가 출연한 것도 아니였습니다.하지만 이 영화는 영화계에서 가장 무섭고도 강력한 홍보인 "입소문"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떠오르는 배우 심은경과 가족적인 소재, 판타지적인 이야기 그리고 웃음 코드는 흥행요소를 적절하게 잘 섞어놨죠. 이 영화를 보고있으면 예전의 한 작품이 떠오르는데요, 바로 과속 스캔들입니다. 입소문만으로 가족관객과 웃음코드, 감동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2002년작, 캐치 미 이프 유 캔입니다.우선, 포스터에서도 말하듯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20살도 안된 청년이 미 최고의 수사기관인 FBI의 검거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며 수백만 달러를 위조하며 사기행각을 벌인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있죠. 영화는 할리우드식 영화문법을 잘 따르고 있습니다. 이해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는 편집과 약간은 과도하다고 느낄 정도의 우연적 사건등 전형적인 흥행 요소들을 담고 있죠. 또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라는 잘생긴외모의 연기파 배우와 미국의 대표배우중 한명이라고 할 수있는 톰 행크스의 캐스팅은 그 힘을 더하고 있죠. 이러한 이유때문인지 몰라도 이 영화는 웰메이드 오락영화라고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시나리오에 빈약함이 느껴지지 않고 러닝타임 내내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힘이 느껴지죠.2003년을 여는 최고의 사건! | 스필버그가 선사하는 거짓말 같은 실화전학 첫날 선생님으로 위장, 1주일 동안 전교생을 골탕먹인 당돌한 10대 프랭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 부모의 이혼으로 무작정 가출한 프랭크는 본격적으로 남을 속이는 천재적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기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2012년 작 장고 : 분노의 추적자입니다.쿠엔틴 타란티노만의 스타일로 버무려낸 장고 : 분노의 추적자. 이 영화는 제작단계에서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었습니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신작이라는 사실과 제이미 폭스, 크리스토퍼 왈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까지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기 때문이죠. 영화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전작들과 비슷하게 복수극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남북전쟁이 발발하기 전의 미국을 배경으로 흑인 노예와 독일인 현상금사냥꾼, 그리고 당시에는 당연시되었던 인종차별의 표상까지, 다양한 인물이 등장합니다. 또한 사무엘 잭슨이 흑인이지만 백인의 편에서있는 흑인 악역을 맡았는데요, 영화에서도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아내를 구해야 하는 분노의 로맨티스트 ‘장고’그를 돕는 정의의 바운티 헌터 ‘닥터 킹’그들의 표적이 된 욕망의 마스터 ‘캔디’복수의 사슬이 풀리면, 세 남자의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이 시작된다!와일드 액션 로맨스, 장고:분노의 추적자! (네이버 영화정보)쿠엔틴 타란티노 영화의 힘인, 캐릭터를 보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번 영화에 이어서 작품성으로 인정받는 영화를 한 편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2006년에 개봉한 독일영화, 타인의 삶입니다.영화 타인의 삶은 독일의 사회, 역사문제와 인간의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를 긴박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국내 개봉당시 포스터는 약간의 선정성과 감성에 기댄듯한 홍보였지만 영화의 내용은 그렇지 않죠. 2차대전후 독일의 정세는 남북한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소련의 지배를 받던 동독과 미국을 위시로한 프랑스, 영국의 지배를 받던 서독의 분위기는 크게 달랐죠. 사회주의 체제의 독일은 그 체제를 지키기위해 자국민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여 사상적 위험성을 최소화하려합니다. 영화는 이러한 이야기에 착안하였습니다. 동독의 정보국 도청요원과 체제반항적인 작가, 그리고 그 연인과 연결되어 사회분위기와 인간의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하죠.5년간 내 삶이었던... 타인의 삶난 그들의 삶을 훔쳤고 그들은 나의 인생을 바꿨다.1984년, 동독. 비밀경찰(슈타지)의 감시로부터 자신도 모르게 철저히 조사 당했던 동독의 국민들. 보이지 않는 정보국 요원의 삶. 10만 명의 비밀경찰과 20만 명이 넘는 스파이. 그들의 목표는 단 하나… “모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소 난해하지만, 불멸의 고전이라고 불릴 수 있는 명작 영화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바로 베니스의 죽음입니다.영화 베니스의 죽음 (사실 베니스의 죽음이라는 말이 어색합니다. 원작의 느낌을 살리자면 베니스에서의 죽음이 더 입에 감기는군요.)는 독일의 대문호 토마스 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토마스 만은 19세기말부터 20세기 초까지 활동했던 독일의 대작가로, 하인리히 하이네, 괴테와 함께 독일 문학의 정수로 꼽히는 인물이죠. 토마스 만을 이러한 문학가로 치부하기에는 그의 역사적 중요성과 독일 국민의 정신성에 끼친 영향이 너무나도 큰 인물입니다. 독일에서 자라고 태어난 그는 2차대전 직전에 나치 정권의 위험성을 깨닫고 미국으로 망명합니다. 미국에서도 그는 작품활동을 지속하며 망명 독일인들의 아버지와 같은 인물이 되죠. 또한 전쟁의 참상과 나치 정권을 비판하는데 앞장 섭니다. 이처럼 독일의 정신이라고 할 수 있는 대문호 토마스 만의 작품을 각색한 영화는 어떨까요?(20세기 독일의 정신상, 토마스 만)영화는 이탈리아 감독 루치노 비스콘티에 의해 영화화 되었습니다. 2차대전 전후 세대로 당시 세계 영화의 주류중 하나였던 이탈리아의 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입니다.영화의 감독은 마틴 스콜세지입니다. 그리고 포스터의 중앙에 있는 남자는 너무나도 유명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죠. 거장 마틴 스콜세지의 페르소나라고 할 수 있는 디카프리오는 90년대 중반 혜성같이 등장했습니다. 당시 정말 조각같은 외모는 세계 모든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고 디카프리오도 나이를 먹음에따라 그는 잘생긴 외모의 배우에서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 기점이 바로 스콜세지와의 만남이죠. 갱스 오브 뉴욕, 에비에이터, 디파티드, 셔터 아일랜드를 통해 스콜세지와 디카프리오의 만남은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보증하였죠. 또한 스콜세지는 이미 아카데미가 사랑하는 20세기의 거장중 한명이고, 디카프리오는 인셉션, 블러드 다이아몬드, 장고등 다양한 장르와 여러 감독들에게 사랑받는 배우가 됩니다.세상을 발칵 뒤집은 희대의 사기극!최고들이 만들어낸 거짓말 같은 실화!화려한 언변, 수려한 외모, 명석한 두뇌를 지닌 조단 벨포트(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주가 조작으로 월스트리트 최고의 억만장자가 된다.주체할 수 없이 많은 돈을 손에 쥔 그는 술과 파티,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소 유명하지 않은 영화 한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을 영화, 시티 오브 갓입니다.영화는 브라질의 유명 작가 파올로 린스가 쓴 동명의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소설 시티 오브 갓은 작가가 성장한 마을 배경으로 쓰여졌는데요, 10여년에 걸친 집필 시간은 사실적인 묘사와 브라질 하층민의 실상을 극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12개국에 번역되어 전세계적인 베스트 셀러로 자리잡았죠. 소설처럼 영화도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2002년 아카데미에서 감독상, 편집상등 많은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죠. 브라질 출신의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은 이 작품 전까지 그렇다할 메이저 작품을 내놓지는 못했는데요, 아카데미의 특성상 비 할리우드에는 손길이 각박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브라질 영화의 중요부분 노미네이트는 작품성을 보여주는 것이죠.신이 버린 도시언제부턴가 사람들은 그곳을 '시티 오브 갓'이라고 불렀다. 신에게 버림 받았음에 역설적으로 '신의 도시'라고 이름 붙여진 무법천지. 이 살벌한 도시에선 어린 소년들마저 갱단의 일원이 되어 권총의 싸늘한 감촉에 익숙해진다. 갱단과 경찰은 쫓고 쫓기는 것을 반복하고 갱단과 갱단 사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양우석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변호인 입니다.양우석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변호인은 많은 측면에서 개봉전부터 화제에 올랐었습니다. 故 노무현 대통령의 이야기를 다룬 다는 소식과 함께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었죠. 또한 설국열차, 관상을 통해 본인의 연기커리어에서도 2013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송강호의 차기작이기도 했죠. 영화는 부산의 한 변호사가 한 사건을 맡으면서 자신의 인생이 바뀌게 되는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그립니다. 송강호는 변호사, 즉 故 노무현 대통령의 젊은 시절을 맡았죠. 또한 송강호의 상대역으로 이제는 너무나도 유명해진 곽도원이 출연합니다. 이처럼 연기파 배우와 뜨거운 소재를 가지고 다가오는 변호인의 반응이 궁금하네요.“당신의 소중한 돈을 지켜드립니다”1980년대 초 부산.빽 없고, 돈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부동산 등기부터 세금 자문까지 남들이 뭐라든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승승장구하며 부산에서 제일 잘나가고 돈 잘 버는 변호사로 이름을 날린다.대기업의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으며 전국구 변호사 데뷔를 코 앞에 둔 송변. 하지만 우연히 7년 전 밥값 신세를 지며 정을 쌓은 국밥집 아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입니다.피터 잭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반지의 제왕 3부작의 프리퀄 중, 두 번째 작품입니다. 반지의 제왕은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이죠. 오늘날의 판타지 세계를 구축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톨킨의 반지의 제왕 소설을 영화화하여, B급 영화계의 대부였던 피터 잭슨을 할리우드의 메이저 감독으로 올려놓은 작품이죠. 반지의 제왕은 여러모로 스타워즈와 비교됩니다. 블록버스터로서 수많은 관객을 동원한 두 작품은 모두 3부작으로 제작되어 트릴로지가 되었죠. 또한 각각 호빗시리즈와 스타워즈 에피소드 :1,2,3으로 프리퀄을 제작하여 다시 한번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하였습니다.마침내 역사상 가장 치열한 최강의 전쟁이 시작된다!사나운 용 스마우그가 빼앗아간 동쪽의 ‘외로운 산’ 에레보르 왕국을 되찾기 위해 뜻하지 않은 여정을 떠나게 된 호빗 ‘빌보 배긴스’와 ‘간달프’, 난쟁이족 왕족의 후예 ‘소린’이 이끄는 13명의 난쟁이족. ‘레골라스’와 그의 파트너 ‘타우리엘’이 속해있는 엘프족의 합세로 더욱 강해진 원정대는 외로운 산으로 가는 길에 어둠의 숲에서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베오른과 거대한 거미떼를 만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