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 연송치의학상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영예의 대상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김성민 교수(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수상자인 김 교수는 오는 28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패와 함께 7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또 연송상에는 단국치대 이정환 교수(생체재료학교실)가, 치의학상에는 경희치대 남옥형 교수(소아치과학교실)가 선정됐다. 두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3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8일(금) 웨스틴 조선 2층 바이올렛룸에서 개최될 예정. (재)연송학술재단(이사장 박영국)이 후원하는 연송치의학상은 올해부터 대상 상금을 종전 5천만원에서 7천만원으로, 연송상과 치의학상은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증액해 총 상금액을 1억 3천만원으로 늘였다. 따라서 상금 규모로 치면 연송치의학상은 치과계를 넘어 한국의학회의 분쉬의학상보다도 큰 상이 됐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후원하는 분쉬의학상은 본상 수상자에게 5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대한치의학회가 제정하고 연송학술재단이 후원하는 연송치의학상은 이번이 21번째로, 지난 3년간 SCIE 국제학술지 및 대한치과의사협회지나 대한치의학회지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게재한 논문의 발표 업적
권용대 교수(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지난 1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새 학장에 취임, 제17대 치과대학장 겸 제7대 대학원장의 직무를 시작했다. 권용대 학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지난 11일의 경희치대 정례 교수회의에서 미래 치과대학의 교육 비전을 제시하면서 "교육이 학교 강의실에 구애받지 않는 시대가 올 것인 만큼 온라인 유통업체가 오프라인을 대체하듯 교육 분야에서도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양질의 교육과정을 담은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확충하고 가상 술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권 학장은 "인성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가르치는 교육으로 가슴 따뜻한 사회의 리더를 양성하겠다"는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후속 인사가 진행되면서 보직교수의 면면도 새로 바뀌었다. 발표에 따르면 교무부학장에는 김수정 교수(치과교정학교실)가, 연구부학장에는 황유식 교수(안안면상체공학교실)가 임명됐다. 일반대학원 치의학과장 겸 구강악안면재생학과장에는 허정선 교수(악안면상체공학교실)가, 치의학과장에는 노관태 교수(치과보철학교실)가, 치의예과장에는 강상욱 교수(구강악안면병리학교실)가 각각 임명됐다. 또 대외협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 2025년 1차 학술집담회가 지난 13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지하 강당에서 열렸다. 200여 명이 등록 한 이날 집담회에서 김윤정 교수(관악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는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최신 가이드라인: Consensus Report of the Korean Academy of Periodontology’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과거 다양한 기관에서 발표한 임플란트 주위 질환 관련 consensus 및 position paper 등을 소개한 뒤 지난해 12월 치주과학회 학회지인 JPIS에 발표한 narrative review 논문을 바탕으로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정의, 진단, 주요 위험 요인, 치료 protocol 등의 최신지견을 상세히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이중석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가 ‘진단 후 환자가 떠나는 이유는?: 치과의사와 환자가 함께하는 현명한 선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는데, 이 교수는 '치주질환 이환 치아의 치료계획수립을 위한 환자와 의사 공동의 의사 결정, 즉 공유의사결정의 의의와 필요성에 대해 임상 증례를 예시로 설명하고, 이에 대한 프로토콜을 제시해 참석자들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에 특별 전시될 제5회 치의미전 당선작이 최근 발표됐다. 대상은 신경미 원장(새한치과의원)의 '60, 그리고 산티아고순례길'. 이어 회회부문에선 윤소미 원장의 ‘Life of a dentist craving for the life of an artist’이, 사진부문에선 신한주 원장의 ‘Shade of evening #11’이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특선에는 회화&기타 부문에서 신재연, 이순호, 정철웅, 최유림, 한훈 원징이, 사진&기타 부문에서 김도균, 배현철, 안종경, 정인석, 조상호 원장이 각각 선정됐으며, 입선작으로는 강민석 원장 등 46명의 작품이 뽑혔다. 부상으론 대상 수상자에겐 200만원의 상금이, 부문별 우수상에는 100만원씩의 상금이, 특선 10명에게는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되며, 입선작을 포함한 59점의 수상작은 초대작품 9점과 함께 대회기간 중 송도 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볼룸 C홀에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의 오프닝 행사는 4월 12일(토) 오후 3시 30분경 열릴 예정이다. 심사에 참여한 정유선 작가는 “치과의사가 본업임에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황재홍) '제32회 춘계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5'(조직위원장 백상현)가 오는 15~16일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B1 대회의실에서 'Bridging cutting-edge and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열린다. 이번 주제엔 'AI 시대를 맞아 치과 임플란트학에 접목할 수 있는 최첨단 의료기술과 술식을 소개하고 과학적 근거를 공유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변화의 개념을 수용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대회는 Digital Revolution, Healing boosters, Chat GPT, KAOMI consensus, Global speaker, Sponsor session, 치과위생사 세션 등 7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국내 21명 해외 7명 등 총 28명의 최정상급 연자들이 2개 강연장에서 참가자들과 만날 예정. 1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The Digital Revolution PartⅠ'의 첫 강연은 김정현 원장(연제: 치주과 전문의가 디지털을 이용하여 보철하기)이 맡는다. 이어 천세영 원장이 '디지털 기술을 위용한 교정치료와 임플란트 치료의 콜라보레이션'을, 김창성 교수가 'Applicat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3~6일 중국 광저우 China Import & Export Fair Pazhou Complex에서 열린 'Dental South China 2025'에 참가,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전시회에서 덴티스는 SQ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SQ 가이드, 덴탈 장비인 ChecQ, DENOPS-i, DENOPS, 3D프린터기 ZENITH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는데, 부스 내 상담공간이 전시 기간 내내 참관객들로 붐벼 덴티스 임플란트에 대한 중국 시장의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 참관객들은 핸즈온 체험을 통해 덴티스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며 제품의 우수성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선 덴티스 중국 법인이 주도적으로 프로모션과 영업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덴티스는 2016년 6월 중국 법인을 설립한 이래 임플란트를 포함한 다양한 치과 의료기기 분야에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왔다. 지난 2003년 7월 'SQ 임플란트'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허가를 받은 이후, 기존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온 것. 덴티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덴티스의 우수한 제품
(주)덴티스(대표 심기봉)의 골내마취기 ‘DENOPS-i’(데놉스아이)가 PDRN(Polydeoxyribonucleotide) 열풍에 동반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PDRN은 생체적합성이 높고 안정성이 우수한 DNA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활용된다. 특히 치과계에서는 PDRN이 염증 완화 및 조직 재생 효과가 두각을 나타내며, 치주질환이나 임플란트 주위염 등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PDRN의 효과는 기존의 진통제나 스테로이드제와 달리 조직 재생을 촉진시켜 치과 영역에서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데, 특히 PDRN을 골내에 주입하는 임상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덴티스의 포터블 골내마취기 ‘DENOPS-i’가 기존 골내 마취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DENOPS-i’는 마취 시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과 공포를 줄이면서도 술자를 위한 빠르고 편리한 골내 마취로 진료 편의를 돕고자 덴티스가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포터블 골내마취기다. 기존 골내 마취는 치밀골에 Bur를 이용해 천공하고 니들을 삽입하는 과정이 필요해 번거로웠던 반면, ‘DENOPS-i’는 빠르게 회전하는 모터를 장착
대한민국 치과계 No.1 구인구직 사이트, 덴탈잡(www.dentaljob.co.kr)이 치과계 구인구직의 긍정적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리 치과를 자랑합니다! 칭찬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칭찬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현재 치과에 근무 중인 스탭 회원이 치과 칭찬이나 자랑을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참여 스탭들에겐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덴탈잡 측은 이번 이벤트가 실제 근무하고 있는 치과명을 기재토록 하고 있어 이벤트 후 치과 근무 후기로도 활용될 수 있는 만큼, 긍정적인 치과 구인구직 문화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스탭들의 실후기는 실제 치과 운영에 도움을 주기도 하는데, 현재 작성된 칭찬 댓글 중 대다수의 스탭들이 화기애애한 치과 분위기를 가장 긍정적인 근무 환경으로 꼽고 있다. 덴탈잡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선플 하나가 만드는 긍정적인 힘이 치과계 구인구직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덴탈잡은 치과계 대표 구인구직 플랫폼으로써 더 나은 구인구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덴탈잡 관련 문의는 080-801-1580번.
치협 회장단 선거에서 결선투표제와 선거운동원제도가 폐지될 전망이다. 지난달 18일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관 및 선거관리규정개정안을 채택, 오는 4월 26일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74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의결했다. 개정안은 ▲정관 제16조 2항에 결선투표 폐지에 따른 내용을 반영하고, ▲오직 후보자와 100명 이내의 선거운동원에게만 선거운동 권한을 부여한 규정 (선거관리규정 제33조 2항) 또한 현실에 맞지 않다고 보고 모든 회원들이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이를 개방했다. 또 불법선거운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규제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공개 경고를 받은 경우 해당 후보자의 기탁금에서 1건당 5백만 원을 차감하는 조항도 신설했다. 결선투표제는 당선자에게 회원들의 지지를 모아 줌으로써 추후 회무 집행에 힘을 실어주자는 좋은 취지와는 달리 그동안 탈락 후보와의 야합을 낳는 등 선거 공정상의 문제를 야기시켜 왔었다. 선거운동원제 역시 선거운동의 자격을 놓고 후보자간 잦은 시비를 불러 왔었다. 이사회는 이어 정관개정안으로 ▲임시 대의원총회 소집 시 대표 발의 대의원을 명시토록 (정관 제26조) 최종 의결하고, 회원 권리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충청남도회(회장 유명숙) ‘2025년 상반기 보수교육’이 오는 30일(일) 천안 단국대학교치과대학 연송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교육은 오전 9시 30분부터 13시 50분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되는데, 김동현 교수(단국대 죽전치과병원 경기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가 '장애인 치과 진료'를, 박선미 대표(앞선 케어)가 '최신 치과예방: One Skill, Multi Jobs'를 제목으로 강연할 예정이며, 필수 이수 2학점을 포함 보수교육 4평점이 인정된다. 충남도회 유명숙 회장은 “치과위생사들이 변화하는 치과 의료 환경에 맞춰 전문성을 강화하고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이번 보수교육을 준비했다”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사전등록은 치위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오는 15일(토)까지 할 수 있다. 등록 비용은 정회원 4만원, 준회원 및 비회원은 8만원.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회 연수 이사(010-6649-1364)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