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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경희치대, 꾸준히 이어지는 '발전기금 기부 행렬'

졸업 40주년 13기 동문들이 '십시일반'.. 4번째 개별 기부 동문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권용대)에 최근 기수별 발전기금이 연이어 답지하고 있다. 동문과 모교 간의 끈끈한 유대가 다시 한번 확인된 셈.
치과대학 13기 동문회(대표 문정기)는 졸업 4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날 학장실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13기 동문인 최호영 원장과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이백수 교수 그리고 대학에선 권용대 학장과 김수정 부학장, 김경아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다. 권 학장은 “졸업을 기념해 소중한 발전기금을 전달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희치대는 졸업 20주년, 30주년을 기념한 발전기금 기부 전통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 40주년 기부는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4일에는 37기 동문 이상현 원장이 치과교정학교실에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따뜻한 후원을 이어갔다. 이상현 원장은 올해로 4년째 발전기금을 전달해오고 있는데, 이 기금은 교정학교실의 학술행사와 연구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용대 학장을 비롯해 김성훈 치과교정학교실 주임교수, 박기호 과장, 최진영 교수 등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권 학장은 “기부의 지속성 자체가 큰 감동이자 귀감”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고, 김성훈 교수는 “동문들의 애정 어린 기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자랑스러운 모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세대와 전공을 넘나드는 동문들의 연대와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경희치대는 기부자들의 뜻을 교육과 연구 환경 개선에 충실히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