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일치의학회(회장 김종철)가 10월 19일 오후 3시부터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본관 121호에서 창립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창립기념 학술대회의 주제는 ‘통일치의학의 출발과 발전방안’으로 남북 구강보건 의료의 통합적 이해 확대와 지속 가능한 북한 구강보건의료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통일치의학회는 지난 8월 14일 공식 출범 후 갖는 첫 번째 학술행사로 엄종식 통일부 전 차관이 ‘통일을 위한 남북 구강보건의료의 통합적 접근’을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다. 이어 이수구(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전 총재는 ‘통일로 가는 길은 어렵다. 그러나 급하다. Why?’에 대해 소개한다.또 이승표(서울대 통일치의학협력센터) 센터장은 ‘통일과 치과의사: 미래를 준비하다’에 대해, 신덕재(열린치과의사회) 고문이 ‘북한이탈주민 구강보건 실태 및 개선’을, 최치원(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이 ‘대한치과의사협회의 대북 사업과 미래’에 대해 알린다.학회 측은 “최근 새 정부의 남북교류 활성화 정책으로 학술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치의학계에도 남북 치의학에 대한 연구 및 교육, 학술활동과 학문적 교류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번 학술대회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경희문, 이하 교정학회)가 지난 28일 저녁 교정학회 사무국에서 대한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 이하 외과학회)와 업무 제휴에 대한 약정식을 진행했다.약정식에 교정학회에서는 경희문 회장, 국윤아 부회장, 안석준 총무이사, 임중기 재무이사, 권병인 사업이사, 손명호 공보이사가 참석했고, 외과학회는 김철환 이사장, 표성은 공보이사, 장현호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 개원협의회 회장, 유상진 구개협 총무이사가 참석했다.교정학회와 외과학회 업무 협약은 외과학회의 공식요청으로 이뤄졌으며 ▲교육 및 연구 협력 ▲임상 교류 ▲심포지엄 등 학술 교류 등에 대해 논의 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양 학회가 더 많은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지만, 2018년도 외과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학술대회 중 공동심포지엄을 진행할 것은 약속했다.이를 계기로 학술적 교류가 더욱활발해질 것으로 양 학회는 내다보고 있다.
김광철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치과 교수가 지난 26일 서울시 명예의 전당 ‘서울의 얼굴’로 최종 선정됐다. 김광철 교수는 1999년부터 본격적인 의료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사랑의복지관 장애인 치과진료실’을 설립해 18여 년간 총 839회, 10,758명의 중증장애인을 위해 봉사했다.지난 2003년부터는 사단법인 스마일재단에서 장애인 이동치과 활동에 참여해 498명 시설생활인에게 무료진료를, 2009년부터 현재까지는 해외진료봉사 4개국 14회, 국내 이동치과진료 21회, 강동구 저소득층아동 치과 주치의 사업에 참여해 진료비와 생활자금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5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전국 자원봉사자대회에서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오랜 시간 봉사의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번 서울시 명예의 전당 수상은 매년 시민상, 시민표창 수상자, 교통, 복지, 봉사 등 시정발전에 이바지한 시민 10명 안팎을 선정해 명예의 전당 ‘서울의 얼굴’에 헌액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 선정은 2016년 11월부터 2017년 2월까지 후보자 58명을 접수, 7월 공적심사를 거쳐 7명(단체1)을 최종 선정했다.
대한구강보건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세종로 코리아나호텔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유양석, 이재현 고문 등 반세기를 이어온 구강보건협회의 산증인들이 함께 참석해 50주년을 자축했다. 구강보건협회는 1967년 9월 23일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이래 지금까지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늘 맡은 역할 이상을 수행해 왔다. 창립 당시만 해도 칫솔질조차 않는 국민이 대다수일 정도로 구강위생환경이 낙후해 있었으므로 협회는 '치과이야기' '치아의 건강' 등 알기쉬운 교육용 책자를 발간해 배포하는 등 양치문화 보급에 우선 힘을 기울였다. 올바른 이닦기 교육 지침서와 함께 칫솔 20만개를 전국 도서벽지 무치의지역 초등학교에 배부하는가 하면, '먹기전엔 손닦고 먹고나면 이 닦자'라는 표어를 담은 홍보용 스티커를 제작해 각급 학교에 내려보내기도 했다.50여년 전에 이미 이동진료차량을 이용 무료치과진료사업을 시작했고, 상수도불소화사업은 물론 학교불소용액양치사업을 실시했으며, 공모전을 통한 구강보건 콘텐츠 개발에도 협회는 심혈을 기울였다. 그런 노력 덕분에 국민들은 부쩍부쩍 덴탈아이큐를 키웠고, 치과의료 시장도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양근, 이하 경기지부) 제32대 집행부는 GAMEX 2017(조직위원장 김성철)가 한 단계 나아가고 내실을 기한 행사를 치른다는 약속을 지켜냈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GAMEX 2017’은 9천여 명의 참가자가 몰리며 행사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확인시켰다.8개국 치과계 현안 나누며 교류 활발 약속경기지부는 GAMEX 2017에서 국내외 활동으로 다져온 저력도 확인할 수 있는 MOU국가들과의 회의를 주최했다. 일본, 대만, 중국, 베트남, 태국, 미얀마, 필리핀 등에서 GAMEX 2017을 찾았고, 이들과의 회담을 통해 나라간 맞춤 교류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GAMEX 조직위 측은 “각 나라별 현황을 알리는 책자를 만들어 배포하고, 인사하며 경기지부와 함께 교류를 이어가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특히 나라별로 치과계 현안을 공유하고 서로를 더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이런 시간을 계기로 서로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참여국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 이었다”고 설명했다.경기지부는 회담장에서 한국 치과계가 안고 있는 문제 중 1인 1개소 법에 대해 알렸고, 일본은 고령화 사회의 치과계 문제를, 대만
습관처럼 기억되는 가을 행사로 자리매김한 ‘GAMEX 2017’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주최 측도 사전등록 및 현장집계 등록이 역대 최대라고 자부하며 9천여명의 참가자와 이틀간 의 행사를 치러냈다.22일 오전 10시 C홀에서 진행된 테이프 커팅식은 경기지부 최양근 회장, 김성철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각국 대표가 참석해 GAMEX 2017의 성대한 개막을 축하했다.150여 업체가 참여한 치과 기자재 전시회는 대한민국의 치과 산업의 기술력과 트렌드를 확인하고 미래를 위한 논의를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경기신협에서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휴게공간을 마련해두고 회원들의 친목 도모의 시간을 갖도록 도왔다. 한켠에는 DENTALTV가 방송되어 참가 업체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행사장에서는 참여 이벤트, 임상가들을 위한 핸즈온 그리고 국제 학술행사장 동선에 마련된 포스터 전시는 관람객들이 학술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기에 충분했고,강연장 E홀로 이어지는 복도에이미지월을 통한 DENTALTV 상영은 관련 업체의 소개가 이어졌다. 이틀간의 학술 행사지만GAMEX 2017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한 단계 도약하고성장을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지난 12일과 19일, 2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 의료사고감정단 조사관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참관 교육을 실시했다.이 교육은 중재원에 접수된 치과 관련 의료분쟁 사건에 대해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의료사고 감정을 위하여 중재원에서 서울대치과병원으로 요청해 진행된 교육이다. 이에 감정에 필요한 사실조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의료사고감정단 조사관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교육은 회차별 8명씩 총 26명이 의료사고감정단 조사관이 교육에 참여했고, 치과 세부진료분야의 치료과정 및 관련 장비, 재료대 등에 대해 교육했다. 마지막 교육일인 26일에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원장을 대신해 손호현 상임감정위원이 허성주 병원장에게 교육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교육기간에는 △치과보철과(의치 제작과정, 치아모형 제작법, 오버덴쳐 연결방법, 교합검사방법 및 재료, 치아 삭제 방법 및 기구) △치주과(스케일링 시 스케일러, 치근활택술, 치주소파술 기구) △치과보존과(근관치료과정, 근관치료시 수복제 종류) △치과교정과(교정시 분석방법, 교정기구) △임플란트진료센터(임플란트 식립과정, 종류, 오
- periodontal pocket성인 열 명 중에 아홉명이 앓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질병이 바로 잇몸병이다. 입속에 충치 하나 없는 사람이 없듯이 성인의 구강에서 잇몸질환을 발견하기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국민의 병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모든 성인남녀가 갖고 있는 질병인 것이다.잇몸병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은, 치조골, 백악질, 치주인대 같은 조직에 급만성으로 생기는 병변을 말한다. 염증(i?nflammation)이 치주병의 본체인 것이다, 급성염증인 경우엔 증상이 신속하게 발견되고 진행과정이 명료하여 성격이 단순한 반면 만성 염증인 경우는 숙주방어기전과 유해인자가 함께 동반하는 매우 복잡한 기전을 거치게 된다. 즉 조직의 보호와 파괴가 함께 일어나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치주질환이 바로 이런 양상의 만성염증 과정을 가지고 있는게 특징이다. 치주질환에서 나타나는 염증과 면역반응은 신체 다른 부위의 병소와 유사한 것 같지만 치주조직의 해부학적 특징과 구강환경 조건의 특이성 때문에 매우 특이한 염증의 형태를 나타내고 있다.사람의 입속 구강을 세균들이 가장 활동하기 편한 적당한 온도와 습도가 있는가 하면 세균들이 필요한 먹이(당분, 영양분)가 항상
오스템임플란트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지난 9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원에서 ‘악골괴사증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약품 개발사업 상호업무협력’ 관련 MOU를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구강외과학회 김철환 이사장과 오스템 강두원 상무이사를 비롯, 학회 임원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스템은 이번 협약에서 합의된 치과계 중요 약품 개발 업무를 자회사인 오스템 파마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오스템파마는 지난 2015년 치과전문제약회사로 설립돼 올해 들어 치과에서 필요한 4가지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허가 받는 등 연구개발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업체이다. 이번 협약도 악골괴사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 치과계 기업과 관련 학회의 적극적인 연구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오스템과 구강외과학회의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치과계에서 필수적인 얼굴과 턱, 뼈와 관련한 약물 개발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골다공증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어진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이 최근 골괴사증의 확산으로 치과계에서도 난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다양한 약물이 치조골 및 악골 괴사증의 유발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오스템과 구강외과학회는 치과계 항생제 개발, 진통제, 소화제 등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8~9일 양일간 부산 오렌지타워에서 ‘발치 즉시 식립 및 기타 임상 Advanced’를 주제로 홍콩 치과의사 초청 연수회를 가졌다.전인성 원장과 조용석 원장이 디렉터로 나선 이번 연수회에 참가한 홍콩 참가자는 대부분 이전부터 오스템 AIC 강연을 통해 임플란트의 기본 개념을 정립해온 치과의사들. 따라서 이번 연수회에서는 임플란트의 기초적인 내용보다 디렉터들의 노하우가 심도 깊게 담겨있는 시술 방법을 주로 전수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호주 치의는 “첫날 강의부터 연자들의 수준 높은 임상 노하우를 전수받게 돼 기쁘다”며 “특히 코스별로 연계되는 각 강의들을 수강하면서 디렉터들과의 친밀도 역시 매우 높아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이처럼 연수회 내내 참가자들은 연자들의 노하우가 담긴 임상 자료를 접하면서 새로운 수술법 및 위급 상황 대처방법을 비롯한 일반 임상에 대한 질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등 강의 열기가 뜨거웠다.참가자들은 연수회 일정 중 계획된 부산 오렌지타워 투어에서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임플란트를 비롯한 오스템 각종 제품들의 체계적인 실험과정과 불량률 제로를 자랑하는 생산라인을 견학하며, 글로벌 기업임을 인정하는 등 찬사를 아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