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Peri-implantitis’를 주제로 오는 4월 1일과 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핸즈온 연수회를 진행한다.이번 연수회는 ‘2017 World Workshop on Disease Classification’과 ‘2018 세계보건기구 (WHO) Peri-implantitis 치료법 CONSENSUS 집필’에 참여한 구기태(치주과) 교수가 연자로 나설 예정으로, ‘임플란트 주위염, 이제는 CONTROL할 수 있다’를 주제로 구 교수가 직접 개발한 실습모델이 활용될 예정이다.먼저 4월 1일에 열리는 연수회는 서울대치과병원 제2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Peri-implantitis의 정체, 초기 대응법,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 국소적 항생제의 이용법 ▲2017 Peri-implantitis의 새로운 분류법(미국, 유럽 치주과학회)/2018 세계보건기구(WHO) Peri-implantitis 치료법 consensus ▲Peri-implantitis 수술법, 내가 할 수 있는 수술법, Flap surgery를 이용한 수술법, 골이식을 통한 수술방법, 전치부 심미 부위의 해결법, Peri-implantitis와 Ridg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중앙회)와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이하 서울시회)가 같은 날 보도자료를 내고 치위협은 정기총회 파행의 책임을 서울시회로 돌렸으며, 서울시회는 제16대 선거의 합법성을 피력하고 나섰다. 먼저 서울시회는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회 회장 선거는 불법적이지 않은 규정과 회칙에 맞는 합법적 절차”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서울시회는 제16대 회장 선거와 관련해 간담회 등 선거무효화 및 제반 법률적 문제 위법성을 주장해왔지만 중앙회는 마치 서울시회가 부정선거를 의도성을 가지고 진행해 오보경 회장 당선을 주도한 것 같이 오해 가능한 상황을 만들었으며, 전국 회원들에게 서울시회 명예를 손상시켰다고 밝혔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중앙회)가 주장하는 것은 서울시회 16대 회장 선거과정이 ▲선관위 구성 ▲대의원 수 배정 ▲대의원 선출 등의 회칙위반사항에 문제가 있어 이를 이유로 서울시회 선거에 대해 무효화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회는 “회칙과 제규정 등은 치위협 감사를 통해 수정`보완해 현재 제규정으로 활용 된 것으로 서울시회 회칙과 제규정에 의해 집행됐다”고 설명하고, “만약 서울시회 규정이 잘못된 것이면 중앙회가 감사를 소홀히 하고 그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가 지난 3일 연세대치과대학 1층 강의실에서 ‘신입 치주과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오리엔테이션에는 2018년도 신입 치주과 전공의 42명과, 치주과학회에서는 최성호 회장을 비롯해 허익 수련고시위원회 위원장 등 10명의 임원들이 함께 했다.최성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치주학에 첫걸음을 대딛는 신입 전공의들을 격려했으며, 허익 수련고시위원회 위원장은 ‘구강건강의 선도적 역할 및 치주과학의 글로벌 리더’를 주제로 학회의 비전과 미션 및 학회`임원을 소개했다. 이어 ‘전공의 수련규정 및 온라인 전공의 수련기록부 작성 요령’을 알리고, 전공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설명했다.이어진 특강은 양승민 연구이사가 연자로 나서 ‘비전염성질환(Non-Communicable Diseases, NCDs)으로써의 치주질환’의 중요성을 알렸고, 이강운 법제이사는 ‘치주,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된 의료분쟁 사례 및 대처방안’에 대해 강의했다.강의 후에는 신입 치주과 전공의들의 소개 및 치주과학회 회원증이 수여됐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박승현(연세대 치과병원 치주과 1년차) 전공의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앞으로 수련생활에 도움이 될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정문환, 이하 구보협)가 지난 3일 코라아나호텔 스테이트룸에서 ‘제5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18년도에는 더욱 국민구강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에 뜻을 모아 매진하자고 결의했다.정기총회 전 진행된 개회식에는 임혜성 보건복지부과장을 비롯해 구보협 이재현, 이만섭, 김종배, 김동기 고문 등이 참석해 50차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정문환 회장은 인사에 나서 “구보협은 지난 50년간 국민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전국에서의 순회보건교육, 공모전 등 홍보사업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고,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사업으로 지속적 성장과 성과를 얻었다. 지난해에는 국민건강증진기금 민간경상보조사업 구강보건교육자료 개발사업인 ‘맘스투스’를 개발해 영유아와 임산부 구강건강에 기여하며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었다. 앞으로 구보협은 국민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에 열정을 다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개회식은 시상식으로 이어져 ▲보건복지부표창패 이봉호(서울플란트치과) 홍보이사, 이청재(신한대 치기공학과) 재정이사가 수상했으며, ▲구보협 표창패는 박후섭(서울치과) 원장, 좌수경(대구보건대) 교수가 수상했다.이어진 정기총회는 전년도 정기
매년 춘계학술대회의 포문을 여는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영균, 이하 이식학회)가 지난 4일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춘계학술대회’를 치러냈다.이번 춘계학술대회는 ‘New Technique and Innovations in Implant Dentistry’라는 주제로 실제 개원가 임상가들의 이야기를 학술 강연으로 풀어냈다. 이식학회 측은 “강연자, 연제 등 학술대회의 초점을 개원가에 맞췄다. 어쩌면 이번 학술대회 주제가 까다롭고 어려운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임상가들이 가지고 있는 임플란트 진료에서의 궁금증에서부터 4차 산업에 발맞춘 디지털 주제까지 다양한 강연으로 임플란트의 새로운 진료 방법까지 꼼꼼하게 살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평가했다.임상가들 참여 이끌고, 다양한 주제 마련학술대회는 유광사홀과 320호 강의실에서 동시에 6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 시간은 퇴축이 심한 무치악 하악골에서 안정적으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술식, 상악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신 기법, 상악동 수술 관련 합병증의 진단과 처치를 중점적으로 다루기 위한 스캐너 활용, 치열 교정을 접목한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연자들의 생각을 공유
김명진(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가 장애인 구강진료를 위한 융복합치의료센터에 써달라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지난달 26일 김명진 교수는 허성주 병원장에게 1천만 원을 전달하며 “명예퇴직을 앞두고 평생을 근무한 병원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더욱 노력 하여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공공히해 나가길 바란다”고 부탁했다.김 교수의 이번 기부는 지난해 ‘서울대 사회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2천만 원의 성금을 받았고 그중 1천만 원은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 1천만 원은 서울대치과병원에 기부했다.기부금은 취지에 걸맞게 서울대치과병원부지에 건립되는 융복합치의료센터에 사용된다. 2018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융복합치의료센터에는 의료소외계층인 장애인의 치과진료를 위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로써 기존 장애인 치과치료를 담당해 온 스페셜케어클리닉의 규모가 확대되어 많은 장애인 환자에게 빠르게 양질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허성주 병원장은 “교수님의 큰 뜻과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장애인 치과질환 환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공공의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박영국)이 지난 1일자로 교원 승진인사를단행했다.▲교수 이상천(악안면생체공학교실), 배아란(치과보철학교실), 이덕원(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부교수이정우(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노대현(구강생리학교실)▲조교수 이효설(소아치과학교실)
치협 임시대의원총회(의장 김종환)가 오는 11일 오후 2시 협회회관 5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임시총회는 협회정관 제26조에 의거, 대의원수 3분의 1 이상의 서명(요구)을 받아 의장이 소집하는 절차를 따랐다. 이날 임총에서 다룰 안건은 ▲현재 공석 상태인 협회장 직무대행과 협회 임원을 선출하는 건 ▲선거관리위원회의 구성 ▲선거관리규정 개정 ▲재선거 당선자의 임기를 정하는 일 등 4가지. 이외 재선거에 관한 구체 일정 등은 새로 구성될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대의원총회는 재적대의원 과반수(106명)의 출석으로 성립하는데, 지난 2016년 1월에 열린 전문의 임총에는 175명이 참석했었다. 이번 임총의 경우 치협 사상 초유의 사태을 수습하는 자리인 만큼 대의원들의 관심이 특히 높게 나타날 전망이다. 의장단과 지부장협의회는 마경화 직무대행의 자격과 이사회결의 효력이 정지된 직후 카톡 협의를 통해 임시대의원총회 일정을 잡는 한편 각 지부별로 소집에 필요한 대의원 서명 확보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시대의원총회 일정과 안건은 김종환 의장 명의로 지난 3일자로 오전 정식 공고됐다.
얼음을 등에 지고 가는 듯 봄은 멀다 먼저 든 햇빛에 개나리 보실보실 피어서 처음 노란 빛에 정이 들었다 차츰 지붕이 겨울 짐을 부릴 때도 되고 집 사이에 쌓은 울타리를 헐 때도 된다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가장 먼 데서부터 시작할 때도 온다 그래서 봄은 사랑의 계절 모든 距離가 풀리면서 멀리 간 것이 다 돌아온다 서운하게 갈라진 것까지도 돌아온다 모든 처음이 그 근원에서 돌아선다 나무는 나무로 꽃은 꽃으로 버들강아지는 버들강아지로 사람은 사람에게로 산은 산으로 죽은 것과 산 것이 서로 돌아서서 그 근원에서 相見禮를 이룬다 꽃은 짧은 가을 해에 어디쯤 갔다가 노루꼬리만큼 길어지는 봄해를 따라 몇 천리나 와서 오늘의 어느 주변에서 찬란한 꽃밭을 이루는가 다락에서 묵은 빨래뭉치도 풀려서 봄빛을 따라나와 산골짜기에서 겨울 산 뼈를 씻으며 졸졸 흐르는 시냇가로 간다 [회귀] 봄은 회귀의 계절입니다. 눈 녹고 얼음이 풀리면서 졸졸 계곡 물이 흐르고 그 생명수를 마시고 나무들이 깨어나 꽃을 피웁니다. 얼었던 길이 열리면 길 끝 아지랑이 너머로 떠났던 것들 슬밋슬밋 제자리인양 되돌아오고, 봄볕에 마음마저 녹아내려 서운하게 갈라진 모든 것 처음인양 근원에서 돌아섭니다. 봄은
치협이 빈집이 됐다. 법원은 선거무효소송단이 치협 마경화 직무대행을 상대로 낸 '이사회 결의 효력정지 및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이번에도 원고들의 손을 들어줬다. 따라서 마경화 직무대행을 비롯, 김철수 전 회장이 선임한 치협 임원 전원이 자격을 상실하게 됐고, 이들에 의한 이사회결의 역시 당연히 효력을 잃게 됐다. 이 사건을 맡은 서울동부법원 민사부는 결정문에서 '김철수를 전임 회장으로 선출한 선거가 무효인 이상 전임 회장은 치협의 대표자 자격은 물론 그 직무를 집행할 권한을 적법하게 위임받았다고 할 수 없다'며, 따라서 전임 회장이 한 행위는 권한이 없는 자가 한 것으로 무효이고, 그에 따라 선임된 이사 및 부회장들이 모인 이사회에서 이뤄진 결의 역시 무효라고 보아야 한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치협이 '전임 회장의 자격이 소멸됐다고 하더라도 정관에 따라 대의원총회의 위임을 받아 임원을 선임한 행위까지 소급하여 무효가 된다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으나, '임원선임 행위의 효력은 치협 내부의 문제인만큼 선거가 유효한 줄 알고 거래한 제3자의 신뢰를 해치는 등 소급효를 제한해야 할 중대한 사유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이를 받아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