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eology Foundation의 첫 번째 한국 진출이 성공을 거뒀다. KAOMI와의 회의와 토론은 물론 대한민국 치과의사들이 Osteology재단의 활동과 구강재생 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KAOMI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2016년 9월 첫 미팅을 시작으로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마련된 iAO 2018(25th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KAOMI joint with Osteology Foundation)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개최됐고,1,320여명의 참가자를 끌어 모으며 내실 있는 학술대회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여환호, 이하 KAOMI)는 국내 임플란트학회로 유일하게 세번째 국제학술대회를 치러냈으며. 국내외 참가자 수의 증가는 물론, 참가국도 늘어 올해는 한국을 제외한 14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임상가들이 함께했다. KAOMI 김남윤 학술이사는 “iAO 2018은 지난 9일 Pre-Congress를 시작으로 10일과 11일 양일간 학술대회가 열렸다. 총 참가자 수는 1,320명을 기록 했으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이하 경기지부)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법조계에서 시작된 Me Too 운동이 최근 의료계까지 확산되고 있어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박사옥 연구원을 초청해 ‘성희롱의 성인지적 접근’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강의를 통해 ‘나는 어떠한가’에 대한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기도 하고, 젠더화 된 시선이 가져오는 차별을 개인의 문제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물리적, 구조적으로 함께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공유했다.박사옥 연구원은 “경기지부도 의료단체로서 사회적 움직임에 어떻게 동참할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강의 후에는 개인적 경험에 근거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이번 강연을 추진한 곽정민 부회장은 “건전하고 평등한 회무 문화 조성을 위해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앞으로 더 즐겁고 행복하게 회무를 이끌어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선거관리위원장에 김동기사진 전 부회장이 선임됐다. 치협은 지난 11일 임시대의원총회 직후 가진 임시이사회에서 이같이 선관위원장을 선임하고, 위원 구성은 위원장에게 일임키로 했다. 다만 임총의 의견을 반영해 지부 및 치과계 각 직역의 추천을 받는 한편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도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키로 했다. 김동기 선관위원장은 치협 군무, 자재, 재무이사와 부회장을 거쳐 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회무 경험이 풍부하고, 합리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임시이사회는 또 선거관리규정 개정에도 나서 현행 온라인 투표와 우편투표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명시돼 있는 선거방법을 ▲인터넷 투표(PC 참여 가능) ▲모바일 투표(스마트 폰, 태블릿 PC 참여 가능) ▲SMS 문자 투표(일반 휴대폰, 스마트 폰 참여 가능) ▲우편투표 ▲기표소 투표를 단독 혹은 병행해 시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개정안을 의결했다. 정관상 해석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이번 재선거 당선자의 임기는 임총에서 전임자의 잔임 기간으로 의결함에 따라 이를 선거관리규정 부칙으로 명시, 선거공고를 비롯한 일련의 재선거 절차에 적용되도록 했다.재선거 일정의 경우 대의원총회 이전에 치르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왔다. 어제의 임원들은 오늘도 임원이며, 마경화 직무대행 역시 며칠 자리를 비운 셈치면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재선거를 통해 선출할 회장 임기는 김철수 전 회장의 잔여임기로 결정됐고, 선관위원장의 선임은 자격을 되찾은 이사회가 맡게 됐다. 막상 일이 이렇게 되고 보니 한 가지 의문이 남는다. '그럼 한달 가까이 전체 치과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선거무효와 직무정지 가처분은 무엇이었을까?' 하는. 처음 선거무효가 확정됐을 때만해도 이제 선거에 관해서만은 제대로 된 룰을 갖게 되겠거니 여겼었다. 규정을 손질하는데 그치지 않고 인적 체제까지 정비해 다시는 한번 치른 선거가 무효가 되는 불상사를되풀이 않게 되길 기대했었다. 하지만 이대로라면 다음 선거를 상대로 누군가 또 무효소송을 제기한들 법원이 원고의 손을 들어주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 어느 대의원처럼 감정을 섞어 '소송할테면 하세요'라고 호통칠 수는 있겠으나, 한번의 소송과 그 수습과정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비용을 필요로 하는지 이미 치과계는 알만큼은 아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이번 임총이 다수가 아닌 소수의 입장을 살펴 그들의 생각을 제도
예과 때 농구 잘하는 후배가 있었다. 키는 165에 언제 외국인의 피가 섞였는지 얼굴은 이종격투기의 알도를 닮았다. 몸놀림이 날렵하여 장신 숲 속을 내 집 안방처럼 휘저어, 번개같이 레이업 슛을 성공시키는 포인트 가드였다. 청량리 역전 골목에 ‘돈 놓고 돈 먹기’ 야바위꾼이 많았다. 두자 사방의 목판에 놓인 컵 3개를 엎었다 제쳤다 빙글빙글 현란하게 돌리는데, 그 중 하나에만 주사위가 들어 있다.돈을 걸어 맞추면 다섯 배를 받고 틀리면 빼앗기는 머니게임의 이름은 ‘오 곱’. 눈썰미라면 자신만만한 이 친구가 도전했다가 30분 만에 한 달 용돈을 다 털렸다.시계를 풀어놓고 마지막 한 판, 선수 손과 함께 컵을 꽉 잡는 순간, 옆에 서있던 친구와 동시에 정신을 잃었다. 한참 뒤 깨어나니 꾼들은 모두 달아나고 친구 가방까지 가져갔다. 사실 얼핏 본 주사위는 어느 컵 안에도 없고, 항상 선수 주먹 안에 숨겨져 있었다. “저런, 틀리셨네.”하며 다른 컵을 뒤집어 보일 때 슬쩍 나타난다.눈치 빠른 이 친구도 뒤늦게 깨닫고, 손목을 잡는 순간 퍽치기가 날아온 것이다. 프로는 막다른 궁지에 몰려도 전세를 뒤집을 막판 에이스를 감춰둔다. 프로들은 가시는 걸음마다 돈이다. 머
오늘 오후 2시 치협회관에선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대의원총회가 열린다. 이번 임총의 주 의제는 현재 공석 상태인 회장 직무대행과 임원 선출, 선관위원 선출 그리고 다음 달에 치를 재선거의 틀을 짜는 일이다. 이 세가지 모두 현재의 비상상황을 수습하는데 꼭 필요한 안건이어서 회원들의 관심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현재의 재선거 상황을 이끈 선거무효소송단과 임명직 임원들은 성명전를 통해 자격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즉 소송단은 '직무정지 가처분이 받아들여지면서 임명직 임원들은 이미 자격을 상실한 상태'라고 본 반면, 임원들은 '법원의 결정은 마경화 직무대행의 직무정지에 국한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문제는 이들 임명직이 대의원총회에 임원의 자격으로 참석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이기도 해서 나름 큰 의미를 지니는데, 임시대의원총회가 이들의 자격을 인정할 경우, 의안으로 잡힌 '임원 선출'에 앞서 이들 기존 임원들이 일괄 사퇴하는 별도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재선거에 의한 새 회장의 임기 문제도 논란이 되고 있다. 소송단은 3년 임기를 주장하는 반면, 시도지부장협의회 등 제도권은 잔여 임기인 2년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중앙회와 지부 집행부의 임기 텀이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철과 허중보 교수 연구팀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임윤묵 박사 연구팀 및 (주)쿠보텍과 함께 5년의 연구 끝에 ‘방사선 기술을 활용한 흡수성 치주조직재생유도재(CelBraneTM)’ 개발에 성공했다.‘CelBraneTM’은 바이오셀룰로스를 이용한 생체흡수성 치주조직재생유도재로 허중보 교수 연구팀은 성견을 이용한 전임상시험을 진행해 CelBraneTM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주조직을 재생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최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승인 받아 허가용 임상시험에 착수한다고 공시했다.CelBraneTM의 주원료인 바이오셀룰로오스는 감귤이나 코코넛 껍질 등에 초산균을 주입해 배양하고 이균의 대사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셀룰로오스의 나노 섬유는 결정화도가 높으며, 미세한 섬유(30-50nm)로 이루어진 다공성 구조로 되어 있어 비표면적이 넓고 인장강도가 우수하며 화학적으로 안정하기 때문에 생체에 안전하게 적용 가능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미생물 바이오셀룰로스는 몸 안에서 분해되지 않으나, 방사선 조사를 통해 CelBraneTM의 내부 결합력을 약화시켰다. 때문에 사용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최진영 교수가 지달 6일자로 Tashkent State Dental Institute(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 이하 TSDI)에 외국인 최초로 명예교수에 위촉됐다.최 교수는 2011년부터 우즈베키스탄 Tashkent medical Academy에서 현지 구순구개열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해 왔으며, 학생 및 현지 의사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교육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TSDI 명예교수로 위촉받았다.명예교수 위촉 과정은 TSDI 전체 교수 회의를 거친 후, 우즈베키스탄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아 외국인 최초로 명예 교수 직위를 수여받게 됐다. 최진영 교수는 “향후 한국과 TSDI간 연구 및 진료 분야의 학술교류 다리 역할을 실천 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최 교수는 올해도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환자 진료와 현지 치과대학생 및 의사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오는 4월에는 우즈벡 봉사팀을 이끌고 구순구개열 환자, 치과진료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가 오는 15일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제1강의실에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아는 만큼 건강해집니다’를 주제로 무료 공개강좌를 마련한다.이번 강좌는 매년 3월 둘째 주 금요일 ‘세계 수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구강내과 박지윤 교수가 연자로 나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의 증상, 원인, 영향, 진단과 치료 등에 대해 자세히 살필 예정이다.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문의는 02-2072-1367로 하면 된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소속 25개 구회 가운데 11개 구가 총회를 통해 새로운 회장을 선출했다. 아래는 신임 구회장 명단.▲강서구: 최성관(수치과, 서울치대96년졸) ▲관악구: 최태근(연세플러스치과, 연세치대97년졸) ▲광진구: 김수환(연임, 예이랑치과,경희치대98년졸) ▲금천구: 김정무(우리치과, 원광치대01년졸) ▲노원구: 이준우(연세준치과, 연세치대98년졸) ▲동작구: 김성헌(서울본치과, 서울98년졸) ▲서대문구: 이선복(서울미소담은치과, 서울00년졸) ▲성북구: 서두교(한빛치과, 경희치대98년졸) ▲송파구: 이재석(방이덴토피아치과, 조선치대95년졸) ▲양천구: 최낙원(서울원치과, 서울치대96년졸) ▲은평구: 김종수(고른e, 연세치대85년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