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Vo사의 전기 방식 핸드피스 E25L사진가 오스템의 주요 장비에 메인으로 장착돼 판매되면서 개원가의 인기를 얻고 있다.많은 치과에선 그동안 에어터빈 방식의 하이 스피드 핸드피스를 주로 사용해왔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구동 초기의 강한 파워로 인해 가성비가 좋다는 평이 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점도 만만치 않았는데, 빠른 회전으로 인해 핸드피스를 잘 조절할 수 있어야 하는데다 치료시간이 길어지면 에어가 떨어져 작동이 멈춘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따라서 이를 대체할 제품에 갈증을 느끼던 중 오스템이 개원가의 니즈를 반영, 전기모터와 증속 핸드피스를 이용해 기존 에어터빈 방식의 단점을 극복한 전기 방식 핸드피스 E25L을 메인 장비에 기본사양으로 탑재하기 시작한 것이다. E25L의 가장 큰 강점은 우수한 기능이다. 전기모터에 장착하여 사용할 경우 에어 터빈 방식의 핸드피스보다 강한 파워가 일정한 토크로 발현되어 강도 높은 보철물 제거나 프렙 작업시 빠르고 정확한 진료를 가능하게 한다. 또 30N의 높은 척 고정력으로 기존 제품 대비, 흔들리지 않고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다. 아울러 1:5 증속 핸드피스이기 때문에 RPM을 단계별로 조절해 미세한 치료를 할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16일 강남 AIC 연수센터에서 서울 Master Course를 시작했다. Master Course는 10개월 동안 총 24회차로 진행되는, 베이직에서부터 어드밴스까지 3개의 파트를 하나로 통합한 코스이다. 16일 진행된 베이직 파트에선 이인우 원장(서울플란트치과)가 디렉터를 맡아 임플란트의 기본개념과 진단에서부터 외과적 처치와 보철까지 기본과정에 꼭 필요한 핵심요약 강연과 함께 실습을 진행했다.오는 8월 29일부터 시작되는 수술심화 파트는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이 디렉터를 맡는다. 이 파트에선 연조직 및 경조직 처치는 물론 합병증 처치까지 다루게 되는데, 허 원장은 베이직 파트보다 심화된 강연과 함께 이론에 도움이 될 다양한 교보재를 활용한 실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보철심화 파트는 이수영 원장(서울라인치과)이 진행한다. 이 파트에선 보철 진단과 치료계획, 각종 구성품의 이해와 인상채득, CAD/CAM 및 심미 임플란트보철 등 임플란트 보철에 대한 모든 내용을 다루게 된다.디렉터 이외에도 오스템 Master Course는 각 파트마다 4명의 패컬티가 참여해 참가자들이 실습을 돕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또 베이직과
네오바이오텍이 국내 디지털 측정 분야 선두 주자인 메디트와 손잡고 3D 구강스케너 i500을 선보인다. i500은 이미 해외에선 빠른 스켄속도와 정확성 그리고 뛰어난 내구성으로 가성비를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선 SIDEX 이후인 7월 1일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갈 예정. 양 업체는 지난 20일 청담동 소재 GAO교육센터에서 협약식을 갖고 기자들 앞에서 시연도 해보였다. 이 자리에서 메디트 장민호 사장은 "I500은 정밀도와 속도, 편의성, 가격이 가장 조화롭게 밸런스를 이룬 제품"이라면서 "Tip 사이즈가 작으면서도 2개의 카메라를 장착, 훨씬 정밀한 이미지를 구현해 낸다"고 설명했다. 네오 바이오텍 허영구 회장은 "i500을 사용해 보고 깜짝 놀랐다"며, "가볍고 속도가 빠른데다 정밀하고 사용자 편의성도 뛰어나 보철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가이드나 교정에도 활용이 가능한 만큼 앞으론 교정치과의 모델진열장이 사라지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또 "i500은 한번 구입하면 별도의 유지비용이 필요치 않다"면서 "네오의 영업망을 활용, 현재 10% 수준인 보급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모든 치과에서 i500을 사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치협이 헌법재판소 앞 1인시위 1000일을 맞아 오는 27일 서울역 3층 대회의실에서 1인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보건의료인 결의대회를 갖는다. 치협은 지난 19일 열린 정기이사회를 통해 관련 특위가 제안한 결의대회 개최안을 승인하는 한편 최근 불거진 사무장치과 및 먹튀치과 문제와 관련해서도 건전한 치과의료질서 확립을 다짐하는 대국민 포스터를 제작키로 결정했다. 1인시위는 지난 2015년 10월 2일 처음 시작해 오는 27일 1천일을 맞는데, 이날 김철수 협회장이 직접 시위에 나설 계획이다. 결의대회는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의 동력을 재정비하는 의미를 담아 경과보고, 1인1개소법 합헌의 당위성 천명, 향후대책, 결의문 낭독의 순으로 진행한다. 이사회는 이밖에 ▲운영기금 차입(일반회계 운영비 10억원) ▲공보의 임원 변경에 따른 공공·군무위원회 위원 추가 위촉(최영균이광준 위원) ▲2018 국민일보-쿠키뉴스 미래의학포럼 후원명칭 사용 추인 ▲제5회 이데일리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 후원요청 승인 ▲요양급여비용 청구지원팀 운영위원회(위원장: 마경화, 간사: 김수진, 위원: 김민겸 김소현박경희조성욱조영식) 구성 등에 관해 논의했다
SIDEX 2018이 이번 금요일(22일) 사흘간의 일정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해에는 6월초에 행사를 치뤘으니 정확하게 1년 20일을 기다린 셈이다. SIDEX는 대한민국 치과계가 가장 선호하는 기자재전시회이다. 개원의들은 이 전시회에서 신제품의 조류를 파악하고, 필요한 물품도 구매한다. 학생들에게도 스탭들에게도 온갖 기자재가 집결하는 SIDEX는 산 교육장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전시업체들이 사흘간의 이 이벤트에 역량을 총동원할 것은 당연하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최대영)에 따르면 이번 SIDEX 2018는 17개국 251개사가 참여하는 1022부스로 준비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21개업체, 20부스가 늘어난 규모로 전시장은 그대로 C홀과 D홀을 사용한다. 다만 올해엔 D홀에서 학술강연장인 오디토리움으로 이어지는 로비 전체가 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 따라서 참가자들은 전시와 학술을 보다 밀접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한정된 공간에 전시 희망업체들은 늘 넘치다 보니 전시장 내부가 다소 혼잡한 것이 유일한 단점이다. C홀과 D홀은 관람객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엔 통행이 자유스럽지 못할 정도로 붐비지만 조직위가 따로 마련해둔 '쉼터' 같은 곳은 없다. 지
치과의사문인회가 지난 7~8일 대마도를 다녀왔다. 매년 이어온 문학기행을 이번엔 처음으로 해외로 잡은 것. 해외라고는 하지만 대마도는 부산에서 뱃길로 겨우 48Km 거리에 있다. 그런 만큼 우리나라와는 역사적으로 복잡하게 얽힌 곳이다. 원래 토지가 협소하고 척박해 식량을 외부에서 충당해야 했으므로 대마도 사람들은 기근이 들면 곧잘 해적으로 돌변해 우리 연안을 침탈하곤 했다. 그래서 고려에서 조선에 이르기까지 세 차례나 군대를 보내 정벌에 나섰는데, 그 마지막이 1419년(세종1년) 6월에 있은 이종무 장군의 토벌이었다. 이종무 장군은 당시 병선 227척에 병사 1만7천명을 이끌고 마산포를 출발, 대마도로 진격했다고 역사는 전한다. 목적은 다르지만, 그로부터 600년만에 이번엔 치과의사문인회 회원 9명이 대마도 땅을 밟았다. 일행은 대마도 남쪽 이즈하라에 짐을 풀고 덕혜옹주 결혼기념비부터 둘러봤다. 덕혜옹주는 동경에서 유학하던 중 20살에 대마도 번주 소 다케유키 백작과 정략결혼 했는데, 후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 대마도에 거주하던 한국인들이 세운 비가 바로 덕혜옹주 결혼봉축기념비이다. 소설 '덕혜옹주'를 쓴 권비영 작가도 고증을 위해 몇차례나 이곳 대마도를 방
천사와 악마 화도초등학교 4학년 1반 이서영어금니 나라에는 규칙이 있다.초콜릿, 사탕, 케이크 출입금지부드러운 칫솔모는 대환영!어금니 나라에는 천사와 악마가 살고 있다.하얀 옷을 입은 천사, 건치.까만 옷을 입은 악마, 충치.이 둘은 만나기만 하면 싸워서어금니 나라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건치가 이기는 날이면 활짝 웃고,충치가 이기는 날이면 얼굴을 찡그린다.하하호호히히헤헤매일 웃고 싶어서나는 천사를 응원한다.[건치]지난 8일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열린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는 전국에서 뽑힌 꼬마 시인들도 참석했습니다. 바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실시한 '바른양치 실천 공모전' 동시 부문 입상자들입니다. 초등학생의 글이라고 우습게 봤다간 큰 코 다칩니다. 대상(교육부장관상)을 받은 이 작품은 건치와 충치를 흰옷과 검은 옷, 천사와 악마, 웃음과 찡그림으로 대비시킨 다음 천사를 응원하는 작가의 마음을 잘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최우수상을 받은 양치 경기는 칫솔질을 야구경기에 비유해 양치질로 왕세균을 삼진아웃 시키고, 공격에선 1루와 2루 그리고 3루를 거쳐 홈까지 입안을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는 양치 홈런왕의 모습을 경쾌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가 5월 29일에서 지난 4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사진 및 그림 전시회를 개최했다. 인치문화예술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모두 치과의사와 가족, 지인, 치과 관련 종사자들이 재능기부한 작품들로 채워졌다.행사 첫날인 29일에는 인천시치과의사회 정혁 회장과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이상호 회장, 인천치과신협 신병철 이사장, 스마일재단 김건일 이사장, 구강보건협회 심홍보 인천지부장 그리고 전시 작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혁 회장은 “장애인 후원 전시회에 작품을 내주신 작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6회째인 인치문화예술제가 시민 및 치과의사들의 문화 활동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7일에는 부평아트센터에서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및 구강보건협회 시상식 그리고 인치문화예술제 음악회가 함께 열렸다. 1부 식전 공연은 클라투스의 클라리넷 연주와 정혁 회장의 깜짝 색소폰 연주로 진행됐다. 시상식 후 가진 축하공연에선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라온제나 오케스트라의 공연에 이어 풍물터 너나들이와 최선치과팀의 난타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을 기쁘게 했다. 2부 행사에선 박정훈과 심명희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지난 11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를 만나 학생 및 야동 구강보건 증진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복 회장은 "서울시와 함께 추진해온 치과주치의사업은 학생이나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물론 사업효과도 아주 크게 나타났다"고 소개하고 "현재 초등학교 4학년생의 75%를 대상자로 하고 있으나 이를 100%까지 추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학교 밖 청소년들의 치과의료 지원방안도 함께 모색돼야 한다 면서 '치과는 이들을 위한 금연교육과 연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이에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청과의 업무협조를 통해 서울시교육청이 학생치과주치의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조 교육감은 이와 관련 청소년 흡연문제 해결을 위해 치과와 함께 캠페인을 펼치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학교와 치과가 자매결연을 맺어 구강보건 교육을 진행하는 방법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간담회는 교육청과 보건교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필요로 하는 학생 · 아동치과주치의사업과 학교구강검진에 대한 공감대 형성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
치협이 구강보건 전담부서 문제를 두고 보건복지부를 바짝 압박하고 있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8일 교보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올해 안에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를 결정해 주도록' 촉구하는 한편 박능후 장관에게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를 바라는 치과계 7개단체 공동 성명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축사를 마친 김 협회장은 '전해 드릴 것이 있다'며 박능후 장관을 단상으로 불러 직접 성명서를 전달한 후 카메라 앞에서 나란히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앞서 신동근 의원도 축사에서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가 치과계의 오랜 숙원이라고 소개한 후 "박능후 장관님 해주실거죠?"라고 단상 앞의 박 장관을 향해 돌발성 질문을 던져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철수 협회장과 치기협 김양근 회장, 치위협 문경숙 회장, 치산협 임훈택 회장, 구보협 정문환 회장, 치병협 허성주 회장, 스마일재단 김건일 회장 등 치과계 단체장들은 이날 전달한 성명서에서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치과의료 분야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정부 내 구강보건 업무가 전담부서 없이 공중위생 업무와 함께 처리되고 있는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