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는 1960년 전국 취주악(Brass band)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김종석 선생님 지도 아래 도서관 뒤 공터에서 피나는 연습을 하여, 우리 동기들은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1882 초연)과 시벨리우스 교향시 핀란디아(1899 초연) 멜로디를 줄줄 외웠다. 국민의 가슴을 뛰게 하는 웅장한 애국 음악이다. 소 강국 핀란드에서 시벨리우스는 세종대왕만큼 추앙을 받는다. 1812년은 나폴레옹이 쿠트초프의 초토화 작전에 꺾여 퇴각한 러시아 승리의 해다. 차이코프스키는 이 곡으로 부와 명예를 함께 얻었다.유럽이 전화에 휘말린 틈을 타서, 미국은 영국 연방인 캐나다를 정복하려고 침략을 하지만, 모든 우세에도 불구하고 전투마다 죽을 쑨다. 캐나다의 1812년 백악관 방화는 침략전쟁이 철퇴를 맞은 한 장면일 뿐이다. 설령 트럼프가 조금 모자란 악역일지라도, 결코 말해서는 안 되는 적반하장의 망발이었다. 최근 “존경하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으로 시작하는 트럼프의 메시지가 SNS에 퍼지고 있다. 내용은 북미회담 및 6·13 지방선거 결과에 실망한 어느 아재가 분하고 속상해서 만든 것 같은데, 우리가 과거 능동적으로 행동해본 적이 있느냐는 지적은 정곡을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부설 구강암연구소가 일반인들이 구강암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강암관련 질문과 답변을 모은 '구강암 100문100답'(가칭)을 발간 한다. 구강암을 전문으로 진료해온 전국의 교수들이 그 동안 환자들에게 자주 들었던 질문과 이들에게 설명해준 내용들을 그림과 함께 자세히 그리고 알기쉽게 엮어 낼 예정이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지난 20일 프레스센터에서 '건강한 미소의 얼굴,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함께 합니다'을 슬로건으로 간담회 및 토론회도 가졌다. 다음은 구강암에 대한 환자들의 대표적인 궁금증 몇가지. ▶모든 구강암은 같은 암인가요? 설암이나 치은암은 구강암과 다른 것인가요? 구강암은 입안의 혀, 혀 밑바닥, 볼 점막, 잇몸, 입천장, 후구치삼각, 입술, 턱뼈 등에 발생하며 이를 총칭하여 구강암이라고 합니다. 설암이나 치은암은 혀나 잇몸에 발생한 암을 이르는 말로 구강암의 한 종류입니다. 구강암의 90% 이상은 입 안의 점막을 구성하는 편평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편평상피세포암입니다. 이렇게 암세포의 기원에 따라서 타액선암, 육종, 흑색종 그리고 드물게 림프종 등이 발생합니다. ▶림프절로 암이 전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대한치과교정학회가 지난 19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지부장 및 유관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윤아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학회 임원 및 단체장 소개, 각 위원회별 보고,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별 보고에서 이기준 총무는 올해 평의원회에서 의결된 회직개정 내용과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오는 11월에 열릴 학술대회 네임텍 바코드방식 변경에 따른 안내사항과 기념품 관련 내용 그리고 KJO의 SCI impact factor 최고치 경신 등에 관해 보고했다. 이상민 학술이사는 제51회 학술대회 pre-congress와 주요 연자 및 특강 등 프로그램 전반에 관해 안내하고, 학술대회의 국제화를 위한 해외홍보 및 외국인 참석자를 위한 통역 및 자료의 영문화에 관해 보고했다.또 김종완 법제이사와 조재형 기획이사의 현안 보고에 이어 오장균 사업이사는 학술대회와 함께 열리는 기자재전시회에 관해 설명하고,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하는 풍성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기자재전시회는 D홀 전체(2천여평)에 254개 부스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이어 바른이 봉사회(사) 박준호 총무이사도 바른이 봉사회의
치협 주최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올해도 오는 9월 2일(일) 오전 8시 여의도 너른들판에서 열린다. 너른들판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앞 한강수변무대 일대를 가르키는 이름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18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국민과 치과가족이 함께 하는 대표적인 나눔 행사로, 수익금은 전액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을 돕는데 사용된다. 공익적인 대회인 만큼 참가기념품도 어느 대회보다 빵빵하다. 특히 올해는 6만5천원 상당의 필립스 소닉케어 엘리트플러스 음파진동칫솔이 참가자 모두에게 기념품으로 지급될 예정이어서 예년보다 참가 등록인원이 훨씬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접수는 오는 8월 17일(금)까지 스마일런 홈페이지(www.smilerun.co.kr)에서 할 수 있는데, 주최 측은 그 이전이라도 선착순 5천명으로 접수를 마감할 계획이다.참가 부문은 너른들판에서 마곡철교를 돌아오는 하프코스, 성산대교 부근에서 반환하는 10Km, 여의 하류IC를 돌아오는 5Km 달리기와 가족걷기 등 4개 코스이며, 참가비는 하프와 10Km가 3만5천원, 5Km와 가족걷기는 3만원이다. 참가등록을 완료하면 기념품과 번호표 기록측정용 칩(하프, 10Km), 대회책자가 택배로 발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달 29~30일 양일간 광저우 동방호텔에서 'OSSTEM Meeting 2018 Guangzhou'를 개최했다.이번 광저우 오스템미팅은 지난 2013년과 2016년에 이은 3번째 행사로, 2천여 명의 현지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오스템 교육시스템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행사 첫 날인 29일엔 조용석 원장, 이대희 원장, 전인성 원장, 김세웅 원장이 각각 다른 주제로 핸즈온 교육을 진행했다. 각 디렉터들의 수준 높은 강연에 참가자들의 감탄이 끊이질 않았는데, 코스에 참가한 한 현지 치과의사는 "다양한 임플란트 강연을 들어봤지만 오스템 만큼 깊이 있고 폭넓은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곳이 없었다"며, "특히 핸즈온 코스에서 교보재로 사용된 다양한 오스템 제품들은 성능이 우수하고, 사용에도 편리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이날 저녁, 3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광저우 오스템 미팅 전야제도 가졌다. 행사는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 행사로 진행돼 오스템의 품격을 한층 높이는 자리가 됐다.둘째날 행사에선 이대희 원장, 조용석 원장, 전인성 원장이 현장에서 각각 라이브 서저리를 펼쳐 참가자들의 임상니즈를 충족시켰다. 또 사전 접수된 100여 편의 포스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이 주관한 제3회 연송장학캠프가 지난 13~14일(토), 1박2일의 일정으로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렸다. 2017년 7월 서울치대, 2018년 2월 경희치대에 이어 이번 캠프를 주관한 연세치대는 '협동과 창의'를 주제로 전국에서 모여든 연송장학생들을 위해 강연은 물론 팀워크 활동에서부터 만찬, 축하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행사 첫날 개회식에서 연세치대 김광만 학장은 "연송장학캠프는 전국의 치과대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어울리는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이번 1박2일을 평생 기억에 남을 시간으로 만들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승종 이사장도 “장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이해하고, 받은 혜택을 다시 후배와 사회에 돌려 줄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이승종 이사장은 '치과의사, 나는 누구인가'를 제목으로 강연에 나서 '의료현장에서 치과의사가 지녀야 할 핵심 역량과 직업인으로서의 치과의사가 가져야 할 사회적 소명 및 정체성'에 대해 설명했다. 강연 후 저녁만찬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한중석 치대학장협의
제3회 연송치위생학 학술연구상 시상식이 지난달 27일 대전 호텔선샤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대한치위생(학)과 교수협의회 하계 연수회에서 거행됐다. 이번 수상자는 충청대학교 김창희 교수사진. 김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전문 치과위생사의 방향 연구'로 학술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으면서 이날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받았다. 연송치위생학 학술연구상은 대한치과생(학)과교수협의회가 제정하고 (주)신흥이 후원하는 상으로, 대한민국 치위생학 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고 학술연구을 지원할 목적으로 지난 2016년도부터 수상자를 선정해왔다. (주)신흥은 '치과위생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치위생학의 위상을 제고키 위해 연송치위생학상을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협이 지난 17일 열린 정기이사회를 통해 국내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응시를 원하는 외국수련자 등에 대해 보다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의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응시자격 인정지침 제정을 최종 승인했다. 앞서 지난 9일 치협은 2018년도 제1회 전문의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위원회(위원장 이종호) 회의를 통해 인정지침 제정에 대해 논의한 결과, 외국수련자 판별의 핵심기준을 ‘국내 전공의의 연차별 수련교과과정과 동등 이상’의 수련과정을 밝았는지 여부로 한다는 지침을 마련한 바 있다.따라서 국내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를 위해 자격검증을 받아야 하는 외국수련자는 ▶발행 기관장 명의의 국내외 수료증 ▶발행 기관장 명의의 국내외 경력증명서 ▶발행 기관장의 확인을 받은 해당 외국 의료기관 또는 수련기관의 교과과정 ▶기타 해당 전문분과학회 요구서류 등을 구비해 제출해야 한다.이와 관련해 그동안 회원들은 국내 수련 전공의들이 평등권을 침해받는 등 역차별을 받지 않도록 외국수련자 검증 기준을 강화해 달라고 치협에 요구해 왔었다.이날 이사회는 이밖에도 ▲2019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2019.2.1. / 코엑스) 후원명칭 승인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차 임상아카데미(2018.8
치협 제44회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자로 경북대 치전원 구강해부학교실 배용철 교수가 최종 선정됐다. 또 제37회 신인학술상 수상자로는 전남대 치전원 한정준 임상조교수가 선정됐다.학술대상의 배용철 교수는 과기부 지정 선도연구센터인 MRC센터장직을 수행하면서 치의학의 기초와 임상의 연결 연구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특히 지난 2010년과 2013년, 전국 의치약 및 한의대 최상위 연구자들로 구성된 MRC사업단 평가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함으로써 치의학계의 위상을 드높였다. 신인학술상의 한정준 교수는 서울대 치과병원과 전남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임의 및 전남대치과병원 임상 조교수로 재직한 지난 4년간 주저자 총 16편의 SCI논문과 공저자 SCI(E) 논문 4편 그리고 국내 연구재단 등지에 5편의 눈문을 게재하고, 특허 1건을 등록하는 등 신진학술연구자로서 뛰어난 학술적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두 수상자의 시상은 오는 10월 열리는 CDC 2018 국제학술대회에서 이뤄진다.
치협이 헌재 앞 1인시위를 비판한 세미나비즈 김선영 기자에 대해 출입금지 및 취재 제한을 결정했다. 김 기자의 기사가 '회원들의 정서를 심각하게 훼손한 부분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하지만 이 문제는 그렇게 간단히 정리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회원들의 정서가 기사의 옳고 그름을 가르는 기준이 돼서도 안될 뿐더러 무엇을 근거로 이 기사가 회원들의 정서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단정하는 지에 대한 설명도 달리 없다. 혹 1인시위를 이끄는 분들의 정서가 상처를 받았다면 이해를 하겠지만, 기사의 맥락으로 봐선 치과계엔 1인시위 방식을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도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문제는 처음부터 1인1개소법과 1인시위를 나눠서 생각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1인1개소법의 사수가 치과계를 관통하는 불변의 정서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1인시위까지 같은 급으로 추대돼선 곤란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턴가 치과계에선 1인시위에 대한 비판 자체가 마치 1인1개소법에 대한 도전처럼 비춰지는 현상이 일반화 되고 있다. 이는 요즘 같은 민주시대엔 받아들이기 힘든 극히 교조적인 논리이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치협 이사회의 결정에 유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