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들이 가장 신뢰하는 임플란트 업체는 어디일까? 이런 궁금증은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져 볼만 하다.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치과의사 온라인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올해도 어김없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달 4일부터 21일까지 회원 4천명에게 임플란트 제조업체별 신뢰도를 물은 것. 이 조사는 덴트포토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것으로, 국내 임플란트 수요 패턴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올해로 6번째인 이번 조사에선 임플란트 업체별 호감도를 신뢰도로 바꿔 물었지만, 업체에 따라 한 두단계 순위가 오르내린 이외 리딩 그룹에 큰 변화는 없었다. 1, 2위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오스템(37.28%)과 덴티움(26.73%)이 차지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둘간의 간격이 조금 더 벌어졌다는 점. 지난해엔 호감도 차이가 2.7% 남짓이었으나, 이번 조사에선 10% 이상으로 나타났다. 빅3 중 하나인 네오바이오텍도 올해는 지지도가 1%가량 하락하면서 '기타'에게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밀려났다. 이어 5위는 디오(4.13%), 6위는 덴티스(3.40%), 7위는 두단계 하락한 메가젠(3.40%)이 차지했다. IBS임플란트(1.50%)가 8위로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학술대회가 지난 6일 오후 카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회원 250여명이 함께 한 이번 학술대회에선 메디블록 고우균 이사가 '의료계에서 블록체인 혁명'을, 선치과 강나라 병원장이 '치과 외래에서 매일 접하는 약물 사용 매뉴얼'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허경회 교수가 '파노라마 방사선 영상에세 간과 돼선 안 될 중요한 소견들'을 제목으로 각각 강연했다. 다른 곳에선 잘 들을 수 없는 주제여서 인지 이날 청중 집중도는 특히 높게 나타났는데, 대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고우균 이사의 강연으로 생소했던 블록체인의 개념 이해에 많은 도움을 받은 것은 물론 강나라 병원장과 허경회 교수의 강연 역시 개원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아주 유익한 내용이었다'고 평했다.
2019 치과전문의 자격시험 응시를 위한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 신청이 8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검증 대상은 ▲기 수련자 ▲해외 수련자 ▲군전공의수련기관 수련지도의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 등으로 오는 11월 2일까지 검증사이트 http://www.educlu.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기 수련자는 치과의사 면허증 사본과 발행기관장 명의 수료증. 해외 수련자는 이력서 원본 2부와 국내 치과의사면허증 사본 2부, 발행기관장 명의의 국내외 수료증 원본 및 공증번역본 2부, 발행기관장 확인을 받은 해당 의료기관 또는 수련기관의 교과과정 원본 및 공증번역본 2부 등인데, 해외 수련자의 경우 특히 각 전문과목 분과학회가 요구하는 서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서류 일체를 해당 분과학회에 제출해야 한다. 군 전공의 수련기관 수련지도의와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는 치과의사 면허증 사본과 경력증명서만 제출하면 된다. 검증 수수료는 10만원으로 우리은행 계좌(1005-803-276594)에 납입하면 된다. 검증결과는 학회와 검증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11월 16일 오후 6시 이후에 통보된다. 검증 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11월 23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대한심미치과학회 (회장 김기성)가 지난달 29~30 양일간 일본 가와고에 Kawagoe Prince Hotel 에서 열린 제29회 일본심미치과학회 (JAED, Japanese Academy of Esthetic Dentistry)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JAED 창립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미국심미치과학회 (AACD, American Academy of Cosmetic Dentistry)와 대한심미치과학회 (KAED) 대표자들이 참석했는데, KAED 에서는 임영준 고문과 이동환 부회장, 이동운 국제운영이사, 김태은 국제실행이사, 정영언 국제실행이사 등 5명이 참가, 2007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온 JAED의 30주년을 그동안의 교류 영상과 기념선물로 축하했다. 김기성 회장은 같은 시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심미치과학회 참석으로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해 영상메시지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국대표단은 학술 발표로도 관심을 모았는데, 이동환 부회장은 포스터 세션에서 “Establish the margin location for harmony”를 발표했고, KAED 대표연자 이정삼 이사는 “Unfair Game, What is the reason wh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가 지난달 18일부터 나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제24차 유럽두개악안면외과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Cranio-Maxillo-Facial Surgery, EACMFS)에 참가, Guest Society Symposium인 Korean Session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Facing the future together’을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엔 세계 각국에서 약 1400여편의 연제가 접수됐으며, 다양하고 폭넓은 구연 및 포스터가 발표돼 70여국 2000여명의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띈 것은 약 25개국이 진행한 초청 심포지움으로, Guest Society Symposium은 아시아, 유럽, 미국, 인도, 호주 등 각국의 유명연자들이 기초적, 임상적 노하우를 교환하고 공유하는 유기적 화합의 장이 됐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Korean Session은 ‘3급 부정교합 환자 악교정수술의 최신 경향 및 발전’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철환 이사장과 김형준 총무이사가 좌장을 맡았고, 연자로는 한국 최고의 악교정수술 대가들이 나섰다. 먼저 박홍주 교수(전남대)가 ‘선수술의 장기
정민호 원장 (아너스치과과교정과)이 높은 impact factor (IF=1.617)로 주목받고 있는 대한치과교정학회지 (Korean Journal of Orthodontics)에 단독저자논문 "Total arch distalization with interproximal stripping in a severe crowding patient”을 투고해 논문게재허가(accept)를 받았다. 보통 6-7mm이상의 심한 crowding이 있으면서 돌출감도 있는 환자의 경우 소구치 발치를 선택하게 되는데, 이 증례보고는 아주 심한 crowding을 가진 환자(arch length discrepancy = 9.0 / 11.5mm)를 소구치 발치 없이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한 구치의 후방이동과 치간삭제를 이용해 crowding과 돌출된 안모를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치간삭제와 구치의 후방이동을 어떤 범위 내에서 시행해야 하는지 잘 정리해주고 있다. 정민호 원장은 이번 논문이 SCI 저널에 저자로 등재되는 25번째 논문이다.
부산치대 치과보철과 허중보 교수가 지난달 20~21일 말레이시아 쿨알라룸푸룸에서 열린 아시아보철학회 (Asian Academy of Prosthodontics)에서 HIRANUMA-JPS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11개국 치과보철학회에서 추천한 11명의 초청 연자 가운데 가장 훌륭한 강의를 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허중보 교수는 이번 아시아보철학회에서 직접 개발한 임플란트 보철물 시스템인 'EZ crown'의 개발 동기와 기존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솔루션에 대해 강연했다.
(주)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이하 브레인스펙)의 OHC브레인스펙심포지움이 오는 21일 정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제1강의실에서 열린다.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위생용품전문숍 오픈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계속구강관리계획으로 평생고객관리센터 주치의로 귀환하다’를 대주제로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를 맞게 되는데, 조현재(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교수가 ‘타액측정장비의 예방치과적 활용’을 제목으로, 브레인스펙 김민정 대표가 ‘대상자별 구강관리용품 처방가이드라인’을 제목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밖에 오해실(GC KOREA) 예방팀원이 ‘일본치과의 최신 예방 트렌드’를 소개하고, 박선미(연세일우치과병원 평생구강관리센터) 센터장은 ‘스켈링센터, 팔방미인으로 잘 키워보기’를, 최종호(키튼플래닛) 대표는 ‘증강현실로 어린이양치전쟁 끝내기: 브러쉬몬스터 스마트 칫솔’을 제목으로 각각 강연한다. 브레인스펙 관계자는 “이번 2018 OHC 심포지움은 학교, 업체, 산업체가 연계돼 그동안 치과계에서 보지 못한 색다른 강연을 선보게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교육비는 5만원이며, 2인 이상 단체는 1인당 1만원 할인된 4만원에 등록할 수 있다. 등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윤현중)가 지난달 15일 연세치대 강의실과 세미나실에서 통합치의학과 수련의를 위한 ‘임플란트 식립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원서 수련고시이사가 기획하고, 정지은 · 최석근 기획이사가 진행을 맡은 이번 세미나에는 수련의 외에도 군의관, 공보의, 개원의를 포함 50여 명이 등록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교육에는 네오바이오텍, 덴티움, 스트라우만, 오스템 등 국내외 주요 임플란트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업체들은 개발담당자들이 연자로 나서 직접 자사의 임플란트 디자인과 특성, 수술 시 주의점 등을 설명했는데, 곧바로 각 회사의 임플란트를 식립해 볼 수 있는 핸즈온 교육이 이어져 효과를 배가시켰다. 주요 회사의 제품들을 하루에 한 공간에서 비교하며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에 참가자들 또한 긴 핸즈온 교육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식립 외에도 상악동 거상술, 골이식, 컴퓨터 가이드 수술 등의 술식을 각 회사의 키트로 실습해 볼 수 있었는데, 교육 및 실습지도 멘토로는 박원서 교수를 비롯, 오남식, 유태민, 도레미 교수, 이강희 원장 등 학회의 역량 있는 연자들이 나서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꼼꼼하게 실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아 최근 '조선대학교치과병원 40년사'를 발간했다. 조선대치과병원은 1978년 10월 7개과 5실 10병상 규모로 개원,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역 거점 치과병원의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번에 발간한 40년사는 제1부 비전, 2부 통사, 3부 치과병원 현황, 4부 진료소별 소사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1부에는 비전, 연혁과 함께 개원당시부터 현재까지 병원의 모습을 담은 화보를 담았고, 2부에는 병원의 40년사를 성장기(1978~1990), 발전기(1991~2000), 도약기(2001~현재)로 나눠 사진으로 설명했다. 또 3부에는 병원의 인력, 시설, 진료, 환자 통계, 교육, 연구, 진료봉사 등의 현황을 소개했고, 4부에는 진료과별 40년 역사를 정리했다. 김수관 병원장은 "조선대치과병원 40년은 동문과 지역민들의 사랑과 헌신이 살아 숨쉬는 역사 그 자체"라며, "이 책이 새로운 100년의 청사진을 여는 조선대치과병원 재도약의 소중한 자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