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 제30대 집행부가 지난 16일 서울대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초도 이사회 및 워크숍을 갖고 본격 회무에 돌입했다. 이사회는 구영 신임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부서별 임원소개와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구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회기 임원진은 수련치과병원이나 지역, 성별, 출신학교별 치우침 없이 구성하려고 노력했다"면서 "특히 공직과 개원의가 골고루 회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임원들에게도 “회원들과 잘 소통하면서도 각 부서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다가올 2020년이 학회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지금까지의 60년이 역보역추(亦步亦趨)의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60년은 세계 치주학을 선도하는 파벽비거(破壁飛去)의 시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부서별 사업계획에선 ▲총무부가 회장국의 자격으로 오는 9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할 아시아 · 태평양 치주과학회 학술대회에 임원 및 회원들의 참가를 독려했고 ▲학술부는 각종 학술관련 일정을 ▲국제부는 일본, 중국, 몽골, 미국 치주과학회 및 유관 학회와의 교류 활성화 계획을 ▲편집부는 review a
치과의사국가시험 지필고사 출제기준 개선을 위한 컨퍼런스가 지난 11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1층 강의실에서 열렸다. 치협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소장 신동훈)가 주관하고 한국치과대학장 · 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가 후원한 이날 컨퍼런스에는 치과대학 학장, 치전원장과 학회장 그리고 국시를 앞둔 학생들이 참석해 논의를 관심있게 지켜봤다. 본 행사에 앞서 김철수 협회장은 축사에서 "현행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교과목 위주의 고정된 치과의료 지식을 묻는 한정된 평가방식으로, 현장에서의 문제해결 능력과 종합적인 사고력에 대한 역량평가가 결여되고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오늘 이 자리는 환자진료에 필요한 최소한의 역량검증이라는 기본 명제에 부합할 수 있도록 치의 국시를 개선해 나가기 위한 첫 시도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신동훈 소장(국시원 치과의사시험위원장)도 인사말에서 "교육현장에서는 이미 종합적 사고를 지향하고 있는데, 국시는 여전히 교과목별로 조각조각내 문항을 배정하는 등 단순 지식평가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런 제반 문제를 치과계가 주도적으로 개선해 오는 2025년까지 완전 변모를 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심준성 교수(연
국내외 최정상급 연자들이 임플란트 Sinus Surgery를 주제로 뜨거운 토론 배틀을 펼친다. (주)신흥이 후원하고 A.T.C 임플란트 연구회가 주최하는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19’가 오는 3월 24일(일) 서울 COEX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6년의 ‘A.T.C 임플란트 연구회-신흥양지연수원 상주학술단체 조인식’ 이래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Sinus Surgery – Revisited’. 심포지엄은 국내외 임플란트 최정상급 연자들이 Sinus 관련 시술과 complication 극복사례 등을 바탕으로 토론과 대담을 나누는 컨셉으로 진행되는데,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임플란트 연자인 Dr. Maurice Salama가 참여해 국내 연자들과 글로벌 Sinus Surgery의 흐름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Sinus Surgery, 오상윤 디렉터 vs Dr. Salama 현재 A.T.C 임플란트 연구회의 디렉터이자 매년 심포지엄을 맡아오고 있는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과 함께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 팽준영 교수(삼성서울병원), 김성언 원장(세종치과) 등으로 구성된 학술위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가 오는 3월 29일부터 사흘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과 COEX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창립 60주년 학술대회 및 한 · 중 · 일 국제보철학술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학회는 이미 60주년 기념 로고와 코보(KOBO)라고 이름 붙인 마스코트까지 확정해 두고 대회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24일엔 압구정동 한일관에서 대회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중석 회장은 모든 것이 부족하기만 하던 1959년에 학회활동을 시작, 60여년이 지나는 동안 임상과 학술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면서 "이제는 국민에게 보답하는 학회, 세계를 선도하는 학회로 나아갈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 60주년 기념 학술대회와 함께 열리는 제7차 한 · 중 · 일 국제보철학술대회는 매 2년마다 3국이 번갈아 주최하는 대회로, 첫날인 29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3국 학회 임원들과 교육지도의들이 참석하는 Pre-congress를 갖는다. 이 시간에는 'Philosophy and realities of prosthodontic educations for undergraduate and postgraduate students'를 주제로 3국이 학부생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윤현중)가 지난 8일 광화문 인근 달개비(요식업소)에서 2019년도 신년하례식 및 첫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현중 회장과 오남식, 윤원석, 표성운 부회장 등 임원진 30여명이 참석해 2019년 대한통합치과학회의 발전과 임원 및 회원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특히 이수구, 김건일, 국윤아 고문도 참석, 2019년도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제 시행을 앞두고 이에 대비중인 임원들을 격려했다. 이사회에선 보존학회의 헌법소원에 대응키 위한 법무대응위원회(위원장 이승룡)의 보고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대응 방안으론 경과조치 연수교육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학회 가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집단적 항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법적 조치에 대한 검토방안도 논의됐다. 또 헌법소원과는 별개로 경과조치 임상연수실무교육 신청에서 비수도권 지역 임상가들이 겪는 상대적 어려움을 해소키 위해 각 거점도시에서 추가로 연수실무교육을 실시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와 관련 이사회는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학회 회원 및 경과조치 연수교육 참여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을 결의했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가 지난 19-20일 필리핀국제컨벤션센터(마닐라)에서 개최된 필리핀구강악안면외과학회(Philippine College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PCOMS) 제42차 National Conference에 참석해 양 단체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필리핀치과의사협회(회장 Arleen Reyes)와 공동행사로 치러져 많은 일반 치과의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임플란트, 심미치료, 안면통증 등의 심포지엄이 함께 진행 됐다. 한국에서는 김형준 교수(연세대)가 '3-D Image-Guided Navigation Implant Surgery'를, 김선종 교수(이화여대)가 ' Retrospective Study on Medication Related Osteonecrosis of Jaw'를, 이주민 이사(줌구강악안면외과의원)가 'Surgical correction of Skeletal Class II patients in term of airway and face'를 주제로 각각 1시간씩의 특강에 나서 현지 치과의사들의 호평과 찬사를 받았다. 한편 학술교류 협정식에서 김철환 이사장은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KAOMI)가 오는 3월 9~10일 ‘제26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19 • 제1회 KAOMI 치과임플란트박람회’(조직위원장 김성균)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의 대주제는 ‘To efficiency and beyond!’. 효율적인 진료와 그 이상의 목표를 향해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고려사항들과 술식 및 재료에 대해 고민해보자는 의미를 함축한 표현이다. Convention A와 B에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iAO2019는 강연장과 시간대별로 다양한 테마를 놓고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전망이다. 강연 일정을 살펴보면, 9일 오전 첫 세션에선 각 기관의 구연발표와 KAOMI가 자랑하는 우수회원 초청 강의가 진행된다. Convention A의 두번째 세션에선 박원서 교수가 'Screening for risk patients'를 테마로 다양한 전신질환을 가진 환자군에서의 고려사항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며, 최용석 교수는 'Foretelling with radiographic images'를 제목으로 방사선 이미지로 예측할 수 있는 수술 전 고려사항에 대해 설명한다. 또 오후 첫 세션에선
'전문의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 오프라인 교육은 2017년 11월 19일부터 지난해 12월 16일까지 총 556시간 진행됐다'고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가 밝혔다. 치의학회에 따르면, 오프라인 교육은 116개 강좌에 투입된 연자만도 104명에 이르며, 총 인원 3,300명이 수강했다는 것. 권역별로 1회 4~6시간짜리 교육을 진행했으므로 전체 수강인원을 대입해 계산하면 총 18만 여 시간의 교육을 제공한 셈이 된다. '초기에는 수강인원이 조기 마감되는 현상까지 발생했으나, 수요를 고려해 강연 수를 늘려 현재까지 어려움없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치의학회의 설명이다. 치의학회는 매달 서울 3회, 대전, 대구, 부산, 광주 권역별 각 1회씩 등 총 96회의 교육을 실시, 올 6월에 예정된 첫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시험 이전에 응시를 원하는 인원 모두가 오프라인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치의학회의 통합치의학과 오프라인 교육은 오는 2021년까지 계속된다. ■ 오프라인 교육 연자 명단(104명, 가나다순) 강신익 교수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고승오 교수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고홍섭 교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곽정민 원장 SK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가 지난 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제1 강의실에서 구강내과 전문의 및 인정의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전문학술대회란 전문의 및 인정의 보수교육을 치과전문의 시대에 맞게 격상해 부르는 구강내과학회만의 명칭으로, 이번 대회는 ‘구강내과 전문 진료를 업그레이드하다’를 주제로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펼쳐졌다. 제 1세션 ‘구강내과 전문 진료 업그레이드 I' (좌장: 어규식 교수)에선 ▲조상훈 원장(조은턱 치과의원)이 ‘턱관절 질환 물리치료의 실제’를 ▲김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의원)이 ’턱관절 질환 환자에서의 주사요법’을 ▲김연중 원장(아림치과병원)이 ‘치과 개원과 구강내과 전문 진료’를 주제로 각각 열강했다. 제 2세션 ‘구강내과 전문 진료 업그레이드 II' (좌장: 고홍섭 교수)에선 ▲박문수 교수(강릉원주대)가 ‘내 진료실에서 하는 구강건조증 메뉴얼’을 ▲심영주 교수(원광대)가 ’구강점막질환의 진단 및 처치 protocol’를 주제로 구강건조증과 구강점막질환의 학문적 임상적 최신지견을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인 ‘구강내과 전문 진료 업그레이드 III' (좌장: 송윤헌 원장)에선 ▲태일호 원장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KAOMI) 2018 동계특별강연회가 지난달 26일 저녁 7시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1층 강당에서 35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동계특강은 '임플란트 치료의 조화와 균형'을 주제로 3회에 걸쳐 진행될 ‘조화와 균형’ 시리즈 중 두번째 시간인 Episode 2. When Digital meets Implant!’. 이날 심준성, 강상훈, 윤정호, 박지만 교수 등 4명의 연자들은 디지털이라는 주제를 두고 각각 구강외과, 보철과, 치주과적 관점에서 치료계획에서부터 식립, 골이식, 보철, 관리까지, 임플란트의 전 과정에 걸친 노하우와 임상 지식을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강연은 심준성 교수(연세치대 치과보철학교실)의 ‘Digital implant의 치료계획’부터 시작됐다. 'CBCT가 대중적으로 보급됨에 따라 술자 뿐 아니라 진단과 치료 술식의 이해와 선택에 환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가능해졌고, 진료의 본질적인 면에서도 불확실성이 획기적으로 제거되고 있다'는 것이 심 교수의 강연 요지. 이어 강상훈 교수(일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Digital implant에서의 navigation’을, 윤정호 교수(전북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