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민봉기) ‘제19회 회원 친선 및 한가족센터 자선골프대회'가 지난달 30일 용인 골드C.C에서 회원과 내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연례 나눔 행사로 열린 이번 대회는 특히 분회가 운영 중인 취약계층 진료 지원 공간 ‘한가족센터’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경기 결과 메달리스트는 69타를 기록한 기세일 회원이, 신페리오 우승은 오병창 회원, 준우승은 민봉기 회장이 차지했다. 또 코스 니어상은 김민희·황영필 회원에게, 롱기상은 류원기·임준우 회원에게 각각 돌아갔다. 시상식 이후엔 행운권 추첨이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기부 참여를 독려하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는데, 참가자가 자율 기부로 동참하는 ‘만원의 행복’과 버디 성공 시 1만 원을 추가 기부하는 '버디 +1', 수상자의 기부 동참 행사 등 다양한 방식의 모금 이벤트가 한가족센터 후원금 조성에 힘을 보탰다.
민봉기 회장은 “오늘 모인 기부금은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관리에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것”이라며 “참여해 주신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준비에 함께해 준 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치과의사회 김영훈 부회장과 경기치과의사신협 박인규 이사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했고, 주최측은 감사의 의미로 협력·후원 기관의 로고를 담은 대형 현수막을 현장에 설치했다.
수원분회는 매년 자선골프대회를 열어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한가족센터 진료 기금 마련이라는 사회적 역할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