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 제58회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20일(토)부터 이틀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New Horizon in Periodontology를 주제로 열린다. 첫날은 오전 8시 50분 오프닝 세레머니와 함께 신인학술상 시상식을 가진 다음 강연은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데, 3시부터 진행될 'Symposium I : New Methods for Diagnosis of Periodontal'(좌장 구영)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둘째날에도 4개의 심포지엄과 특강이 참가자들을 맞는다. 폐회식은 이날 오후 5시.
제53회 대한치과의사협회 · 중부권치과의사회 공동국제학술대회 개막식이 오는 20일(토) 오후 6시 대전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6시반부터 축하공연이 있고, 7시에 개막 기념식 그리고 7시반부터 저녁만찬이 있을 예정. 대회를 주최하는 대전시치과의사회는 오는 11일까지 사무국(042-527-6454)으로 참석 여부를 알려주도록 당부했다. 본 행사인 학술대회는 19일(금)~21일(일) 사흘간, 기자재전시회는 20일(토)~21(일)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 1층에서 열린다.
경기도치과의사회가 또 다시 혼돈 속이다. 올 초 실시한 회장 보궐선거가 무효판정을 받은 것. 무효판정을 받으면 무효가 확정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재선거를 치러야 한다. 따라서 경기도치과의사회는 한 텀의 회장단을 위해 정기선거, 보궐선거, 재선거 등 세번의 선거를 치루는 진기록을 남기게 될 전망이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지난 보궐선거 기간 중 경기지부 선관위는 기호 2번 김재성 후보가 인증 받지 않은 개별 선거광고를 전문지에 게재한 데다 선관위가 반려한 선거공약서를 회원들에게 발송했다는 이유로 '공개사과 및 시정명령'을 내렸다. 김 후보측이이를 따르지 않자 이번엔 선거를 1주일여 앞두고 '당선무효 결정'을 통보했다. 김 후보 측이 반발하자 선관위는 한 차례 소명기회를 준 뒤 슬그머니 이를 철회하긴 했지만, 선거 직전 유권자들에게 발송한 문자 성명서엔 당선무효 철회에 대한 언급없이 공개사과 및 시정명령을 요구한 사실만 명시했다. 결국 김 후보는 선거에 패배했고, 4월 19일자로 수원지방법원에 선거무효확인 소송을 접수했다. 재판부는 8월과 9월 두차례 변론기일을 가진 다음 지난 17일 결국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피고측이 '후보간 득표차가 현저해 선관위의
치협이 e-홍보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 공식블로그를 오픈했다. 블로그 주소는 https://blog.naver.com/ekda9170. 치과뉴스, 알면 힘이 되는 치아건강상식, 국민과 함께 하는 치과의료정책, 나눔봉사 따뜻한 세상, 행복경영 좋은치과 등의 메뉴에 현재 '투명치과 환자 부작용 심각' 등 모두 24개의 콘텐츠가 포스팅 돼 있다. 장재완 홍보이사는 '이웃추가를 하면 좀 더 간편하게 블로그를 이용할 수 있다'며, 주변 지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주시길 당부했다. 치협은 준비가 끝나는대로 페이스북, 네이버 포스트, 유튜브 등에도 대국민 홍보채널을 오픈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지난 12일 병원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특수법인 1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박찬욱 서울대학교 총장 직무대리, 한중석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 안창영 서울치대 동창회장, 홍예표 발전후원회장, 최상묵 명예교수 등 전임 병원장과 학장 외 2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는데, 행사는 병원과 노동조합의 14년 무분규 상생을 기념하는 화분 증정식, 유공 표창, 장기근속직원 표창, 병원장 기념사에 이어 박찬욱 총장 직무대리와 안창영 동창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허성주 병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2004년 개원 이래 2015년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개원으로 진료 역량의 강화뿐만 아니라 국내외 치의학자 연수교육 등을 진행하며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의 대형 연구과제에 선정되는 등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며, “2016년에는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상, 기재부 고객만족도 조사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허 병원장은 또 “과거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 완공될 융복합치의료동 및
시린메드 치약으로 친숙한 부광약품이 지난 16일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5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유희원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의 성과와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유 사장은 올해 말이면 글로벌 2상후기가 종료될 당뇨병 신약 MLR-1023과 조만간 미국과 유럽에서 2상후기를 시작할 예정인 파킨슨 환자들의 운동장애 치료제인 JM-010의 진행 상황 등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설명한 후 이 신약들이 갖고 있는 큰 시장성과 미래의 가치에 대해서도 설명을 보탰다. 또 최근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매각을 통해 확보한 400억원과 해외 투자 바이오벤처 오르카파마에서의 투자성과, 국내 바이오벤처인 안트로젠의 일부 투자회수를 통해 형성한 총자산에 대한 설명 역시 중요한 부분으로 할애했는데, 유 사장은 '이를 통해 5,000억원 이상의 총자산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광이 더욱 단단해진 재무건전성 및 R&D를 통한 수익으로 다시 신약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에 올라섰음을 밝혔다. 이외에도 대기업인 OCI와의 조인트 벤처 설립과 임상 중인 도입신약 ‘루라시돈’을 비롯한 일반약 품목의 광고 재개, 제품과 판매
경제가 어려워지니 광고가 줄어 방송계가 고전 중이라는데 종이언론(일간지)은 말할 것도 없다. 그나마 대기업 가전제품과 자동차가 명맥을 잇고, 인구 노령화에 맞춰 효과가 알쏭달쏭한 건강식품·대체의학 제품들이 틈새를 채운다. 그런 중에 제법 내용이 쏠쏠하고 가격도 실한 상품을 잇달아 히트시키는 광고계의 효자 M사가 있는데, 최근 “전통의 아름다움과 멋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했다는 ‘M 생활한복’을 출시하였다. 1980년대 초 주택공사에 수용되기 전 필자의 본가와 외가(용운동과 법동)는 중농고택(中農古宅)이었는데 큰 사당(祠堂)이 있었다. 큰집에 입양된 증조부 유훈으로 4대 봉사(奉祀) 제사 끝에 4년 전에 매혼(埋魂)을 하였다. 잔을 올릴 때마다 길게 늘어진 도포 소매가 가로 걸쳐, “이렇게 불편한 의관 탓에 조선조가 망했지.”라고 중얼대다가 선친께 눈물이 쏙 빠지도록 훈계를 들었다. 까다로운 의관정제(衣冠整除) 자체가 조상님을 뵙는 마음가짐이요, 다른 제물(祭物)을 건드리지 않도록 왼손으로 소맷자락을 받쳐주는 자세가 조신한 몸가짐이라는 것이다. 의관정제란 “옷을 격식에 맞게 차려입고 매무시를 바르게 함” 아니던가? 의관정제는 조선 오백 년을 이
이화치과 6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촌 ECC(Ewha Campus Complex) 이삼봉홀에서 열린다. 이화임치원 김선종 원장<사진 오른쪽>과 방은경 준비위원장<왼쪽>이 오랜기간 공을 들여 준비한 이번 대회는 크게 ▲전공의 발표 세션 ▲메인 렉쳐 세션 ▲영 패컬티 세션 ▲치과위생사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메인은 역시 Main Lecture Session. 먼저 세션 1에선 연세치대 치주과 김창성 교수(Periodontitis vs Periimplanitis)와 보존과 정일영 교수(근관 세척과 충전의 최신 경향)가 포문을 연다. 세션 2는 좀 더 도전적이다. 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 남웅 교수가 '로봇과 내시경을 활용한 구강악안면외과 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서울치대 보철과 김성훈 교수가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전악 수복'을 제목으로 강연한다. 이어 세션 3에선 이주석 가인치과 원장이 '우리치과 건강보험 중간점검'을, 백운봉 스마일위드치과 원장이 '대구치 상실의 교정적 폐쇄와 수평 매복 사랑니'를 제목으로 강연하는 등 실전 활용이 가능한 주제들을 선보일 예정. 젊은 연자들로 구성된 영 패컬티
'2018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조선치대 · 치전원이 주최하고 총동창회와 치호학술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동문 7명을 포함한 12명의 연자들이 강연에 나서 임상의들의 가려운 곳을 긇을 예정이다. 연제를 살펴보면, 'TMD 증상을 갖는 환자에서의 수복치료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조경안 원장}, '교정치료시 발생하는 deep bite 치료법'{고수진 교수), '교정 finishing'(조영린 원장), '옮겨 심은 치아가 살아서 자랄 수 있나요?'{황호길 교수}, '임상의가 알아야 할 효과적인 치조골 증대술의 이론과 실제'(이부규 교수), '수평적 치조골 증대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창동욱 원장), '골이식재의 선택'(손영휘 원장), '개원가에서 꼭 알아야 하는 외과적 합병증과 대처법'(유재식 원장), '예후 좋은 심미수복 임상'(오충원 원장) 등이 눈에 띈다. 여기에 최희수 원장이 '개원치과에서 중요한 건강보험진료는 따로 있다'를 제목으로 보험강연에 나서고, 깅익제 원장이 경영강연으로 '개원대박 is 뭔들?'을, 이훈재 원장이 'Digital dentis
보험청구, 전자차트 프로그램 덴트웹(http://www.dentweb.co.kr)이 국내 청구소프트웨어 중 1호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청구소프트웨어 보안기능 검사 인증을 획득했다.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요양기관에서는 매년 1회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을 시행하고 있지만, 개인정보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청구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보호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는 부분이 없었다. 이러한 지적에 따라 요양급여비용 심사청구소프트웨어 검사 등에 관한 기준(보건복지부 고시 제2018-141호)에 청구소프트웨어 보안기능 검사가 신설되었고, 모든 청구소프트웨어는 2019년 7월 31일까지 보안기능 검사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인증이 만료되어 해당 프로그램으로는 더 이상 심평원으로 진료비를 청구할 수 없게 된다.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된 청구소프트웨어 보안기능검사는 개인정보 보호법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를 4개 분야 18개 항목에 대해 검사한다. 덴트웹은 출시 초기부터 개인정보 보호법을 충실히 반영한 프로그램답게 심평원에 등록된 국내 모든 청구소프트웨어 중 1호로 청구소프트웨어 보안기능검사를 통과하였다. ㈜덴트웹 이현욱 대표는 “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