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 38주년 정기 학술대회(대회장 염문섭)가 '전치부 임플란트 Beyond the Next Level'을 주제로 오는 11월 16일 COEX 4층에서 열린다. 주제에서 드러나듯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 춘계에 이어 '전치부 임플란트'를 집중적으로 다루게 되는데, 401호와 403호 두 강연장에서 총 16명의 연자들이 각각 준비한 16개의 강연으로 참가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연제와 연자는 ▲발치즉시 식립 시 결합조직 이식술 (백영재 원장), ▲치과의료윤리: 아름다움은 죄인가? (김준혁 교수), ▲상악 전치부의 심미적 임플란트 보철: Biology에 답이 있다 (박휘웅 원장), ▲심미 임플란트의 성공적인 첫걸음- 정확한 가이드 제작을 위한 임상 TIP (한승희 이사), ▲From Precision to Aesthetics : 가이드 기반 전치부 임플란트 임상 전략 (김기성 원장), ▲환자 만족을 위한 All-on-X 보철의 심미적 접근 (전진만 실장), ▲Esthetic Solutions with One-Piece Implants in Narrow Ridge Cases (이정삼 원장), ▲자연스러운 잇몸, 어떻게 만들어 볼까? (원현두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치과위생사 포럼(대표 황윤숙, 이하 치위포럼) 주최 '노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구강기능 향상 입체조 세미나'가 지난 9월 13일 서울 강남 워크토크 선릉점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사전 신청을 20명으로 제한해 실습 중심의 심화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황윤숙 교수(한양여자대학교)는 고령화 사회에서의 전문가 역할, 정책·법률적 과제, 노인 환자를 위한 의사소통 방법 등 다각적이고 심도있는 내용으로 주제에 접근했다. 이어진 실습에선 동작 하나하나의 의미와 주의점, 올바른 강사 시범 동작 등을 실제 경험과 함께 세세히 전달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참가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는데, 세미나 후 성희선 참가자는 “입체조 강의를 들은 적이 있고 현장에서 지도도 했지만, 다시 한번 정확한 동작을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호아 참가자도 “초고령 사회에서 전문가들이 해야 할 역할을 다시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관련 법과 제도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얻게 된 것'에 특히 만족감을 표했다. 치위포럼 이다현 학술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소규모 세미나를 기획해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소통·교류의 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황재홍, KAOMI)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 KAOMS)가 지난 9월 22일 학문적 유대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임플란트학과 구강악안면외과학이 공유하는 학문적 기반 위에서 상호 협력과 동반 성장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KAOMI 황재홍 회장과 김종엽 차기회장, 김진립 총무이사, KAOMS 이부규 회장과 권대근 차기회장, 팽준영 총무이사가 참석해 협력의 의미를 다졌다. 양 학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대회 준비와 운영에서의 협조 강화 ▲공동 연구와 학술 교류 확대 ▲회원 진료 수준 향상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 구체적 실천 과제를 함께하기로 했다. KAOMI는 앞으로도 국내외 유관 학회와의 연계를 넓혀 임플란트학 발전과 회원 역량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흥이 지난 22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30 유한 evertis Global No.1 선포식’을 열고, 2030년까지 유한 evertis를 글로벌 시장에서 No.1 임플란트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흥 임직원을 비롯해 (사)서울임플란트재단 이사진과 협력사 ㈜유한양행 관계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유한 evertis’는 창립 70주년을 맞은 신흥과 100년 제약기업을 앞둔 유한양행이 협력해 탄생한 임플란트 브랜드다. 지난 9월 제16회 SID 2025에서 첫 공개돼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선포식은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한 자리다. 행사에서는 ▲다중 세척 공정과 자동화 생산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 ▲글로벌 품질·규제 시스템 확립 ▲중국을 비롯한 전략 시장 공략 및 국제 학술 교류 확대 등 글로벌 진출 전략이 발표됐다. 이용익 신흥 회장은 “선대 故 이영규 회장 탄생 100주기를 맞아, 2030년에는 신흥의 70년 역사를 넘어 유한 evertis를 세계 최고 수준의 임플란트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조규성 서울임플란트재단 이사장은 “신흥과 유한양행은 사회적 가치와 환원을 중시하는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와 구강악안면외과 정준호 교수팀이 한양대학교 인공지능학과 노영균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혀 사진만으로 구강암을 예측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구강암의 약 90%를 차지하는 구강편평세포암은 구강 표면의 편평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혀에서 흔히 발견된다. 하지만 초기 증상이 설염과 유사해 육안만으로는 구분이 어려워 조기 진단과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2021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경희대치과병원을 방문한 환자의 혀 이미지 651장(정상군 294장, 설염 340장, 구강편평세포암 17장)을 수집해 4가지 심층 합성곱 신경망(DCNN) 모델을 학습시킨 뒤 성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모든 모델이 정상, 설염, 구강편평세포암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데 성공했으며, 예측 정확도(AUROC) 또한 우수하게 나타났다. 정상과 설염 구분에서는 87% 수준의 성능을 보였고, 구강편평세포암과의 구분에서는 99~100%에 달하는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이연희 교수는 “구내염 증상이 2~3주 이상 지속될 경우 구강암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지만 증상만으로는 설염과 구강암을 구분하기 어려워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를 선도하는 ㈜필립스코리아의 프리미엄 구강 헬스케어 브랜드 ‘소닉케어(Sonicare)’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필립스 소닉케어 네이버 공식몰에서 ‘특선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실속 있는 명절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소닉케어의 다양한 구강관리용품을 최대 56%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사은품도 준비됐다. ‘다이아몬드클린 9000’ 또는 ‘9900 프레스티지’ 구매 고객에게는 2만5천 원 상당의 ‘A3 프리미엄 올인원 칫솔모’를, ‘프로텍티브클린’ 구매 고객에게는 1만4천 원 상당의 ‘S2 센서티브 초미세모 칫솔모’를 증정한다. 필립스 소닉케어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을 맞아 가장 값진 선물인 ‘구강 건강’을 전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풍요로운 한가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필립스 소닉케어는 프리미엄 제품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네이버 공식몰에서 ‘30일 전액 환불 보장 이벤트’를 상시 운영 중이다. ‘9900 프레스티지’, ‘다이아몬
‘도전과 변화’를 슬로건으로 내건 GAMEX 2025가 지난 14일 코엑스에서 막을 내렸다. 올해로 37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학술 6,163명, 전시 2,379명 등 8,542명이 참가해 이틀간 연인원 1만여 명이 행사장으로 누빈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기꺼이 발품을 마다 않은 이곳에서 이들은 과연 무엇을 얻어 갔을까. 먼저 GAMEX의 임상 위주 학술 프로그램은 여전히 강력했다. 라미네이트, 근관치료, 국소의치, 임플란트, 치주와 교정 등 임상 현장에서 매일 부딪히는 주제들이 강연장 곳곳에 배치됐고, 연자들은 감각적인 제목과 명확한 메시지로 청중들을 끌어당겼다. 때문에 화려한 전시장과는 별개로 강연장 마다 좌석을 가득 메운 청중들이 연자와 호흡을 맞춰 집중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유료 핸즈온 코스는 사전 신청에서 이미 전석 마감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AI 동시통역이 도입된 점도 이번 대회의 새로운 시도로 꼽힌다. 일본, 대만, 중국에서 초청된 해외 연자들의 강의를 실시간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면서 학술적 교류의 폭이 넓어진 만큼 현장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포스터 전시회도 예년보다 한층 풍성해져 임상과 기초 연구, 보험,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차세대 임플란트 ‘AXEL(액셀)’의 임상적 가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국 단위 세미나 ‘AXEL AROUND’를 시작했다. 첫 무대는 9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현장을 찾은 치과의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앞서 SIDEX와 GAMEX 전시회에서 공개된 AXEL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디자인 특성과 임상 적용까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AXEL은 즉시식립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춘 제품으로, ▲공격적인 디자인 ▲깊고 날카로운 4중 나사선(Thread) ▲골유착을 촉진하는 Dynamic Bone Chip Groove를 적용해 안정성과 적응력을 크게 높였다. 특히 골질이 좋지 않거나 초기 고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식립이 가능해 다양한 임상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AXEL AROUND 세미나’는 ‘Focus Anterior & Soft Tissue Seminar’를 타이틀로, 연수서울치과 김재윤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 강연은 ▲Maxillary Anterior Implant Surgery ▲AXEL Application ▲About Soft Tissue로 구성돼 상악 전치
오스템임플란트가 오는 28일 서울 마곡 중앙연구소 본사에서 열리는 ‘Osstem Meeting 2025 Seoul’ 현장에서 3Shape의 차세대 구강 스캐너 ‘TRIOS 6’를 국내 처음 선보인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행사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의 신제품이 공개되는 만큼 치과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RIOS 6는 기존 모델 대비 두 배 향상된 스캔 정밀도로 풀아치 영역까지 균일한 디테일을 구현하며, AI 기반 구강 분석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심도가 깊은 부위까지 놓치지 않는 자동 포커싱 기능이 더해져 임상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단순히 인상을 채득하는 장비를 넘어 환자 상담과 진단 보조까지 가능해진 것. 실제로 Dx Plus 기능을 활용하면 우식, 치태, 치아 마모, 치은 퇴축 등 환자 구강 상태를 시각화해 보여줄 수 있어 진료 동의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공소에서도 TRIOS 6의 정밀 데이터를 활용해 보철물 제작 과정에서 불필요한 재작업을 줄이고, 치과와의 소통도 한층 매끄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Dx Plus 기능은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된 후 정식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 TR
경희대학교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주임교수 신승일)이 주최하고 경희 치주임플란트연구회(회장 허인식)가 후원한 제11회 경희대학교 치주과 종합학술대회(K-PERIO 2025)가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10+1, K-style 치주와 임플란트를 논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10년간의 학술 축적을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향한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돼 개원의·교수·전공의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402호 메인 세션과 403호 K-PERIO Style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메인 세션에서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복합 병인을 토대로 비외과적 관리 전략을 제시한 최상훈 원장, 연조직 수술을 5단계 포인트로 정리해 임상 적용도를 높인 한호철 원장, 각화점막의 필요성과 치료 전략을 문헌과 근거 중심으로 정리한 임현창 교수의 강연이 이어졌다. 허인식 회장은 20년 임상 데이터를 근거로 치조제 보존술의 적응증과 장기적 안정성을 제시했으며, 박원배 원장은 상악동 골이식에서의 합병증 사례를 토대로 예측 가능한 수술 전략을 다뤘다. 이어 창동욱 원장이 흡수성 멤브레인을 활용한 GBR 기법을, 박병규 원장이 티타늄 메쉬 기반 G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