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치과의사필기시험 출제기준 개선 컨퍼런스가 오는 11일 오후 4시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본관동 1층 강의실에서 열린다. 1부에선 박병건 교수(전북대 치전원)가 '기초치의학 역량 평가'에 대해, 김주아 교수(연세치대)가 '통합적 사고 역량 평가'에 대해, 신동훈 교수(단국치대)가 치과의사 필기시험의 개편방향(안)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2부에선 전양현 교수(경희치대)를 좌장으로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에 유학하여 한창 물이 오른 기사 조훈현이 병역문제로 귀국하자, 마지막 애제자를 잃은 83세의 스승 세고에 9단이 자살한다. 기성(棋聖) 우칭웬을 키워낸 노스승에게는, 제2의 우칭웬을 기대한 제자를 잃은 상실감이 너무 컸을까. 기력이 쭉쭉 뻗어가는 십대에 3년의 경력단절은 ‘절대’ 만회할 수 없고, 성인 성(聖)자는 만인이 승복해야만 붙이는 것 아닌가? 그 후 조훈현은 근 20년 간 한국바둑계에 전신(戰神)으로 군림하고, 십여 년간 세계를 제패한 신산(神算) 이창호를 길렀으며, 현역 국회의원이다. 만약 조훈현이 병역특례를 인정받아 계속 정진했다면, 대한민국의 위상과 세계바둑의 역사가 달라졌으리라. 몇 년 전까지도 공한증(恐韓症)에 떨던 중국바둑이, 정부의 대대적인 후원으로 고속 성장하여, 한국의 천만 바둑 팬들은 박정환·최정의 고군분투에 조마조마·일희일비하고 있다. 남자들이 모이면 화제 1호가 군대시절 얘기요 2호가 축구이니, 군대에서 축구하던 얘기를 하면 날 새는 줄을 모른다고 한다. 그래서 손흥민이 멋진 골을 넣으면 며칠 동안 온 동네 사람 얼굴에 화색이 돈다. 마주치는 얼굴마다 밝으니 작업능률이 올라가고 국민화합에 이르기까지, 돈으로 따질 수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오는 2월 16일 서울 가산동 오스템AIC 연수센터에서 '2월 Master Course'를 개강한다. DIY(Do Implant Yourself)를 슬로건을 내건 Master Course는 그동안의 임플란트 연수회와는 달리 반복 학습으로 '참가자들의 임플란트 독립 시술율을 높이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갖고 시작했다. 따라서 Master Course는 베이직 8회, 수술 8회, 보철 8회 등 총 24회로 구성되며, 코스별로 기초부터 심화과정까기 아울러 진행된다. 이번 2월 코스에서는 박정철 원장(효치과)과 손영휘 원장(e좋은치과), 정찬권 원장(에이블치과)이 코스 디렉터를 맡는다. 박정철 원장은 베이직 파트를, 손영휘 원장이 수술심화과정 디렉터를 맡아 강의를 진행하며, 보철 심화과정의 경우 정찬권 원장이 디렉터를 맡고, 노관태 교수(경희치대 보철학교실)가 특별연자로 나선다. 또 이들 이외 3개 파트에 총 9명의 패컬티가 디렉터를 도와 참가자들의 임플란트 시술 실습을 도울 예정이다. 강의는임플란트 시스템 소개를 비롯해 기본개념, 상악동 수술, 연∙경조직 처치법, 심화된 보철 강의로 이뤄진다. 또 구강 모델 상에서의 임플란트 식립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김기덕)이 우리나라 치과대학병원 중 최초로 전용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도입하고, 지난달 30일 병원 4층 영상치의학과에서 봉헌식을 가졌다. MRI는 커다란 자석을 이용해 신체를 구성하는 뼈, 근육, 인대, 디스크 등 각기 다른 조직이 발생시키는 신호의 차이를 감지해 이미지로 표현 해내는 기기로, CT 등 다른 방사선 검사와는 달리 유해 방사선 없이 인체 내부 구조를 자세히 살필 수 있어 정상 인체구조물과 구별되는 종양이나 염증을 발견해내는데 최적화 된 진단장비이다. 지금까지는 정확한 질환정도를 살피기 위해 종종 MRI 검사 처방이 내려지긴했으나, 치대병원에 장비가 없어 환자들이 세브란스 등 외부병원으로 이동해 촬영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었다. 때문에 검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은 물론, 심지어 조기 진단의 기회를 놓치는 안타까운 사례도 있었다. 이날 봉헌식에서 김기덕 병원장은 “최상의 정밀도를 갖춘 치과대학병원 전용 3.0T MRI를 도입함으로써 구강암, 턱관절 질환, 염증을 포함해 입 안과 얼굴 부위에서 발생하는 모든 질환에 대한 정확하면서도 빠른 진단영상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많은 환자들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과 강릉시가 지난 28일 강릉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엄흥식 병원장과 김한근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취약계층 아동 · 청소년 구강건강증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취약계층 아동 · 청소년 구강건강증진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치과진료 사업으로, 강릉시 드림스타트와 관내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 아동 ·청소년들이 대상이 된다.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과 강릉시는 지난 2008년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이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 협약은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강릉시 상호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치협이 지난 25일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 및 광주의료산업발전협의회(회장 윤택림)와 국가 치과산업 발전과 광주시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협과 광주광역시 및 협의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치의학 분야 발전을 위한 연구·산업·구강건강증진을 위해 공동 협력을 이어 가기로 결의했는데, 협약 내용은 ▲한국치의학연구원(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치의학 기초연구와 산업화에 대한 포괄적 협력 ▲국가 치의학 발전을 위한 정책기획 및 대정부 제안 ▲광주시민 구강건강증진 관련 공동사업 발굴 및 사업추진 ▲광주시민의 치과의료기관 취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광주 의료산업 발전 등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이다. 이날 김철수 협회장은 업무 협약식에서 “오늘 업무 협약에 따라 반드시 활성화 됐으면 하는 사업 몇 가지를 건의 드리겠다”면서 “우선 건강보험 적용 이후 지지부진해진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노인틀니 사업을 활성화 하는 방안을 마련해 광주광역시 전 지역으로 확대 추진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협회장은 이어 ”치과 이동진료차량을 활용한 장애인 및 사회 소외계층 진료봉사 사업도 적극적으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최영균) 주최 2019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DENTEX 2019)가 오는 2월 10일 COEX B1홀에서 열린다. 47개업체가 참여해 159 부스 규모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선 전시회 이외에도 '성공개원전략, BASIS', '성공경영전략, EVOLUTION', '성공경영전략, MYDRIASIS' 등 3개 트랙의 다양한 강연들이 참가자들을 맞는다.
지난 23일 종로구회 총회에 이어 오는 2월 8일부터 서울시치과의사회 각 구회 정기총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이 가운데 종로구, 중랑고, 도봉구, 용산구, 강동구, 구로구, 강남구, 마포구, 동대문구, 영등포구, 중구, 서초구는 임원개선 총회로, 나머지 구회는 예산심의 총회로 열릴 예정이다. 각 구회 총회 일정 및 장소는 아래와 같다. ▶서대문구: 8(금) 19시, 연세대동문회관 중연회장 2층 ▶강북구: 14(목) 19시, 미정 ▶중랑구, 송파구, 강서구, 은평구: 15(금) 19시, 중랑구회관, 송파구회관, 미정, 그랜드힐튼호텔 ▶도봉구, 용산구, 강동구: 18(월) 19시, 하누소(창동), 미정, 강동구회관 ▶양천구: 19(화) 19시, 르비제(현대41타워) ▶금천구: 20(수) 19시, 미정 ▶성북구, 구로구, 성동구: 21(목) 19시, 아리랑 힐호텔, 구로구보건소 8층 강당, 청킹(한양대동문회관 내) ▶강남구, 마포구, 동대문구, 관악구, 영등포구, 동작구: 22(금) 19시, 미정, 서울치과신협회관 강당, 동대문구회관, 서울대호암교수회관, 백악관 웨딩문화원, 희래동 ▶중구: 26(화) 08시, 세종호텔 ▶서초구: 26(화) 19시, 엘타워(양재동)
치과는 당장 통증이 있거나 불편하지 않으면 방문을 미루는 일이 많다. 이 때문에 치주질환은 2017년 외래 진료 환자가 1500만 명을 넘어 다빈도 질환 2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사람이 가진 질환이며 전년대비 진료비 증가율(12.7%)은 단연 1위다. 치주 질환이 심해지면 이를 뽑아야 하는 상황뿐만 아니라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 등 전신 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 아무리 칫솔질을 잘해도 칫솔모가 닿지 않는 사각지대가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해 다른 문제가 없는지 검진과 스케일링 등 관리 치료를 받아야 치아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도 지킬 수 있다. 치주질환, 당뇨병과 같은 만성 염증성 질환… 서로 영향 관계 당뇨병을 오래 앓은 환자는 치주조직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콜라겐과 세포 합성에 손상을 끼치고 콜라겐 분해효소를 강화해 치주 조직과 잇몸뼈를 소실하게 된다. 강동경희대병원 치주과 강경리 교수는 “잇몸에 염증이 심하면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으며, 당뇨병으로 혈당이 계속 높게 유지되면 정상인과 비교하여 치주 질환 발생이나 치주질환의 진행 속도가 2~3배나 증가한다”고 말했다. 반대로 치주질환을 치료하면 당뇨도 호전될 수 있다. 2018년, 스페인 바르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회장 이현옥)가 지난 24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과 공동으로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치과위생사 국가고시 문항개발능력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가시험 문항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치위생(학)과 교수의 문항개발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사전등록을 마친 64명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강부월 교수(동남보건대)와 김영선 교수(대구보건대)의 '문항작성법', '문제해결형, 자료제시형 예시문항 선정 및 문항 다듬기 과정' 등의 강연을 들은 뒤 그룹별로 개발한 문항을 수정·보완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이현옥 회장은 "국가고시 문항의 출제 비율이 문제해결형과 자료제시형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워크숍이 이 부문에 대한 교수님들의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가고시 문항개발능력향상 워크숍에 참여한 교수들에게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